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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과 透過 | Permeation | |
사용자 | 토오가타 밀리오, 토오가타 밀리오의 아버지 |
타입 | 변형/발동계 |
1. 개요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에 등장하는 토오가타 밀리오의 개성.2. 효과
능력을 반영해서 이름에도 통과한다는 뜻의 “通”이 들어있다. 개성 자체는 그저 사용자의 몸 전체 혹은 일부를 그 어떤 물질도 통과시켜 버리는 일종의 무적 상태로 만들어주는 심플한 개성이다.우선 이 개성을 발동했을 시 발동시킨 부위는 말 그대로 모든 것을 통과시켜 버리기 때문에 고막에 발동시키면 소리를, 폐에 발동시키면 공기를, 눈에 발동시키면 빛을 통과시켜 버려 해당 부위의 기능이 사실상 차단되어 버린다. 온 몸으로 발동시키면 그 순간 모든 감각이 차단된 채 숨도 못 쉬는 상태에서 그대로 땅 속으로 "떨어져" 버린다.[1]
그렇기 때문에 벽 하나를 통과하는 간단한 동작을 할 때도 지속적으로 어느 부위는 발동시키고 어느 부위는 해제해야 할지 계속 제어해야 한다. 이 부분이 더 골치아픈데, 위에 그의 아버지의 말처럼 혹여나 벽을 통과하는 와중에 개성을 실수로 해제해 버리면 벽 너머로 넘어간 부위와 아직 넘어가지 못 한 부위가 분리되어 버려 몸이 두동강날 수가 있다.[2] 이러한 특성 때문에 강제로 상대의 개성을 해제시키는 개성이나 개성 해제 타이밍을 잴 수 없게 하는 개성을 가진 빌런에게 기습을 허용해 버리면 바로 심각한 부상을 입고 무력화 된다는 리스크를 가지고 있다.
결국 사용자의 집중력을 어마어마하게 요구하는 셈. 일시적으로 무적 상태가 될 수 있다는 메리트를 고려해봐도 사용자의 상황 파악 능력 및 상황 대응력에 직접적으로 제약과 부담을 주기 때문에 시시각각 상황이 변하는 전투 중에 운용하기에는 디메리트 쪽이 압도적으로 큰 개성. 밀리오의 부친도 개성 자체의 성능이 나빠서가 아니라 개성을 능숙하게 사용하는 것이 너무나도 어려운데다 미숙한 사용시 감당해야 하는 리스크가 너무 심해서 히어로의 길을 포기한 것이다. 그러나 밀리오는 이를 무식한 수련으로 극복하여 얻은 밀리미터 단위의 컨트롤로 극복해냈다.
이런저런 장비를 통해 개성의 디메리트를 메꾸는 다른 이들과 달리 밀리오의 개성은 발동 시에 몸에 착용한 물건들마저 죄다 통과시켜 버리는 탓에 이 방법을 써먹지도 못한다. 밀리오도 히어로 코스튬이 있긴 한데, 이 코스튬은 그의 체모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특제품이라 개성 발동시 몸의 일부처럼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그것 뿐, 그 외에는 아무런 보조 기능도 달려있지 않다. 기껏해야 펄럭이는 망토 부분으로 개성 발동 타이밍을 상대가 볼 수 없게 은폐물로 쓸 수 있는 정도.[3]
거기에 이 개성은 시전자의 공격력을 올려주는 개성이 아닌 만큼, 단순 증강계 개성이나 타격 무효화 개성을 가진 이에게는 별도의 공격 수단도 준비해야 한다. 행적을 보면 알겠지만 밀리오는 적이 팔다리로 공격을 방어하려해도 그 부분만 통과시키면서 때릴 수 있다. 하지만 결국 제아무리 단련한다 해도 신체능력 만으로는 대미지를 주지 못하는 경우엔 공격수단이 없다. 제대로 다룰 수 있다는 전제하에 일반적인 히어로라면 전투 외의 다른 보조 수단, 특히 탐색이나 도주 등에서 활용했을만한 능력이지만 밀리오는 그 단점조차 엄청난 단련을 통해 본인의 신체능력 자체만으로도 상당한 전투력을 지니게 되었다.
딱 하나 이 개성에는 개성의 활용도를 높여주는 굉장히 특이한 특성이 있는데, 전신이 벽이나 바닥 안에 있을 때 능력을 해제하면 순식간에 그 밖으로 빠져나오게 된다는 것이다. 이걸 이용해 엄청난 속도로 이동하는 게 가능하다.[4] 물론 제대로 못 다룰 때는 이상한 방향으로 튕겨나오겠지만 그는 오랫동안 단련한 끝에 후술할 필살기인 필살 팬텀 매너스를 만들어냈다. 이 장점도 결국 사용자의 능력이 받쳐줘야 하는데, 밀리오는 꾸준한 연구와 단련으로 이런 문제 투성이 개성을 얼핏 무적으로 보일만큼의 물건으로 승화시키는데 성공했다.
