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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드 Royd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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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로이드(Royd) / 산갈치
* 가스파드의 대학 동기이자 친한 형
* 교란과 술수에 능한 영업맨이자, 다양한 잡기를 겸비한 생존왕
* 충동적, 즉흥적 생활양식
* 대부분 사건사고의 시발점
단행본 소개 페이지 中
* 가스파드의 대학 동기이자 친한 형
* 교란과 술수에 능한 영업맨이자, 다양한 잡기를 겸비한 생존왕
* 충동적, 즉흥적 생활양식
* 대부분 사건사고의 시발점
단행본 소개 페이지 中
웹툰 선천적 얼간이들의 등장인물
작 중 최강의 트러블 메이커[1]이자 소재 제공자(…)로 작가 공인 공동 원작자 & 삶 그 모든 것 자체가 누출된 사람이라는 평을 내렸다. 무시무시한 행동력과 똑같이 무시무시한 무계획성을 겸비한 최고의 사고뭉치로, 이 만화를 판타지 같은 일상 코믹 만화로 만든 1등 공신이다. 선배 웹툰인 마린블루스의 불가사리군과 같은 포지션인데 임팩트는 훨씬 강렬해서 서즙보다 먼저 인재(人災) 취급을 받은 인물이다. 그것도 글로벌 인재(…). 작품 내의 묘사된 모습으로 인해 독자들에게 작 중 최고의 상또라이로 각인 된 듯하며 가스파드 작가의 인기와 인지도에 상당한 영향을 끼쳤다.
가스파드의 대학 동기지만[2] 나이는 더 많아서 가스파드로부터 형 대접을 받고 있다. 어텀에게 형이라고 부르는 점을 보면 80년에서 82년 사이 태생이다. 가스파드와 비슷한 시기에 군 입대를 했다는 점 때문에[3] 가스파드와 한 살 차이인 82년생이라는 추측이 많다. 1부 완결 후 10년이 지난 현재는 무려 애가 둘 딸린 유부남이라고 한다.
모티브는 산갈치.[4] 캐릭터 디자인이 작중 가장 특이한데, 고개가 위로 향해 있어 정면 얼굴 자체가 생선 옆면. 다만 패러디가 들어가는 장면에서는 일반적인 방향으로[5] 바뀐다. 이런 디자인 상 뒤통수에도 눈이 있어야 하는데, 그러면 앞뒤가 구분이 되지 않거니와 매우 어색하므로 뒷모습이 나올땐 눈 부분은 컷 바깥쪽에 있다거나 하는 식으로 자연스럽게 눈이 가려지는 식으로 표현되고 있다. 덤으로 연재 초창기에는 로이드의 눈이 노란자위에 등안이었지만, 21화부터는 흰자위에 황안으로 바뀌는 소소한 변경점이 있다.
2. 상세 행적
2.1. 본편
시즌 1 EP 12 해피버스데이 에피소드의 에서 첫 등장. 예정대로였으면 칼퇴한 가스파드의 생일파티를 즐기려고 했으나 하필 이날 가스파드가 칼퇴에 실패해 야근을 하게되었는데, 퇴근할 때까지 길목에서 디노와 함께 기다리고 있다가 가스파드의 생일을 화려하게[6] 축하해줬다. 가스파드는 이에 대한 보답으로 연재 시점에서 얼마 전이었던 형들의 생일날 거대 잉어엿 선물로 엿을 먹였고, 이후 이 일로 인해 자신의 생일날 가방에도 안들어가는 에어소프트 샷건을 선물받았다고 한다. 덕분에 택시를 잡을 수 없었다고... 이는 10년이 지난 시즌 2 시점에서도 변함없어서 로이드가 가스파드의 좀 지난 생일선물로 무쇠공룡 병따개를 준다.디자인 회사 팀장이었으나 자신의 꿈인 개인 회사를 차리고 주지육림을 즐기기 위해 회사를 관두고 개인 회사를 운영 중. 청소할 사무실을 구하고 나선 짜장면 한 그릇으로 가스파드와 디노를 마구 부려먹었다.
보면 가스파드가 곤욕을 치른 사건들 중 대다수는 죄다 이 인간이 저질렀다. 수습은 언제나 가스파드(+ 그 외 인물. 주로 디노나 어텀)의 몫. 로이드가 저지르고 가스파드가 뒷처리를 하거나, 프렌드 실드로 대신 피해를 입거나, 아니면 대놓고 로이드가 노리고 일을 저지르거나.
그래도 어찌 되었든 가스파드와의 사이는 매우 좋은 편. 후술할 군대 에피소드부터 대단한 일인데, 군필 출신들은 다 알겠지만 여유넘치는 병장 휴가였다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군인이 자기 휴가 중에 다른 부대에 복무 중인 친구에게 면회를 간다는 건 친형제 간에도 거의 하지않는 행동이다. 게다가 중간에 살짝 지나가듯이 언급되지만 가스파드와 로이드는 꽤나 멀리 떨어진 곳에서 복무를 했다고 나온다. 가까우면 최소한 지나가다가 들렀다는 말이라도 되는데 이쯤되면 정말 작정하고 면회를 왔다는 걸 알 수 있다. 심지어 작중 묘사된 로이드 또한 군복 차림이므로, 부대 밖으로 나오자마자 바로 옷도 안 갈아입고 곧장 도넛 사들고 가스파드의 부대로 왔음을 알 수 있다. 로이드가 계속 가스파드를 데리고 다니고 가스파드 역시 투덜대면서도 로이드와 여전히 어울리는 걸 보면...
