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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2 00:55:17

펠(선천적 얼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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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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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시즌2 펠.png

1. 개요2. 상세 특징
2.1. 직업과 성격2.2. 식성2.3. 취미
3. 어록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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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펠(Pel) / 펠리컨
* 가스파드의 20년지기 친구[시즌1기준]
* 극친절 바리스타
* 학생회장 출신의 덕장
* 식신
단행본 소개 페이지 中

웹툰 선천적 얼간이들의 등장인물. 선천적 얼간이들의 등장인물들 중 가스파드와 가장 오래된 친구다. 고등학교 동창 또는 대학교 동창인 다른 주요 등장인물들보다 훨씬 오래된 인연으로 초등학교 또는 미취학 시절부터 이어진 30년지기 불알친구다.[2]

캐릭터의 모티브는 잘 먹는 그의 특성을 살려 펠리컨으로 디자인되었다.

2. 상세 특징

이제는 30년 그 이상의 시간을 지나고 있는 관계라고 시즌 2 3화에서 언급할 정도로 오랜 세월을 같이 지내온 가스파드의 불알친구.[3] 고등학교 동창인 삐에르, 산티아고와 달리 가스파드가 국민학생[4] 시절부터 친구였던 사이였으며 가스파드가 고등학생 때 전학을 간 것을 감안하면 최소 중학교까지는 같이 다녔던 듯하다.

소꿉친구로써 "가장 오래되고 가장 과거사를 많이 아는 친구" 라는 특성상 70화 후기에서는 사생활이 폭로된(?) 가스파드의 지인들을 인터뷰하는 기자 역할을 맡게 된다. 인터뷰 전에 치킨과 맥주를 양껏 먹는다. 그러나 로이드를 집요하게 갈구다가 분노한 그에 의해 퇴갤.

시즌 2 100화 후기에서도 포지션을 이어받아 가스파드의 지인들을 인터뷰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유튜버 컨셉을 맡았으나... 인터뷰하려고 접근했던 허리 다친 삐에르에게 PT를 받고 인터뷰는 못 건진 채 탈진하며, 다리 다친 산티아고에게 다시 인터뷰를 시도하려다가 산티아고가 목발 짚고도 안 다친 사람보다 더 빨리 도망치면서 Fail. 그나마 이번에는 로이드에게 퇴갤 당하지는 않았다.

2.1. 직업과 성격

직업은 삐에르와 동일한 바리스타. 하지만 삐에르와는 달리 언제나 미소를 잃지 않는 극친절 서비스맨. 니가 괜찮괜찮했잖아하하하하하 그리고 독립 커피점(물론 프랜차이즈)에서 일하는 삐에르와는 달리 영화관 내 카페 소속의 바리스타 겸 매니저이다.팀의 거품을 책임진다 인간 스팀기 풾퐳펠. 사장님 매니저님이 우유 박살내요 다만 26화에서 일하다 남은 케이크들을 가져온다는 묘사가 있었던 것을 보면, 커피 외에도 쿠키나 빵, 케이크 판매도 하는 곳으로 추정된다.[5]

가스파드가 밤샘 작업할 때마다 자주 놀러오는듯 하며, 가끔 야식거리로 가게의 케이크나 빵을 들고 오는데, 영업 중 실수로 망가뜨린 음식[6]같이 하자가 있는 걸 들고 와 전설드립을 친다거나 유통기한이 지나기 일보 직전인 음식들을 들고 와서 문제. 예를 들자면
펠: 자, 오늘은 조각 케이크 사왔다!
가스파드: 와! 많다!! 이게 다 웬 거야?
펠: 아, 오늘 갑자기 냉장고가 고장나서... 혹시 상할까봐 미리 사온 거야.
가스파드: 아, 그래? 그럼 유통기한 얼마나 남은거야?
펠: 뭐...한... 10...? 9...8...7...
가스파드: 원샷!! 그래도 또 갖고와.

