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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8 20:24:10

타케우치 나오코

토가시 나오코에서 넘어옴
<colbgcolor=#000><colcolor=#fff> 타케우치 나오코
[ruby(武, ruby=たけ)][ruby(内, ruby=うち)] [ruby(直, ruby=なお)][ruby(子, ruby=こ)]|Naoko Takeuchi
파일:naoko_takeuchi_otw_2023_1VJ293_OTW_IG_1350-994-15.jpg
본명 [ruby(冨, ruby=と)][ruby(樫, ruby=がし)] [ruby(直, ruby=なお)][ruby(子, ruby=こ)] (토가시 나오코, Naoko Togashi)
출생 1967년 3월 15일 ([age(1967-03-15)]세)
야마나시현 고후시
국적
[[일본|]][[틀:국기|]][[틀:국기|]]
신체 160cm, A형
가족 아버지 타케우치 켄지
어머니 타케우치 이쿠코
남동생 타케우치 신고
배우자 토가시 요시히로(1999년 1월 6일 결혼 ~ 현재)
슬하 1남 1녀
학력 고후시립북중학교 (졸업)
야마나시현립 고후제일고등학교 (졸업)
쿄리츠약과대학 (약학부 / 학사)
직업 만화가, 일러스트레이터
데뷔 1986년 'LOVE CALL'
수상 제17회 코단샤만화상 소녀만화 부분 수상
서명 파일:타케우치 나오코 싸인.png

1. 개요2. 생애
2.1. 어린 시절과 만화가 데뷔2.2.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시리즈2.3. 세일러 문 이후
3. 개인적인 일면
3.1. 결혼과 부부생활3.2. 부잣집 아가씨
4. 작품 특징5. 표절 논란과 반론6. 기타7. 작품 리스트
7.1. 단편7.2. 연재 작품7.3. 삽화7.4. 원화집/자료집7.5.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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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소녀만화 잡지 나카요시에서 활동한 전력이 있는 만화가. 대표작으로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이 있다. 남편은 유유백서, 헌터x헌터로 유명한 토가시 요시히로.

오너캐는 토끼. 애칭은 나오코 공주(ナオコ姫)이다.

2. 생애

2.1. 어린 시절과 만화가 데뷔

1967년 3월 15일야마나시현 고후시에서 태어났다. 부모는 보석점을 운영하였는데, 꽤 부유한 집안이었다고 한다.

고등학생 때부터 만화를 그려 공모전에 응모했고, 그 중 하나인 'LOVE CALL'이 1986년에 나카요시 신인만화상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당시에는 진지하게 전업 만화가가 되는 것도 고려했으나 이 때는 포기하고 쿄리츠약과대학(共立薬科大学)[1] 약학부에 진학하였다. 졸업할 때 약제사 면허를 따서 게이오기주쿠대학 병원에서 약제사로 일했으나, 얼마 안 가 전업 만화가가 되기로 결심하고 병원을 그만두었다. 그 뒤로 나카요시에서 단편 작품 등을 연재하였다.

2.2.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시리즈

1991년에 단편 만화로 코단샤 만화잡지 '룬룬(るんるん)'에 게재된 '코드 네임은 세일러 V(コードネームはセーラーV)'를 본 토에이와 코단샤가 이 작품의 가능성을 보고 본래 단편 만화였던 이 만화의 연재와 애니메이션화를 기획했는데, '세일러 V'가 세일러 만년필의 상표로 등록되어 있어 미디어믹스나 완구 발매에 지장이 있을 것으로 판단해 아예 이 작품을 발전시키는 방향으로 기획을 변경하여 새로운 만화를 연재하고 동시에 이를 애니메이션화했다. 이것이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시리즈이다. 그리고 만화와 애니메이션 모두 큰 성공을 거두었다.[2]

세일러 문 만화와 애니메이션이 모두 성공을 거두면서 나오코는 만화가로써 완전히 자리잡을 수 있었지만, 제작 당시에는 애니메이션 제작진과의 갈등도 다소 있었다. 정확히는 2기 극장판 제작 과정에서 마찰이 있었는데, 극장판은 무조건 애니메이션 오리지널이어야 한다는 업계의 불문률을 타파하고 싶어서 제작진과의 담판을 지었으나 결국 자신이 한 발 물러서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원작과 구애니의 내용이 점점 다르게 흘러가 아쉬움을 드러낸 한편, 동시 진행하므로 제작 스케줄이 빡빡하기 때문에 제작진의 노고를 알고 있어 이에 대해 반성한다고도 코멘트했다.

