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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 키에란 마일스 데이비드 헵덴 Kieran Miles David Hebden |
예명 | Four Tet
|
국적 | 영국 |
출생 | 1977년 9월 ([age(1977-09-01)]세) 잉글랜드 맨체스터 |
직업 | 프로듀서, DJ |
활동 | 1995년 - 현재 |
장르 | 덥스텝, 앰비언트, 하우스 |
소속 | Text Records, Domino Recording Company, The Leaf Label, Output Recordings |
관련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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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잉글랜드의 일렉트로니카 뮤지션, 프로듀서. 힙합, 앰비언트, 포크, 재즈, 인디록 등 다양한 장르를 일렉트로닉 음악에 섞어, 매우 차분하면서 실험적인 음악을 내세우는 뮤지션으로 완성도 높은 프로듀싱을 바탕으로 지금까지 발매한 정규앨범 12개 모두가 비평적으로 호평을 받았다[2].2. 커리어
1978년에 영국인 아버지와 남아공 태생 인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엘리엇 스쿨[3]로 진학하여 그 곳의 학교 친구들과 1997년에 포스트 록 밴드 Fridge를 만들어 활동하였다.[4] 이후 'Double Density'라는 곡으로 첫 솔로 데뷔를 하였으며, 1998년에 'Thirtysixtwentyfive'라는 싱글[5]을 발매하면서 본격적으로 Four Tet이라는 스테이지 네임을 사용하기 시작한다.1999년에 Fridge 스타일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첫 정규 앨범인 <Dialogue>를 발매하였으며, 이후 에이펙스 트윈의 곡들을 리믹스하면서 점차 명성을 얻기 시작한다. 이후 2001년에 도미노 레코드에서 2번째 정규 앨범 <Pause>를 발매하면서 포크와 일렉트로니카를 적절히 버무린 그 특유의 스타일이 본격적으로 만개하여 이쪽 씬에서 큰 인기를 얻게 된다. 2003년에 발매한 3집 <Rounds>는 지나치게 반복적인 음악이라는 평단의 지적을 극복하고 대중성과의 조화까지 성공시키면서 그의 커리어 최고의 앨범으로 자리잡게 된다. 이 무렵부터 그는 대학 친구였던 Burial, 톰 요크 등의 뮤지션과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며 라디오헤드 투어의 오프닝을 맡기도 한다.
이후 2005년의 4집 <Everything Ecstatic>부터 Four Tet은 특유의 아날로그 스타일을 버리고 새로운 스타일을 모색하기 시작한다. 과도기적이 이 앨범은 큰 스타일의 변화로 전작들만큼의 인기를 얻지 못했으며, 이후 EP와 사이드 프로젝트, 콜라보레이션 위주로 활동하다 2010년의 5집 <There is Love in You>에서 새로운 스타일을 어느 정도 정립시키는 데에 성공하여 다시 한 번 도약한다. 이 무렵부터는 앰비언트, 마이크로 하우스, 재즈의 영향이 짙어진다. 이후로도 덥스텝 등의 장르를 흡수하면서 꾸준히 활동을 하고 있다.
2019년엔 그의 오랜 팬을 자처했던 Skrillex와 함께 b2b 공연[6], 포텟이 스크릴렉스의 리믹서로 참여하게 된 Midnight Hour, 합작 싱글인 Butterflies 등 많은 활동을 함께 했으며 2023년부터는 Fred again..과 셋이서 합동 공연을 하고 있다. 평소 프로듀싱 방향이 전혀 다른 3명의 유기적인 디제잉으로 좋은 평가를 얻고 있으며 이 트리오는 같은 해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2주차 공연에서 프랭크 오션의 대타 헤드라이너를 맡아 대중적으로도 크게 호평을 받았다.
3. 스타일
Fridge나 솔로 데뷔 시절에는 토터즈 풍의 포스트 록을 포크 스타일로 미니멀하게 재해석한 스타일의 음악을 했었다. 이후 2~3집을 거치면서 힙합 비트 위에 팝스러운 멜로디를 얹는 그 특유의 스타일이 만개한다. 이 무렵의 그는 일렉트로니카 아티스트이면서도 어쿠스틱 악기들을 상당히 많이 활용하면서 동양스럽고 아날로그스러운 질감을 강조했다. 이 무렵의 스타일은 포크트로니카(folktronica)라는 (당시의) 신조어로 분류될 정도로 서정적인 경향이 강했고, 이 덕에 일렉트로니카 씬 바깥으로도 큰 인기를 얻었다.이후 5집 무렵부터는 본격적으로 마이크로 하우스 스타일로 음악성이 변화한다. 초기의 서정적인 질감은 5집까진 남아있었으나, 이 이후로는 상당수 사라졌으며 재즈 멜로디와 앰비언트스러운 질감이 강해진다. 7집 이후로는 Burial 류 덥스텝의 영향도 느껴진다.
