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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9 20:04:56

폴 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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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A80924><colcolor=#fff> Paul Potts
폴 포츠
파일:폴포츠 프로필.jpg
본명 폴 로버츠 포츠 (Paul Roberts Potts)
출생 1970년 10월 13일 ([age(1970-10-13)]세)
잉글랜드 글로스터셔 주 킹스우드
국적
[[영국|]][[틀:국기|]][[틀:국기|]]
직업 성악가, 가수
배우자 줄리 안 포츠 (2003년~)[1]
레이블 소니 뮤직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파일:스포티파이 아이콘.svg 파일:Apple Music 아이콘.svg 파일:VEVO 로고.svg
1. 개요2. 소개
2.1. 생애
3. 대한민국 활동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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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영국 잉글랜드의 성악가이자 가수이다.

2. 소개

<colcolor=#fff> PAUL POTTS on Britain's Got Talent
<colcolor=#fff> 'You Raise me up'의 스페인어 버전을 부른 영상

영국의 팝페라 테너 가수이다. 이후 우리나라에까지 오디션 프로그램의 전성기를 부른 유명 프로그램인 브리튼즈 갓 탤런트의 초대(시즌 1, 2007년) 우승자이다. 첫 등장 시 오페라를 부른다고 말하니 관객들의 표정이 "당신이?"라는 무시의 표정이었으며 심사위원도 한숨을 푹푹 쉬었는데 노래를 부르자마자 그의 실력에 놀라 입을 못 다물었고 초반쯤에는 사람들이 놀라움에 모두 박수를 치고 어떤 사람은 눈물을 흘리기도 하며 후반쯤에는 모두 기립 박수를 쳤다.

심사위원도 극찬을 했는데 까다롭기로 유명한 사이먼 코웰은 "정말 완벽했다!"라고 칭했고 옆에 있던 아만다 홀든은 "우리들은 석탄을 발견했다. 곧 다이아몬드로 변할 석탄을"[2]이라고 했고, 피어스 모건은 "당신이 계속 이렇게만 한다면 이번 대회에서 우승"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결국 대회에서 우승, 그 후 심사위원 중 1명과 계약을 했으며 그 때 받은 돈은 한화로 약 18억이라고 한다.

2.1. 생애

파일:external/img.dailymail.co.uk/pottsDM_468x590.jpg
<colcolor=#fff> 치아 교정 전 모습
넉넉치 못한 집에서 태어나 특유의 외모와 어눌한 말투로 인해 어린 시절부터 학교에서 또래 학생들에게 괴롭힘을 당했고 그럴 때마다 그는 노래를 부름으로써 괴로움을 달랬다. 맹장염에 걸렸다고 생각하여 병원에 갔더니 악성 종양이었던 일도 있었다. 하루는 퇴근길 자전거 사고로 쇄골뼈 골절까지 겪었고 이 사고로 인해 더 이상 노래 부를 수 없다는 말까지 들었다.

영국 웨일스에서 휴대전화 외판원을 하다가 우연히 영국 오디션 프로그램 Britain's Got Talent의 지원서를 보게 되었고 지원하게 되었다.[3] 그리고 그곳에서 푸치니의 오페라 투란도트에 나오는 'Nessun dorma(아무도 잠들지 못하고)'를 부르고 대상을 차지해 유명해졌다. 지금은 테너로 전업했다. 다만 오페라에 출연한다거나 하는 것은 아니니까 정통파 테너라기보다는 팝페라 테너로 보는 것이 정확할 듯.

참고로 한창 뜰 때는 오페라 관련 종사자들로부터 좀 까이기도 했다. 그의 인기가 노래 실력 뿐만 아니라 오디션 프로그램에서의 감동적인 드라마 덕분이기도 했기 때문이다. 음색은 좋지만 노래 실력은 성악과 학부생 정도인데[4] 그런 믿어지지 않는 성공을 하니 성악을 해왔던 사람들 입장에선 배알이 꼴리는 것. 하지만 역으로 말하면 폴 포츠가 프로가 되기 위한 제대로 된 성악 교육을 딱히 받지 못한 상태에서도 어렸을 때부터 체계적으로 시간과 비용을 투자하며 성악 교육을 받아왔을 대학 학부생 수준의 소리를 뽑아냈다는 것이므로 당연히 그런 의견들은 가볍게 무시되며 그의 인기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했다.[5]

