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特殊目的犬, Special purpose dog특수목적견은 식용, 반려 목적이 아닌 특수한 활동에 사용하기 위해 훈련된 개다.
2. 상세
사용 목적에 따라 훈련 방법과 운용 방법이 다양하다. 특수목적견은 민감한 후각과 높은 지능, 강한 체력이 요구되므로 주로 대형견이 사용되며 따라서 사용되는 품종도 비슷하다.[1] 유전자 복제기술이 발달하면서 복제견을 사용하려는 연구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2.1. 종류
- 경찰견: 경찰 작전용으로 사용하는 개. 군견과 양성 및 운용 방법이 유사하지만 세부적으로는 차이가 있다. 경찰은 치안 유지를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탐지와 경계에 중점을 두고 훈련한다.
- 경호견: 사람을 경호하기 위해 훈련하는 개.
- 공혈견: 실험이나 수술에 필요한 혈액을 주기적으로 채취하기 위해 사육하는 개. 다른 개의 헌혈이 매우 드물기 때문에 전문적으로 피를 수급하기 위해 양성한다.
- 인명구조견: 위험에 빠진 사람을 구조하는 개. 산악구조견, 수상구조견 등이 있다. 직접적인 소방 임무보다는 구조견과 마찬가지로 재난 현장에서 실종된 생존자들 찾아내는데 사용된다.
- 군견: 군 작전 용으로 사용하는 개.
- 목양견: 양치기를 도와 목축을 돕는 개.
- 사냥개: 사냥꾼을 도와 사냥을 하는 개.
- 실험견: 동물실험에 사용하는 개. 다른 특수목적견과 달리 비글이 주를 이룬다.
- 썰매견: 썰매를 끌어 이동이나 운송을 돕는 개.
- 장애인 보조견: 장애인을 도와 일상생활에 도움을 주는 개. 시각장애인 안내견, 청각장애인 보조견 등이 있다.
- 연기견: 영화나 화보 등 연출을 위해 사용되는 개.
- 의료탐지견: 후각으로 환자의 혈당 수치, 호르몬의 변화 등을 감지하고 진단률을 높이는데 사용되는 개. 특수한 종류의 암이나 종양 등도 검사가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다. 2021년 현재 일부 국가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감염자를 탐지하는 의료탐지견을 공항 등에 배치해서 방역 활동에 사용하고 있다.#
- 번견: 집이나 시설물을 경비하는 개.
- 심리치료견: 심리치료와 연계하여 환자의 안정을 돕고 치료 효율을 높이는 개. 자폐증 같이 타인과의 교감이 어려운 환자들에게 유용하게 사용된다.
- 탐지견: 마약이나 폭발물, 비허가 동식물 등을 찾아내는 개.
3. 말년
은퇴 이후 입양되거나 시설에 남아 반려견으로 길러지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좋지 않은 최후를 맞이했다. 이를 안타까워한 동물 애호가들이 사지말고 입양하세요 캠페인을 유행시켰고 현재는 과거보단 처우가 훨씬 나아졌다. 문제는 상술된 조직들에서 8~10살까지 운용하던 개를 은퇴시키는데, 당연히 입양자 입장에선 다 늙은 개를 받을 동기가 떨어진다는 것이다.간혹 군견병이나 경찰이 자신이 관리하던 군견, 경찰견이 은퇴한 이후에 입양하는 경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