4. Discography
4.1. 정규 앨범
- Dialogue (1999)
- Pause (2001)
- Rounds (2003)
- Everything Ecstatic (2005)
- There Is Love in You (2010)
- Pink (2012)
- Beautiful Rewind (2013)
- Morning/Evening (2015)
- New Energy (2017)
- Sixteen Oceans (2020)
- Parallel (2020)
- Three (2024)
4.1.1. EP 앨범
- Paws (2001)
- My Angel Rocks Back and Forth (2004)
- Everything Ecstatic Part 2 (2005)[7]
- Ringer (2008)
4.2. 믹스 앨범
- Late Night Tales: Four Tet (2004) (DJ mix album compiled by Hebden)
- DJ-Kicks: Four Tet (2006) (mix album in the DJ-Kicks series)
- FabricLive.59 (2011) (mix album in the Fabric discography series)
4.3. 콜라보레이션
- Moth/Wolf Club (2009) - with Burial
- Ego/Mirror (2011) - with Burial, 톰 요크
- Nova (2013) - with Burial
- Roseland (2013) - with RocketNumberNine
5. 기타
- 위의 내용에서 알 수 있듯이 톰 요크가 좋아하는 뮤지션 중 하나이다. Hail to the Thief 시절의 라디오헤드 투어에 Four Tet이 따라다니기도 했으며, 이 무렵의 라디오헤드의 비정규 앨범에 Four Tet이 라디오헤드의 곡을 리믹스한 곡이 들어있기도 하다. Burial과는 동창이자 절친한 사이. 위의 콜라보레이션 수만 봐도 알 수 있다. 정작 Burial은 2007년 앨범 이후로 저게 활동의 전부인 수준이다. 이 외에도 재즈 드러머인 Steven Raid와도 같이 작업하여 몇 장의 앨범을 냈다. 이 때는 본명을 사용한다.
- 동갑내기이자 같은 솔로 일렉트로니카 아티스트인 카리부와도 자주 비교되는 편이다. 다만 둘의 스타일은 미니멀하다는 걸 빼면 꽤 차이가 나는 편. Caribou하고는 실제로 친한 사이여서 서로 협업도 자주 한다. 최근에는 이 둘과 함께 후배 뮤지션인 플로팅 포인츠와도 자주 다니는 모습 역시 보이는 편이다.
- 퀀텀 오브 솔러스의 엔딩 테마인 'Crawl, End Crawl'을 작업하기도 하였다. 단 작곡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 도미노 레코딩 컴퍼니 소속이었다가 독립했는데 2021년 안 좋게 헤어졌다고 밝힌 뒤, 음원 사이트에서 삭제되었고, 이후 포텟이 도미노 레코딩 컴퍼니와 초창기 맺은 계약을 근거로 영국 외 지역에서 발생한 스트리밍에 대해 로열티 50% 보전을 요구했지만 도미노가 이를 거부했고 2021년 8월, 70,000파운드-약 1억원 규모의 소송을 제기한다. 이후 영국 고등법원이 포 텟에 승소 판결을 내리면서 그는 약 56,000 파운드의 배상금과 소송에 들어간 법적 비용을 보전받게 됐다고 2022년 6월 밝혔다.
- 위에서도 설명했듯이, 2023년부터는 Skrillex, Fred again..과 셋이서 합동 공연을 자주 진행하고 있는데 트리오의 초창기 공연에서 포텟이 덥스텝 장르 뮤지션 HOL!의 COUNTRY RIDDIM[8]를 드랍한 것이 큰 화제를 일으키게 되었다. 평소 포텟이 대중성과 완전히 거리가 먼 음악 활동을 하고 있고 본인이 프로듀싱하는 음악 또한 매우 차분하고 감성적인데, 이것과 완전히 상반되는 덥스텝 트랙을 덥스텝 제일 안 틀거 같아 보이는 포텟이 본인이 틀고 싶어서 드랍한 것이 리스너들 사이에서 엄청난 반응을 일으켰다.
워낙 반향이 컸던 나머지 트리오가 공연할 때마다 꼭 나오는 트랙이 되었고 이를 종합한 컴필레이션 편집영상까지 등장하게 되었다. 심지어는 포텟 본인도 이를 알고 인스타그램에 포스팅까지 했고 금방이라도 사고라도 칠 것 같은 무서운 표정을 누군가 합성한 것이 아예 짤방으로도 만들어질 정도로 하나의 밈으로 만들어기 되었다.[9]
[1] 포텟의 본명 이니셜을 따온 것으로, 포텟 명의를 제외하면 가장 유명한 예명이다.[2] 메타크리틱 기준 2020년에 발매한 11집 Sixteen Oceans가 74점으로 가장 낮은 점수를 기록한 앨범인데 이마저도 대부분 비평적으로 호평을 받은 앨범이다.[3] 이곳 동문으로는 핫 칩, The xx, Burial 등의 여러 인디 뮤지션들이 있다.[4] Four Tet으로의 솔로 커리어가 크게 부각되어 묻히지만 이 밴드는 아직 해체하지 않고 있으며, 2007년까지 앨범을 발매했다.[5] 곡 제목처럼 36분 25초짜리 곡이다[6] 첫 b2b 공연은 2015년이다.[7] 동명의 정규 앨범의 DVD 에디션에 끼워넣기로 발매된 앨범[8] 포텟이 드랍한 구간은 56초 부터다.[9] 이 곡의 당사자인 HOL!은 신인이 아닌, 덥스텝쪽에서 활발할 활동을 하고 있는 현역 뮤지션이고 곡이 발매된 것도 처음으로 트롤링하기 몇달 전에 발매된 곡이다. 즉, 이 곡의 존재를 전부터 알고 있었다는 뜻으로 많은 리스너들이 포텟의 소화할 수 있는 음악의 장르가 얼마나 넓은지에 대해 칭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