그런데 어쩐지 가스파드 면회 갔던 에피소드가 꽤나 한에 맺혔던 것 같다. 실제로 작중 가스파드를 대하는 태도를 보면, 군대 가기 전하고 갔다온 후하고 대우가 아주 다르다. 가스파드 본인 말에 따르면 "로이드가 면회 사건에서 물 먹은 후, 그 때부터 본격적으로 자길 부려먹기 시작했다는 것 같다."고 실제 작중 표현을 봐도 군대 가기 전까지는 부려먹지도 않고 가스파드에게 좋은 선배 노릇을 해주는 모습만 보여줬다. 하지만 사실 입대 전 똘끼 넘치는 에피소드들도 차고 넘친다… 대표적으로 산에 살어리랏다 에피소드(42 ~ 44화).[10]
EP.32 ~ 33의 발단 제공자. 스키장 가고 싶다고 디노, 어텀과 함께 한참 마감 중이던 가스파드를 유인해서 강원도까지 1박 2일로 납치해가는 만행을 저질렀다. 말로는 가스파드의 휴식을 위해서라고 좋게 포장했지만 어텀에 의해 금세 뽀록났으며, 가스파드가 보드에 흥미를 못 느끼고 만화 콘티를 짜려고 하자 그것도 뺏어가버렸다고.
열성 꼴빠여서 심지어 집까지 야구장 근처이고 롯데의 암흑기때도 응원하는 맛으로 자주 야구장에 간 듯하다. 심지어는 중계를 보지도 않고 타격 소리와 함성 소리만으로도 경기 상황을 알아냈다.
도박에 나름 일가견이 있는지 EP.67에서는 가스파드와 디노(특히 디노)의 돈을 열심히 털어먹고 가스파드와 디노가 어렵게 구해준 미니 슬롯머신을 돌리는데 777에 멈추는 타이밍도 기가 막히게 맞추는 돈체시력 2.0을 자랑한다.
시즌2의 예고편에서 주연 중 가장 처음 등장한다. 다들 평범함을 추구하는 늙은이가 되어버려서 소재가 없을거라고 자조하는 가스파드 뒤에서 가장 처음으로 등장한다. 부드럽게 위로하다가 '네깟게 언제부터 그렇게 대단한 것만 골라 그렸다고...' 라고 대차게 디스하는 걸 보면 나이만 먹고
그리고 역시나 72화에 따르면 여전히 성격은 그대로인 걸로 보인다. 가스파드와 어텀, 디노까지 4명이서 모임이 있었는데 로이드 혼자 곧 간다면서 제일 늦게 와 놓고 혼자 뻔뻔하게 기다리느라 지친 일행들을 타박했다.[13] 한때 유럽 여행을 갈 기회가 있었으나 가스파드는 당시 연재 중이었기에 결국 못 간거에 섭섭해한다. 같이 갔다면 소재 1년치 만들어 줬다고.(...)[14] 물론 살아돌아와야 뭘 그리지라며 반박하고 디노와 어텀도 동의한다.[15] 90화에 의하면 당시 못 간 유럽 여행은 가족들과 같이 영국 가는 걸로 푼 모양인데, 그 와중에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경기를 보러 가서[16] 무려 루카스 모우라에게 사인도 받은데다 같이 사진도 찍고 생중계에도 나왔다고 한다.[17]
이처럼 나이가 들었음에도 특유의 무지막지한 행동력은 여전하지만 동기들과 만나 2차로 노래방에 가서 노래 부를 때 외부인이 들어오자 은근 눈치 챙기는 모습을 보이긴 한다.[18] 마지막엔 40을 넘긴 나이임에도 일행들에게 같이 스티커 사진 찍자고 생떼를 부리며 헤어진다.
아내에 대한 해명도 할 겸 아내와 관련된 일화도 밝혀졌는데[19], 예전에 디노, 어텀, 가스파드, 로이드가 술을 마셨을 때 밖에서 더 먹을 곳에 마땅치 않아 2차로 로이드가 반강제로 자신의 집으로 끌고 갔다. 물론 집에 아내와 아이들까지 있는 걸 알고 있는 일행은 굉장히 무례한 행위이기에[20] 거절하려고 했으나 시동 걸린 로이드에게 거절은 의미가 없었다.[21] 결국 로이드의 집으로 간 일행은 쭈뼛쭈뼛하게 있었으나, 정작 아내[22]는 화내는 기색 없이 해맑고 상냥하게 일행들을 보며 '맛있는 거 뭐 사왔어요?'[23]라고 물어봤다. 로이드 부부의 연애사를 잘 모르는 일행들은 이 모습을 보자마자 저 둘은 천생연분이라 생각했다고.
의외로 로맨티스트의 면모도 있어서, 지인들의 경조사에만큼은 뒤에서 암약하는 검은 큐피드가 되어줬다고 한다. 후술할 야구 생중계 에피소드를 함께 했던 친구 베이컨이 결혼을 앞두고 프로포즈 기획을 의뢰하자, 커플 여행을 빙자해 성대하게 판을 깔아주며 큰 추억을 선사했다고. 정작 이래놓고 훗날 아내가 되는 예비 형수에게는 큰 기대감을 안겨주었으나 본인 프로포즈는 단골 가게에서 감미로운 음악과 함께 케이크와 손편지 주는 것으로 매우 단순하게 했지만, 아내분도 케이크 다 먹고 하자면서 쿨하게 받아들인 덕에 깔끔하게 넘어갔다고.
