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세계 대전의 일본군 군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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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습상륙함 | 아키츠마루급, 쿠마노마루육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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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함 (DE) | 시무슈형, 에토로후형, 미쿠라형, 히부리형, 우쿠루형, 제1호형, 제2호형 | ||||
특공 병기 | 신요, 마루레육, 가이텐, 카이류, 후쿠류 | ||||
군수지원함 | |||||
공작함 | 아카시, 아사히 | ||||
급유/급탄/급병함 | 시레토코급, 온도급, 카자하야, 하야스이, | ||||
급양함 | 마미야, 이라코, 노사키 | ||||
상륙함정 | 신슈마루, 대발동정, 제101호형 수송함 | ||||
잠수모함 | 진게이급, 타이게이 | ||||
잡역선 | 아스카C, 아타다C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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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함대 계획 | |||
전함 戦艦 | |||
나가토급 長門型 | 카가급 加賀型 | ||
나가토 長門 | 무츠 陸奥 | 카가 加賀 | 토사 土佐 |
키이급 紀伊型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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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양전함 巡洋戦艦 | |||
아마기급 天城型 | |||
아마기 天城 | 아카기 赤城 | 타카오 高雄 | 아타고 愛宕' |
13호급 十三号型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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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밑줄: 항공모함으로 개장, 기울임: 건조/개장 도중 해체, |
보면 알겠지만, 함교까지 만들어진 상태다.
1. 개요
토사는 88함대계획의 일환으로 건조된 카가급 전함의 2번함으로, 워싱턴 해군 군축 조약에 의해 건조가 중지된 전함이다.2. 상세
사실 토사는 카가보다 건조 진행률이 더 높았는데, 카가는 선체와 갑판 정도가 완성된 반면, 토사는 이미 바벳과 함교 아랫부분의 장갑까지 전부 완성된 후였다. 이때문에 토사가 더 건조가 빨랐다 하여 이를 토사급 전함, 계획상의 이유로 카가급 전함이라 불러야 한다는 등 함급의 명칭에 대한 논란이 많다. 다만 일본의 전함은 진수 당일 천황에 의해 함명이 정해지므로, 실질적으로 확정된 함급명은 없다.[1]때문에 토사에 비해 카가가 오히려 항공모함으로의 개조가 수월했기 때문에 개조 대상이 되었으며, 이후 토사의 선체는 미완성 상태로 진수되어 함포 포격 훈련 표적으로 사용된다.
다만 기관의 경우는 카가가 좀 더 완성도가 높았으며, 토사는 절반 정도의 기관만 탑재된 상태였기에 출력을 그렇게 크게 내지 못했다.
토사를 위해 완성된 포신과 포탑은 후일 나가토급 전함을 개장할 때 쓰이게 되었는데, 카가급의 포탑 장갑과 포각이 나가토급 보다 조금이나마 더 낫기 때문이라고 한다.
선체 진수된 토사의 모습 |
마지막으로 토사 위에 올라타본 일본해군 |
3. 최후
침몰하는 토사를 찍은 사진 |
또한 완전히 완성된 상태는 아니었으나, 앏은 상갑판 등의 갑판장갑은 원거리 사격에 속수무책이란 것을 여기서 깨닫고 후일 모든 전함의 갑판장갑을 증가시키게 된다. 하지만 일본 해군은 단일 주 방어갑판에 대한 실험은 하지 않았기 때문에 방어력에 허점이 생기고 만다.
표적함으로서의 임무를 모두 마친 토사는 1925년 2월 9일, 분고 해협 수심 105m 지점에서 자침 처리되며 바닷속으로 가라앉았으며, 토사의 거리측정기 같은 포술 장비는 이세급에, 나머지 항해 장비는 항공모함 카가에 사용된다.
의외로 우리와도 관련이 있는 전함인데, 일제는 이 토사의 주포로 예정되어 있던 2번 포탑을 부산 용호동의 장자등(초스히토) 포대의 요새포로 활용하였다. 이 포는 대마도의 토요포대의 요새포로 활용된 토사의 1번 포탑과, 아마기급 순양전함 2번함 아카기의 포탑이 활용된 이키시마 쿠로사키 포대와 함께 대한해협을 틀어막는 목적으로 활용되었다.
[1] 보통 일본 측에서는 카가급 전함, 영미권 측에서는 토사급 전함으로 호칭하는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