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erman IC |
1. 개요
제2차 세계 대전 당시의 영국군과 캐나다군이 운용한 중형전차. 미국이 개발한 M4 셔먼을 개조하여 당시 영국 육군의 최강 대전차포인 OQF 17파운더 대전차포를 장착한 모델이다.사실 명칭에 대해 짚고 넘어가자면 스티븐 잘로가의 조사에 따르면 종전까지 공식명칭으로 '파이어플라이'를 사용한 기록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한다. 후술하겠지만 'Firefly(반딧불이)'라는 별명은 17파운더 주포의 엄청난 포구 섬광 때문에 일선 병사들이 붙인 일종의 별명이라고 하며, 이 섬광의 막장성 때문에 종종 조롱의 의미로 'Mayfly'라고 불리기도 했다고 한다.[1]
2차대전 중 미국식 대전차자주포 운용 이론을 실현시키기에는 미국 대전차주포들의 대전차 화력이 M36 잭슨 이전에는 너무나도 부족했기에 엉뚱하게도 가장 대전차자주포이론에 들어 맞는 전차로 볼 수 있으며 실제로도 그렇게 쓰였다.[2]
2. 제원
Sherman IC "Firefly" | |
중량 | 33t |
전장 | 5.89m |
전폭 | 2.64m |
전고 | 2.7m |
승무원 | 4명 (전차장, 포수, 탄약수/무전수, 조종수) |
장갑 | 89mm (포탑 전면) |
주무장 | OQF 17-pounder (17파운더) |
부무장 | M2 브라우닝 중기관총 1정, M1919 브라우닝 1정 |
엔진 | Chrysler Multibank (425hp) |
출력비 | 11.8hp/t |
현가장치 | VVSS |
항속거리 | 193km |
속도 | 32km/h(일반), 40km/h(최대 가속시) |
3. 개발 동기
영국군은 자국산 전차 대신 미제 전차가 주력을 이루는 사태를 거북하게 여겨, 자국산 전차인 크롬웰 전차와 처칠 전차 위주로 부대를 새롭게 재편할 계획을 세우고, 크롬웰과 처칠 부대의 화력 지원용으로 각각 A30 챌린저와 A43 블랙 프린스 등의 17파운더 대포를 장착한 차기 전차의 개발을 시작했다. 하지만, 이들의 개발은 순조롭지 못했고, 개발이 완료될때까지 써먹기 위한 대안이 필요했다. 그건 기존의 M4 셔먼에 주포만 17파운더로 교체한 파이어플라이였고 1944년 1월부터 생산했다.그러나 노르망디 상륙 작전 직전까지도 크롬웰과 처칠을 다 합친 것보다 셔먼의 수가 여전히 더 많은 데다가, 챌린저는 갖은 고장과 트러블을 일으켜 소량 생산(200여대)만 하고 중지했고, 블랙프린스는 종전 후에나 완성되어 결국 17파운더를 탑재한 전차의 주력은 파이어플라이가 차지하게 되었다.
미국 또한 이 계획에 흥미를 느껴 17파운더 몇 문을 받아가 테스트 하였으나 지나친 섬광등의 문제가 있었고 이미 스스로 76mm와 90mm 포의 개발 계획이 진행중이었기에 굳이 채택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여 계획은 중단되었다. 그러나 아르덴 대공세 이후 이 계획은 다시 부활하여 1945년 3월에 75mm 셔먼의 업건이 시작되었다. 대상은 M4와 M4A3 였으며 영국의 파이어플라이와는 약간의 차이가 있었다. 계획이 중단되기 전까지 160에서 200대의 셔먼이 개수되었지만 실전에 투입되는 일은 없었다. 종전 이후 이 파이어플라이들이 어떻게 되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유일하게 알 수 있는 것은 현재 생존한 미국 파이어플라이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파이어플라이 외에 17파운더를 장착하는데 성공하여 실전까지 널리 유용하게 쓰인 것으로는 아처, M10 아킬레스가 있다.
4. 기존 셔먼과의 차이점
기존의 셔먼과는 17파운더 특유의 기다란 포신과 동그랗게 생긴 특이한 모양의 머즐 브레이크로 한눈에 구분된다.안쪽은 17파운더 대전차포의 포미가 포탑 뒷쪽 내벽에 거의 맞닿을 정도로 덩치가 컸던 관계로 탄약수가 포탑 상부의 전차장 해치를 이용하기 곤란해졌기 때문에, 기본형 셔먼에는 없던 장전수용 해치를 추가하고, 포탄 탑재량을 늘리기 위해 보조 조종수 좌석이 있던 자리에 추가 포탄 랙이 설치되었으며, 쓸모가 없어진 차체 전면의 기관총 볼마운트는 장갑으로 덮어놓았다. 무전기는 포탑 후미에 있었으나 17파운더의 보호대에 닿을수 있어 포탑 후방을 뚫고 철판을 용접해 박스를 만든 다음 무전기를 넣었으며 이 무전기 박스 후방에 공구상자를 배치하기도 했다. 영국제 연막탄 발사기[3]와 차외에서 차내로 연락하기 위한 전화기(인터폰)가 추가 설치되는 등 외형상 눈에 잘 띄이지 않는 자잘한 변화도 많다.