2.2. 과거
당연히 가스파드와 만난 건 2002년[25] 부산대 오리엔테이션 때. 당시 머리도 노랗게 염색하고 의자에 등으로 앉으며 온몸으로 세상에 반항하는 강렬하고 사악한 첫인상을 선보였었다고 한다.그런데 사실 본인이 그때 그랬던 건 부산대 미대가 워낙 고지대에 위치해 있다보니 등산급으로 힘들게 올라와서 뻗다시피 앉아있던 것 뿐이었고, 그 역시 당시 가스파드가 메탈에 심취해
어쨌든 이 당시 가스파드, 디노와 함께 벌인 기행이 정말 파란만장한데 당시 있었던 일만 뽑아봐도 다음과 같다.
- 시즌 1
- EP 14_광속의 사내들: 학점이 걸린 시험 날 착석 3분을 남기고 가스파드와 밤을 새웠던 미술관에서 시험장까지[26] 킥보드를 타고 급경사 내리막길을 신나게 달렸으나... 너무 빨라져 브레이크를 밟아도 통제가 불가능했다. 킥보드는 반으로 작살이 났으며, 로이드는 킥보드 앞머리를 잡고 질주, 가스파드는 언덕길을 굴렀다.
가시는 길 빠르고 편안하게 특급 킥보드 상조기적적으로 시험장에 도착해 시험을 치르는 데는 성공했으나, 시험이 어려워서 결국 낙제하고 말았다. - EP 28_머나먼 전우: 군입대 당시 원래 가스파드와 동반입대제를 희망했지만 정원 만료로 실패하자, 둘이 '입영 날짜 본인 선택 서비스'로 같은 달에 입대하기로 했는데 목표한 달에 정원이 1명 남았었는지 타이밍 맞춰 함께 클릭했지만 0.0000001초의 기적으로 로이드는 신청되고 가스파드는 떨어졌다. 여담이지만 가스파드를 꼭 만나고 싶었는지 논산훈련소 훈련병 시절 교회에서 가스파드를 소환하는 이벤트를 벌이기도 했고 자기도 군인이면서 병장 휴가 나와서 역시 병장인 가스파드의 면회를 갔다고 한다.[27] 근데 면회 제한 시간이 4시 30분에 면회 외박도 없던 가스파드의 부대 사정[28]으로 30분간 가스파드가 도넛 먹방하는 것만 보고 돌아갔다고.
- EP 35_해리: 심심하다면서 가스파드에게 거북이를 키우자고 제안했다. 가스파드가 그걸 과실에서[29] 키울 수 있겠냐고 하자 이미 주문했다며, 당당하게 더치페이를 요구했다(…). 그렇게 각자 거북이를 키우게 되고 이름은 덤 앤 더머의 로이드와 해리로 지어주었다. 그리고 거북이들도 각자 주인의 성격을 닮아갔다.[30] 가스파드도 거북이를 좋아해 오너캐가 거북이가 된 계기를 마련해준 셈이다.[31]
- EP 38_스타디움 나잇 라이브: 2007년 포스트 시즌 경기에서 대놓고 야구 중계 중 화면에 잡히도록 응원한 끝에 가스파드, 베이컨과 함께 잡히는 데 성공했다.
요시! 그란도 시즌! 브라운관 담장을 넘기는 멋진 뽈당연하게도 네티즌들은 이들이 나온 우째도 가을에 야구하네 영상(2시간 12분 30초부터 10초정도)을 찾아냈다. - EP 42 ~ 44_산에 살어리랏다: 군 입대 전 마지막 추억을 만들고자 지리산 중턱에 있는 고모네 민박집으로 동기들과 여행을 떠나려고 했으나... 하필 시기가 장마철이었던지라 최종적으로 지겨운 얼굴들과 같이 가게 되었다. 가장 압권은 에프킬라의 힘을 빌린 베프킬라 급 점화식과 5시간 돌판 삼겹구이, 원두막에 몰려든 벌레들을 쫓아내려 다시 베프킬라 토치를 꺼내들었다가 겨우 남은 식재로 만든 찌개마저 베어그릴국으로 만들어버렸고, 그 외 씨없는 수박과 돌멩이 매운탕으로 늦게나마 참가한 어텀의 분노를 불러 헤드락 엔딩을 맞았다.
- EP 51~52 / 54~55 / 57~59_외국인 노동자 다이어리: 가스파드가 호주에 가게 된 것도 먼저 호주를 가고 싶었던 로이드가 꼬셔서 그렇게 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역시나 막상 가서는 가는 일자리마다 폭망하고 그동안 모아둔 자금은 한큐에 탕진하는 등 도움은 커녕 가스파드가 벌어둔 돈을 삥 뜯으며 유유자적을 즐기다 출국 12시간 전에 어떻게 전부 갚았다는 듯.
