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2-08 21:17:44

트윈비 시리즈

1. 설명2. 시리즈 목록3. 등장 캐릭터4. 설정5. 관련 인물6. 기타

1. 설명

코나미의 간판 종스크롤 슈팅 게임 시리즈. Twin Bee(ツインビー).

코나미의 타 슈팅 게임 시리즈와는 달리 라이트 유저층 위주이며, 캐릭터성을 강조하였다. 일단 초대 트윈비부터 귀여운 외모의 플레이어 기체로 눈길을 끌었고 패미컴용 불타라 트윈비부터 파일럿도 등장했지만 본격적으로 캐릭터 위주의 마케팅이 시작된 것은 아케이드판 정통 후속작 '나왔다! 트윈비'부터. 현재 '라이트'와 '파스텔'이라는 이름이 붙어있는 귀여운 파일럿 캐릭터들이 여기서 첫 등장하여 상당한 인기를 끌었고 이후 시리즈의 나아갈 방향을 잡아놓았다.

한때 잘나갔을 때는 라디오 드라마 트윈비 PARADISE가 상당한 인기를 끌었으며 이를 주축으로 드라마 CD 같은 것도 나오고 '윈비(현재의 '파스텔') 전국민적 아이돌화 계획'이라고 하여 등장 캐릭터를 가상의 아이돌로 만들려 하고 할 정도였다. 하지만 장르를 RPG로 바꿔서 1998년에 예산을 잔뜩 퍼부은 트윈비 RPG가 발매되었지만 흥행에 실패하는 바람에 2007년에 합본이식작 '트윈비 포터블'과 파치슬로가 하나씩 나온 걸 제외하면 시리즈가 더 이상 나오지 않고 있다.[1]

그래도 클래식 코나미 대표작 중 하나라고, 2010년대에도 코나미 공식 홈페이지 접속 시 뜨는 패비콘이 바로 트윈비였다.[2]

이 시리즈의 특징이라면 대부분의 파워업 아이템을 종 하나로 처리한다는 것. 게임내에서 구름이 배경처럼 끊임없이 등장하는데 이 구름 속을 쏘면 구름 속에서 노란색 종이 등장한다. 이 종을 몇 발 쏴 맞추면 화면 위로 튕겨올라가며 가끔 색깔이 변하는데, 이 색에 따라 아이템의 효과가 결정된다. 물론 색깔이 변했는데 재차 공격하면 다시 다른 색으로 바뀌어 버리니 원하는 색이 나왔을 때 공격을 중지하고 취해야 하는 시스템. 종 하나로 스코어링도 하고 파워업도 하고 배리어도 치고 다 해결된다. 색에 따른 효과는 각 시리즈마다 다르니 해당 항목 참조.

그래서 파워업을 잘 하기 위해서는 신중을 가해야 한다. 원하는 아이템 색이 떴는데 한발 더 맞춰서 다시 노란색으로 돌아가면 낭패다.

다만, 이 특유의 시스템은 굉장히 호불호가 갈리는 편. 일부에서는 '슈팅 게임 역사상 가장 참신한 시스템 중 하나'라는 찬사를 보내는 반면, 어떤 일부에서는 아예 적응을 못해 멀어지거나 짜증만 나는 시스템이라고 혹평하기도 한다. 그도 그럴 것이 워낙 한 스테이지 안에서도 종이 수십 수백개는 등장할 정도로 흔해서 이 종이 끊임없이 탄에 맞아 딸랑거리며 화면을 메우고 적을 공격하기 위한 탄도 막아 방해하는 역할도 한다. 거기에 원하지 않는 아이템으로 변해 날아올까 신경이 쓰이기도 하고 너무 쏘다보면 파괴 불가능한 적으로 변해 돌진해 오는 것도 매우 거슬리는 요소 그래서인지 사실 일본 내에서는 '슈팅 게임으로써는' 그다지 인지도가 높지 못한 편. 오히려 트윈비 PARADISE 쪽이 더 인지도가 높은 듯 하다.

가까이 붙어 있으면 강한 샷이 나간다던지, 서로 던진다는지(…) 등 2인 플레이를 권장하는(…) 시스템들도 많이 탑재되었다.

한때 소프트맥스의 초기작 '스카이 앤 리카'가 이 시리즈를 표절했다는 의혹이 있었다. 특히 아이템 구성을 보면 팝픈 트윈비의 영향이 아주 강하다. 다만, 트윈비 시리즈도 역시 게임 시스템 한정으로 제비우스의 영향이 짙으며, 트윈비 시리즈와 경쟁했던 코튼 시리즈 또한 트윈비 시리즈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에 논쟁의 대상까지는 아니다.

초대 트윈비 1스테이지의 배경음악은 이후 비트매니아 III비트매니아 IIDX 4th style에서 Twin Bee (Generation X)라는 이름으로 리믹스 버전이 실리기도 했다. 여담으로 iPhone실황 파워풀 프로야구에서도 득점권에 주자가 있으면 응원가가 초대 트윈비의 파워업 후 BGM으로 바뀐다(...).

도키메키 메모리얼 시리즈와도 꽤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도키메키 메모리얼에서는 트윈비 리턴즈, 트윈비 타임어택 등의 이름으로 미니게임화되어 들어갔고, 도키메키 메모리얼 2에서는 주요 등장인물들이 본편 중에 캐릭터들을 코스프레하기도 한다.

오토메디우스의 플레이어 캐릭터 중 이 시리즈의 캐릭터와 동일한 이름을 지닌 '마도카'는 이 시리즈에서 직접적으로 이어지는 설정을 지닌 캐릭터. 이 시리즈에서 오랜 시간이 지난 미래에 해당하는 이야기가 된다.

