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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1-08-28 15:31:31

토지에르 폰 케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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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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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묵향 2부 다크레이디의 등장인물.

크라레스의 궁정마법사로 대단한 충신이다. 6싸이클 마스터이며 크라레스를 위해 흑마법까지 익혔고 그 위험성을 알면서도 대마왕 크로네티오와 계약했다. 덕분에 크라레스는 흑마법사들을 끌여들일 수 있어 강력한 마법전력을 확보하고 타이탄 제조에 탄력을 받을수 있었다.

코린트한테 처첨하게 무너진 크라레스를 부흥시키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아 드래곤 하트 강탈사건도 이 아저씨의 작품. 계략에 무척 능한 인물로 마법사로서의 역량보다 책사로서의 역량이 더 뛰어나보인다. 드래곤 하트를 뒤쫓는 다크에게 6싸이클 흑마법 플레임 오브 루인을 선사한 사람도 이 사람이고 그를 잡기 위해 로메로 4기를 파견하기도 했다. 결국 다크에게 '디스라이크'를 시전해서 라나의 모습으로 만든 것도 이 사람.

2. 작중 행적

마법 특히 타이탄에 관련된 마법이 낙후된 크라레스를 위해 동분서주했으며 청기사도 이 사람이 완성시켰다.[1] 출력 1.3 이상의 엑스시온을 만들지 못해 제자인 다론의 의견을 받아들여 알카사스에서 출력 1.5의 엑스시온을 구입하려 하지만 성공하진 못했다.[2]

제1차 제국대전을 다크를 잘 부려먹어 대승으로 이끌었으며 그 공적으로 공작으로 승작되어 크라레스 제국을 이끄는 3공작 중 하나가 되었다.[3] 제2차 제국대전 이전에 크루마의 사주를 받은[4] 황태자의 자객한테 걸려 중상을 입게 되었다.

이 상황에서 크라레스가 도저히 힘으로는 코린트를 따라갈 방법이 없자 자국의 동맹국들을 충동질해 코린트 제국의 동맹국들을 공격해 멸망시켰다. 코린트는 처음에는 되도록이면 참으려고 노력했지만, 자국의 23개 동맹국 중에 6개 나라가 크라레스의 동맹국들에 의해 멸망당한 바람에 도저히 개입을 안할수 없는 처지가 되었고 크라레스와 코린트는 각기 동맹국들의 맹주로서 체면이 걸려있기에 지루한 신경전에 돌입했으나 초반의 손실을 보충하기위해 이미 빈사 상태인 탄벤스 공국을 코린트가 낼름하려는것을 자신들에 대한 기습공격을 준비하려는 것으로 오해했고 토지에르의 의견을 받아들인 프랑크 황제는 다크의 지휘하에 선제기습을 가해 코린트의 은십자, 철십자 2개 기사단을 전멸시키기에 이른다. 문제는 그 당시 루빈스키 폰 크로아카미유와 크라레스-코린트 평화협상 중이었는데, 당연히 믿었다가 뒤통수를 얻어맞은 꼴이 된 카미유는 "호박씨를 까도 분수가 있지, 전쟁터에서 보자, 망할 자식들!"하고 자리를 떴으며, 루빈스키도 카미유가 던지고 간 전보를 받고 뒷골이 띵해졌으니(그가 갔다면 적당히 두들겨주고 나왔을테지만, 다크는 그냥 두들겨서 기사단을 쓸어버렸다) 토지에르는 코린트만이 아니라 루빈스키의 뒤통수도 같이 후려친 꼴이 되었다. 그리고 이것이 2차 제국전쟁의 불씨가 되고 만다. 이렇게 해서 코린트-크루마-아르곤 삼국 연합국에 의해 크라레스가 박살이 나는 상황에서 루빈스키 대공은 코린트의 계략으로 부상으로 혼수상태에 빠지고 다크까지 행방불명이 되자 절망하는 바람에 대마왕 크로네티오에게 몸과 영혼을 빼앗겨[5] 마왕강림이 일어났고 그 바람에 마도대전이 일어났다.

여러가지 나쁜 일들을 많이 저지르긴 했지만 모두 크라레스를 위해서 한 일이었고 힘만 믿고 막나가던 코린트, 크루마와는 달리 어느 정도 선은 지키는 등 나라를 위해 자신을 아끼지 않은 충신이었다. 로체스터 공작이나 미네르바도 크라레스의 충신 중 충신임을 인정했으며, 미네르바는 그를 욕하는 부하한테 존경은 못할망정 욕하면 안된다고 나무랐다.[6] 물론 다크한테는 잔머리나 굴리다가 골로 간 망할 영감탱이에 불과했지만...
[1] 타이탄 제작 기술은 별로 뛰어나진 못한 듯 하다. 90% 이상 완성된 청기사를 완성시키는데 수십 년의 시간이 필요했으며 출력 2.3의 적기사를 7년 간 연구했으나 별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2] 알카사스에 무력시위를 해서 출력 1.5의 엑스시온을 연구용으로 얻어내려 했다.[3] 서열은 3공작중 가장 아래지만 서열 2위랄수 있는 다크는 애초에 이방인인지라 국정전반에 전혀 관심이 없고 서열 1위인 루빈스키는 순수한 군인으로 군사 분야만 신경쓰고 정치/외교쪽은 사실상 토지에르가 전담했다. 그래서 사실상 토지에르의 권한이 가장 컸다.[4] 미란 국가 연합과의 혼례로 불안감을 품은 미네르바 켄타로아의 계략으로, 이미 귀국하기 전에 세뇌를 시켜놔서 사람을 이상하게 만든 상태였다.[5] 흑마법사들의 숙명이다. 토지에르도 이를 예상해서 제자인 다론에게 후일을 부탁해놓았다. 단지, 국가위기상황에서의 절망감 등으로 그 시기가 예상보다 빨랐다.[6] 둘 다 충성심은 확실하나 이를 위해 너무 수단벙법을 안가렸고, 그것이 고스란히 부메랑이 되어 날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