- EP 63 ~ 64_보이스 피싱: 무한도전 오호츠크 해 특집에서 정준하가 빙어 낚시에 성공하고 그걸 라면스프에 찍어 한 입에 먹는 장면에 꽂혀 있던 와중에 빙어 축제 홍보 전단지를 보고 삘이 와서
장거리 여행 레귤러 멤버가스파드, 디노, 어텀을 데리고 빙어철이 끝날 무렵에 낚시 여행을 떠났다. 당연히 그렇게 도착한 낚시터는 모 세기말 황무지 마냥 황량했고 주민들도 돌아가라는둥 시선도 곱지 않았지만, 정작 당사자는 그런거에 개의치 않았고 낚시 용품을 못 구하자 쓰레기를 뒤지자고 한다. 결국 진짜로 낚시터 주변&쓰레기장을 뒤져서 일단 낚시 세트를 갖추고 미끼도 구걸해서 얻어낸 후 낚시에 돌입했는데 겨우 구한 바늘&찌는 짱돌에 걸려서 잃어버리고 설상가상으로 기온도 떨어져서 고통받던 중 일 때문에 잠깐 이탈했던 어텀의 복귀와 함께 겨우 작은 빙어 한마리를 낚는 기적이 일어났다. 그리고 정작 시식회에서는 먹고 토했다.[32]
왜 이렇게 로이드가 가자는 여행을 따라가는가 했는데 한 번 다녀오면 한동안 조용해져서 이득이기 때문이라고. 여담으로 이 회차에서 가스파드의 졸업 시기가 어렴풋하게나마 공개되었는데, 스토리의 발단이 된 무한도전 오호츠크해 특집 1부가 2011년 2월 19일에 방영되었으므로 이전 회차의 대학 등록금 언급과 연관지으면 2011년 여름이나 그 이후에 졸업했다는 결론이 나온다. 가스파드가 02학번인 것을 감안하면 군 복무 2년과 호주 생활을 제외하더라도 휴학을 많이 한 것이다. - 시즌 2
- EP 77_상아탑의 순례자들: 가스파드와 함께 학과건물 노숙반이었던 것이 밝혀졌으며, 이 당시 둘은 온갖 살림살이를 들여놓은 것은 물론이고 잘 때도 같은 침대와 이불을 쓰고 세트 베개까지 구비하는 등 영혼의 콤비 수준의 찰떡궁합 기행을 벌였다.[33]
- EP 93_정성스런 불행: 저지르고 수습하는 삶의 경험치가 쌓이다보니 계획없이 벼락치기 해도 중간은 가고 아무리 위태로워도 웬만해서 실패하지 않는 프로 벼락러지만, 정작 고심고심해서 계획하고 준비한 건 실패하는 묘한 징크스의 소유자였다. 졸업작품전시 때 대표를 맡았는데, 해외에서 본 전시에서 착안해 벽에 설치할 필요도 없고 액자값도 아끼기 좋은 와이어에 걸어서 관람 동선을 만드는 방식을 채택했으나, 정작 전시 오픈 날에는 거치대는 다 기울고 걸어놓은 포스터들은 전부 울어서 안으로 말려 버리는 사태가 벌어지면서 교수에게 엄청 혹평을 들었다고 한다. 결국 거치대는 모래마대로 고정하고 포스터들은 모서리에 무게추를 달아서 피는 방식으로 겨우 해결했다고.[34]
3. 어록
로이드: 걔는 지만 쏙 정상인 것처럼 해놓고 내가 뭘 그렇게까지 했다고![36]
펠 기자: 그럼 안 했나요?
로이드: …
로이드: 아니 그래도 그 정도까지는 안 했지!
펠 기자: 하긴 했다 그렇죠?
로이드: 이 씨발[37]놈이 진짜 디져불라고!!!![38]
펠 기자: 그럼 안 했나요?
로이드: …
로이드: 아니 그래도 그 정도까지는 안 했지!
펠 기자: 하긴 했다 그렇죠?
로이드: 이 씨발[37]놈이 진짜 디져불라고!!!![38]
"뭐야?!! 곧 사이 다 늙어서 죽어가는구나!!" 니가 죽였어!! 늙어 죽였어!!
"사랑의 연료는 오직 열정뿐이지...!"
"알겠지... 그거 써라..."
4. 여담
- 70화 후기에서 자기가 뭘 그렇게까지 심하게 했느냐며 광분한다. 하지만 그럼 안 했냐고 물어보자 부정은 못했다. 가만 보면 다른 사람들은 무언가 특정한 부분이 누설되었다고 적혀 있지만, 이 사람은 그냥 삶이 누출되었다고 적혀 있다.[39]
- 또 같은 에피소드에서 가스파드가 지 혼자 정상인처럼 그린다고 불만을 표했는데, 시즌2 77화 '상아탑 순례자' 에피소드와 85화 '첫인상 II' 에피소드에서 가스파드도 만만치 않다는 게 밝혀져 독자들도 로이드가 화낼만 했다고 이해하는 반응이 많다.
- 자타공인 선얼의 공동 원작자지만 정작 시즌 1 내내 단독 주연으로 나오는 에피소드는 없고 항상 가스파드, 디노, 어텀 등의 부산대 동창들과 함께 나왔다.[40] 이후 시즌 2 88화가 돼서야 개인 에피소드가 나왔다.
- 이렇게 가스파드를 비롯한 주변 사람들을 끌어들여서 온갖 기행과 사고를 치고 다니지만 의외로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추측된다. 훈련소 종교활동 시간에 교회에서 가스파드를 찾은 일화와[41], 호주에서 생활하는 중에도 현지 교회를 다녔다는 암시 등이 있다.
- 상당한 스덕이다. 대학 축제 에피소드에서도 다른 사람들은 알바, 학업 등으로 바쁠 때 혼자
7시 드랍쉽스타를 하는 모습이 나왔으며, 호주 워홀 에피소드에서도 쉐어링 하우스를 찾고 있을 때 가스파드나 쿠는 각각 인터넷과 신문을 뒤지고 있을 때 혼자서 배틀넷을 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어떤 쉐어링 하우스는 컴에서 스타가 없다는 이유만으로 거부했다. 67화에서 가스파드와 점심내기로 스타를 할 때 캐리어 안 뽑는다는 대사를 하는 것으로 보아 주 종족은 프로토스인 것으로 추정되었고, 93화에서 실제로 프로토스 유저라는 것이 확인되었다. 어쨌든 그렇게 스타 하느라 중요한 과제는 10분 만에 대충 끝내는 날도 있었지만, 덕분에 스타만큼은 학과 내 최강자 라인, 특히 프로토스로 학과 넘버원이라고 자신해서[42] 학교에서 열리는 스타 대회에 홀로 참가, 대회 전까지 하루 수십판씩 철저한 맹연습에 돌입하고 대회 날에는 스타에 필요한 키만 남기고 전부 제거한 커스텀 키보드까지 들고 와서 당당하게 참전했으나 정작 결과는 10분 만에 뮤탈 러쉬에 본진이 개박살나며 광탈했다.
