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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랑크스(Warhammer 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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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alanx

1. 개요2. 소개
2.1. 내부 시설2.2. 관련 병과
3. 매체에서의 등장4. 기타
4.1. 관련 문서4.2. 참고 자료

1. 개요

Warhammer 40,000에 등장하는 요새 겸 함선. 로우 고딕 원어 발음으로는 팔랑크스보다는 페일랭스에 가깝다.[1]

인류제국아뎁투스 아스타르테스 중 하나인 임페리얼 피스트(Imperial Fists)의 포트리스 모나스터리(Fortress-Monastery; 요새 수도원). 그 크기 때문에 모성(Home World; 홈월드)를 겸한다.[2] 지금도 그 어느 챕터의 홈월드나 요새 수도원보다 강력한 힘을 자랑하며 우주를 순항하고 있다.

이와 비슷한 규모로 여겨지는 요새 수도원은 다크 엔젤더 록(The Rock)이 있다.

2. 소개

파일:The_Phalanx.png
삽화
파일:PhalanxBFGA2.png
Battlefleet Gothic: Armada 2에 그려진 3D 모델

팔랑크스는 기술의 암흑기 기간 동안 건설된 것으로 보이나, 그 기원에 대해선 전혀 알려지지 않았다. 이 거함은 한때 인위트(Inwit) 항성계의 지배자 노릇을 하고 있던 로갈 돈(Rogal Dorn)이 사용했지만, 황제에게 자발적으로 바치게 된다. 이에 황제는 팔랑크스를 다시 돈에게 하사하였고, 이후 팔랑크스는 인류 제국의 수도 행성인 홀리 테라를 모성으로 하는 임페리얼 피스트 군단의 본진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매우 거대한 함선으로 함급 분류가 존재하지 않는다. 얼마나 거대하냐면 작은 달만한 크기로, 거의 천체나 마찬가지다 보니 빛이 반사되는 것만으로도 별이 빛나듯이 보일 정도. 소설상의 묘사에 의하면 그 크기때문에 자체 중력도 상당해서 일반적인 작은 함선은 주변에 가기만 해도 공전 궤도에 이끌린다고 나온다. 인류의 대성전 시기, 언제나 황제와 함께 최전선을 누비던 이 거대하고 휘황찬란한 함선은, 그 자체로 인류의 빛나는 미래와 위대함을 상징했다.

팔랑크스는 자유롭게 항행이 가능한 우주 요새이고, 헤러시 당시에는 로갈 돈과 함께 은하계를 돌아다녔다. 40k 시점에서는 개더링 스톰 시리즈에서 보듯이 태양계와 홀리 테라 궤도에 떠있으면서 인류 제국의 본진에서 대규모 캠페인이 벌어지지 않도록 틀어막는 설정상의 종결자 노릇을 한다. 그래서 홀리 테라나 달에서 이야기가 진행되면, 팔랑크스는 왜 써먹을 수 없는가에 대한 설정이 따라붙는다.

프라이마크의 부활 이전에는 기술의 퇴보로 제대로 관리하질 못해 난장판이 된 상태인 것으로 설정해서 밸런스를 맞췄으나 길리먼 부활 이후로는 커스토디안 가드가 팔랑크스를 자침(scuttled)시킬 수 있는 장치를 몰래 설치하는 대신[3], 보유하고 있던 기술을 공유해서 팔랑크스를 완전 가동 상태에 가깝게 복원하게 된다. 커스토디안 가드들은 제국에서 흔히 쓰이는 유전자 조작 떡대 노동자[4]로 잠입해 있고 임페리얼 피스트는 이걸 알지만 충성심 증명을 위해 눈감고 있다고 한다. 출처.

13차 블랙 크루세이드(Black Crusade)로 벌어진 카디아의 몰락에서는 테라를 향한 벨라코르의 공격을 방어하자마자 카디아로 워프하여 카오스 함대 한복판에 뛰어드는데, 어마어마한 맷집을 자랑하며 카오스 함대의 극딜을 아무렇지도 않게 버텨내고 블랙스톤 포트리스(Blackstone Fortress) '영원의 의지'에 충각+영거리 사격을 가해 격침시키는 대 전과를 올린다.[5] 사실상 그간의 열세를 다시 원점으로 되돌린 것으로, 팔랑크스의 성공 여부에 전장이 휘둘리는 모습을 보인다. 덧붙여서 지상에서의 전투는 성녀 셀레스틴이 원점으로 돌려버리고, 성녀에 대한 대책까지 준비해두진 못했던 아바돈이 직접 지상에 행차하게 된다. 그러나 사실 블랙스톤 포트리스는 아바돈의 버림패였고, 아바돈은 다른 카오스 함선들로 블랙스톤 포트리스를 들이받으며 잔해를 낙하시켜 카디아(Cadia)를 파괴한다.

