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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이논에 대한 여담을 정리한 문서.2. 목록
2.1. 게임 내
- 트리비가 부르는 애칭은 한국어와 일본어 기준 파이로, 중국어는 白가 되는데 마침 파이논은 백발이므로, 하양이라고 불리는 것과 같다. 트리비가 개척자를 부르는 호칭 또한 회색이인 것을 보면 의도된 것으로 추정된다.
- CHRYSOS 황금의 후예 | 아글라이아에 따르면 패션 테러리스트인 것으로 보인다. 물론 지금 입고 있는 옷은 멀쩡하지만, 이마저도 아글라이아가 직접 맞춰준 것이며, 정작 본인은 직접 고른 황토색 상의와 보라색 바지의 조합이 왜 잘못된 것인지를 몰라 그녀의 패션 센스에 동의하지 않았다고 한다. 참고로 이 패션을 본 칼토너스[1]는 말없이 화로에 던졌다고(…)
2.1.1. 성격
겉보기에는 쾌활한 미청년으로 보이지만, 실제 작중 행적상으로는 성격이 굉장히 호전적이고 내면이 상당히 불안정함을 알 수 있다. 이는 같은 황금의 후예들은 물론이며, 만난지 얼마 되지 않은 개척자와 단항조차 눈치챌 정도라 트리비가 상당히 걱정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앰포리어스 영웅기에서 아글라이아에게 불을 쫒는 자가 된다는 것은 무언가를 잃어가는 여정이며, 그것에 목숨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듣고서도 자신의 목숨은 원래 하찮다면서 지나치게 자신의 목숨을 가볍게 여기는 태도를 보였다.
- 「반신」이 되는 것에 꽤 집착을 많이 하는 편인데, 이는 과거 죽은 키레네와의 약속을 지켜 앰포리어스의 구세주가 되기 위해서이다. 즉, 자신의 의지로 영웅이 되고자 하는 게 아니라는 것. 그렇기에 내심 자신이 차기 「반신」이자 구세주로서 기대를 받고 있는 것에 큰 부담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과거에 고향이 멸망당한 일이 있었는데, 단순히 그런 일이 있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원래 이름을 버려서까지 없는 기억으로 만들려고 하고 있다. 앰포리어스 영웅기에서는 그를 어제의 자신을 잃은 사람으로 언급한다. 이러한 이유는 티탄들에게 복수하는 길을 걸을지, 아니면 키레네와의 약속을 지켜 앰포리어스의 구세주가 될지 고민하다 후자를 골랐기 때문으로 복수심을 감추기 위해서 기존에 쓰던 이름을 버린 것으로 보인다.
- 불을 쫒는 자의 운명에서 '새로운 여명'을 지키기 위해서 모든 것을 불태울 수 있다고 언급한다. 여기서 새로운 여명은 다름 아닌 불을 쫒는 자, 즉 황금의 후예다. 이러한 성향에 맞게 오로닉스가 자신의 앞을 가로막자 당당하게 죽이겠다고 선포하기도 했다.
2.1.2. 떡밥 및 추측
- 4장 1막에서는 자신이 니카도르의 신권을 이어받을 것이라고 말하나, 실제로는 케팔과 연관성이 매우 짙다.
- 눈동자에 케팔의 상징인 태양 무늬가 새겨져 있다. 이는 단순한 캐릭터 디자인 요소가 아니라 인게임에서도 직접 태양과 같은 눈이라고 언급하며, 종종 문양이 빛나기도 한다.
- 목덜미에 태양 모양의 문신이 존재한다.
- 키레네와 마이데이가 그를 '구세주'라고 칭하는데, 케팔의 상징 역시 구세주이다.
- 인게임에서 불을 쫒는 자의 운명에서 파이논이 케팔의 문양이 있는 위치에 존재하고 있다.
다만 케팔이 자신의 신권으로 오크마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파이논이 정말로 케팔의 신권을 이어받게 된다면 오크마가 멸망하거나 그에 준하는 피해를 입은 상태가 된다는 의미이므로 파이논이 케팔의 신권을 받은 반신이 될지는 아직 불명확하다.
- Nameless Faces의 초반부와 후반부에 등장한 가면을 쓴 기사가 파이논이라는 설이 제기되었다.#
- 기사의 가슴에는 달이 연상되는 은제 장식이 있는데, 목덜미에 태양 문신이 있는 파이논과 대비된다.