- 에피소드 내에서 여행갈 때마다 주로 어텀의 차로 이동하는 장면이 많이 나와서 가려진 감이 있지만, 본인도 운전 스킬이 있다. 놀이공원 편에서 운전하는 모습이라든가, 호주 노동자 특집에서
동네 교회에서 빌려서 기스내면 지옥가는차로 가스파드를 마중나온 것과 우루과이 월드컵 응원겸 어텀 집들이를 끝내고 대리기사를 부른 것 등으로 확인 가능. 심지어 가스파드의 지인 중에서는 운전을 빠르게 시작한 편이라고 한다.[43] 문제는 대학 시절에는 자차가 없었는데 이니셜D에 꽂혀서 아버지의 차로 몰래 드라이브를 나갔다는 것. 그래도 운전 실력은 나름 출중한 편이었는데, 하필 학교 선배의 결혼식 날 가스파드, 디노와 함께 직접 차를 끌고 결혼식장에 갔다가 주차 실수로 범퍼를 떼먹으면서 인생 첫 교통사고를 냈다고 한다.
- 전자오락수호대 104화에서 가스파드와 함께 카메오 출연하였다.
- 코골이가 심한 편인지 잠드는 장면마다 "드르렁"이라는 표현이 추가된다. 심지어 한 번 자면 잘 깨지도 않아 가스파드가 대학다닌 4년 중 한 달은 이 양반 깨우는데 썼을 거라고 한탄했을 정도. 잠버릇도 기묘한데 깨우려고 하면 완전 깬 목소리로 말은 하는데 절대 일어나질 않아서 가스파드가 은근슬쩍 욕을 해보기도 했다.
- 2014년 말 실시된 팬카페 정모에서 '로이드는 정말 그런 사람이냐' 라는 질문이 나왔는데, 이에 대한 가스파드의 대답은 "여러분이 상상하시는 그대로입니다. 아주 개같ㅇ...아이고 죄송합니다."[44] 또한 딱 지같은 아내를 만나서 이미 결혼했다는 사실도 밝혔다.
그러다 72화에선 로이드가 이를 두고 자기 아내를 이상하게 떠벌리고 다녔다며 가스파드를 추궁하자 가스파드는 이 일에 대해 해명(?)을 했는데, 본래는 둘이 꿍짝이 아주 잘 맞는다는 의미를 장난스럽게 표현한 거였으나 문제는 가스파드가 표현을 할때 '지 같은 아내' 라는 표현을 썼고, 무엇보다 극중 로이드의 이미지 때문에 독자들이 그 발언을 곧이 곧대로 이해하면서 겉잡을 수 없는 오해가 번졌다고.(...) 이때 나레이션도 세상에 저런게 하나 더.[45]
여하튼 가스파드의 발언으로 인해 그녀를 남편과 맞대응 할만한 짐승보다 못한 놈으로[46] 오해받게 만들어 사과를 하며, 로이드의 아내와 관련된 일화를 밝혔다.[47]
- 또한 육체적으로 자신을 가장 많이 괴롭힌 사람이라고. 참고로 정신적으로 가장 많이 괴롭힌 사람은 삐에르다. 그래서 41화에서 삐에르와 우연히 만나는 장면을 DC 코믹스의 베인, 조커와 마블 코믹스의 로키가 만나는 장면으로 묘사했으며, 마귀가 사탄을 만났다고 썼다. 둘 다 가스파드의 지인이지만 로이드는 가스파드의 대학 동창, 삐에르는 고교 동창이라 딱히 접점이 없었는데, 대학 재학 시절 공모전 회의 때문에 가스파드와 만나야 했던 삐에르가 가스파드가 과제 때문에 학교를 떠날 수 없는 상황이 되자 부산대학교 과실로 쳐들어온 것도 모자라 같이 스타도 하고 밥도 먹고 심지어 같은 침대에서 잠까지 잤다고 한다. 다만 이 당시 산티아고가 없던 것으로 봐서 이 공모전이 스윙칩 공모전은 아닌 것으로 보이며, 정확히 언제 만나서 알게 됐는지는 불명이다. 베인, 조커, 로키가 조우하는 장면을 자세히 보면 로이드와 인사하는 것은 산티아고라서 당시 삐에르와 로이드가 알게 된 후인지 전인지는 명확히 나오지 않는다.
- 짜투리 에피소드에서는 야구 응원을 같이 가고 프러포즈를 도왔던 오랜 친구인 베이컨, 디노, 가스파드와 1박 2일로 바닷가 캠핑 여행을 갔는데, 베이컨과는 한치도 물러서지 않는 성격이 똑같은지라 여행 시작 부터 돌아가는 날까지 투닥거렸다고 한다.
- 이와 같이 상또라이로 묘사되는 인물이지만 이미지와 달리 아내만큼은 극진히 챙기는 것으로 추정된다. 72화에서 가스파드에게 네가 내 아내 이상하게 떠벌렸냐라면서 따지기도 했고, 88화에서는 결혼 전날 기습 프로포즈를 하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48] 자식도 둘 생겼다는 것을 보면 집에서는 가정적인 남자인 듯. 그럼에도 독자들은 로이드와 아내 분의 연애담을 많이 기대했지만, 정작 당사자가 밝힌 바에 의하면 가스파드와는 그렇게까지 속 이야기를 깊게 나누는 정도는 아니라고.