이렇게 써놓으면 셔먼의 포탑 내부가 좁아터져서 문제가 생긴 것 같아보이기 쉽겠지만, M4 셔먼 문서에도 나와있듯 셔먼의 포탑링 넓이와 크기는 중형전차치고는 오히려 넓은 편에 속한다. 오히려 동급의 전차들 중 내부공간이 상당히 여유로운 셔먼조차도 17파운더 포를 때려박기 위해선 이 정도는 해줘야 했다는 편이 옳다. 17파운더 포는 당장 무게만 봐도 비슷한 구경의 7,5cm PaK 40 대전차포의 2배, 76.2mm ZiS-3 대전차포의 3배에 달하는 커다란 포다.[4] 이렇게 만들어진 파이어플라이는 포탑 내부가 좁긴 했지만, 챌린저와 달리 기계적 신뢰성은 높은 관계로, 챌린저를 제치고 주력으로 자리잡는다.
5. 형식
베이스가 된 차체에 따라서 셔먼 IC(M4 개조), 셔먼 IC 하이브리드,[5] 셔먼 VC.[6] 버전이 존재한다.6. 실전
6.1. 제2차 세계 대전
편제는 중형전차(M4 셔먼 or 크롬웰) 3대에 1대의 파이어플라이 or 챌린저[7]였으며, 처칠 전차의 경우 파이어플라이가 아닌 M10 아킬레스와 같이 편제했다고 한다.미군이 76mm M1 전차포 탑재 셔먼과 M36 잭슨이 노르망디 상륙 작전 시행 전까지 상륙부대에 전달되지 못한 것과 반대로 파이어플라이는 계획한 모든 수량이 생산, 전달되어 적절한 순간에 사용될 수 있었는데 병기의 단점이니 성능이니 해도 필요한 순간에 곁에 있어 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는 좋은 예이다.[8]
판터의 주포보다도 관통력이 강하여 저저항피모철갑탄으로도 약 1300미터 내에서 티거의 전면장갑을 확실히 관통할 수있는 17파운더 주포를 가진 파이어플라이는 등장과 거의 동시에 서부전선에서 독일 전차병들이 가장 껄끄럽게 생각하는 연합군 전차가 되어 최우선 격파목표가 되었다. 문제는 파이어플라이의 방어력은 일반 셔먼 전차의 방어력에서 달라진 것이 없었다는 점이다. 독일 전차들은 포신이 긴 전차를 먼저 공격했기 때문에, 긴 포신을 숨기기 위해 위장망, 위장 도색, 가짜 머즐 브레이크, 다른 셔먼에 가짜포신 달기 등 전차병들은 생각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위장술을 총동원하여 이에 맞섰다. 즉 그나마 셔먼 중에서도 독일군 기갑전력에게 상당한 심리적 부담을 가한 셔먼이라고 볼 수있다.
독일의 티거 에이스 미하엘 비트만을 전사시킨 것도 영국군 제1노샘프턴셔 요먼(1st Northamptonshire Yeomanry) 기병연대 A대대 3중대의 조 에킨스의 셔먼 VC라는 추측이 정설이다.[9] 비트만은 토털라이즈(Totalize) 작전을 저지하기 위해 기동하던 도중 파이어플라이의 매복에 걸려 우측방을 피격당했고 그 직후 차내의 포탄이 발화되어 유폭했다. 이 폭발로 비트만의 007호 티거는 포탑이 수 미터 바깥으로 튕겨나갈 정도의 처참한 피해를 입었고 비트만을 포함한 전차 승무원 전원이 즉사.
비트만의 죽음은 영국군 호커 타이푼 전폭기의 로켓 공격에 의한 것이라는 설도 있지만 파괴된 사진[10]과 영국군의 작전계획서가 공개되면서 타이푼 공격설은 수십년 전에 이미 완벽한 낭설로 일축되었다. 자세한 사항은 위키피디아 비트만의 죽음 항목을 참고. 또한 전선에 자유 폴란드 기갑부대와 캐나다군 기갑부대도 있었기 때문에 이들에 의해 전사했다는 설도 있다.