그리고 2019년 3월에 코나미 창립 50주년 기념 메들리송에 이 게임의 BGM이 어레인지가 되어 실려있다. 해당 곡은 BEMANI 시리즈의 모든 게임을 통해 플레이가 가능하다.

2018년에 가동한 아케이드 게임 봄버걸에서 본 시리즈의 캐릭터 파스텔이 플레이어 캐릭터로 업데이트되었다.

2. 시리즈 목록

스토리상으로는 크게 초대 트윈비 & 윈비의 파일럿 '안나몬'과 '돈나몬'이 활약하는 제1세대, 라이트와 파스텔 등이 활약하는 제2세대, 1세대로부터 100년 후의 이야기를 다룬 제3세대 작품으로 나눌 수 있다. 가장 유명하고 인기가 많으며 코나미에서도 시리즈의 메인 스트림으로서 제일 밀어주...었던 물건은 2세대. 1세대는 초대 트윈비가 이쪽인 만큼 시조의 지명도나 위엄이라도 누리고 있지만 3세대는 좀 마이너한 편.

그러나 트윈비 시리즈의 대부분이 내수용 게임이었기에 작품들이 제대로 들어오지 않아 그야말로 아는 사람만 아는 식이었던 일본 외에서는 2세대가 인기있기는커녕 아예 스토리상 세대 구분이 있는지도 모르는 경우가 태반이다. 시리즈에 본격적으로 관심을 갖지 않는 이상 패미컴 합팩에 자주 수록되었던 초대 트윈비 이외에는 알거나 접할 수가 없기 때문.

3. 등장 캐릭터

4. 설정

5. 관련 인물

6. 기타



[1] 여담으로 시리즈의 캐릭터 디자이너였던 Shuzilow.HA가 자신의 트위터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1998년 코나미 퇴사 이후 신작 개발로 외주 의뢰가 들어온 적이 있으나, 결국 개발이 접히면서 무산되었다고 한다.[2] 2020년대에는 로고의 'K'자만 따온 붉은 바탕의 K로 변경됨.[3] 스토리를 보면 트윈비 3의 후일담 - 즉 3세대 같지만, 일단 공식적으로는 1세대인 것으로 되어 있다.[4] NSO 클래식 게임 콜렉션(슈퍼패미컴)에 수록.[5] 이쪽은 횡스크롤 '코미컬 액션' 게임이다. 악당으로 나오는 와루몬과 자코비의 데뷔작(...)이기도 한다. 그런데 트윈비 파라다이스에서는 악당답지 않게 심하게 망가진다. '나왔다! 트윈비'와 마찬가지로 주인공의 이름이 기체 이름과 동일하다.[6] PS1 발매 며칠 뒤에 발매된 초창기 타이틀 중 하나로, 오리지널 아케이드판 대전 퍼즐 구슬의 이식판이 보너스로 들어가있다. 원래는 세가 새턴으로도 발매 예정이었으나 취소되고, 새턴으로는 마루코는 아홉살 대전 퍼즐 구슬이 대신 발매되었다.[7] 물론 현재는...[8] 주요 대사는 "암구호는 Bee~!([ruby(合言葉, ruby=あいことば)]はBee~!)"[9] 특히 3편 초반부에서는 그라디우스 2의 브금인 'Farewell'이 어레인지되어 흘러나온다. 참고로 당시의 코나미는 현재의 HAL 연구소와 비슷하게 자사의 다른 게임 브금이나 캐릭터을 재가공하여 또 다른 자사 게임에 삽입하기도 할 정도로 실로 팬서비스가 대단했던 게임회사였다. 물론 현재는 자신들의 삽질 때문에 망했지만 말이다...[10] 특히 작중의 '미스 돈부리 선발대회' 공개 오디션에는 고에몽 시리즈 캐릭터, 악마성 시리즈 캐릭터, 그라디우스 시리즈 캐릭터가 심사위원 역할로서 카메오 등장했다. 또한 중반부에는 악마성 전설 엔딩 브금, 후반부에서는 바이오 미라클 나는 우파의 1스테이지 브금이 어레인지되어 나오기도 한다.[11] 해당 게임 내에 미니게임으로 초대 트윈비(의 리메이크판)가 수록되어 있다. 2인 플레이일 경우 근접시 파워샷/와이드샷이 나간다던가 하는 식으로 후속작의 시스템이 일부 탑재되어 있다.[12] 트윈비 시리즈와는 상관없는 게임이지만, 분위기만큼은 트윈비 시리즈와 유사한 편이다. 물론 제작사는 코나미로 같다.[13] 트윈비 시리즈와 직접 관련된 작품은 아니지만, 올스타전 게임이니만큼 트윈비 시리즈의 오마쥬가 짙게 베인 게임이다. 특히 시나몬 박사, 와루몬(와루몬 박사에서 이름만 빌린 최종보스) 등이 등장하는 걸로 보아 아무래도 트윈비 시리즈 세계관의 평행 세계인 듯...[14] 이들은 모두 돈부리 섬에서 살고 있다고 한다.[15] 어원은 '빛'.[16] 미술 도구인 (크레용) 파스텔에서 따왔다.[17] 어원은 '박하'이다.[18] 이름은 계피에서 따왔다.[19] 같은 제작사의 실황 떠벌이 파로디우스에도 실황 캐스터로 목소리 출연하기도 했다.[20] 나왔다! 트윈비에서는 '여왕'으로 나온다.[21] 사실 후루카와 모토아키는 다른 코나미 슈팅게임으로 유명하지만 본 시리즈에는 참여한 경력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