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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1 12:31:43

퓨리(영화)/오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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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류 내용2. 원전 및 유사사례

1. 오류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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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건 다른 셔먼들 격파하느라 준비탄 가대의 탄을 전부 소모한 것으로 설명할 수 있다. 포탑에 탄약수가 바로 집어넣을 수 있는 위치에 있는 탄을 제외하면 다른 탄들은 차체 이곳 저곳에 흩어져 있어, 준비탄을 모두 소모하면 장전 속도는 영 일정하지 않을 수 있다. 또 철갑탄 외에 고폭탄, 연막탄 탄종이 있으니 탄약수 쪽 측면에 철갑탄이 다 떨어지면 포수 쪽으로 가야하는 고생을 해야한다.[10]
또다른 이유를 찾자면 거리가 굉장히 가까웠기 때문에 생각보다 퓨리가 티거에 빨리 달라붙어서 티거가 완전한 조준을 했다고 볼 수는 없다는 것.[11] 이를 뒷받침 할 수 있는 증거로 티거 전차장이 "저새끼 빨리 쏴버려!"라고 소리 친것도 있다. 그런 근접 전차전에서는 한 발의 조준 실수가 요단강 편도티켓과 맞바꿔질 수 있다. 선회전 중에도 몇 발 맞췄음에도 퓨리가 생존하기도 하였고 그와 같이 엔진이나 탄약고를 정확히 맞춘 것이 아니라면 전차가 포탄 한 발로 무력화되지 않을 확률도 있기 때문에 더 정확한 조준을 위해 시간을 지연했을 수도 있다. 또한 티거의 두 번째 발포 이후 티거 후미에 있는 워대디가 기습적인 후진 명령을 내리는 장면이 있는데 이는 전진 중인 퓨리를 조준하던 티거의 세 번째 발포 타이밍을 늦추기 위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작중 움직이는 퓨리를 조준을 제대로 끝 마치지 않고 급하게 사격해서 퓨리의 무전기만 달랑 날렸던 묘사도 있었던 만큼 아마 티거 포수는 최대한 확신이 설 때까지는 사격을 지양하려 했을 것이다.

2. 원전 및 유사사례

분명히 퓨리는 실제 없었던 가상의 전투를 다루고 있지만 영화 제작에 참고한 몇가지 원전이 존재한다. 즉 전간기 ~ 6.25 전쟁 중에 벌어진 몇가지 실화들을 한 전차의 이야기로 종합해놓은 것.
어디 머피 하사는 전차 포탑 위에서 전투하던 중 다리에 부상을 입었으나 후송을 거부하고 중대를 추려 기습 공격을 감행하기도 했다. 그의 포격유도로 독일군에게 약 50여 명의 전상 피해를 입혔다고 평가된다. 전투 종료 후 후송되었으며, 이 전투의 공로에 의해 이례적으로 하사에서 소위로 진급하였다. 이후 명예 훈장을 수여받았다. 전후 영화배우로도 활약했는데 홀츠비어 전투를 그린 지옥의 전선(To Hell and Back)에 자신의 역으로 출연하기도 했다.[28]