75mm와 3인치 포면 독일군 전차를 계속 문제없이 때려잡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하던 미군의 경우 판터와 티거들이 예상보다 강력하게 등장하자 17파운더 포를 영국에서 지원받아 연구를 좀 해보긴 했으나, 떨어지는 명중율과 포구화염이 심하다는 등의 단점 때문에 사용하지 않았다.[11] 애초에 셔먼에 76mm를 장착한 뒤 고속철갑탄을 사용할 경우 17파운더보다 약간 떨어지는 관통력 대신 17파운드보다는 상대적으로 좋은 명중률을 낼 수 있었다. 문제는 미리 대량 생산되어 실전에 투입된 17파운더와 달리 76mm용 고속철갑탄은 나중에 급히 생산하다보니 생산량이 너무 적어 실제 전장에서는 별로 유용하게 쓰이지 못했다는 것. 결국 미군은 75mm 포와 76mm 일반 철갑탄으로 계속 싸워야 했다. 정작 76mm를 보편화할 때 쯤엔 판터나 티거는 씨가 마르고 보병과 상대하는 전투가 훨씬 많았기 때문에 원래 야포인 75mm가 더 쓸모가 있었을 것이다. 결과적으로 안하느니만 못하게 되었다.
생산된 파이어플라이들은 거의 모든 수량이 유럽 서부전선에 투입하였으며, 태평양 전선에는 사실상 배치되지 않았다. 치하 등 일본군의 빈약한 전차들에게는 기존의 2파운더나 75mm 주포로도 충분하였기 때문. 일본군 상대로는 M3 리의 37mm 부포로도 무쌍을 찍을 수 있었다. 호주군이 영국으로부터 받은 비교적 단단한 마틸다 II나 발렌타인으로도 일본군을 상대하기 충분했을 정도. 같은 이유로 17파운더 견인포나 17파운더를 M10 GMC에 탑재한 아킬레스 역시 태평양 전선에는 거의 없었다.
6.2. 문제점
상술했듯이 주포 자체는 1300m 전방에서 티거를 격파할 수 있을만큼 강했기 때문에 중거리에서도 독일군 중전차들에게 상당한 부담이 되었을 것 같지만, 실제 파이어플라이 운용병들의 증언을 모아보면 그나마 현실적인 전투 거리는 700m 이내였으며 독일군 기갑 에이스들이 한 것 같은 km 단위 장거리 기갑전용으로는 운용 자체가 사실상 불가능했다고 한다. 그러니까 중장거리 관통력 감소 때문에 근접 기갑전 밖에 못하는 걸로 악명 높았던 대전 초기 소련군의 T-34-57 급의 망작이었는데도 어쩔수 없이 계속 썼던 셈이다.이는 원래 주포인 17파운더가 전차포로서의 용도를 고려하지 않은 순수한 구형 견인식 대전차포 개념의 연장선상에서 설계되었었기 때문이다. 견인식 대전차포는 위장이 용이한 대신 시야가 좁으며 방열에도 시간이 오래 걸리고 교전거리도 짧아서 첫 공격이 실패하면 운용인원들의 생존률이 바닥을 치기 때문에 포탑 전면이건 경사장갑이건 티타임이건 무조건 씹고 한방에 뚫을 수 있는 강력한 근거리 한타에 모든 것을 올인 하는 방향으로 설계되는게 옳기는 했다. 그래서 보수적인 관점에서 구경을 크게 키우기보다는 장약을 화끈하게 늘리다보니 약실이 크고 무거워졌을 뿐만 아니라 중장거리 명중률이 떨어져서 전차포로 써먹기가 부적합했고 결과론이지만 중전차 격파력을 의심받는 셔먼 중심의 전력으로 기갑전에서 상당히 고전했던 미군이 17파운더를 채용하지 않은 것도 현명한 판단이었다고 할 수있다.