8판 시점에서는 메인 캠페인인 인도미투스 성전(Indomitus Crusade)을 위해 길리먼이 홀리 테라를 떠나도 별 일이 없도록, 커스토디안 가드와 함께 홀리 테라를 방어하는 역할을 더욱 충실하게 수행하고 있다.

육두정(Hexarchy) 사건 당시엔 반란에 가담하여 테라 점령을 시도한 임페리얼 네이비의 수장, 로드 하이 어드미럴 메렐다 페레스가 지휘하는 함대와 대치했고 경고사격까지 받으며 일촉즉발의 상황이 펼쳐졌으나, 본격적인 교전이 시작되기 전에 페레스를 포함한 육두정 하이 로드들이 암살되면서 상황이 종료되었다.

4차 타이라니드 전쟁에서도 제국군의 함대전 전력으로 참전했다. 출처.

2.1. 내부 시설

{{{#!wiki style="margin: -15px -12px;"<table align=center><tablebordercolor=#F7B938><tablewidth=100%>
파일:PhalanxInterior.png
일러스트 상의 내부 묘사
파일:IF-Phalanx-in-Mini-1.png
파일:IF-Phalanx-in-Mini-2.png
{{{#!wiki style="margin: -0px -10px"
{{{#000 {{{#!folding [ 내부 상세 이미지 ]
{{{#!wiki style="margin: -5px -17px"
파일:IF-Phalanx-in-Mini-3.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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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워해머 커뮤니티가 공개한 미니어처 모형 상의 내부 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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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랑크스는 그 기원이 일종의 소행성이나 어떤 행성의 위성이었을 것이라고 판단되며, 기술의 암흑기 시절, 우월한 기술력으로 소행성을 통째로 전함으로 만들어버렸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그 외관은 그냥 날아다니는 거대한 황금빛 대성당 도시에, 표면에는 수많은 탑들과 상부 구조물, 그리고 함선들이 정박할 수 있는 부두 시설이 세워져 있으며, 또한 무수히 많은 '행성방어무기'들이 빽빽이 세워진 모습이다. #. 또한 팔랑크스는 내부에 존재하는 자체 에너지원을 이용하여, 추가적인 자원 소모 없이 항해와 시설유지, 에너지 무기 충전을 할 수 있다.

팔랑크스의 내부 인테리어는 마치 성당과 같은 석조 형태의 구조물로 형성되어 있으나, 이 석조 비스름한 물질은 생긴 것만 돌일 뿐 엄청난 내구성을 지니고 있다.

팔랑크스의 적재한도는 상상을 초월한다. 팔랑크스의 상부 갑판은 팔랑크스 자생종에 그들만의 역사를 만들면서 살아가는 원주민(!)까지 있는 독자적인 생태계를 가지고 있을 정도이며[6] 그 위엔 수많은 대형 전함들이 착륙해 있다.

2.2. 관련 병과

군단 시절의 임페리얼 피스트에는 팔랑크스를 수비하기 위한 전용 병과가 존재했다.

파일:ImperialPists_PhalanxWarderSquad.png
Phalanx Warder Squad
임페리얼 피스트 브리처 부대의 대열 내에서 선발되는 팔랑크스 와더는 임페리얼 피스트의 기함, 팔랑크스의 방어에 배속된 증강 규모의 중대이다. 다양한 종류의 치명적인 근접 무구로 무장했으며 가공할 레기오네스 아스타르테스 보딩 쉴드로 방비한 팔랑크스 와더는 공격자들의 어떤 맹습이라도 견뎌 내는 세라마이트 벽을 전개했으며 일단 공세가 무뎌지고 나면 엄숙한 결연함으로 반격을 가하였다.{{{#!wiki style="height: 0.7em;"
}}}이들은 임페리얼 피스트의 대열 내에서도 냉엄한 규율로 이뤄지는 훈련 및 복무로 이름 높았으며, 오직 훈련하거나 팔랑크스를 보호하는 일 그리고 인류의 적들에 맞선 전쟁을 치르는 의무만을 맡을 뿐이었다. 팔랑크스 와더는 전공 의장을 거의 패용하지 않았고 업적을 기리기 위한 허영스런 의식을 치르지 않았으니, 오직 와더로서 계속 복무한다는 영예만을 유일한 구별의 표시로 원하였다.