[1] 때문에 현대 전차들은 전차장이 해치 밖으로 나오지 않고도 주변을 관측하기 쉽도록 기존의 전망탑 방식 이외에 CITV 등의 각종 광학 장비를 기본 장착 하고 있다.[2] 오토 카리우스도 진흙속의 호랑이에서 관측창만으로는 주변파악이 힘든지라 전차장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해치밖으로 기어나왔으며 그렇지 않은 전차장들은 잘 해봐야 2급취급당했다고 언급했었다.[3] 적의 군복을 입고 위장한 전투원들은 전투가 벌어지기 전에 위장한 적의 군복과 상징물 등을 떼어야 정당한 전투원으로 인정받아 포로의 권리가 보장된다. 그러나 전투 시에도 이를 벗지 않으면 그 포로의 처분은 정당한 법적 절차를 거친다면 포로를 잡은 주체에 의해서 결정된다. 결국 마찬가지 얘기다. 교전권이 인정되는 포로는 제네바 협약에 의해 보호받으며, 교전권이 인정되지 않는 '범죄자'라면 재판을 받을 권리가 있다. 어느 쪽이든 즉결이 합법화되지 않는다. 단, 포로가 도망치거나 경비병을 공격하면 포로로서의 권리가 박탈당하고 전투원이 되어 사살이 가능해지긴한다.[4] 정당한 재판이 없이 체포된 전범을 처형하는 것은 불법이다. 다만 말메디 학살 이후 SS친위대는 군인이 아닌 민간 무장단체로 취급되었기 때문에 대규모로 죽이지 않는 이상 이들을 죽여도 크게 처벌받지는 않았다고 연합군 지휘부 스스로 그렇게 공표했다.[5] 총통경호대 아돌프 히틀러라는 단어의 약어이다.[6] 독소전쟁의 마지막 전투였던(독일 국방군의 육군과 무장친위대 부대들의 산발적인 저항을 제외하면) 베를린 공방전 이후 사단은 괴멸, 해체되었으며, 그 후에는 베를린과 동부전선을 탈출하여 엘베 강을 건너서 서부전선의 영미 연합군에게 항복한 소수의 운 좋은 소규모 부대를 제외하면 나머지 사단 인원들 전원이 당시 동부전선에 투입된 어느 국방군 육군 부대나 바펜 SS 부대들의 일반적인 최후처럼 나머지 사단 인원들 모두가 전사하거나, 부상당해 죽거나, 불구가 되거나, 자기들이 가장 싫어하는 소련의 포로행, 진짜 심할 겸우 복수심의 불타는 소련군이 자기들이 옛날 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자기들을 멋대로 사적제제하여 저승행, 설렁 살아남아도 겨우 살아남게 되었다.[7] 연막탄을 장전하는 부분에서도 고증오류가 존재하는데 분명 전차장은 연막탄을 장전하라 했는데도 불구하고 탄약수는 M93 HVAP-T를 집어든다. 분명 고속철갑탄이 장전되어있는 상황인데도 주포를 발포하고나니 연막이 퍼진다.[8] 퓨리 촬영 비하인드 영상을 보면 티거가 짧게나마 선회를 하는 모습이 담겨있다.[9] 티거의 괴물 이미지는 사실 미국의 참전 초기 셔먼에 달려있던 75mm M3 전차포의 부족한 관통력과 후기형 티거인 티거 2의 이미지에서 비롯된 것이다. 76mm M1 전차포를 사용하는 이지 에잇인 퓨리는 해당사항이 없으며 극 중 나오는 티거 역시 티거 2가 아니라서 76mm에 차체가 관통되어야 하는 것이 정상이다. 따라서 극중 전개를 위한 장치라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그냥 당시 미 육군 내에서도 독일 중전차라면 싸잡아서 티거라고 부르는 것이 일반적이었고 대중들에게도 티거가 제일 잘 알려져 있어서 독일 전차의 대표격으로 출연한것이지 고증을 따지자면 5호 전차 판터야크트판터가 나왔어야 했을 것이다. 특히 35도 경사의 전면장갑을 갖춘 야크트판터에는 유효입사각이 높은 당시의 철갑탄이 쉽게 무력화되었을 것이기 때문.[10] 티거 1은 포탑에 탄약 보관대가 없어서 일일이 차체 중앙이나 그 측면으로 내려가 탄을 끄집어 내야 하기 때문에 탄약수가 좀 고생해야 한다는 것이다. 티거의 전차장이 대위 계급에 각종 훈장들을 달고 있는 등 전과가 제법 있는 양반인 걸 생각하면 좀 의외지만 후방의 전차가 기어나왔단것에서 전차장을 제외한 전차병들이 숙련병이 아니었을 가능성도 존재한다.