일단 가장 큰 문제는 시원찮은 명중률. 견인식 대전차포라면 별로 상관이 없을지 몰라도, 중서유럽의 평원지대에서는 전차 교전의 장거리 교전도 심심치않게 일어나는데 명중률이 떨어진다는 건 심각한 문제다.그런데 17파운더는 전형적인 강장약형 대전차포이고, 따라서 아직 채 연소를 마치지 못한 장약 가스가 포탄을 따라 흘러나오며 막대한 포구화염을 일으켜 탄도를 틀어버리기 때문에 명중률이 높을 수가 없다. 독일군이 노획해서 실험한 결과 1000m 정지목표를 향해 발사한 포탄 10발 중 단 3,4발만이 목표에 명중했으며 그나마도 완전히 중앙에 맞은 경우는 단 1발이었다.[12] 그리고 분리철갑탄의 명중률은 400야드(약365m) 에서 56.6%, 800야드(약730m)에서 21.9%이라는 이게 강선포탄이 맞기는 한지 의심스러운 수준이었다. 물론 영국 육군이 일부러 명중률을 떨어뜨리려고 무리하게 장약량을 늘린게 아니라, 설계가 완료되던 1941년 말의 시점에서 영국군이 아는 중전차는 마틸다2 류의 떡장갑 저속 보병전차였기에 아무리 단단하게 만든 보병전차라도 집탄성을 좀 희생하는 대신 한방에 격파한다는 구상으로 장약량을 늘렸던 것이다. 그런데 독일이 동부전선에서 러시아의 KV-1 전차에 화끈하게 데이고 나서 정작 러시아가 포기한 지상우세차량 개념을 이어받으면서 순항능력 외의 모든 점이 뛰어난 올라운더형 지상우세차량인 티거와 판터를 만들어내고, 그 주포를 대공포 기반으로 제작하거나 설계할 때부터 탄도 안정에 안배를 했기 때문에 구경 대비 위력 면에서 17파운더보다 떨어지거나 크게 높지는 못해도 장거리 명중률이 상당하여 대폭 늘어난 전차간 교전거리에는 17파운더란 물건이 도통 적합하질 않았다. 따라서 근거리 한대만 원툴이라 중거리 이상부터는 그냥 기도 메타에 의존해야하는 셔먼 파이어플라이는 야크트판터 류의 중구축전차가 멀리서 니가와를 시전하면 그야말로 피똥을 싸야했다.
게다가 이 엄청난 포구 화염은 승무원의 시각을 마비시키는 문제도 일으켰다. 이 포구 화염이 얼마나 심했냐면, 승무원들은 주포 발사 시 눈을 질끈 감지 않으면 포구 화염이 발산하는 강렬한 섬광에 수초 간 장님이 될 정도였다고 하며, 전역하고도 야맹증으로 고생해야 했다고 한다.[13]
미군은 1000야드 거리에 24인치의 십자가를 그리고 주포 발사 후 십자가를 또렷하게 확인할 때까지의 시간을 측정하였다. 실험은 마른 땅과 젖은 땅에서 각각 이루어졌으며 평균치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미군 실험에서 머즐 블래스트는 6미터 거리까지 뿜어져 나왔다고 하며 그 안에서는 면화 보호구와 귀마개 없이는 반복 시험을 견딜 수 없다고 기록했다.
장약량에 따른 또 다른 문제는 포연인데 장약량이 너무 많다보니 불완전연소하는 화약에서 나온 대량의 탄매가 연기를 타고 그대로 차내로 역류해 최루성 스모그가 되어 승무원들의 눈과 코를 고문했다. 견인식 대전차포라면 야외에서 저절로 환기가 되니까 별 문제가 안됐겠지만...승무원 | 셔먼 파이어플라이 | 76mm 셔먼 | 90mm[14] |
전차장 | 3.4초 | 영향 없음 | 2.2초 |
포수 | 3.5초 | 0.8초 | 3초 |
또한 포구 화염이 종종 위장에 사용된 수풀에까지 쉽게 불을 질러서 적군에게 나 여기있다고 광고를 하고, 건조한 지형에서는 포구 폭압이 엄청난 먼지 폭풍을 일으켜 은엄폐를 더욱 어렵게 했다. 따라서 파이어플라이는 한자리에서 2탄 이상의 주포 발사가 어려웠고 기본적으로 치고 빠짐을 반복해야 해야 살아남을 수 있었다.
이런 승무원의 눈을 멀게 하는 17파운더의 포구섬광과 화염, 후폭풍, 포연의 문제는 전차로써는 매우 치명적인 약점인데 일단 한발 쏘면 은엄폐는 강제로 풀리므로[15] 장거리 전차전의 기본인 초탄 조준 발사 - 탄착점 확인&차탄 선택 및 장전 - 오차 수정 사격의 과정이 불가능하다. 그래서 기습을 하려면 매복해 있다가 대강 1~2탄 쯤 쏘고 격파 확인을 할 새도 없이 바로 다음 매복지점으로 도망치는, 숫제 바주카포 운용조를 방불케하는 졸속 운용을 해야했다. 그래서 파이어플라이 전차장들끼리 미하일 비트만을 누가 죽였는지도 당당하게 주장 못하고 이러쿵 저러쿵 말이 오가는 것일 수도 있다. 차라리 이런 방식의 전투를 할 거면 차라리 아처나 아킬레스가 들어가는게 나았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초창기 Mk. IV 17파운더는 발사 직후 폐쇄기가 지나치게 빨리 열리면서 포구화염이 차체 내부로 역류하는 문제점이 있었다. 그래서 셔먼 파이어플라이 승무원은 베레모 바깥으로 삐져나온 머리칼과 눈썹이 전부 그을려 없어진 걸로 알아볼 수 있다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 이 때문에 2번이나 개량을 거쳐서 Mk. VII에 가서야 이 문제점이 해결된다.