다만 1기 45화의 장면을 보면서 자신도 이렇게 끝내고 싶었다며 만족스러운 감상을 신장판 후기에 써놓은 걸 보면 완전히 구애니를 싫어했던 건 아닌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히노 레이의 바뀐 캐릭터성[3]을 싫어한다는 것도 어디까지나 루머에 불과하다. 분명 단행본 후기에선 원작의 마스의 인기가 저조하고 성격이 바뀐 점에 대해서 아쉬움을 표했으나, 만약 그녀가 정말 구애니의 마스를 싫어한다면 구애니와 거의 똑같은 성격으로 묘사되었던 뮤지컬에까지 불만을 드러냈어야 하는데 오히려 뮤지컬 배우들의 연습도 직접 관람하고 사진도 같이 찍으며 나중엔 쉽게 수줍어하는 성격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무대에 나서서 배우들에게 직접 꽃다발을 수여하거나 포옹도 해주었을 정도로 뮤지컬에 진심이었다. 더구나 자신의 입김이 들어간 신판 뮤지컬에서까지 노기자카 버전을 제외하면 마스의 성격은 구애니와 가깝게 묘사된 걸 보면 구애니의 마스는 구애니의 마스대로 인정하는 것으로 보인다. 하물며 원작에서조차 종종 망가지는 모습이 나오는 걸 보면 나오코 역시 레이를 항상 진지하고 마냥 폼만 잡는 캐릭터로 설정한 건 아닌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이쿠하라 감독을 싫어한다는 소문이 돌지만 이는 위의 링크글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전혀 사실이 아니다.

2.3. 세일러 문 이후

세일러 문이 완결난 이후 나카요시에서 PQ ANGELS를 연재했으나 편집부에서 원고를 분실, 이후 연재 중단이 되었다.

이후 1998년경부터 연애 생활과 결혼, 출산 후 육아 관련 에세이 만화를 슈에이샤의 여성만화잡지인 영 유(Young You)에서 연재하고, 2002년에 나카요시로 컴백하고 LOVE WITCH를 연재했지만, 3개월 동안 연재를 하고 번외편을 하나 그렸지만 결국 이것마저 연재 중단되었다. 3년 후인 2005년에 토키☆메카!가 연재되고 5화분량만 단행본화 된 후 2006년 5월 이후 또 연중. 그 이후 작품 활동은 더 이상 없다.

현재 다케우치 나오코는 나카요시 작가진 데이터에서 왜인지 모르겠지만 빠졌다. 이전 홈페이지라면 세일러문 특설 페이지 때문에 남아있었지만 홈페이지 개편 이후에 그와 함께 데이터 소멸.

3. 개인적인 일면

3.1. 결혼과 부부생활

파일:토가시 타케우치.jpg
1999년경 소년 만화가인 토가시 요시히로와 결혼하면서 일본에서 유명한 만화가 부부 중 한쌍이 되었다. 하기와라 카즈시가 연 만화 파티에서 만났으며 타케우치 나오코가 오히려 토가시에게 반해서 먼저 대쉬했다고 한다. 세일러문의 어시들은 유유백서를 좋아했고 본인은 만나기 전부터 레벨E의 열렬 팬이었다고.[4]

파일:IMG_togasi.jpg
당시 타케우치 나오코의 눈에 비친 초인기 만화가 토가시.

나오코가 직접 그린 썰로는 하기와라 카즈시의 파티에서 옆자리에 있던 사람에게 “만화가이신가요?”라고 묻자 “토가시 요시히로입니다”하고 대답을 했는데 그 순간의 토가시가 굉장히 미화된 왕자의 비쥬얼로 그려져있다.[5] 그 때의 토가시에게 반한 나오코는 세일러문 애니메이션의 완구를 담당하던 지인에게 토가시를 소개해달라고 졸랐으나 곧 “시모키타(시모키타자와)의 한 건물에서 줄창 게임만 하는 게임 오타쿠에 엄청 더러운 이상한 인간(変人)이래“라며 안될 것 같다는 말을 들었다고 한다.