[11] 티거의 조준경은 양안배율 2.5x 단안배율 5x이지만 셔먼은 무배율로 낮출 수 있는 포수용 가변 배율 보조 조준경이 있어 근거리에서 좀 더 유리하다.[12] 정확히는 초기형, 후기형의 부품이 섞인 일명 하이브리드 티거. 속칭 잡종 또는 좀비 티거라 불리는 녀석으로 대전 말, 격파된 티거의 부품 중 멀쩡한 것을 장착하거나 그 반대로 어찌어찌 재생시킨 티거들을 말한다. 1944년 중순 즈음 티거의 생산이 중단되어서 임시방편으로 만들어진 54대의 티거들이 대표적이다.[13] 다만 이 경우 단지 전시품이 포격으로 격파된 것을 재생하여 운용한 것으로 오인했다는 이설도 있다.[14] 애초에 멀리서 관측하는 상황에서 포신이 긴지 짧은지 구분한 것 자체가 쉬운게 아니다.[15] 밴드 오브 브라더스에서도 티거가 영국군의 크롬웰 전차와 M4 셔먼으로 조직된 기갑사단을 기습했을때 우선 후방의 전차를 격파해 퇴로를 막아버리자 영국군 전차소대장이 어쩔수 없이 티거와 교전한다.[16] 원문은 "요리사, 이발사, 의사"들만 있다고 말한다.[17] 이지에잇은 전면 장갑이 평평하지만 초창기 셔먼에는 전면 해치 앞에 경사가 줄어드는 구간이 있고, 나머지 전면의 경사각과 두께도 다르다.[18] 다만 티스토어에서 구매 가능한 영상에서는 대전차 로켓포로 원 의미에 가깝게 번역했다.[19] 이 때문에 당시 전투 기록에선 4호 전차 장포신형이던 뭐던 티거와 좀 비슷하게 생겼으면 타이거 전차를 잡았다라고 기록해서 전과 기록에 혼동이 있었다.[20] 대전 말 전차에 접근해 대전차 무기를 사용하는 독일의 대전차 전술과 기관총 진지의 공격 방법은 별개의 것이다. 퓨리의 경우 시가지에서 기동하는 전차가 아니라 개활지에 떡하니 버티고 서있는 강철 기관총 진지이므로 접근한다는것 자체가 기관총에 갈려나가는 짓이고, 현대전에도 기관총 진지 하나 날리겠다고 저 멀리있는 자주포나 야포, 박격포같이 사거리 긴 물건을 쓰거나 공습을 부른다. 판처파우스트는 30형은 유효사거리 30m, 60형(영화에서 퓨리를 공격하려고 사용한 모델)은 유효사거리 60m로, 시계와 바람의 영향까지 더하면 사거리와 명중률은 더욱 떨어진다. 그런데다가 조그만 기계식 조준기가 달렸다는걸 생각하면 맞추기도 힘들다.[21] 그리고 노먼이 컬리어의 시신을 마주할 때, 노먼은 엎드린 자세를 취하고 있지만 컬리어의 얼굴은 등을 벽에 기댄, 상대적으로 곧은 자세임에도 노먼과 비슷한 위치에 놓여 있다.[22] 수류탄 두 발이면 해치를 열어 확인할 필요 없이 전원 사살이다.[23] 데이비드 에이어의 다음 작인 수어사이드 스쿼드를 보면 감독의 연출 스타일 일 수도있다.[24] 월탱에서 10킬 이상시 주는 풀 훈장의 주인공이다.[25] 풀과 마찬가지로 월드 오브 탱크에서 8킬 이상시 주는 래들리-월터스 훈장의 주인공.[26] 왜 전과추정이냐면 영국 노스햄프셔 요먼 기병대의 조 에킨스 역시 비트만을 잡은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27] 현실에서는 티거 2를 격파하고 곧바로 다른 티거에게 격파당했으나, 영화 내에서는 티거와의 전투에서 활약하지 못하고 격파당했다.[28] 어디 머피가 본인 역으로 나온 영화에서, 어디 하사가 전입 온 병사에게 쌀쌀하게 대하고 외면하는 장면이 있다. 이에 빡친 전입병이 다른 병사에게 "저 사람 왜 저러냐, 전쟁영웅이라고 뻐기는 거냐" 하니, "정을 붙이기 싫어서 저러는 것이다, 정 붙였다가 전우가 죽으면 견디기 힘들어서 그러는 거다."라고 달랜다. 퓨리의 전차장이 신병에게 "절대 정 붙이지 말아라."라고 하는 대사는 아마 이 실화에서 나온 영화의 상황을 참고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