그냥 구형 75mm 주포용 기본 포탑을 사용해서 포탑 용적이 너무나도 좁은 것도 문제였다. 17파운더가 사용한 76.2×583mm R 포탄은 길이가 미군의 90mm 포탄과 맞먹고 현용 APFSDS 탄보다 조금 짧은, 구경에 비해서 상당히 큰 탄이었는데, 이 때문에 폐쇄기를 측면으로 돌린 개량을 했음에도 장전이 상당히 어려워서 발사 속도가 떨어졌고, 포미가 너무나도 거대했던 탓에 포수는 부앙각 조절 핸들을 잡으면서 포수 조준경을 보려면 거의 아크로바틱 동작에 가까운 불편한 자세로 몸을 비비 꼬아야 했다. 당연히 속사 능력은 75mm/76mm급 셔먼에 비해 크게 떨어질 수 밖에 없다. 미군이 파이어플라이를 채택하지 않은 결정적인 이유가 여기에 있다. 미군은 17파운더보다 훨씬 작은 76mm M1포조차도 기본포탑 기준으로는 너무 많은 용적을 차지한다고 평가해 100대 가량 만들어놓고서도 전투 부적합 판정을 내려 유럽에 보내지 않았고 T23의 포탑을 셔먼에 얹은 E6모델에 가서야 76mm를 채용했다. 그런데 영국군은 이 작은 포탑에 억지로 그 커다란 17파운더 포를 우겨넣은 것이다.
그리고 안 그래도 궤도폭이 좁아 덩치와 무게에 비해 접지압이 높은 편이였던 셔먼이 17파운더의 장착으로 무게가 늘어나는 바람에 무려 56톤의 덩치를 자랑하는 티거를 접지압에서 이겨버린 것. 셔먼조차 좁은 궤도 때문에 무게에 비해 높은 접지압으로 야지 기동시 빌빌거리며 경우에 따라선 훨씬 무거운 판터나 티거와 기동성이 비슷하다며 욕을 쳐먹던 판국이였으니... 오히려 아예 방어력은 빈약하지만 후진이 빠른 아처나 전진이 빠른 아킬레스에 비하면 원판보다 무게가 더 늘어난 파이어플라이는 이도 저도 아닌데다 헤드온까지 각오해야해서 좁은 궤도덕에 고생한 셔먼보다 더한 개고생을 해야만 했다.
그밖에 76mm 주포와 마찬가지로 고폭탄의 위력이 너무 떨어져 보병이나 토치카에 대한 제압력이 떨어지는 문제도 있었다. 물론 전차는 적의 전차를 상대하는 것이 최우선 목표이지만 실전에서 더 자주 볼 수 있는 것은 당연히 보병과 토치카였는데, 고폭탄의 작약량이 75mm 고폭탄의 2/3에 불과해서[16] 보병과 토치카를 제압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그래서 구축전차로서는 쓸만했지만 당시 교리대로 고폭탄을 통한 보병 지원도 해야 하는 일반적인 전차를 기준으로는 범용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었다.
게다가 독일군 중전차가 씨가 말라가던 대전 후기에 장갑 얇은 3호 돌격포, 4호 전차, 하다못해 파크바겐이나 마르더처럼 구형 75mm로도 충분히 상대가 가능할 경장갑 차량과 1~2km 거리에서 시비가 붙으면 그냥 75mm KwK40에 얻어터지는 수밖에 답이 없고, 고폭탄 위력 부족으로 대전차포나 대전차보병을 상대하기도 까다로우니 일선의 많은 전차병들은 파이어플라이가 지급되면 수령을 거부하고 75mm 주포의 오리지널 셔먼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독일군도 하던대로 긴 포신에 어그로가 끌려서 영국군 전차소대를 보면 냅다 파이어플라이부터 격파하고 봤기 때문에 파이어플라이 승무원의 생존률이 더 낮은 것도 있고.
즉 파이어플라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독일군 기갑전력의 전성기에 돌격형 구축전차로서 반짝하고 빛나며 독일군의 성가심을 유발해 어그로를 끌고 산화해버렸다고도 할 수있겠다.
7. 종전 이후
이렇게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전차였지만, 파이어플라이는 압도적 생산력과 화력을 바탕으로 2차 세계 대전 당시 영국군과 영연방군[17] 그리고 영국과 영연방의 지원을 받은 자유 체코슬로바키아군[18] 과 자유 폴란드군의 주력 전차로 사용되었다.하지만 종전 이후 5년만에 일어난 6.25 전쟁 시점에서 이미 파이어플라이는 주력에서 밀려나 퇴역한 상황이었는데, 그 이유는 이미 2차 세계대전 중반부부터 시작된 Universal Tank 프로젝트가 큰 성공을 거뒀기 때문이었다.