3. 대한민국 활동

3.1. 일루미나와의 듀엣

2007년, 3인조 팝페라 그룹 일루미나와 함께 듀엣을 했었다. 폴 포츠의 음반사에서 듀엣 상대를 찾다가 우연히 일루미나의 음반을 들은 뒤 듀엣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곡은 각각 자신의 나라에서 파트를 이탈리아어로 따로 부른 뒤에 합쳐서 나오게 되었다. 이후 함께 일본 도쿄 오차드 홀에서 듀엣 공연을 하였다.

3.2. 놀라운 대회 스타킹

'꽃게잡이 폴 포츠' 남현봉과 함께 듀엣 무대를 가진 것 또한 유명하며, 이후 최성봉과 함께 듀엣 무대를 가졌다. 그는 브리튼즈 갓 탤런트의 국내 판인 코리아 갓 탤런트에 출연해서 '한국의 폴 포츠'라고 불릴 정도로 국내외의 주목을 받은 사람이었다.[6]

3.3. 불후의 명곡

<rowcolor=#fff> ▲ 내 마음 당신 곁으로 ▲ 과거를 묻지 마세요 ▲ 잊지 말아요
일자 주제 곡명 승패 점수
2014년 10월 25일 한국을 빛낸 우리의 트로트 특집 사랑[7] 4승 435점
2015년 10월 3일 조수미 편 그리운 금강산[8] 2승 424점
2017년 9월 9일 작곡가 김기표 편 내 마음 당신 곁으로[9] 2승 431점
2018년 10월 27일 윤복희 편 여러분[10]
2020년 2월 22일 나애심 편 과거를 묻지 마세요[11]
2023년 6월 25일 백지영 편 잊지 말아요[12]

2014년 10월 25일, 임태경과 함께 출연해서 나훈아의 '사랑'을 부르면서 역대급 무대를 선보인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2015년 10월 3일, 한 번 더 출연해서 이번에는 알리와 함께 조수미의 '그리운 금강산'을 한국어로 부르고 2승을 기록했다.

2017년 9월 9일, 배다해와 함께 출연해서 김정수의 '내 마음 당신 곁으로'를 부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2018년 10월 27일, 한 번 더 함께 출연해서 윤복희의 '여러분'을 불렀다.

2020년 2월 22일, 나애심 편에 단독으로 출연했다.

2023년 6월 25일, 오랜만에 백지영 편에 완이화와 함께 출연해서 '잊지 말아요'를 부르면서 감동의 무대를 선보였다.

3.4.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 Beauty and the Beast ▲ 그대 그리고 나 ▲ 보고 싶다
2018년 9월 16일, 9월 23일에 걸쳐 방영 된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85차 경연에서 미스터 문샤인 포청천이라는 가명으로 출연해서 3라운드까지 진출했다.

1라운드에서 별희 빛나는 밤에 패왕별희와 함께 듀엣곡으로 셀린 디옹 & 피보 브라이슨의 'Beauty And The Beast'를 부르며 역대급 하모니를 선사한 결과 11표 차로 승리했다.[13]

2라운드에서는 소리새의 '그대 그리고 나'를 부르며 마치 대극장 공연의 무대와도 같은 웅장함을 선보이며, 우리집 부서져또... 콜로세움과 5표 차 접전을 벌인 끝에 결승에 올랐다.

3라운드에서는 해당 경연에서 우승을 차지한 요즘은 내가 대세! 열대새와 겨룰 때 무려 발라드 곡인 김범수의 '보고 싶다'를 불렀다. 당시 판정단들은 그의 스케줄 걱정을 할 정도로 모두가 '미스터 P'로 추측하면서 정체를 알아챘으며, 고정 판정단으로 활약 중인 유영석은 '그동안 폴 포츠의 영상을 400번 이상 봤는데, 오늘 직접 보게 되어서 행복한 순간이었다'는 평을 내렸다.

