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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방송 | | 조선중앙방송 | | 조선의 소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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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2년 12월 1일 개국, 2024년 1월 초 폐국된 대남방송. 폐국 직전까지는 매일 단파와 초단파(FM)로만, 개국 직후에는 중파로도 송출했다.'우리민족끼리'를 강조하며 역사가 오래된 대남방송인 평양방송보다도 대남 선동에 더 특화된 모습을 보인다. 다만 서울 말씨가 아닌 영락없는 평양 말씨로 방송하였는데, 한민족은 하나의 언어만 쓴다는 북한 정권의 관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우리민족끼리는 통일의 메아리 방송을 무소속 민간방송으로 민족의 단합과 통일에 대한 염원을 전하는 방송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통일의 메아리 홈페이지에서도 자신들을 '민간 무소속 방송'으로 설명할 정도로 무소속을 자처하나, 북한에서는 민간 무소속 단체가 존재할 수가 없다는 건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 우리민족끼리가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산하 조선륙일오편집사가 관리하는 웹사이트이기도 하므로 2003년 이후 중단된 대남 심리전 방송 재개로 볼 수 있다.[1]
텀블러와 트위터 계정이 있었다. 홈페이지도 운영했으나 대한민국에서는 정부 차단으로 접속할 수 없었다.
2. 역사
북한 내 모든 단체는 조선로동당 산하이므로, 전신이 되는 대남방송까지 함께 기재한다.- 1967년 3월 '남조선해방민주민족연맹방송국'을 개국하였다.[출처]
- 1970년 '통일혁명당 방송'으로, 1985년 8월 8일부터 '구국의 소리'로 방송명을 개칭하였다.[출처]
- 2003년 8월 1일 구국의 소리 송출을 중단하였다.
- 2012년 12월 1일 '통일의 메아리' 이름으로 개국하였다. 개국 직후에는 단파 2개, 중파 2개, 초단파 1개 주파수로 송출하였다.
- 2016년 12월 21일부터 중파 송출을 중단하고, 단파 3개 초단파 3개 주파수로 송출하도록 변경하였다. 이후 최소 1회 이상 주파수 변경이 있었다.
- 2024년 1월 11일경 북한의 대남 기구 정리 작업으로 사이트가 폐쇄되었다. 다음 날부터 방송 송출을 중단한 것을 동북아방송연구회가 확인하였고, 언론을 통해 알려졌다.
3. 송출 정보
송출 중단 직전인 2024년 1월 기준이다.총 6개 주파수로 하루 6시간 방송하였다. 단파 송출시설은 구장군에, FM 송출시설은 군사분계선 인근인 개성시, 원산시, 해주시, 철원군(북한) 등지에 위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파수는 VHF(FM)와 단파 각 3개 주파수씩 사용하였다. 개국 초기에는 중파 송출도 하였으나, 2010년대 후반 중파 송출을 중단하였다.
동일 내용을 2시간씩 3회 방송하였다. 한국시각 오전 7시부터 9시까지가 첫 방송이고 오후 1시부터 3시, 오후 9시부터 11시까지 재방송.
공식 홈페이지에서 다시듣기를 위한 방송 파일을 제공하였으며, 팟캐스트 서비스도 운영하였다.
방송개시 신호로 사용하는 멜로디는 중파방송[4]이나 FM방송[5]과는 다른 독자적인 녹음본이다. 정보를 아는 경우 수정 바람.
대한민국 정부에서는 이 방송을 차단하기 위해 방해전파를 송출하였다. 타 북한 방송과 달리 단파 주파수에도 방해전파를 송출하는 경우도 있었다. VHF(FM) 대역 방해전파는 복조 시 가장 높거나 낮은 주파수에서 1 000 Hz 톤 음성, 나머지 1개 주파수는 조용한 형태 음성이었다.
4. 같이 보기
- 평양방송 - 대남방송이기도 하고 북한 내부의 방송이다. 공식 누리집의 구호는 "민족대단결". 2024년 1월 송출 중단.
- 평양FM방송 - 대남방송이며, 평양방송의 표준FM방송이 아니므로 이름만 비슷하지 내용은 달랐다. 2024년 1월 송출 중단.
- 조선중앙방송 - 대표적인 북한 라디오 방송. 대내방송이지만 대외방송을 겸한다.
- 조선의 소리 - 대외 체제선전용 단파 방송.
[1] 김은지, "북한, 다음달부터 대남방송 재개할 듯", 2012. 11. 29., VOA 한국어[출처] 국정신문, "대남(對南) 흑색(黑色)방송 실체(實體)는 이렇다", 1992. 10. 22.[출처] [4] 김일성장군의 노래 첫 소절을 찢어지는 전자음으로 연주한 녹음본을 사용.[5] 김정일장군의 노래 첫 소절을 음정을 바꾸고 체명악기 계열 소리로 연주한 녹음본을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