당시 운영되던 순항전차/보병전차의 이원 체제의 문제점과 파이어플라이와 17파운더 주포의 태생적 한계를 느끼던 영국군은 순항전차와 보병전차를 통합한 새로운 플랫폼 체계와, 더욱더 강력하지만 뛰어난 안정성을 지닌 주포를 개발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세계대전이 끝나기 직전, 보병전차의 뛰어난 장갑과 순항전차의 준수한 기동성, 셔먼 시리즈의 뛰어난 확장성을 두루 갖춘 새로운 전차 플랫폼이 완성되는데, 이것이 최초의 MBT라고 불리는 센추리온 전차이다.
센추리온 전차는 최초에는 17파운더를 장착했으나, 이후 개량을 통해 강력하고 안정적인 20파운더(83.4mm)를 탑재하게 됐다. 17파운더에서도 사용됐으나 강력한 화력을 상회하는 단점이 즐비하던 APDS 탄종이 20파운더 주포에서는 크게 개랑돼 상당히 안정적인 탄종으로 자리매김하였고, 이는 20파운더 주포의 화력과 안정성을 동시에 획기적으로 확보하는 계기가 되었다. 센추리온 전차에 장착된 20파운더는 6.25 전쟁 당시 관통력과 명중률에서 M26 퍼싱이나 M47 패튼의 90mm 주포보다 탁월함을 입증했다.
이 20파운더와 센추리온 전차는 6.25 전쟁을 전후한 시기에 영국과 영연방 각국에 판매되었고, 네덜란드나 스웨덴 같은 다른 서구권 국가들에서도 구매해가며 파이어플라이를 완벽히 밀어냈다. 참전 영국군에 의해 Mk.III 형식이 6.25 전쟁에 투입도 되었다.
1선에서 물러났다고 해도 영국 입장에서는 2선급인 본토 방위 부대나 영연방 내지 유럽의 돈없는 국가들에게 떨이로 넘겨서 좀 더 오래 사용할 수도 있었겠으나, 정확히 그 목적으로 20파운더 주포의 채리어티어 대전차자주포가 보급되는 바람에 파이어플라이의 가치는 1950년대 시점에선 완전히 소멸되었고, 도태된 파이어플라이들은 박물관에 보존되거나 사격 표적으로 소모되었다.
전후 여러 모로 형편이 좋지 않았던 영국에서 파이어플라이가 이렇게 빠르게 퇴출된 것은 그만큼 소련의 기갑세력에 대한 공포가 컸기 때문이다. 이런 공포가 기우였던 것도 아니라서, 소련의 IS-3나 헝가리 혁명 당시 입수한 소련의 신형 전차 T-54/T-55를 본 영국군과 로열 오드넌스 사는 20파운더도 한계가 왔다는 것을 느끼며 더욱 강력하고 더욱 안정적인 새로운 전차포 개발에 착수했다. 그리고 그 결과 1959년에 탄생한 것이 2017년 현재까지도 서구권 국가들에게 널리 쓰이고 있는 베스트 셀러 105mm 로열 오드넌스 L7이다.
8. 미디어
셔먼 VC에 관련해서는 M4A4 문서를, 셔먼 IC 하이브리드에 관련해서는 M4A1 문서를 참조.8.1. 게임
8.1.1. 워 썬더
셔먼 IC "트르지네츠" |
8.1.2. 브라더스 인 암즈
헬즈 하이웨이에서 제101공수사단을 지원하는 영국군 기갑부대로 등장한다. 중간중간에 타고 플레이할 수 있는 미션이 나온다.8.1.3. 큐라레: 마법 도서관
1성 카드인 파이어플라이와 5성 카드인 강철의 파이어플라이로 등장. 다만 해석 전후가 설정상 다른 모델인 셔먼과 달리 파이어플라이와 강철의 파이어플라이는 짬밥 차이를 빼면 동일인, 아니 동일 전차이다. 파이어플라이의 스킬은 격노 I, 강철의 파이어플라이의 스킬은 억압 IV이다.8.1.4.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2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2에 등장한 셔먼 IC 튤립 |
8.1.5. 스틸 디비전 시리즈
영국군의 최고급 전차다. 영국 외 캐나다, 남아프리카 등 영연방 국가들도 사용하며 자유 폴란드군이나 자유 체코슬로바키아 군도 받아서 사용한다. 독일군의 일부 사단에도 노획 버전으로 소수 등장한다.2편 기준 2km에서 타이거와 판터를 전면격파 가능하기 때문에 개활지 장거리 전투에 필수적인 유닛이다. 하지만 방어력은 셔먼 수준이므로 4호 전차 등 상대적으로 약한 유닛들에게도 쉽게 죽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8.1.6. Hell Let Loose
영국군의 중전차 중 하나로 등장한다.