- 현대카드 DIGITAL LOVER 홍보웹툰인 선천적 디지털러버에서는 아침부터 가스파드에게 전화 걸어서 야구 가자고 졸라대나 강제로 씹혔다. 결국 저녁에 집까지 쳐들어 와서 연행해 가려 했으나[49], 오히려 어텀 경찰관에게 연행되어 간다.
- 여담으로, 가스파드가 삐에르와 함께 개고생한 83화에 다음과 같은 댓글이 있는데, 독자들은 이를 로이드의 댓글로 추측하고 있다.로이드 형 부부한테 하신말 거슬러 드립니다.딱 지같은 친구들 만나서 재밌게 살고 계셔서 다행입니다.올 가을 겨울에 부산에 비가 많이 내리길 기우제 드립니다.
[1] 시즌 2에서는 해당 회차의 메인이 되는 인물이 로고의 맨 오른쪽에 그려지는데, 로이드만 맨 왼쪽(그러니까 유인원보다도 왼쪽)에 나온다. 다만 부산대 멤버들이 다 나올 때는 디노와 어텀 사이인 세번째에 위치.[2] 이분도 가스파드 처럼 2002년 불수능을 치르고 부산대에 합격했다! 다만 85화에서 입학 당시 4인조 중 가스파드가 유일하게 (대학에 한 번에 합격한) 현역이었다는 언급과 디노와 대학 입학식 때부터 같이 있었다는 묘사를 보면, 적어도 디노와 같이 재수를 했던 모양.[3] 입대 날짜 차이가 약 한달 밖에 안 된다.[4] 이름은 덤 앤 더머의 로이드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되나 스펠링은 다르다. 또한 기르던 거북이 이름이 로이드였다.[5] 정확히는 다른 파충류캐릭터들 처럼 '목을 빼서 앞으로 꺾은' 모양으로 연출된다.[6] 케이크의 촛불을 부는 순간에 밀가루와 칵테일 세례를 퍼부었으며, 불꽃놀이를 하자면서 불꽃을 가스파드에게 날려 옷을 태워먹었고, 우왕 재미있.... 지만은 않겠군요 생일 선물로 이소룡 쫄쫄이 츄리닝을 줬다.[7] 실제 있는 제품으로 뭔놈의 병따개가 5만원 가까이 한다.[8] 모든 창문에 어두운 시트지를 본드로 떡칠해서 붙여놨고, 이 본드를 완전히 제거하는 데에만 3일이 걸렸다. 그리고 카펫은 고양이털로 가득했으며, 싱크대는 똥을 싱크대에 쌌냐는 의문이 들었을 정도로 악취가 심각해서 락스를 2통이나 들이부었는데도 아직도 냄새가 난다고 한다. 작중 표현으로 로이드는 그 지독한 악취에 거품물고 기절했고, 디노는 얼굴이 사색이 되어서 악마를 봤다며 가스파드에게 매달렸다.[9] 해당편 댓글엔 저런 상황에서 청소하는 법을 적은 댓글들이 올라왔는데, 창문의 본드는 지우개로, 싱크대는 리스테린 한 병 부으면 된다고. 그러나 재연재판 댓글에서는 창문 본드를 지우개질하다가 창문을 깨뜨려 먹었다는 경험담이 올라왔다.[10] 42화를 잘 보면 분명 가스파드와 디노도 좋다고 따라갔다. 보이스 피싱편(63~64화)와 비교하면 명확하게 알 수 있다. 그리고 둘 다 로이드의 똘기 때문에 개고생했다[11] 이 모습을 본 디노와 가스파드 曰 "이딴 일에 인간한계 좀 넘지마. 굿을 한번 하든가 해야지.", "내가 그대로 그려도 사람들이 자꾸 안 믿잖아. 뭔 접신을 밥먹듯이 해."[12] 다만 잭팟을 터뜨린 가스파드를 더 하다 잃지 말고 나가자며 그대로 데리고 나온걸 보면 자제력은 좋은 모양이다. 보통은 일확천금을 맛보면 기대심리에 좀 더 도전하려 들기 때문. 그 자제력이 술 마실 땐 발휘가 안 되어서 딴 돈보다 술값이 더 나온 게 함정이지만.[13] 소제목의 대화창을 보면 당일 낮에 디노가 확인연락을 보내고 가스파드는 직후 바로 약속을 다잡고 어텀도 한시간 정도 내로 확인을 하지만 로이드는 약속시간인 7시 직후에 이를 알아차렸다. 즉 약속 까먹고 시간 다 돼서야 이를 알아차려서 급히 나온지라 지각한 것.[14] 그래도 미련은 못 버렸는지, 100화 후기에서 아직도 유럽투어 생각이 있냐는 펠의 질문에 지금은 가정이 있는 몸이라 잘은 모르겠다며 운을 떼나 싶더니... 둘이서 한 달에 200이면 되지 않을까라며 다시 본심을 드러냈다. 유라시아 대룩은 이어져 있다는 걸 잊지 마라[15] 깨알같이 따라붙는 자막 왈 은퇴작 구상.[16] 골 때리는 건 이때 아내와 아이들은 토트넘 FC Home 유니폼으로 맞췄는데, 로이드 혼자만 토트넘 FC Away 유니폼을 입고 있었다. 혼자만 원정 유니폼 입은 걸 보니 역시 가족들에게 가장으로 인정 못 받고 있는 거라는 가스파드와 어텀의 생각은 덤.[17] 로이드가 보여준 사진 속의 유니폼은 22-23시즌 유니폼이다. 덕분에 해당 회차 댓글에서는 독자들이 시즌이 시작된 8월부터 카타르 월드컵 전까지의 토트넘 홈 경기를 보면서 로이드 얼굴을 찾겠다고 벼르고(...) 있는 중. 