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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방송 | | 조선중앙방송 | | 조선의 소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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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북한 관영방송 중 하나. 1989년 대남방송 목적으로 개국했다. 이름에 걸맞게 FM방송이며, 평양방송의 표준FM 방송이 아니므로 두 방송은 다른 내용을 송출한다.전력난 때문인지 방송 중 뚝 끊기는 일이 잦다고 한다. 라디오 방송을 위해서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에 등록하여 주파수를 할당받아야 하는데, 이 방송은 절차를 밟지 않았으므로 국제법상으로는 해적 방송인 셈. 평일에는 6-12시와 16시-익일 5시에, 휴일에는 6시-익일 5시까지 방송하였다.
2024년 1월 12일부터 송출을 중단하였다.
개국 초기인 1989년 1월, 대한민국 정부는 관계부터 논의 후 방송 수신 차단을 위한 전파 방해를 결정하였다. FM 변조는 중첩의 원리가 적용되지 않으며, 캡처 효과가 있어 전파 방해 시 아예 방송이 들리지 않아 접경지역이 아닌 이상 청취가 사실상 불가능했다. 2024년 송출을 중단하자 전파 방해도 함께 중단하였다.
2. 역사
- 1989년 1월 1일부터 송출을 시작하였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개국 직후에는 개성시에서 FM 92.5/105.2 MHz, 출력 20 kW로 매일 밤 9시에서 다음날 새벽 5시까지, 하루 8시간 송출하였다.
- 2012년 12월 1일, 이 방송에서 사용하던 주파수 중 하나가 새로 생긴 대남방송인 통일의 메아리 방송용으로 전용되었다. 노스코리아테크에 따르면 황해남도 해주시에서 송출하고 있었다.
- 2024년 1월 11일경 북한의 대남 기구 정리 작업으로 사이트가 폐쇄되었다. 다음 날부터 FM 주파수 방송 송출을 중단한 것을 동북아방송연구회가 확인하였고, 언론을 통해 알려졌다. 온라인 스트리밍은 여전히 이루어지고 있으므로(FM 주파수 송출분과 내용이 다르다) 대내방송으로 전환되었는지는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
3. 송신소, 주파수
- 1989년 1월 17일 조선일보, MBC 등 주요 언론이 송출 사실을 보도하며 주파수와 송신지, 출력을 자세히 알린 바 있었다. 1992년에도 개국 직후와 동일하게 송출하였다.
- 1998년에는 9개 주파수로 송신하였다.
- 2011년에도 105.2 MHz로 평양FM방송을 송신하였다. 평양 양각도호텔에서 수신 시도.
4. 내용
- 1990년 5월 1일 조선일보는 동년 4월 28일 한국방송학회 학술발표회에서 3일간 방송분을 분석한 결과를 자세히 보도하였다.
방송시간은 개국 직후와 동일했으며, 김일성 김정일 찬양이 주인 혁명가곡 45.8 % 멘델스존 등 서양고전음악 41.7 % 김일성 항일운동 찬양과 미국/한국 비난으로 채워진 방송극(라디오 드라마) 12.5 % 비율로 구성하였다. - 1995년 조선일보는 90 % 이상이 음악방송이라고 보도하였다.
조선중앙방송/평양방송과 달리 보도가 없으며, 음악 프로그램이 대부분이다. 개국 초기에는 러시아를 비롯한 구 사회주의권 악단의 수준 높은 연주도 방송하여 일부에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조선중앙방송과 평양방송이 방송 개시곡으로 애국가(북한)를 사용하는 것과 달리 〈평양은 나의 심장〉을 개시곡으로, 〈해마다 봄이 오면〉[1]을 종료곡으로 사용한다.[2] 시그널 사운드로는 김정일장군의 노래를 사용한다.[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