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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5 14:13:50

토르보사우루스

토르보사우루스
Torvosaurus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Museum_AL_dinosaur.jpg
학명 Torvosaurus
Galton & Jensen, 1979
분류
동물계Animalia
척삭동물문Chordata
계통군 석형류Sauropsida
용반목Saurischia
아목 수각아목Theropoda
계통군 †메갈로사우루스류Megalosauria
메갈로사우루스과Megalosauridae
아과 †메갈로사우루스아과Megalosaurinae
토르보사우루스속Torvosaurus
  • †토르보사우루스 탄네리(T. tanneri)모식종
    Galton & Jensen, 1979
  • †토르보사우루스 구르네이(T. gurneyi)[1]
    Hendrickx & Mateus, 2014
{{{#000 동물 이명Synonyms}}}
  • †"에드마르카 렉스" ("Edmarka rex")
    Bakker et al., 1992
  • †"브론토랍토르" ("Brontoraptor")
    Siegwarth et al., 1996 (nomen nudum)
파일:1920px-Torvosaurus_tanneri_Reconstruction.png
모식종의 복원도
파일:140305-torvosaurus-krasovskiy-dino-315p_bcb7707149e58d2875f185ceb75b24aa.nbcnews-fp-1200-630.jpg
구르네이(T. gurneyi)[2]종의 복원도
파일:Torvosaurus.jpg
모식종의 골격도

1. 개요2. 특징3. 대중 매체4.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쥐라기 후기 북아메리카유럽에서 살았던 메갈로사우루스수각류 공룡. 속명의 뜻은 '야만적인 도마뱀'이란 뜻.

2. 특징

파일:external/dinosaurios.org/21-Torvosaurus-attack.jpg
미라가이아를 사냥하는 토르보사우루스
북아메리카, 유럽(쥐라기 시대에는 연결되어 있었다)에 걸쳐 서식했던 쥐라기 후기의 육식공룡. 모식종이자 북미의 모리슨층에 살던 종류인 탄네리 종의 경우 몸길이는 약 9m에 몸무게는 2~2.4t으로 알로사우루스와 비슷하거나 조금 크고, 유럽의 포르투갈 로리냐층에 살던 종류인 구르네이 종의 경우 몸길이는 약 10m에 몸무게는 4~5t으로 추정되며, 쥐라기 시대의 가장 큰 수각류 중 하나이다.

그 외에 우루과이, 독일, 탄자니아 등에서 토르보사우루스의 것과 유사한 형태의 이빨 화석들이 보고되었다.

특징으로는 거대한 두개골이 있다. 관골(臗骨)이나 간악골(間顎骨)등이 눈에 띄게 거대하며 두개골의 다른 뼈들과 튼튼하게 연결되어 있었기 때문에 강한 힘을 내기에 좋은 구조였다. 거대한 덩치와 강력한 턱으로 어린 용각류나 스테고사우루스 등의 검룡류나 캄프토사우루스같은 조각류, 미모오라펠타, 가르고일레오사우루스같은 곡룡류 등의 먹잇감을 사냥하는 최상위 포식자였으리라 간주된다. 동시대에 살았던 알로사우루스와 비교했을 때 훨씬 더 다부지고 튼튼한 형태를 보인다. 또 초원을 선호하는 알로사우루스와 달리 케라토사우루스처럼 숲을 선호했을 것이다.[3] 이로 미루어 보아서 알로사우루스가 쥐라기의 사자 포지션이라면 토르보사우루스는 쥐라기의 회색곰이나 호랑이 포지션이었을 거다.

이름이 타르보사우루스와 비슷하기도 하고 둘 다 수각류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토르보사우루스는 쥐라기 후기에 로라시아 대륙(현재 북미와 유럽)에 서식했었던 수각류이고 타르보사우루스는 훨씬 먼 시점인 백악기 후기의 마스트리히트절에 아시아에서 살았던 수각류이다. 그리고 토르보사우루스는 메갈로사우루스과, 타르보사우루스는 티라노사우루스과로서 속해 있는 분류가 다르다. 그렇지만, 타르보사우루스와 토르보사우루스 모두 체급이 같은 데다가 강력한 턱, 발달한 두개골, 장대한 골격이 있어서 생태적 니치도 비슷했을 거다.