만약의 이야기지만 정말 그가 원 포 올을 이어받았다면 이미 육체적으로 단련이 돼있었는데다가 컨트롤도 능했을테니 최강의 히어로가 될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다만, 후일 밝혀지기를 이미 개성이 있는 사람이 원 포 올을 받으면 노화가 급속도로 진행되어 몸이 붕괴해 금방 죽는다는 사실이 밝혀져 오히려 다행이 되었다. 올마이트가 이 사실을 알아낸 건 카미노구의 악몽 이후라서 알고 거절한 것은 아니었지만, 아무튼 결과적으로 올마이트가 옳았던 것.
3. 단점
밀리오의 아버지[5]: "밀리오, 우리의 '개성'은 한 발짝만 잘못 나가도 두 동강나고 그래.
엄청 어려운 '개성'이야. 그래서 아빠는 히어로를 포기했어.
밀리오는 그래도 하고 싶어?"
밀리오: "노력할게!"
엄청 어려운 '개성'이야. 그래서 아빠는 히어로를 포기했어.
밀리오는 그래도 하고 싶어?"
밀리오: "노력할게!"
무적의 사기 능력으로 보이지만 단점과 상성 문제가 존재한다.
- 화력 부족
공격 수단은 본인의 격투능력 뿐이다. 자신의 신체와 특수제작 코스튬을 제외한 물질에는 개성을 적용할 수 없기에 서포트 장비도 못 쓴다. 일단 히로아카 세계관의 인간은 현실에 비해 신체 단련을 통해 오를 수 있는 경지가 훨씬 높으며, 밀리오도 어퍼컷으로 사람의 팔을 부러뜨리고 난전 중에도 상대의 급소를 정확하게 가격할 수 있을 정도로 훈련했지만[6], 키리시마 에이지로의 경화 능력이나 팻껌의 지방흡착 등 육탄전으로는 대미지를 줄 수 없는 적을 만나면 밀리오가 할 수 있는 건 시간 벌기 뿐이다.[7] 하지만 이런 화력 부족이라는 단점을 공유하면서도 본인의 뛰어난 지력으로 3위까지 올라간 호크스를 보면 반드시 화력이 상위권 히어로가 되기 위해 필요한 건 아니므로 프로히어로로 활동을 시작하면 No.1은 무리라도 최상위권으로 올라갈 가능성은 매우 높다.[8] 더해서 만약 중간 장애물 관통 공격방식을 더욱 발전시켜서 상대의 피부가죽 안쪽, 즉 내장을 직접 타격할 수 있게 된다면 적어도 상대를 쓰러트리는 부분에 한정해서는 화력부족의 문제가 해결 될지도 모른다.[9] 360화에서는 하도 네지레의 파동에너지를 주먹에 두른채 본인의 개성을 사용해 접근해서 시가라키에게 유효타를 먹이는 활약을 보였다. 하지만 시가라키도 이 단점을 파악하고 있었기 때문에, 밀리오가 주의를 끌려고 하자 "네놈이 아무것도 할 수 없단 걸 알고 있다"라며 밀리오를 무시하고 다른 히어로들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이에 밀리오는 절망하지만, 공격이 아닌 뜬금포 황당 개그로 결국 미도리야가 도착하기 위한 몇 초를 버는데에는 성공했다.
- 광역기 전무
공격 수단이 격투 밖에 없기에 생기는 또 하나의 한계점이다. 다수전에서는 적이 늘어날수록 제압 시간이 늘어나기에 효용이 급감한다.
- 공중전 능력 부족
밀리오의 기동력이 지형 조건에 의존도가 높기에 생기는 문제다. 일단 한 번 공중으로 사출되면 자연 낙하할 때까지는 개성 발동을 통한 방어 밖에 못한다. 행여나 사출 속도를 너무 높게 잡으면 그만큼 체공 시간도 더 늘어나다 보니 공중전 능력이 출중한 상대에게는 대항할 수단이 마땅치 않다.