상술했듯이 혼자만 원정 유니폼을 입었던지라 홈 경기에서 원정 유니폼 차림인 동양인을 찾으면 로이드일 가능성 99.99%다.[18] 처음에 가스파드는 저렇게 체면 차리지 않고 즐기는 모습을 나름 대단히 여겼으나, 눈치 보는 모습을 보자마자 "아니네 아네 부끄러운 줄 아네 알고도 하네"라며 한심해한다.(...)[19] 이때 로이드가 가스파드의 머리채를 쥐어짜며 '니가 울 와이푸 이상하게 떠벌리고 다녔지 이놈?!!' 하고 추궁했다. 특기할 점은, 시즌1에서는 로이드의 연애사, 결혼사가 일절 나오지 않는다. 시즌1 완결 후 팬카페 정모에서 가스파드가 로이드의 결혼 사실을 알렸고, 이것이 위키와 시즌1 재연재 당시 댓글로 퍼져나간 것이다. 즉 로이드는 댓글이나 위키를 봤다는 뜻이다.(...)[20] 예시가 나오는데 밤늦게 술 취한 남편과 남편의 부하직원이 오고 부하직원이 인사를 건내자 아내 왈 "아유~ 실례는요~ 내일 우리 남편 장례식에 안 오시면 그게 실례죠~" 이에 부하 직원 왈 "과장님 안녕."[21] 제안하고나서 바로 택시행을 타버린다.(...) 이때 택시 기사도 간다고 했다!며 밀어붙이는 건 덤. 여담으로 택시 기사는 EP14 첫번째 컷에 등장했었다. 깨알같은 민폐콜, 급행[22] 처음에는 음영상태에 눈이 빛나는 모습이였다가 음영이 사라지자 안경 쓴 눈이 초롱초롱한 비단잉어로 나왔다.[23] 여담으로 봉투를 보면 70화에 등장했던 엄선된 폐닭만을 사용한 이디옻 치킨이 젹혀있다.[24] 그런데 이후 88화에서 로이드도 그분으로 패러디된 장면이 나온다. 문제는 패러디한 게 하필 다른 의미로 유명한 에케 호모라서 그렇지.[25] 1983년생 가스파드가 재수하지 않고 바로 입학했다는 점, 200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최악의 불수능이었다는 점, 가스파드가 빨간색 장발로 머리를 염색하고 한일월드컵 응원인파에게 악마로 추앙(...)받았다는 점, 축제에서 개그콘서트의 전 코너 청년백서를 따라했다는 점을 보면 2002년이 맞다.[26] 두 건물 간의 거리는 도보 약 15분.[27] 가스파드 왈, "군인이 군인 면회 오지 마. 산업 스파이여 뭐여..."[28] 심지어 부대 사정상 입대 후 1년 넘게 휴가를 아예 못 나갔다고 한다! 아마 이것 때문에 끝내 로이드가 자기 휴가 때 가스파드를 찾아간 듯. 근데 40화에서 이병때 첫 휴가를 나간 것으로 봐서는 못 나간 휴가는 정기휴가 얘기인 듯. 백일휴가는 규정상 일병 진급 전에 무조건 보내게 되어 있다. 거기다 입대 시기가 한 달이나 차이가 났으니 당연히 백일 휴가 일정도 맞출 수가 없었다.[29] 여담으로 시즌 1 당시에는 거북이를 키운다는 전개와 더불어 동의를 구하기도 전에 샀다는 황당한 시작에 초점을 뒀으나, 시즌 2에서 이 둘이 과실에서 집 살듯이 지냈다는 사실이 조명된 이후로 거북이도 마찬가지로 거기서 키웠다는 내용도 같이 재조명되었다. 즉 이전에는 가스파드가 과실에서 거북이 키우자는 괴인 로이드에게 말려든 상식인처럼 받아들이는 독자들이 많았으나, 실상 과실을 사실상의 하숙방으로 만든 두 괴인의 기행이었던 것. 물론 그 와중에도 고민은 했다는 점과 일단 지르고 봤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딘 하다.[30] 가스파드 왈: 로이드는 괴수가 되었다고 한다.[31] 안타깝게도 가스파드가 키운 거북이 해리는 일광욕을 해주려다 추락사했다.[32] 여담으로 원본영상은 본인의 장례식 때 공개하겠다고 했다. 자연사라는 조건을 달아놓아 죽이겠다고 협박하는 댓글을 사전차단하는 용의주도함(...)은 덤. 아예 재연제분 두번째 베댓이 장례식이라고 하면 자기 죽이려고 레이드 준비할까봐 자연사라고 조건을 달았다고 언급한다.[33] 해당 회차를 본 독자들은 로이드와 가장 많이 닮은 건 로이드의 아내가 아닌 가스파드 본인이라는 반응이다. 사실 1부 마지막화에서도 로이드랑 인터뷰할 때 지만 쏙 정상인 것처럼 해놓았다고 불평하는 장면이 나름 복선이었다.(...).[34] 이 전시회에 실제로 가봤다는 베댓에 의하면 수작도 졸작으로 보이는 대단한 졸작전이었다고. 여기에 이 베댓을 확인한 로이드가 1년만에 본인에게 직접 연락을 넣었다고 한다.[35] 여기에 사장이 나가라며 내쫓자 "네앱~!"이라면서 창문을 깨뜨리면서 뛰어내린다. 이 '네앱'은 2013년 연재 당시의 모바일 네이버 앱 광고에서 인용해온 것. "유리창 물어내고가!"라는 말에 "노옵!"이라고 즉답하는건 덤이다.