남자의 주문(ep.40)에 의하면 금남(?)구역에 들어가는것에 대해 수치심을 느끼지 않으며 이 때문에 백일휴가 나온 가스파드를 군복도 벗지 않은 상태에서 데리고 상당히 핑크핑크한 공간에 빙수를 사러간다거나, 겨울에 남자 둘이[7] 패밀리 레스토랑에 반바지를 입고 고기썰러 간다거나 하는 기행(?)을 보이는 경우가 있었다고 한다. 여기에 그의 대식가 기질이 합쳐져 그야말로 커플들이 넘쳐나는 빼빼한 날임에도 전혀 쪽을 느끼지않고 상당히 눈에 띄는 식사를 하는 블록버스터를 보여줬다고...빼빼하믄 뭐하긋노 스텤끼 사묵겠지 그리고 후기에 가스파드에게 데려가지 못해 미안하다고 했는데 본인이 괜찮다고 하니 삐진 걸로 알아듣고 다음엔 꼭 데려가겠다고 한다.

2.2. 식성

문자 그대로의 의미로 식신. 특히 육식파인 것으로 보인다. 삼겹살을 김처럼 먹고, 식도를 연 채로 위장에 맥주를 다이렉트로 때려붓는다. 모가지가 강해 기쁜 짐승 자세한 것은 26화 참고. 그나마 최근에는 건강을 위해 음식을 줄였다고 하는데 음료수는 전혀 줄이지 않아 1.5리터 콜라를 원샷한다.[8] 새벽에 음료수 한 잔 하자고 불러내서 빠와에이드 2통을 산다는 작가의 말은 덤.

가스파드를 만날 때도 거의 다 무언가를 먹을 일이 있을 때라고 한다.[9] 카페 블록버스터 편에서는 빡빡한 카페 일정 때문[10][11]단지에 식사를 제때 못 챙겨서 한밤에 가스파드를 불러내 폭식을 즐긴다고 한다. 작가 왈 폭식 재난 스릴러 장르의 3D 영화를 단독 관람한다고. 중화풍 신사 에피소드에도 먹고 살자고 일하는 예시로 잠깐 등장했는데, 다 죽어 가다가도 먹을 것만 나오면 바로 식신 모드로 돌변한다는듯. 꿀때깔 귀신 으껶껶껶껶

2.3. 취미

시즌 2 3화에서 드러난 바에 의하면, 30년 전부터 이어져온 지독한 아디다스[12] 외길 덕후.[13] 에피소드 시작부터 어렸을 때 아디다스 운동화 자랑 → 청소년기에 트레이닝복 & 운동화 깔맞춤 → 성인이 되어선 아예 머리부터 발끝, 소품까지 전부 아디다스 제로 백치 아디다 마냥 풀착장했고, 아예 집에서는 거실은 티비 하나에 좌식의자 하나만 둔 남자집 MK1이지만 방 하나를 수집한 컬렉션을 전시하는 용도로 쓰고 있을 정도다.

다만 상술한 아디다스 덕질에 대해서는 꽤 애틋한 사연이 있는데, 시장제 옷만 입어봤던 어린 시절 부유층 아이들이 신은 나이키, 아디다스 등의 유명 스포츠 브랜드 신발을 부러워해 끊임없이 부모에게 졸랐으나 실용적이고 상식적인 소비를 중시하는 부모님은 당연히 반대했다. 그러던 어느 날, 어머니가 진짜 아디다스 신발을 가져다 줘서 기쁜 마음에 다음 날 학교에 신고 갔는데 같은 반 부잣집 친구가 이를 보고는 자기가 신다 버린 거라며 알아본다. 사연인즉 그 친구가 빨리 싫증을 내는 타입인데 얼마 안 신고 버리려던 걸 마침 발 사이즈가 맞아서 펠의 어머니가 그 친구의 어머니에게 받아 온 것. 이 일로 펠은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았고 크게 한이 맺혀서 원하는 건 직접 쟁취해내겠단 결심을 한 것이 지금에 이르렀다고. 청소년기가 되어서야 용돈을 아껴모아 가끔 사고 싶은 걸 살 수 있는 정도가 되었으나 앞서 말했듯 사치를 허용하지 않는 가풍으로 인해 그마저도 몰래몰래 사야했고, 한번은 아디다스 쇼핑을 가다가 일진들에게 모은 돈을 전부 뜯기는 불상사도 있는 등 69화의 삐에르 만큼은 아니지만 굉장히 고생을 했던 모양이다. 소원 들어주는 일지니 그래도 여유가 생긴 지금은 모은 컬렉션 중 하나를 선물할 정도로 베풀 수 있게 되었다.[14][15]