당시 세일러문이 세계적으로 히트하여 본인 또한 엄청난 부를 거머쥐었을 텐데도 새로 옮긴 토가시의 개인 작업실이 문 앞에다 쓰레기를 놓으면 알아서 버려주는 서비스에 레스토랑에 당구장에 테니스 코트까지 있는 천하의 타케우치 나오코도 월세가 비싸서 못 살았다는 초고급 오피스였다고 한다.[6]

나오코가 풀은 결혼 썰을 보면 토가시가 상당히 정신 나간 짓을 여러 번 했는데 그 중에서도 압권은 결혼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는 게 맞냐는 나오코의 물음에 "각자 성은 그대로 유지. 따로 살고 각자 일하기. 상대방의 일에 참견 금지. 자식은 낳지 않고, 혼인 신고도 안하고 결혼식도 없고 불륜은 쌍방 허용." 이라고 답해서 결국 나오코가 결혼식을 취소시키는 지경까지 갔던 일. 이에 토가시도 나오코가 이렇게까지 진지하게 나올 줄은 몰랐던 모양인지 잘못했다고 매달렸고 날짜를 다시 잡아 겨우겨우 결혼에 골인했다. 당시 상황을 그린 나카요시지 스캔본 당시 결혼식에서 츠키노 우사기 성우인 미츠이시 코토노우라메시 유스케 성우인 사사키 노조무가 사회를 봐줬다고.

자녀로는 아들 하나 딸 하나를 두었는데 첫째를 가지기 전 유산을 한 번 경험했으며 첫째를 출산했을 때도 태반조기박리로 인해 입원을 하는 등[7] 고생을 많이 한 편. 딸은 2008년 경 꽤 늦둥이로 태어났다.

이혼했다는 루머가 돈 적이 있는데 새빨간 루머다. 토가시와는 사이가 좋은 것으로 업계에서 소문이 나있다. 두 사람이 서로를 부르는 호칭은 "공주님", "왕자님"이라고 한다.[8] 작업을 서로서로 도와주는 일도 많아 같이 그림책을 그린다든지, 토가시가 도키메카의 주연인 메카의 디자인을 그려준다든지. 여담으로 헌터 X 헌터에서도 타케우치 나오코가 그린 것으로 추정되는 페이지가 몇 존재한다. 28권 작가의 말에 토가시가 가족끼리 만든 눈사람 사진이 개재했는데, 나오코도 "달링과 눈사람을 만들었다"고 사진을 올렸다. 35권에서 토가시가 맞벌이면 집안일은 "돕는" 게 아니다, 집안일이 아내의 일이라는 것이냐 라고 쓴 것도 화제가 되었다.

2022년 출간한 27살의 무렵이라는 책에 인터뷰가 실렸는데, 마음의 지지가 되는 존재, 물건, 장소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남편 토가시를 꼽으며 '결혼한 지 20년이 되었습니다. 가끔 사소한 다툼도 하지만 한없이 친절하고 조용한 선인같은 사람이며, 모든 것에 사랑이 있고 저에게는 신이자 부처자 선생님이자 치유이고, 그리고 저의 버팀목이에요.'[9]라고 말할 정도로 결혼생활 20년 넘토록 금슬이 좋다는 것을 과시했다.

파일:external/cfs13.tistory.com/4a470d90ce35b&filename=a.jpg
둘다 만화가인 만큼 서로 작업을 도와주는 경우도 많은 듯. 이 그림을 보면 애정을 과시하듯 남편을 달링이라고도 부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자기 만화 단행본 후기에서 말하길, 자신은 만화를 계속 그리고 싶었지만 토가시가 쉬라고 해서 쉬었다고 한다.[10] 이 때문에 토가시가 아내의 사회진출을 막으려는 나쁜 남편이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지만 연재 만화가의 평소 생활을 미뤄 비추었을 때 아내 만큼은 그 가시밭길에 얽매이게 하고 싶지 않았던 것 같기도.[11]

3.2. 부잣집 아가씨

부모가 보석점을 경영하는 재력가였던 탓에 유복한 가정에서 자라났다. 사회에 나오고서도 바로 큰 돈을 벌어서인지 세일러 문 연재 당시에는 포르쉐를 굴렸다는 말도 있고, 있는 집 사람답게 취미는 드라이브와 광물 수집, 장식용 가구와 일반 가구 수집이다. 채색할 때 보석을 갈아서 재료로 썼다는 루머[12] 그런데 동양화에는 원래 광물(돌가루)을 묽은 아교에 개어 물감으로 쓰는 석채 기법이 있으며, 이 때 갈아 쓰는 돌에는 보석, 준보석도 포함되므로 충분히 낭설이 아닐 수 있다.