8.2. 인터넷 밈
8.2.1. 2차대전 전차개그
간간히 카메오 격으로 출연한다. 주로 티거 전차가 무서워하는 상대 로 나온다.9. 모형
10. 둘러보기
제2차 세계대전기의 뉴질랜드군 기갑장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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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갑차 | <colbgcolor=#fefefe,#00008b>유니버설 캐리어, 링스 장갑차 | ||||
전차 | 경전차 | 밥 셈플 전차, 스코필드 전차, Mk.6 경전차, M3 스튜어트 | |||
중형전차 | 크루세이더 Mk. III, 마틸다 Mk. IV, 밸런타인 Mk. III, M3 리/그랜트, 셔먼 III, 셔먼 파이어플라이 | ||||
노획 전차 | Pz.Kpfw. T-34 747(r), Pz.Kpfw. M4 748(a) | ||||
자주포 | 비숍 | }}} {{{#!wiki style="margin-top: -30px; margin-bottom: -10px; letter-spacing: -0.9px; font-size: 0.82em" | ※둘러보기 : 뉴질랜드군의 운용장비 | 대전기 기갑차량 | }}} }}}}}} |
제2차 세계 대전기의 폴란드군 기갑장비 | |||
{{{#!wiki style="margin: -0px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5px -1px -11px" | <colbgcolor=#fefefe,#c0392b> 제2차 세계 대전 폴란드군의 기갑차량 | ||
전간기 차량 | 피우수트스키 장갑차, 포드 Tf-c, 오스틴-푸틸로프O, 제프리-포플라프코O, 가포드-푸틸로프O, 에르하르트 E-V/4O, 피어리스O, 피아트-이조르스키O, 푸조O, 카든 로이드 Mk.VIO, 르노 FTO, 르노 M26/27O, 르노 NC-27O, 피아트 3000O | ||
전차 | <colbgcolor=#fefefe,#c0392b> 탱켓 | TK-3, TKF, TKS | |
경전차 | 7TP, 빅커스 Mk. EO, 르노 FTO, 르노 R35O, 호치키스 H35O | ||
프로토타입 | TK-1, TK-2, TKW, TKS-B, PZInż.160, 4TP, 9TP, 10TP, PZInż.130 | ||
페이퍼플랜 | 13TP, 14TP, 53TP | ||
장갑차 | 경장갑차 | 푸조 장갑차O, Wz.28, Wz.34 | |
중장갑차 | Wz.29 우르수스 | ||
대전차 자주포 | TKS-D | ||
자주포 | TKD | ||
군용차량 | 모터사이클 | MOJ 130, 소쿠우 200, 소쿠우 600, 소쿠우 1000, 포드코바 98 | |
차량 | CWS T1, PF-508 와지크, PF-518 마주르, PF-508/518, 라플리 V15RO, 르노 AGKO, PF-618 그롬, Wz.34 하프트랙, 라틸 FB6O | ||
군용트럭 | PF-621L, PF-621R, 우르수스 A, 프라가 RVO, 베를리에 CBAO, 쉐보레 157 | ||
견인차 | PZInż.302, C2P, C4P, C7P, 시트로엥-케그레스 B2 10CVO, 시트로엥-케그레스 C6 P14/17/19O | ||
자유 폴란드군 장비 | 르노 FT, 르노 R35, 르노 R40, A13 Mk.III, 마틸다 I, 크롬웰, 크루세이더, 처칠, M3A3 스튜어트, 셔먼 I, 셔먼 IIA, 셔먼 IB, 셔먼 III, 셔먼 V, 셔먼 VC, 셔먼 IC, Mk.I 아처, 유니버설 캐리어, M3 하프트랙, 험버 장갑차, M6 스태그하운드, 모리스-커머셜 LRC, AEC 도체스터 ACV, M10 GMC, 3호 전차G형O, 4호 전차O | ||
폴란드 인민군 장비 | T-34-76O / T-34-85O, T-70O, IS-2O, BA-20O, 윌리스 MBO, BA-64O, M4A2 (76)O, BA-64, SU-57O, SU-76MO, SU-85O, ISU-122O, ISU-152O, 유니버설 캐리어O, M17 MGMCO | ||
폴란드 국내군 장비 | 쿠부시, Sd.Kfz. 251 D형O, BA-20MO, BA-202(r)O, M14/41O, 헤처O, 4호 전차H형O, 5호 전차 판터O, 6호 전차 티거O | ||
※ 윗첨자O: 타국에서 구매, 공여 및 노획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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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 0 -10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bottom: -15px" | <colbgcolor=#198019> 이탈리아군 (1946~현재) Forze Armate Italiane | ||||