아쉽게 패배하여 정체를 밝힌 뒤에 그는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으며, 노래 연습을 할 때 한국어의 모음이 특히 어려웠다고 말하였다. 그리고 가면을 쓰고 노래하는 것이 재미있는 경험이 되었고 다음 기회에는 더 나은 한국어 실력으로 노래를 부르고 싶고, 계속해서 한국에 종종 방문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으며 무대에서 내려오기 전에 김성주의 요청으로 브리튼 갓 탤런트에서 부른 푸치니의 오페라 투란도트에 나오는 'Nessun Dorma (아무도 잠들지 못하고)'를 열창한 뒤에 물러갔다. 참고로 복면가왕에 출연한 세 명의 영국인 참가자 중에서 최고 성적이다.

이후 독일판 복면가왕 시즌 6에서 '코알라'로 출연해서 오리지날 복면가왕에 출연했을 때처럼 3라운드까지 진출했다.
미스터 문샤인 포청천
<rowcolor=#ffffff> EP. 방송 날짜 곡명 원곡자 VS. 득표수
80-1 2018년 9월 16일 Beauty And The Beast 셀린 디옹 & 피보 브라이슨 별희 빛나는 밤에 패왕별희 55
80-2 2018년 9월 23일 그대 그리고 나 소리새 우리집 부서져또... 콜로세움 52
80-3 보고 싶다 김범수 요즘은 내가 대세! 열대새 29

4. 기타



[1] 학창시절 따돌림 당하던 폴 포츠에게 친절하게 대해준 몇 안되는 여학생. 성인이 된 후 재회하여 연애 후 결혼했다.[2] 다만, 이 명언은 실제론 틀린 말이다. 석탄은 다이아몬드로 변하지 않으며, 다이아몬드로 변할 수 있는 탄소 동소체에는 흑연(Graphite)이나 (Charcoal) 등이 있다. 아무래도 영어로는 석탄(Coal)과 숯(Charcoal)이 서로 비슷하다보니 헷갈린 듯하다.[3] 자신이 방송에 맞지 않는 인물이라고 생각했기에 고민하다가 동전을 던져 앞면이 나오면 참가하기로 했다고 한다.[4] 일단 유명세를 탄 대표곡인 Nessun dorma를 들어도 첫 소절 딕션부터 고칠 부분이 많다. 당장 기초적인 꼬페르또도 하지 못하는데다가 잉골라 상태로 노래를 한다.[5] 수잔 보일도 비슷한 일을 겪었다고 한다.[6] 참고로 당시 최성봉이 썼던 책을 읽어보면 폴 포츠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고생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의 은사는 폴 포츠의 일생보다 최성봉의 인생이 훨씬 고달프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후 최성봉은 그와 비교하는 것이 실례일 정도로 막장테크를 타면서 이러한 과거는 아무런 의미가 없는 수준까지 나락으로 떨어졌고 결국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7] with 임태경[8] with 알리[9] with 배다해[10] with 배다해[11] 특별 출연 김리[12] with 완이화[13] 이 대결은 역대 네 번째로 탄생한 외국인끼리의 듀엣이다. 첫 번째는 서커스걸포장마차, 두 번째는 화이트잭슨블랙잭슨, 세 번째는 빨래요정설거지요정이었다.[14] One Chance, 이는 폴 포츠가 발매한 앨범의 이름이기도 하다.[15] 폴 포츠는 실제로 등장 초기에 한국 웹 상에서 폴 포트와 헷갈려 제대로 검색해보지 않은 사람들로부터 많은 오해를 사서, 본의 아니게 욕을 먹기도 했다. 인간 말종이 갑자기 영국에서 왜 찬사를 받냐?라는 식이었다. 영화 '원 챈스'에서도 "폴 포츠? 그건 캄보디아 독재자 아니에요?"라는 대사가 나온 것을 보면 영국인들도 이름을 헷갈리는 경우가 많은 듯하다.[16] 사실 폴 포트는 크메르인이므로 '살롯 사(Saloth Sar)'라는 본명을 가지고 있었다.[17] 데뷔 10주년을 의미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