[36] 정작 88화에서는 아예 로이드가 가스파드 보고 자기 에피소드를 쓰라고 제보한다. 게다가 가스파드가 속으로 자수 그만하라고(…)하는 것을 보아, 본인을 개그 요소로 쓰는 것 자체는 괜찮은 듯. 사실 85화를 보면, 가스파드도 충분히 정상은 아니다(…).[37] 실제로 해당 장면에서는 디노가 팔로 가려서 어느정도 가려졌다.[38] 디노가 기겁하면서 이 씬 뒤에 폐닭으로 만든다는 애들 술안주에 아빠들 영양간식으로 딱인 이디옻치킨 광고를 송출하고, 안정된 후 화면을 보자 어느새 펠을 피떡으로 만들고 그새 기자 자리를 뺏은 로이드가 "지금부터는 저 로이드 기자가 작가 섂... 아니 작가님을 만나러 가 보겠습니다!!!"라고 외치며 가스파드한테 가서 쁘락치 검거하는 흠좀무한 장면이 나온다그리고 가스파드한테 만나자마자 언어+신체적 극딜을 넣는다[39] 때문에 내포신도시 브랜드 웹툰인 혁신적 얼간이에서도 강렬한 존재감을 과시했는데, 로이드의 아이들로 등장하는 캐릭터가 가스파드한테 우리 아버지를 (사회적으로) 죽인 원수라고 공격하며, 뒤이어 로이드가 "전국 방방곡곡 날 미친 놈으로 그려 뿌려댄 대가를 치르는 것이다...!" 라며 제 4의 벽을 깨는 장면이 있다.[40] 주연급 중 삐에르, 펠은 첫 등장부터가 개인 에피소드였고, 산티아고 역시 바로 다음 화가 개인 에피소드였다. 디노는 31화에서 개인 에피소드가 나왔다. 어텀은 시즌 1에서는 주연이 아니었으므로 논외.[41] 로이드가 기독교 신자임을 가스파드가 알고 있었다면 교회에서 가스파드를 전광판으로 애타게 찾은 일화도 충분히 납득 가능하다. 다만 이 둘이 결국 못 만난 것은 가스파드는 로이드가 기독교 신자임을 당시엔 알지 못했거나, 초기 훈련 때문에 미처 떠올리지 못했거나, 종교시간 중 타 기수와 무단 접촉은 불가능하다고 조교가 단언했거나 등의 이유일 확률이 높다.[42] 실제로 상술된 가스파드와의 점심내기에서도 가뿐하게 이겼다. 진짜로 캐리어 안 뽑고 이겼는지는 불명.[43] 가스파드도 면허가 있기는 했지만 오랫동안 장롱면허였고, 디노는 면허가 없었다.[44] 72화에서 팬미팅 당시 해당 질문을 했던 독자의 인증 댓글이 베댓이 되었으니 참고.[45] 이 때 상상도가 문자 그대로 로이드 TS인데다가 커플로 입은 셔츠에는 종말이라고까지 붙여 독자들에게 박혀있던 이미지 그대로 그려져 가히 포스트 아포칼립스를 방불케하는 포스로 그려졌다.[46] 대놓고 돌려까기를 하자 로이드는 "사과하지마!"라고 발끈했지만, 옆에 앉아있던 디노와 어텀은 "아니 두 번 해.", "절도 두 번 해"라며 거든다.(...)[47] 다만 그 내용을 보자면 그야말로 자유롭고 개성 넘치는 삶을 살아가는 혼돈 악스러운 남편과 달리 180도 다른 방향의 혼돈 성향을 MAX치 까지 찍은 사람인 듯 하다. 애초에 이런 양반과 연애결혼을 했다는 시점에서 범상치 않은 사람이라는 평가가 많다. 참고로 가스파드는 최후의 만찬에 한없이 자비로운 그분의 모습으로 아내분을 표현했다. 심지어 그 작가에 그 독자들이라고 배댓 하나가 닮은 꼴 부부임을 인증(?)했다.[48] 다만 상술한 대로 예전에 친구 베이컨의 프로포즈를 도와줄 때는 리조트 앞 광장을 통째로 빌려 큰 화면으로 고백 문자가 나오게 하고 폭죽으로 특수효과까지 나오게 하는 등 정성을 기울인 반면, 로이드 본인의 프로포즈는 단골 가게에서 감미로운 음악이 깔림과 동시에 케이크와 함께 편지를 전달하는 정도로 다소 소박해서 아내가 살짝 실망하는 눈치였다고 한다. 그래도 독자들은 원래 프로포즈는 그 정도로만 해도 충분하다면서 로이드를 로맨티스트라고 생각하고 있다. 로이드 성격 생각하면 오히려 이런 소박하면서도 정성을 담은 방향이 더 임팩트가 있을 수 있고. 그리고 형수가 그 뒤로도 뭐라고 하지 않았냐는 가스파드의 질문에 걔는 그런 캐릭터 아니라는 로이드의 부정도 그렇고, 심지어 나중에는 편지를 잃어버렸다는 것을 보면 가스파드가 실망한 것처럼 그렸을 뿐 사실 아내 본인도 별 신경 안 썼을 수도 있다. 만화에서의 첫 등장 당시에 나온 대인배적인 모습을 보면 그냥 쿨한 성격인 듯.[49] 참고로 해당 장면을 산티아고와 삐에르도 구경 중이었으나, 로이드가 뭘 보냐며 '구독 해지 당하고 싶지 않으면 고개 돌려라'라고 협박하자 둘은 쫄아서 뒤돌았다. 본편을 본 독자들은 알겠지만, 삐에르와 산티아고도 절대 만만치 않는 성격의 소유자들인데, 그런 둘을 쫄게 만드는 로이드의 광기를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