- 아군 보호 능력 부족
개성의 성질 상 필연적인 한계점이다. 1대1에서는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팀전이 되면 적을 쓰러뜨리는 능력만큼이나 아군을 지원하는 능력 또한 중요해지는데, 토오가타의 개성은 철저하게 본인만 보호한다. 아군을 보호하려면 공격 원점을 선제 공격해 무력화 시키거나, 개성을 발동시키지 않고 몸으로 대신 공격을 맞아주거나 둘 중 하나 밖에 선택할 수단이 없다. 행여나 아군이 다수의 적에게 동시에 공격 받는 상황[10]이 발생하면 운좋게 지형 조건과 적들의 위치가 맞아 떨어져 필살기 '팬텀 매너스'로 제압 가능한 경우가 아닌 한 보호할 수 없다. 히로아카 세계관이 히어로가 인명구조를 우선시하는 세계관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치명적인 단점이다.[11]
- 필수적인 예측능력
순간이동 수준의 기동력을 제대로 발휘되려면 상대방의 움직임을 예측 해야 한다. 순간이동을 할 때마다 밀리오의 상황 파악 능력을 일시적으로 완전히 차단하기에, 초고속으로 변칙적이게 움직이는 적 등을 만나면 카운터에 집중할 수 밖에 없다. 애니판에서는 올 포 원의 병돌에 배후를 공격당해서 패배했다.
- 높은 컨트롤 의존도
밀리오의 컨트롤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만큼 밀리오의 감각 기능과 개성 컨트롤에 간섭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한 상대에게도 상당히 취약하다. 아이자와 쇼타의 말소가 그 예시로 시야에 들어온다면 조건없이 개성 강제 해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기습을 당하는 순간 최악의 경우 즉사다. 밀리오가 숨쉬듯 하는 벽 통과도 중간에 실수하면 그대로 두동강 난다. 정면 승부 상황에서도 사실상 개성 사용 자체를 포기해야 하는 극상성. 또한 밀리오가 숨쉬듯이 사용하는 투과의 저항성을 이용한 순간이동 역시 예측에 실패한 순간 안전장비 없이 장애물에 충돌하는 대형사고로 이어진다.
- 필수적인 접촉
공격하는 순간이나 숨을 쉴 때는 능력을 해제해야 하기에 상대가 엔데버나 아시도, 토코야미 등 접촉을 허용하지 않는 개성을 가지고 있다면 불리해진다. 다만 아시도의 경우는 피부 자체가 산성이 되는 것이 아니라 산성액을 분비하는 것이기 때문에 밀리오의 엄청난 컨트롤 실력을 생각하면 산성액을 뚫고 본체를 공격하는 것이 가능은 하다. 다만 엔데버나 토코야미처럼 신체 자체에 불이나 다른 공격물질을 두르는 경우라면 밀리오도 공격을 할 수단이 없다.
- 밀리오에게 불리한 이상한 판정
투과를 눈에 발동시키면 빛을 통과시켜 버려서 앞을 못 본다는 설정인데, 개성을 발동한 것으로 빛도 투과한다면 다른 사람들도 밀리오의 모습을 볼 수 없어야 정상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투과 상태의 밀리오를 볼 수 있다.[12] 만약 투명화가 가능하다면 팔을 투명화해서 공격 방향을 모르게 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중력도 투과시키지 못하기 때문에 중력 관련한 능력의 개성을 상대로도 취약해진다.[13] 거기에 더해 전신을 땅바닥으로 투과시키고 해제하면 튕겨져 나오지만 신체의 일부만 끼면 큰일이 난다. 설명으로는 질량이 있는 것끼린 겹쳐지는게 안되는 듯 하여 튕겨져 나온다고 하는데 이런 설명 대로라면 저 차이는 완전히 모순이 된다. 이렇듯 여러가지 모순점으로 연달아 너프를 먹은 이유는 밸런스 문제이거나, 이렇게 되면 하가쿠레 토오루의 거의 완벽한 상위호환이 되기 때문이라 추측된다.[14]
4. 전투 방식
개성을 이용한 일방적인 공격방식 |
통과를 응용한 워프 기술 |
- 1. 물리 공격에 대한 일시적 완전 면역
개성 자체의 기본 성능이긴 하지만 개성 발동 시에 신체 기능이 차단되는 패널티 때문에 발동 타이밍을 정확히 재지 않으면 적의 페인트에 속아 스스로 자신의 시야를 차단시킨다던지 하는 불상사가 벌어질 수 있기에 밀리오는 이를 방지하기 위해 상대와의 교전 타이밍을 절묘하게 잰 히트 앤 런 전술로 커버한다.