가스파드 못지않은 겜덕이며, 학창 시절에는 여타 다른 아이들 처럼 애니메이션과 만화책, 게임에 푹 빠졌던 만큼 그림 그리는데 소질이 있었던 가스파드와 같이 중세 판타지물 스토리와 설정을 창작하기도 했다. 고등학생 때는 악튜러스[16] 사야 한다는 이유로 당당하게 조퇴를 요청해서 담임 선생을 황당하게 했다고.

시즌 2 EP.81에서 게임 및 오락실과 관련된 에피소드가 나오는데, 오락실 출입에 관대했던 가스파드네와 달리[17] 펠의 어머니는 매일같이 오락실을 드나드는 펠이 탈선할 것을 염려해 오락실 단속에 열심이었다고 한다. 이 때문에 아예 오락실 출입을 막고자[18] 가정용 게임기를 사다줬는데 펠은 이걸로 정말 게임을 열심히 했다.[19] 한번은 별의 커비 꿈의 샘 이야기 게임팩을 사들고 가다가 돌부리에 걸려 넘어졌는데, 게임팩만은 사수해야 한단 일념으로 양 팔로 게임팩을 감싸 결국 지켜냈으나 대가로 두 팔이 부러졌다. 펠의 어머니는 그런 아들의 열정에 정말 기가 찼지만 위기를 기회로 여기고 매 끼니마다 펠에게 직접 밥을 먹이며 건강을 챙겼다. 그러던 어느 날, 그 부러진 팔로도 어떻게든 게임을 하려는 집념에 밥보다 좋다 어머니마저 질리게 만든 결과 게임팩 추가 금지령이 떨어졌으나, 펠은 있는 게임팩만 갖고도 뽕을 뽑을대로 뽑은 결과 고난이도를 자랑하는 젤다의 전설 2를 공략 없이 클리어했다고[20]한다. 끝내 게임기 압수와 오락실 금지라는 초강수가 떨어지자 하지 말라면 더 하는 청개구리 펠은 몰래몰래 오락실에 쏘다녔고 거짓말까지 하며 들키지 않으려 노력했으나, 어머니는 사모님펑크 성당 아주머니들의 제보로 죄다 알아내는 숨고 쫓는 긴 전쟁을 벌였다고 한다. 결국 어머니는 탈선 안 한 것만으로도 만족한다며 백기를 들고 펠의 오락실 출입을 허락했으나... 정작 펠은 그날로 오락실을 끊었다.

EP.99에 나온 짜투리 만화에서는 학창 시절 조퇴 사유로 악튜러스 사러 가야 한다를 댄 적이 있다고 한다. 거짓말 진짜 저걸 부는 놈이 있다니 거짓말

3. 어록

"고객님, 주문하신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폐기물 나왔습니다! 요즘 너같은 놈들이 많이 찾으시죠? 원샷으로 처드시면 더 고소해요!" 제가 고소해요
"이 형님이 날 위해서 굶주린 배를 가져왔다!!" 아유 뭘 이런걸 다. 그냥 두고 오시지.
"하하하하 참새가 모이를 쪼는 듯 하구나!! 음용이 아니라 증발 수준이군 피부에 양보하나
"나랑 조각케이크 먹을래 죽을래?! 딸기맛!!" 죽을래 도착하기 전에 꼭 죽을래 미안하다 쪽팔린다
"음... 살살 출출~한데 우리... 패밀리 레스토랑에 칼질 함 하러 갈까?!" 가스파드: "진짜 칼질 함 당해볼래?!"[21]
"서걱서걱!! 미디움 레어!!"
"훗... 그 거품... 내가 내주마!!" 팀의 거품을 책임진다 인간 스팀기 풾퐳펠
야이씨 오픈빨 너무 쎄다 월급만큼만 일하자 좀 원두워Z
"Ich liebe dich."[22]
母레 5hoo 1픔
EAST면 반대 Station
1<?<3 EXIT
NEW-SHOE 출시
※CASH ONLY
[해석]
"에이~ 엄마두~ 취직은 돈을 받아야 취직이지~"
"귀... 귀하의 능력은 출중하나...!"
"우후후후 태산도 티끌부터..." 산사태 한 번 터지겠네
"엑스윙 안티쇼크!!" 기브스 앤 테이크

