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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26:10

신성 아르곤 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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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아르곤 제국.jpg
1. 개요2. 역사3. 상세4. 등장인물5. 보유 기사단6. 보유 타이탄7.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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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묵향 2부 다크레이디(및 4부)의 등장국가.

2. 역사

한 때 대륙에서 최강의 국가였으나 어느날 갑자기 황제가 크로노스교 광신자가 되어 국교로 삼고는 경전을 확대해석하며 마법사와 정령술사들을 이단취급했고 이는 박해로 이어져 대규모의 내전이 발발했다. 크로노스교를 국교이자 유일한 종교로 정립하기 위해 벌어진 극심한 내전으로 인해 국력을 상당히 갉아먹고 무섭게 치고 올라온 코린트에게 최강의 자리를 뺏기게 된다.[1]

3. 상세

파일:샤이하드 성기사.jpg 파일:샤이하드 성기사1.jpg
유일한 샤이하드[2]를 섬기는 크로노스교를 국교로 하는 종교 국가이다. 만물을 관장하는 주신(主神) 샤이하드가 아닌 인간이 마나를 다룰 수 없다는 가르침 아래 마법을 쓰지 않는다. 마법과 정령술을 이단 취급하기 때문에 마법 전력이 전무하다. 전 국민이 광신도에 가까운 크로노스교의 신자로서 성실하게 일하고 있고, 도둑질을 하면 그 도둑질한 손을 자를만큼의 엄격한 율법 때문에 대륙에서 가장 치안이 안정되어 있고 부유하다. 청렴한 관료, 안정적인 치안, 높은 식량 자급율 때문인지 포교 여행을 나서는 사제거나 도주 중인 중범죄자가 아닌 이상, 아르곤의 백성이 타국으로 떠나는 것은 드문 일이라고 한다. 이 부유함은 타이탄의 대량 보유로 이어져 결코 만만찮은 전력을 유지하는 선순환의 구조를 지닌다. 상층부는 몰라도 중하층의 높은 청렴도가 이 선순환을 가능케 한다. 샤이하드의 일반적인 신관들은 적국인이든 마법사든 치유해주거나하는 제법 개념있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상층부의 인간들은 썩을대로 썩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3]

1명의 교황과 4명의 법왕이 4개의 수도를 통치하고 있으며 교황이 법왕들 위에 군림하고 있다. 다른 국가들의 '기사' 대신 '오러 소드'[4]를 사용하는 '성기사'가 그 자리를 대신하여 교황과 법왕들을 보좌하며 이들의 엄청난 숫자로 제국 군사력의 부족한 마법 전력을 메꾸고 있다. 하지만 오러 소드와 신성마법에 지나치게 의존해 다른 강국들에 비해 기사들의 실력이 떨어지고 마법사가 없기에 자체적인 엑스시온 생산능력이 없어 서쪽 대륙의 알카사스에서 전량 수입하고 있다.[5] 타이탄에 그려 넣는 방어용 마법진은 알카사스에서 해당 주문이 적힌 책을 값을 비싸게 주고 구매해서 해결했다. 알카사스에겐 기술유출 걱정도 할 필요 없고 코린트처럼 돈 떼 먹지도 않고 한번에 수십에서 100개 이상의 엑스시온을 구매해주는 최고의 고객. 마법사가 없다보니 즉각적인 통신이 불가능해서 타국은 아르곤 수도에 연락소를 만들어 그곳에 상주하는 자국 마법사를 통해연락을 주고받고 아르곤 고위인사들끼리는 와이번을 이용한다.
아르곤에서는 중간 단계의 계급에 ‘사목관(使牧官)’이라는 것이 있는데, 그들은 가장 말단 계급인 사제(司祭)와 수사(修士)들을 통괄 지휘하여, 주교원의 뜻을 실행하는 계급이었다. 주교원 소속의 대신관이나 주교들의 수가 아주 적은 데다가, 특별한 일이 아니라면 주교원에서 벗어나지 않는다는 점을 미루어 본다면 아르곤을 이끌어 나가는 실질적인 힘과 권위의 상징은 사목관이라고 할 수 있었다.

또 사목관부터는 한 가지 강력한 권한을 가지게 되는데, 그것이 뭔고 하니 ‘종교 재판권’이었다. 사목관부터 종교 재판소를 열어 ‘이단 재판’을 할 수 있었다. 일단 이단으로 선언당한 인물은 샤이하드의 경전 <니트라>에 따라 살아 있는 채로 화형에 처해졌다. 자신의 말 한마디로 인해 사람들의 생사여탈이 좌우 되었기에, 사목관이 지닌 힘이 강력하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묵향 288화 中

본래 1.0 이하 구형 타이탄이 주축[6]이었으나 초록 도마뱀 작전에서 소수의 크루마 기사들에게 수적으로 우세했던 크로티아르 성기사단이 괴멸당하는 참패를 당한 후 주력 타이탄을 출력 1.24[7]르비곤으로 대대적으로 교체하였다.