▶ < 리베르 아스타르테스 >에서 발췌
파일:FW-Imperial-Fists-Range-2021-08-28-HPMulticol-All-bm.jpg
Templar Brethren
위대한 팔랑크스 요새함 내 맹세의 전당을 수호하는 템플러들은 VII 군단의 정예병으로서 비할 바 없는 열성적인 전사들이다. 가차 없는 결단과 비할 바 없는 기량이 특징이었던 이 치명적인 중대는 혹독한 훈련 강령과 엄격한 선발 프로토콜을 통해 오직 가장 뛰어난 임페리얼 피스트만이 자랑스러운 템플러의 문장을 지님을 확실히 하였다.{{{#!wiki style="height: 0.7em;"
}}}비록 맹세의 전당에 의무로 매여 있긴 했지만, 이 불굴의 전사들은 임페리얼 피스트가 인류를 통합하기 위한 황제의 성전을 이끄는 곳이라면 어디서든 찾아볼 수 있었다. 템플러 브레스런은 고대 아케오테크, 메카니쿰의 최신 창조물에서 정밀한 기준으로 벼려진 좀 더 일반적인 무기류에 이르기까지 군단 무기고가 제공해줄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워기어로 무장하였다. 이 전사들은 공세의 첨단에 서서 흔들리지 않는 용기 그리고 인류의 적들을 짓쳐가며 뚫어내는 피 튀기는 붉은 길로써 형제들을 고무시켰다.

▶ < 리베르 아스타르테스 >에서 발췌

3. 매체에서의 등장

파일:IF-Phalanx-Game_Modeling-1.png
파일:IF-Phalanx-Game_Modeling-2.png
파일:IF-Phalanx-Game_Battle.png
Battlefleet Gothic: Armada 2

4. 기타

4.1. 관련 문서

4.2. 참고 자료



[1] 다만 Battlefleet Gothic: Armada 2에서는 하이 고딕풍 발음으로 팔랑크스라고 정확하게 발음한다.[2] 공식적으로는 임페리얼 피스트의 홈월드는 홀리 테라지만, 테라는 인류제국의 수도이다보니 실제로 챕터 홈월드의 기능은 팔랑크스에 집중되었다.[3] 아닌 게 아니라, 13차 블랙 크루세이드에서 팔랑크스가 참전하게 된 이유가 카오스에게 점령당해서 황궁에 포격을 가하기 직전에, 홀리 테라에서 멀어지기 위해 워프했기 때문이다. 카오스의 공격은 워프 공간에서 리전 오브 더 댐드의 도움을 받아 격퇴하는데 성공한다. 원래 커스토디안 가드는 팔랑크스를 감시하기 위해 잠입해있던 상태였고 임페리얼 피스트도 이를 인지하고 있던 불편한 상황이었으므로, 어찌 보면 달라진 건 없는 셈.[4] 30k 당시(호헤 터지기 전) 알파리우스가 황궁에 침입할 때 이렇게 위장했다. 노동자들 떡대가 프마급이란 소리.[5] 이 때 카오스 측은 블랙 리전 주력 함대, 글로리아나급 전함 벤지풀 스피릿, 테르미누스 에스트와 휘하 역병 함대, 사우전드 썬의 마법 함대, 월드 이터와 나이트로드, 워드베어러 외 기타등등 워밴드 함대, 렐릭 함선 고통의 요새, 흑암요새 '영원의 의지'까지 보유하고 있었고 팔랑크스는 벨라코르의 공격을 방금 막 격퇴하고 온 상태라 피해를 꽤 받은 상태였고 내부에는 마린이 100명도 채 없었다.[6] 하나의 행성처럼 지표에서 별도의 인류가 뿌리내려 살아간다는 의미가 아니라 함선 안에서만 나고 자란 사람들(void born)을 원주민(native)으로 칭한다. 독자적인 생태계도 마찬가지로 지구처럼 다양한 생물종이 서식한다는 뜻이 아니라 자급자족이 가능한 규모의 함선 안에서 환경에 적응해 진화하고 분화된 생물종이 생겨났다는 뜻. 물론 다르게 보면 생물종이 번식하고 인간이 여러 세대로 거주 가능할 정도로 엄청난 크기와 자급자족 능력을 지녔다고 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