4. 여담



[시즌1기준] [2] 이로 인해 작가의 지인들 중 삐에르, 산 티아고, 로이드, 디노, 어텀의 등장보다 더 빠른 4화에서부터 등장하기 시작했다. 다만 첫 등장 당시에는 이름이 나오지 않은 캐릭터였다.[3] 어느 정도냐 하면, 가스파드가 100일 휴가 때 군복도 안 갈아입은 상태에서 펠을 만났고, 펠 역시 가스파드가 팥빙수 먹고 싶다고 하자 그냥 시장에서 파는 옛날 빙수를 사줘도 되는데도 일부러 러블리카페에서 파는 특제 빙수를 사줬을 정도. 정작 가스파드가 먹고 싶어했던 건 바로 그 시장에서 파는 옛날 빙수였고, 특제 치욕빙수 때문에 가스파드는 부끄러워 죽으려고 했지만.[4] 시기상으로는 국민학교가 맞지만 작중에서는 편의상 초등학교로 표기하였다. 96년 3월부터 표기가 초등학교로 바뀌었기에 가스파드같은 83년생들은 국민학교를 입학하고 졸업한 마지막 세대이다.[5] 보통 영화관에 딸려있는 매점에선 간단한 스낵류를 팔긴 하지만 작중에서처럼 여자친구 생일에 쓸만한 케이크를 판매하진 않는다. 영화관과 붙어있는 프랜차이즈 커피숍이라면 맞아떨어진다.[6] 만화에 나온 예시로는 여친 생일을 맞아 케이크를 사러 온 손님과 대화를 나누는데 정신이 팔려 케이크를 상자에 포장해 넣으려다 상자의 날개 부분으로 그대로 케이크를 찔러서 망가진 걸 가져왔다.[7] 작가 말로는 같이 간 친구 서즙도 치욕세포가 이미 오래 전에 퇴화됐다고 한다. 본인이었으면 진짜 칼질 벌였을 거라고.[8] 건강관리를 위해 2명이서 치킨 반마리만 시켰는데, 가게에서 500원을 추가하면 콜라를 큰 거로 바꿔 준다는 이벤트를 소개하자 가스파드는 거절하려는데 펠이 즉답하며 큰 거로 바꿔버렸다. 참고로 가스파드는 거기서 딱 한 모금만 마셨으며 누가 닭 반마리에 콜라를 페트로 쳐먹냐는 독백은 덤.[9] 본인이 먹을 걸 가져왔든, 아니면 얻어먹으러 왔든.[10] 조조영화 개봉 전에 카페를 오픈해야 하기 때문에 사전 준비 작업이 필요하므로 실제 출근시간은 극장 오픈 시간보다 더 빠르고, 극장이 완전히 문을 닫은 후에야 가게 정리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실제 퇴근 시간은 극장 마감 시간보다 더 늦는다. 해당 에피소드에서 공개된 시간들로 어림잡아 짐작하자면 가장 짧게 잡아도 오전 8시중에 출근하고 오전 12시 정각 전후로 퇴근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식사를 제때 못챙겨서 가스파드와 새벽에 밥을 먹는 것을 보면 12시간 넘게 풀타임으로 근무한다는 무시무시한 결론이 나온다(물론 근로기준법상 8시간 이상 근무자는 반드시 1시간 이상의 휴식시간을 제공해줘야 하기 때문에 중간에 휴식 시간은 조금씩 주어지긴 하겠지만). 뭣보다 그냥 카페도 아니고 영화 시간에 맞춰 1 ~ 2분 이내로 음료들을 내야 하는 극장 카페에서 일하고 있음을 감안하면 근무 강도는 훨씬 더 상승한다. 물론 여유롭게 음료를 주문하면 되는데 꼭 입장시간이 3분여 남았는데 주문하는 손님들도 문제다. 어차피 제시간에 들어가도 10분 정도는 광고만하는데 시간 맞춰 들어갈 이유가 있나 작가도 친구의 고충을 잘 알고 있는 터라 이러면 안된다고 코멘트를 달았다.[11] 음료를 사는 손님들도 광고 때문에 조금 늦게 들어가도 된다는 사실을 당연히 알기 때문에 대부분은 음료를 빨리 받고 싶어서 이를 명분 삼아 바리스타를 압박하려 하는 것이다. 