3. 대중 매체

디노디노의 한 에피소드에서는 아성체가 주인공으로 등장. 극중 포지션은 항상 알로사우루스 무리에게 치여다니고 알로사우루스가 먹다 남긴 찌꺼기나 먹는 수준이었으나 우연히 나이많은 케라토사우루스와 친해지게 되어 같이 다니게 된다. 그러던 중 성체로 성장한 주인공의 육중한 신체 때문에 사냥이 힘들어지자 타겟을 아파토사우루스로 바꿔 케라토사우루스와 함께 사냥에 성공한다. 그런데 알로사우루스 무리가 형님처럼 따르던 케라토사우루스를 개발살내자[4] 이 모습을 보고 빡쳐서 단신으로 알로사우루스 무리를 전부 개박살 낸다. 이후에는 알로사우루스 무리가 주인공에게 치여다니는 신세로 전락. 물론 이후에도 형님처럼 따르던 케라토사우루스를 챙기고 다닌다.

파일:external/images1.wikia.nocookie.net/Ep2-torvosaurus-05.jpg

공룡 다큐멘터리에서 첫 출연은 디스커버리 채널Dinosaur Revolution. 쥐라기 후기의 북포르투갈을 배경으로 한 두 번째 에피소드에 등장하는데, 극중에서는 중반부쯤부터 무시무시한 모습을 보이면서 나타난다.[5][6] 특유의 붉은 가죽과 무늬가 어우러져 메인 빌런 스러우면서도 멋들어진 모습이 인상적,특이한 점으로 앞다리가 짧은[7] 육식공룡이지만 앞발을 자주 사용하며 힘도 강하다.[8]

국내 학습만화 Why? 시리즈 중 공룡 편에서는 단역으로 등장하는데, 어린 디플로도쿠스를 사냥해서 먹고 있는 알로사우루스 두 마리를 포효 한 번으로 위협하여 쫓아낸 뒤 먹이를 빼앗아 먹는 모습을 보여준다.

공룡시대 TV 시리즈에서는 칼이빨 세가족으로 나온다.

파일:공룡킹 토르보사우루스.jpg
공룡킹 어드벤처 2쿨부터 적세력의 세뇌당한 공룡 중 첫 번째로 등장한다. 자세한 건 토르보사우루스(고대왕자 공룡킹) 참조.

파일:토르보사우루스 최종 렌더링_프킹.png
프리히스토릭 킹덤에서는 베타 버전부터 사육 가능한 동물로 등장했다.

4. 관련 문서


[1] 포르투갈에서 발견된 종으로, 한때는 모식종의 일부였으나 2014년에 모식종과는 별개의 종으로 분류되었다. 참고로 종명은 다이노토피아 시리즈의 저자로 유명한 제임스 거니(James Gurney)의 이름에서 따왔다. 체중 5t인 에드마르카 렉스로 분류되던것은 이쪽[2] "거니이" 라고도 불린다.[3] 물론 알로사우루스와 대립하는 일이 없지는 않았을 것이며, 로리냐 층의 구르네이 종의 경우 큰 덩치를 이용해 알로사우루스를 쫓아냈을 것으로 보인다.[4] 이 과정에서 케라토사우루스의 눈쪽에 크게 상처가 생겨 패여버리는데 시력을 잃은 것으로 보인다. 다만 마지막에 잘 걸어다니긴 하는 것으로 보아 단순히 애꾸가 됐을 가능성도 있다.[5] 울음소리 중 일부는 퓨마를 연상시키는데 이는 프랭크 웰커타잔에서 육성으로 내는 표범 울음소리를 기반으로 만든 것이다.[6] 극중에서 포효하는 울음소리가 멀리서 들리는 것으로 처음 등장한다. 포효한 이후 자신이 죽인 것으로 추정되는 미라가이아들의 시체들 중 하나의 목을 발로 밟아 부러뜨려 토혈하게 하면서 등장한다.[7] 사실 후대 수각류에 비해 충분히 큰 앞다리이긴 하다. 절대적인 앞발크기도 알로사우루스에게 전혀 밀리지 않는다.[8] 알로사우루스의 얼굴을 한 대 때리자 그 전까지 반항하던 알로사우루스가 축 늘어지고 수페르사우루스를 밀칠 때도 온 몸과 앞발의 힘으로 한 방에 고꾸러 넘어트리고 새끼 수페르사우루스를 습격했을 때도 앞발만 써서 뒤집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