- 2. 방어불능의 물리 공격
마찬가지로 개성 자체의 기본 성능인 장애물 통과를 최대한 활용한 사용법으로서, 벽 하나 통과하는데에도 개성 발동 및 해제 타이밍을 잘못 잡을시 몸이 두동강 날 수 있는 패널티에도 불구하고 밀리오는 이를 전투 상황 중에서마저도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사용해 적의 방어를 모조리 통과하는 물리 공격을 가하는데 활용한다. 위 이미지처럼, 손에 닿기만 하면 끝나는 오버홀을 공격할 때 방어하기 위해 뻗은 손을 통과해 그 뒤에 있는 얼굴만 주먹으로 내질렀다. 덕분에 적이 누군가를 인질로 잡고있어도 그 인질마저 통과해 적을 가격할 수 있다. 역시 위의 이미지에서 크로노스타시스가 에리를 안고 있을 때 에리를 통과하여 면상에 발차기를 먹이는데, 에리와 크로노스타시스의 얼굴 사이 간격이 불과 수 센티밖에 안되는데도 정확하게 발이 에리만 통과하고 크로노스타시스의 면상에 적중하는 걸 볼 수 있다. 이는 밀리오가 이만큼 정밀한 컨트롤이 가능하다는 것이며 그만큼 모진 수련을 쌓아 왔다는 증거다.[15]
- 3. 조건부 돌진&순간이동
밀리오의 기본 전술인 히트 앤 런의 핵심으로, 개성을 전신에 절차적으로 발동시켜 지형지물을 관통하고 이동하는 건 물론, 전신에 발동시켜 지형지물과 겹쳐진 상태에서 해제하면 해제 시의 자세에 따라 지형지물의 바깥으로 튕겨져 나가는 장소를 조정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개발한 이동기. 비록 해당 테크닉을 쓰려면 개성 해제 시에 몸의 일부만 튕겨져 나가는 걸 막기 위해 반드시 전신 발동 상태여야 하고 따라서 적또한 이걸 예측할 수 있다는 문제점이 있긴 하지만 일시적으로 워프 수준의 기동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밀리오를 떨쳐낼 수 없는 추격자로 만들어준다.
이 세 가지를 조합한 밀리오의 전투 능력은 가공할 수준으로, 특히 일대다수의 상황에서 적의 연계를 붕괴하는데 압도적인 성능을 자랑한다.
전신 발동 시에 생기는 감각 차단 문제는 몇 초 후의 전장 상황을 예측함으로써 커버하되 전술적으론 주로 상대 진영의 최후방에 위치된 원거리 전투원부터 제압함으로써 순간이동 후에 등 뒤를 공격 당할 일을 원천 봉쇄한다. 또한 순간이동 후에 상황 확인에 걸리는 잠깐의 시간을 벌기 위해 순간이동 때는 기본적으로 상대의 등 뒤에서 튀어나온다. 당연히 다수와의 전투 시엔 순간이동 후 나타나는 위치의 규칙성을 간파 당할 가능성도 높아지기에 밀리오가 공격하는 순간에 카운터를 노리는 상대들을 역으로 카운터 치기 위한 전법들을 개발해 대처하고 있으며, 1-A반과의 대련 때에는 카운터를 치려는 미도리야의 시야를 통과 개성을 발동시킨 팔로 차단해 만든 틈에 공격함으로써 제압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코스튬인 망토 역시 단순한 멋이 아닌 이러한 전투스타일을 뒷받침하기 위한 용도인데 행동에 나서기 전, 망토로 상대의 시야를 가려 자신의 다음 동작을 예측하기 어렵게 만들기 위함이다. 망토 또한 밀리오의 개성에 영향을 받아 투과가 되기에 어디에 끼이는 등의 이유로 행동을 방해할 염려도 없기도 하고 말이다.