- 앰포리어스의 주요 퍼즐 기믹인 황금 희생양은 황금양을 먼저 조작해 루트를 지정하고 과거의 자신이라고 불리는 검은양을 피해 목적지에 도달하는 구조인데, 이러한 점에서 가면을 쓴 기사가 과거 혹은 미래의 파이논이 아니겠냐는 것이 주요 추측이다.
- 위 추측을 기반으로, 앰포리어스의 밝혀지지 않은 마지막 하나의 운명의 길이 종말이며, 파이논이 종말의 힘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존재한다. 먼저 앰포리어스는 루프물이라는 떡밥이 던져지고 있는데, 기사가 이 무한의 순환고리를 끊어내는 필살기를 사용하는 것이나, 시간을 거슬러 이동하는 것이 종말의 힘과 굉장히 비슷하다는 것. 또한 파이논의 눈동자는 케팔의 심볼과 똑같은 모습을 하고 있는데, 이 문양은 테르미누스를 상징하는 심볼과 매우 닮아있으며, 앰포리어스에서 입수 가능한 서적 중에는 유일한 진짜 신으로 취급받는 13번째 티탄의 존재를 암시하는 떡밥이 뿌려져 있어 이 13번째 티탄이 종말의 에이언즈인 테르미누스라는 추측도 있다.
- 한편 가면을 쓴 기사와 동일 인물이 맞을 경우 키레네를 살해한 건 다름아닌 본인이라는 매우 충격적인 전개로 이어진다. 3.0 업데이트 3주차에 스토리 일러스트를 공개한 폼폼 갤러리(수정 전)에서 키레네의 일러스트만이 수정되어 나왔는데, 키레네를 찌른 칼이 가면을 쓴 자의 검과 매우 유사하다는 점에서 그러하다. 다만 해당 일러스트는 3.1에서 공개될 예정이었던 걸 실수로 업로드한 것인지, 본래의 일러스트로 수정되어 재공개돠었다.
2.1.3. 모티브 캐릭터 관련
<nopad> | |
앰포리어스 영웅기 | 붕괴3rd 챕터 12 [빛과 그림자의 피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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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신화의 시작 PV에서 선공개된 컷신에서는 잠시나마 파이논이 개척자의 방망이를 들기까지 하며, 아예 카일루스와 나란히 선 일러스트를 해당 PV의 썸네일로 두면서 둘의 디자인적 유사성을 강조했다. 개척 임무에서는 처음 만나자마자 개척자가 파이논을 보고 자신과 닮았다고 말하는 선택지가 존재한다. 또한 니카도르와 전투가 끝나고 나서 개척자의 랜스를 굉장히 마음에 들어하는 듯한 대사를 한다.
- 그리고 이러한 스타 시스템 설명에 걸맞게 파이논이란 이름은 본명이 아니다. 아글라이아에게 심문을 받고 난 이후 열차는 여기서 떠나겠다는 선택지를 고르면 히든 엔딩이 나오는데 파이논 역할의 이름이 ??로 가려져 있다. 즉 본명은 따로 있다는 소리이며, 아케론의 예시를 볼 때 어떻게든 그 이름과 엮일 가능성이 높다.
- 과거 밝았던 시절의 케빈 카스라나의 스타 시스템 캐릭터로 추측되는 만큼 사교적이고 친근한 성격이며 머리 쓰기를 싫어하는 면도 있는지 트리비에게 수업을 듣고 난 후 공부한 내용을 다 까먹고 벌로 목욕탕 청소를 한 적이 있다고 한다.
2.2. 게임 외
- 2.7 버전 방송 중 공개된 황금의 서사시 PV에서 등장했다.
- 작중 행적상으로는 헤라클레스를 모티브로 삼고 있다. 다소 호전적이면서 검이나 둔기를 선호하며, 정신적으로 불안한 상태를 보이고, "구세주"[4]라는 별명을 지니면서 다른 황금의 후예와 달리 결점을 갖지 않으며, 사랑하는 이를 잃은 경험이 있다는 점이 모티브 포인트로 꼽힌다.[5]
- 앰포리어스 테마곡인 Nameless Faces의 시작을 장식했다.[6] 이때 상의를 벗어던진 채 황금을 몸에 뿌리는데, 이 모습이 마치 나누크를 연상시킨다. 마침 나누크처럼 파이논도 백발이기도 하다. 다만 앰포리어스를 중심으로 보면 티탄 케팔의 모습에 더 가깝다.