공식적인 입장 시간은 맞기 때문에 영화관 카페에서 일하는 직원으로선 억울해도 당할 수 밖에 없다.[12] 작중에는 '삼디다스'로 치환했다.[13] 당장 맨 위의 타이틀 사진에서도 아디다스 옷을 입고 있다. 그 외에도 펠의 사복을 잘 보면 아디다스 옷을 입은 것을 많이 찾아볼 수 있다.[14] 문제는 이 신발이 가스파드 발 사이즈보다 미묘하게 작았던데다, 하필 펠의 집들이를 한 날 귀가하려고 보니 비가 퍼부었고 가스파드는 귀가하는 동안 비에 젖은 신발이 더 쪼그라들어 발을 조여서 발가락이 까져 피를 볼 정도로 고생했다. 당연히 비가 내렸기 때문에 집에 도착할 즈음의 가스파드는 사실상 시체나 다름없는 상태가 되었다.[15] 해당 에피소드에 대해 많은 독자들이 어린 시절의 경험을 공유하며 펠의 이야기에 공감을 표했는데, 가스파드 작가는 이후 펠이 주연인 81화에서 작가의 말을 통해 "저 당시 저희 기억은 정도가 있지 맞아도 싸다 쪽에 더 가깝고 맘껏 소비해도 되는 지금이 되었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독자들을 달랬다.[16] 2000년 12월에 출시된 게임이다.[17] 나중에 밝혀지기로는 가스파드의 어머니는 오락실이 탈선의 장소였다는걸 전혀 몰랐다고 한다. 가스파드는 자기도 못다닐뻔했다고 당황하는건 덤[18] 게임을 하는 것 자체보다 불량청소년들과 어울릴까봐 막았던 것이고, 굳이 어울리지 않더라도 돈을 빼앗기거나 심하면 폭행당할 위험도 컸던 장소가 당시 오락실이었다. 펠의 부모님이 게임 자체를 나쁜 것으로 보는 시선이 많은 세대임을 감안하면 아주 보수적인 분들은 아니었던 것이다. 당장 후술할 내용에 있듯이 가정용 게임기를 선물해줬으니.[19] 당시 플레이한 게임은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젤다의 전설, 록맨.[20] 작가 본인이 각주에 "이거 대단한 일입니다."라고 달아놓은건 덤. 실제로 젤다의 전설 2는 구작임을 감안해도 모든 젤다 시리즈 중 공략 없이 맨땅으로 클리어하기 매우 힘든 축에 들어가는 게임이다. 아니, 패미컴 게임 전부를 훑어 봐도 록맨 1, 닌자 가이덴의 바로 위, 마계촌의 바로 아래 난이도로 평가받는 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 덤으로 같이 나온 자막은 미친 우리 새끼. 참고로 가스파드도 30년지기 아니랄까봐 게임 실력이 대단했는데, 61화에서 나온 바로는 전술한 마계촌을 클리어했고, 4인용으로 나온 캡틴 코만도에서 어지간히 할 짓 없는 놈제노사이드까지 혼자 살아남았다. 하지만 전자오락수호대 특별편에 따르면 꿈의 대륙만은 어찌할 수 없었다 한다[21] 가스파드가 해당 상황을 듣고 만약 자신이었으면 이렇게 화냈을 것이라고 했다. 정작 이 말을 들은 서즙은 마찬가지로 치욕세포가 퇴화해서 따봉과 함께 찬성했다.[22] 독일어로 '사랑합니다'라는 뜻이다.[해석] 모레 오후 1PM 서면역 2번 출구 새신발 출시 현찰만 취급[24] 당시 펠의 학창시절의 배경이 최소 1990년대를 생각해보면 18만원은 당시에는 고가를 자랑했다. 지금으로 치면 약 30~40만원 정도 된다.4천원짜리 신발이 있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