5. 기술
- 필살 팬텀 매너스(ファントム・メナス / Phantom Menace): 원하는 방향으로 나오면서 적을 가격하고 다시 투과해서 피했다가 돌진하는 걸 반복하는 능력. 기술 특성상 실내공간에서 더 효과적이며, 작중 이 기술로 돌격부대 팔재중의 일원인 네모토 신과 사카키 데이도로를 순식간에 쓰러뜨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1] 그런데 사실 이 논리대로라면 통과를 적용시킨 부위는 눈에 상을 맺히게 해주는 빛마저 통과되어버려 투명해져야한다. 또한 모든 힘이 통과한다면 중력도 영향을 못 미쳐야 정상일 테니 떨어지는 일은 일어나지 않아야 한다. 하지만 토오가타의 말로는 전신에 투과를 발동했다해도 자신의 신체가 질량을 가진다고 말하는 것을 보면 애매하게 설정된 개성인 듯.[2] 다만 이런 논리대로면 땅속에서 능력을 해제할 때 튕겨져 나오는 것이 아니라 땅속에 갇히거나 사망해야 하는 것이 된다. 상위 각주의 빛/중력투과까지는 안 되는 부분을 포함해서 일부 작위적인 모습이 보여 설정상 아쉬운 부분[3] 개성을 통한 자체적인 공격력이 전무하다는 사정이 비슷한 이레이저 헤드는 공격력의 공백을 다양한 무기를 통해서 메꾸지만 밀리오는 그마저도 불가능하고 100% 맨몸으로 때워야 한다. 하지만 체모로 무기를 만들면 어떨까? 동아줄 같은 로프 류로 개성을 발동한채 상대에게 투척하여 몸을 꿰뚫게 한 직후 개성 발동 해제를 하면 최소 관통상이다.[4] 아시도 미나는 게임 버그 같다고 평했는데, 실제로 게임, 특히 3D 게임에서 모종의 이유로 캐릭터와 물체간에 겹치면 순식간에 미끄러지듯 벗어나는 현상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이를 이용하는 경우도 존재한다. 하프라이프 타임어택 클리어 영상을 보면 끼임과 벽 통과를 반복해서 원하는 구역으로 순식간에 이동하는데 딱 밀리오의 투과와 같은 원리다.[5] 참고로 이 아버지는 헤어스타일이 다르지만 등교하는 미도리야를 응원하던 엑스트라로 나온 적이 있다.[6] 호스 시에서 날뛰던 노우무를 추진력이 있었다곤 해도 주먹 한 방에 날려버리고 순수 몸싸움으로도 밀리지 않았던 엔데버나, 스핀오프 비질란테에서 무개성임에도 어지간한 빌런들을 너클만으로 쓰러트리던 너클 더스터와 속도 향상 개성이 없는데도 초인적인 스피드의 스테인 같이 역시 그리 뛰어나지 않은 개성을 엄청난 신체능력으로 보강하는 경우가 많다.[7] 그의 개성으로 인해 상대는 맞기만 하고 자신은 공격을 피하는 일방적인 싸움 구도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피로 누적같은 것으로 쓰러트릴 수도 있다. 하지만 상대가 초회복 능력이나 르밀리옹을 뛰어넘는 스태미너를 보유하는 등 장기전도 소용이 없을 경우 이길 수 있는 방법은 전무하다.[8] 다만 호크스의 개성은 최상위 히어로들과 비교해서 화력이 약한 것뿐이다. 작중에서 호크스의 화력은 맨손공격보다는 월등히 위력이 높다. 그리고 트와이스의 분신을 순식간에 전멸시킨 경우처럼 밀리오와는 달리 집단전에서도 유용하다. 물론 2차 캐릭터북 스테이터스을 보면 호크스가 파워C+이고 밀리오가 C여서 많은 차이가 없어보이지만 캐릭터북의 스테이터스가 본편과 모순되는 묘사가 많아서 신용하기 어렵다.[9] 다만 이 경우에는 과한 살상력이 문제가 된다. 내장은 아무리 강해도 단련이 불가능한 부위이며, 내장을 직접 친다면 조금만 세게 쳐도 죽여버릴 위험성이 있다.[10] 초현실 해방 전선 제압 작전 중에는 공교롭게도 공중에 떠있는 와중에 보호해야 할 아군이 다수의 적에게 공격 받게 되어 다급하게 지원을 요청하는 것 외엔 할 수 있는 게 없었다.[11] 하지만 이런 악조건에도 에리를 오버홀에게서 보호하고 우위를 점했던 사실이 밀리오가 얼마나 초인적인 테크닉을 갖고 있는지 알 수 있는 장면이다.[12] 상대방이 밀리오가 투명한지로 투과를 사용하고 있는지 알 수 있지만, 상대방 입장에서는 대처할 능력이 생기는 것도 아니고, 모습이 보이는 편이 공격에 대처하기 편하기 때문에 단점도 아니다.[13] 이 점은 확실히 이럴 수 밖에 없는 것이, 전신 투과 시에 중력이 작용되지 않는다면 어마어마한 속도로 공전과 자전을 반복하고 있는 지구에서 순식간에 튕겨져나와 우주공간에 버려지기 때문이다. 나히아 세계관은 개성의 존재유무만 빼면 평범하게 지구와 현실의 국가, 밤낮이 존재하는 세계관이기에 그런것으로 추정된다.[14] 하지만 이미 같은 1-A 멤버인 미도리야가 사토의 완벽한 상위호환이라는 선례가 존재하기 때문에 이러한 추측은 설득력을 많이 잃는다.[15] 애니에서는 1-A반과의 대련때부터 야오요로즈가 만든 방패를 통과하면서 공격을 먹이는것으로 방어불능의 공격이 무엇인지를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