코린트크루마, 크라레스에 비해 기사단의 실력은 많이 떨어지지만 물량이 어마어마해 무시할 수 없는 강국이다.[8]

일단 다른 나라 쳐들어가면 무조건 개종부터 시키고 보는 모양이다.[9]

4. 등장인물

5. 보유 기사단

6. 보유 타이탄

7. 지역



[1] 그래도 나라는 지켜야하니 오래 수련을 쌓으면 저절로 마나를 쓸 수 있게 되는 기사까진 차마 박해하지 못하고 샤이하드의 은총을 받았다고 대충 퉁쳤다.[2] 이름은 카르세아린의 샤이하드 아카데미에서 왔다. 묵향 다크레이디가 본래 카르세아린의 고유명사를 대부분 가져왔기 때문이다.[3] 잠시 치레아를 점령했을 때 자신의 출세를 위해 마을사람들을 학살하는 고위 사제가 있었다.[4] 성기사만 쓸 수 있는 무기로 어지간한 기사의 검기 수준의 파괴력을 발휘한다.[5] 아르곤의 성기사는 신성마법과 오러 소드를 사용하면 타국의 그래듀에이트와 싸울 수 있다.하지만 아르곤의 성기사는 대부분 중소 국가에서 오는 사신들을 호위하는 그래듀에이트 이외에는 타국의 그래듀에이트와 접촉할 일이 거의 없었고 사신들이 오면 하는 비무에서도 대부분 아르곤의 체면을 보아 적당히 져주는 경우가 많았기에 자국의 성기사단에 대해 오판을 하게 되었고 결정적으로 마나로 구동되는 타이탄을 타고 벌이는 전쟁에서는 신성마법 그런거 없이 순수한 실력이 맞붙어야 하므로 일방적인 약세를 보인다. 더 큰 문제는 타이탄을 조종하는 기사는 마나를 다룰 줄 알아야 하는데 검술 실력 자체가 떨어지는 탓에 그런 기사가 적다. 겨우 300명대로 초록 도마뱀 작전 후 대대적인 군비 증강 계획을 세웠지만 타이탄을 타고 싸울 기사들이 없어 숫자는 별로 늘리지 못하고 기존 타이탄을 신형으로 교체하는데 만족해야 했다.[6] 종교문제로 국내의 마법사들을 모두 죽이거나 추방해버린데다 국경선 대부분을 접하는 국가가 대륙최강인 코린트 제국과 그 다음이랄 수 있는 크루마 제국이며 그 외 고만고만한 소국들은 아르곤의 동맹국이거나 우호적인 나라들이니 전쟁용 고성능 타이탄의 필요성이 상대적으로 적었을 것이다.[7] 마도왕국 알카사스가 외국에 판매하는 최고등급의 엑스시온이다. 그러니 크루마가 출력 1.5 엑스시온 30개 판매로 아르곤을 달랠 수 있었다.[8] 타이탄들의 등장으로 국가 간 결전은 타이탄의 싸움으로 결판이 나기 때문에 타이탄 및 그래듀에이트 전력이 약한 아르곤으로서는 병력이 아무리 많아도 기사단 전력이 비슷하거나 더 강한 강대국들을 함부로 공격할 수 없다. 더구나 마법사들도 없기 때문에 타국의 강력한 마법공격(극단적으로 유성소환 마법)에도 속수무책이다. 하지만 종교국가의 특성상 점령이 힘들어서 다른 나라가 공격해오는 경우는 없다. 극단적으로 말해서 교황을 생포하거나 죽이는 것 만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전국민을 죽여야 간신히 점령이 가능하다고 설명한다.[9] 전쟁 이전에도 자국과 친하게 지내고 싶어하는 국가가 있다면 우선 크로노스교를 받아들일 것을 전제조건으로 요구하는 나라다. 그리고 대부분의 대륙국가들은 자국내 크로노스교의 포교를 금지하기에 타국에 나가는 크로노스교 신관들은 타 종교의 신관복장으로 변장한다. 아르곤과 멀리 떨어져 아르곤의 눈치를 볼 필요가 없을 경우 자국내에서 비밀포교하다 발각된 크로노스교 신관을 처형하기도 한다. 어차피 마법사가 없는 아르곤인지라 직접적으로 군대나 기사들을 보낼 수 없는 나라에겐 영향력이 미치지 않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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