===# 유출 콘텐츠 #===
- 물리 파멸로 출시될 예정이라는 찌라시가 있었지만,[7] 이후 추가로 밝혀진 찌라시에 따르면 파멸도 물리도 아니며 운명의 길 자체가 스포일러라 밝힐 수 없다고 한다. 이에 유저들은 앰포리어스에서 3가지 얽힌 운명의 길 중 마지막 하나가 미 혹은 종말이며 파이논이 이에 속할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하지만 원본이 되는 캐릭터의 행적과 추후 진행할 보스전을 생각한다면 어떻게 보아도 운명의 길은......
- 커뮤니티 정보에 따르면 '데미우르게'(혹은 데미우르고스)라는 변신 형태가 있을 것이라고 한다. 사실일 경우 케빈 카스라나와 동일하게 보스전을 치르게 될 것으로 추정된다.# 데미우르고스는 에이언즈의 어원이 된 아이온처럼 영지주의에서 등장하는 개념이다.
- 추가공격을 가질 수도, 여러 형태가 있을 수도 있다고 한다. 기본적인 수렵의 추가 공격 매커니즘은 아니며 출시 이후 파츠가 추가될 것이라고 한다.
- 위의 가면 쓴 기사에 대한 떡밥과 연계되는 내용으로, 첫 번째 순환[8]의 파이논이 엠포리어스의 최종보스라는 찌라시가 떴다.# PV에 등장한 가면을 쓴 기사 또한 파이논의 일부분이라고 하며, 사실일 시 떡밥이 회수될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
2.3. 성우 참여 공식 콘텐츠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윤용식 - 공식 프로그램 타이틀 및 주소
[[미국| ]][[틀:국기| ]][[틀:국기| ]] 조슈아 워터스 - 공식 프로그램 타이틀 및 주소
[[중국| ]][[틀:국기| ]][[틀:국기| ]] 친체거 - 공식 프로그램 타이틀 및 주소
[[일본| ]][[틀:국기| ]][[틀:국기| ]] 히노 사토시 - 공식 프로그램 타이틀 및 주소
[1] 이름이 명시되진 않았지만 타 언어판에선 대대장공이라고 언급된다.[2] 그리고 케빈이 물려준 힘을 각성한 후손들.[3] 샤마시의 심판이 뿜는 불꽃은 사용자를 불태워버린다. 인게임 장비 샤마시의 심판은 어느 버전이든 무기 스킬을 사용하면 체력이 엄청난 속도로 깍여 가는 걸 볼 수 있다. 게임적인 허용 때문에 플레이어블 캐릭터를 죽일 정도는 아니지만. 이 샤마시의 심판을 리스크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존재는 얼음의 붕괴수의 인자를 자신에게 심은 융합전사 케빈 카스라나와 그의 후손들 중에서 그가 물려준 힘을 각성한 자들 뿐이다. 붕괴3rd에서 케빈 말고 이런 힘을 각성한 존재는 주인공의 아버지인 지크프리드 카스라나 뿐이었다.[4] 헤라클레스는 운명의 세 여신이 예언한 존재로, 제우스가 기간테스의 침공으로부터 올림포스를 지키기 위해 최고의 영웅으로 고른 존재다.[5] 이 부분은 다소 우려를 사기도 하는데, 인간 헤라클레스는 12과업을 수행하고도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했기 때문이다. 그나마 죽음 후 반신이 되어서야 좋은 결말을 맞이한 걸 고려한다면, 12티탄의 불씨를 모은다는 과업의 과정에서 반신이 되길 희망하고 있는 파이논이 반신이 되지 못하는 경우 결말이 영 불안해지는 것.[6] 정확히는 더 헤르타의 손이 먼저 등장한다.[7] 스타 시스템으로 추정되는 남성 개척자 또한 스타팅 속성이 물리 파멸이다.[8] 그냥 첫 번째 보스를 의미하는 건지, 3버전 전반을 의미하는 건지, 그 외의 떡밥인 건지는 불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