작품에서도 은연중에 티가 나는데 작가의 대표작인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시리즈를 보면 츠키노 우사기는 중학생인데 방과후 보석점에 들러 반지나 목걸이 등을 살 수 있을 정도의 용돈을 받고 있으며 치바 마모루는 부모님도 돌아가셨는데 꽤 크고 깔끔한 맨션에서 생활을 하고 있고 극중 키노 마코토는 부모를 여의고 혼자 사는데도 불구하고 중산층 정도의 가정환경을 유지하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장면이 전혀 나오지 않는다. 작중 배경이 미나토구인데 일본에서 제일 가는 부촌으로 유명하며 작가가의 출신지기도 하다보니 가난을 접할 기회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성장 환경이 이렇다보니 장남을 낳은 후에 그린 육아만화에서 순진하게도 이런 부티를 너무 당연스럽게 묘사해버리는 바람에 일본 내에서 비판을 받기도 했다고.

4. 작품 특징

파일:attachment/E_1.jpg

만화체로 그린 인물은 전형적인 70~80년대 소녀만화 그림이지만, 기본기도 있고 색도 잘 쓴다. 특히 표지나 일러스트에서 보여주는 컬러 작업은 오히려 만화보다 뛰어나단 평을 받았다. 예로 위에 올린 샹들리에가 들어간 그림은 완전한 수작업이다. 그 외에도 이전부터 포토콜라주를 좋아하는 모양인지 색칠된 그림을 그릴 때에는 자주 비즈 같은 것을 붙이거나, 아예 레이스 원단을 잘라붙이거나 했었다. 현재는 컴퓨터로 비즈 사진이나 원단 사진을 잘라내서 붙여내는 듯하다. 이렇게 원작자부터가 미술의 영역에서 공을 많이 들였기 때문에 세일러문 애니메이션도 미술에 공을 들이는 노선으로 갔다.[13] 다만 미형만 그리는데 전문은 아니며, 원작의 다이몬 같은 것을 보면 이게 고어만화인지 의심이 갈 정도로 굉장히 정교하면서도 그로테스크한 느낌의 그림도 잘 그린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만화 자체에 성의가 있는 타입은 아닌지 세일러문 1권에서의 그림에 비해 후반부로 접어들수록 그림에 힘이 좀 빠진다는 듯한 느낌이 든다. 갈수록 성의없이 대충 그린듯한 느낌이 든다. 다만 세일러문 신작 발표회에서 당시 편집자였던 '오사노 후미오'의 말에 의하면 세일러문 연재 당시 단 한 번도 원고를 빠뜨린 적이 없이 성실하다고 평했다. 아마 의욕적인 면보다는 체력적인 소모가 컸던 모양.

본인은 어릴 때부터 요술공주 샐리, 마법소녀 메구짱, 마법사 챠피, 꽃의 아이 룬룬 같은 마법 소녀 애니메이션을 좋아했고, 특촬물도 좋아하여 슈퍼전대 시리즈의 열렬한 팬이었으며 미소녀가면 포와트린도 좋아했다. 세일러문이 괴인과 싸우거나 5명이서 활동하는 것 등은 이런 데에서 영향을 받았고, 특히 미소녀가면 포와트린은 세일러문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었다고 본인이 인터뷰에서 밝힌 바 있다. 자기 만화에도 특촬물 오마주가 많으며 세일러 문이 애니화 되는 것 못지 않게 특촬물이 되는 것도 굉장히 기뻐했다고.

또한 마츠모토 레이지의 팬으로 우주전함 야마토, 우주해적 캡틴 하록 등을 즐겨 봤으며 지금의 자신의 팔 다리가 길고 늘씬한 그림체는 마츠모토 레이지의 영향이 크다고 밝혔다.[14] 그리고 자신의 작품에서 종종 나오는 충격적인 전개는 데빌맨의 영향이라고 한다.

본인의 취미인 광물 수집 덕인지, 세일러 문의 악역들의 이름은 상당수를 광물에서 따왔다.

5. 표절 논란과 반론

6. 기타

파일:세일러문표지.jpg 파일:세일러문표지2.jpg
본작풍의 완전판 표지 신장판 표지

7. 작품 리스트

7.1. 단편

7.2. 연재 작품

7.3. 삽화

7.4. 원화집/자료집

7.5. 그림책



[1] 2008년에 게이오기주쿠대학에 합병되어 현재는 게이오기주쿠대학 약학부[2] 훗날 만년필 회사 세일러에서 세일러 문 만년필 콜라보 상품을 냈으니 어찌됐건 세일러가 세일러 문 만년필을 만들기는 했다(?).[3] 세일러 마스의 경우 이쿠하라 감독의 취향 문제 외에도 당시 어른의 사정이 섞인 문제기도 했다. 그러나 레이는 구작이 원작보다 인기가 많았으니, 레이의 성격 변경은 충분히 성공적이었다.[4] 막상 토가시는 나오코를 처음 봤을 때 그의 작품을 하나도 모른다고 답하여(세일러 문도 몰랐다) 나오코가 당황했다고 한다.[5] 동료 여류 만화가 이치죠 유카리는 나오코와의 대담에서 “타케우치! 너는 당장 안과를 가보거라!”라며 사랑에 빠진 여자의 망상은 대단하다고 얘기했다. 이렇게 그려진 건 당시 토가시가 장발이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좋아하던 레벨E의 주인공인 왕자와 겹쳐본 듯하다. 토가시와 나오코가 서로 부르는 애칭도 왕자와 공주다.[6] 추측이지만 당시 세일러문 저작권 문제가 상당히 복잡하게 얽혀있어서 작품의 흥행에 비해 나오코의 수입이 생각보다 낮았을 가능성이 있다. 문제가 해결된 현재는 자회사를 설립해서 세일러문 IP를 관리하고 있다.[7] 당시 토가시는 공동육아를 위해서 한 달 휴재(원래는 더 길게 할 생각이었는데 나오코가 반려)를 하기로 한 상황이었는데, 나오코의 입원 때문에 혼자서 육아를 도맡아 했으며 실질적 공동육아는 이틀이었다고.[8] 토가시가 왕자님이기 때문에 아들의 호칭은 왕자님 베이비라고 한다.[9] 結婚20年を越えました。たまに小さなケンカもしますが、夫は限りなく優しく静かで仙人の様で。全てのものに愛があり、私にとって神であり仏であり先生であり癒しであり、そして心の支えです。[10] 토가시는 과거 유유백서 연재시절 건강을 무시하고 연재를 강권한 편집진으로 인해 지금도 허리를 제대로 못쓸 정도로 건강이 나빠진 상황이다. 이 때문인지 토가시는 늘 주변 만화가 동료들에게 적극적으로 휴재와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설파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토가시와 친한 만화가 중 다른 사람도 무리수 장기연재에 시달려서 건강이 꽤 상했고 가족과 여행갈 기회도 못 얻었다고 할 정도로 생활에 제약을 받았던 전적이 있으니 인기있는 장편 만화가가 뭔 꼴 당할지는 이미 이골날 정도로 겪어봤을 것이다.[11] 이미 히트작도 있어서 평생 놀고 먹을 돈도 벌어놨겠다 생활고 걱정도 없을 테니. 게다가 남편 토가시가 몸 담았던 소년만화계는 물론, 타케우치 나오코가 한때 몸 담았던 순정만화계에서도 인기 때문에 연재처 등에서 강요된 무리한 장기 연재로 작가도 작가대로 지치고 작품성 망가지는 작품도 한둘이 아니었다. 게다가 제아무리 인기 만화가라 하더라도 명망에 걸맞게 연속적으로 인기작만 매번 써내는 경우는 드물고 소포모어 징크스 작가판을 겪어 평이 깎이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기도 하니 히트작 하나 성대하게 달성하고 떠나는 것도 의외로 나쁘지 않았을지도.[12] 보석은 세공하는 과정에서 깎여나가 생기는 상품 가치가 없는 파편이 생기기 마련인데, 이런 것은 당연히 일반적인 보석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할 것이므로 루머가 사실이라면 친가에서 싸게 얻어 썼을 가능성은 있다. 물론 어디까지나 상대적인 수준이지만.[13] 스태프 롤에서 미술 스태프가 연출, 작화감독 다음으로 크게 표시되는데 이건 애니메이션 중에서도 상당히 이례적이다.[14] 정작 타케우치 나오코가 연재하던 잡지 나카요시 편집자는 작고 귀엽게 그려진 여자 캐릭터를 좋아해서 의견차가 꽤 있었다고.[15] 시로바라 스미레. '백장미 제비꽃'이라는 뜻.[원문] 情けない[17] 이외에도 취향인 캐릭터로는 장갑기병 보톰즈키리코 큐비우주해적 캡틴 하록하록을 뽑았다.[18] 타케우치 나오코가 그린 만화의 나오는 토가시의 모습이나 어시스턴트가 그린 만화에 나오는 토가시의 행동은 그야말로 치바 마모루. 이상형을 현실에서 만나 버린 격이다.[19] 나오코가 모티브로 추정되는 비스케도 초반엔 곤과 키르아의 아름다운 우정을 보고 짓밟아주고 싶다며 접근한 전적이 있는데 현실반영?[20] 해당 링크글의 작성자 또한 어쩌면 토에이와의 판권분쟁 및 독점 문제 때문에 이러한 루머가 확산하는 데 기여했을지도 모른다고 코멘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