기타전차 | L6/40R, 까로 레체로 M24R, 까로 레체로 M3A3R, 까로 레체로 M5R, 까로 레체로 M5A1R, 까로 메디오 M4A1R, 까로 메디오 M4A1 76/52R, M4 티포 IC 콤포지토R, 까로 메디오 M4A4R, 까로 메디오 셔먼 VCR, 까로 메디오 M4 하이브리드R, 까로 아르마토 M26A1R | ||||
MBT | <colbgcolor=#198019> 1세대 | M47 패튼R | |||
2세대 | M60A1R, 레오파르트 1(A2/A5)R, OF-40E | ||||
3세대 | C1 아리에테 | ||||
3.5세대 | {아리에테 AMV} | ||||
장갑차 | 차륜장갑차 | M8 그레이하운드R, 피아트 CM6614/6616R, VBR NBC, 아우토블린도 푸마, B1 첸타우로, VBM 프레치아, VTMM Orso MRAP, {VBA} | |||
궤도장갑차 | VCC80 다르도, AAV-7A1, M113 VCCI | ||||
차량 | 소형 | VM-90, AR-90, VTLM 린체 | |||
트럭 | 이베코 ACM 80/90 4X4 · ACL 90 4X4 · ACTL 6x6 · HD6 | ||||
자주포 | 자주곡사포 | M7B1 HMCR, 섹스턴R, M44R, | |||
자주박격포 | M106A1, VBM 프레치아 포르타 모르타이오 | ||||
대전차 자주포 | 세모벤테 da 76/50 M10R, 세모벤테 콘트로카리 M18 da 76/52R, 세모벤테 da 90/50 M36R, 세모벤테 da 90/50 M36B2R, 세모벤테 da 90/50 M36B1R | ||||
대공 차량 | 자주대공포 | M113 SIDAM-25*, | |||
다연장로켓 | M270 MLRS | ||||
지원 차량 | 구난차량 | M74 TRVR, M32B1 TRVR, BPz 2 | |||
전투공병차량 | PiPz 2 닥스 | ||||
교량차량 | 밸런타인 가교전차R | ||||
※ 윗첨자R: 퇴역 차량 ※ 윗첨자E: 수출용 차량 ※ *: M113 위에 4연장 25mm 기관포탑을 단 자주대공포. {}: 예정 및 계획중 | }}} {{{#!wiki style="margin-top: -30px; margin-bottom: -10px; letter-spacing: -0.9px; font-size: 0.82em" | ※둘러보기 : 이탈리아군의 운용장비 | 현대 기갑차량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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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0px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 <colbgcolor=#000000> | 벨기에군 (1945~현재) Belgisch leger Armée belge | ||
기타전차 | <colbgcolor=#000000> 경전차 | M3 스튜어트R, M22 로커스트R, M24 채피R, M41 워커 불독R, FV101 스콜피온R, | ||
중형전차 | 셔먼 파이어플라이R, M4A1E8R, M4A3 (105)R, M26 퍼싱R | |||
MBT | 1세대 | M46 패튼R, M47 패튼R | ||
2세대 | 레오파르트 1(A1/A5) BER | |||
장갑차 | 차륜장갑차 | M8 그레이하운드R, {VBMR 그리폰}, {EBRC 재규어}, 판두르 I, 피라냐 IIIC, FN 4RMR, M6 스태그하운드R, M3A1 스카웃 카R, | ||
궤도장갑차 | AMX-13 mod.56(VTT/PC/Cargo)R, CVR(T)R, M113A1-BR, AIFV-B-(.50/C25)R, M75 APCR, M3 하프트랙R, | |||
차량 | 소형 | {L-ATV}, ATF 딩고 2 MPPV, 장켈 폭스, 이베코 LMV, 폭스바겐 일티스, 랜드로버 디펜더R | ||
트럭 | 메르세데스-벤츠 악트로스 · 우니모크 1.9T · 1350L , 이베코 M250 · ALC 8X4, 스카니아 T144, 그라운드 호그, M-게이터, 르노 케락스, 볼보 N10R, 마지루스-도이츠 주피터R | |||
자주포 | 자주곡사포 | M7 프리스트R, M41 HMCR, M108R, M109(A2/A4 BE)R, M55 SPHR, {CAESAR NG} | ||
자주박격포 | AMX-13 mod.56 MorR, M113A1-B MorR, {그리폰 MEPAC} | |||
대공 차량 | 자주대공포 | 게파트R | ||
지원 차량 | 구난차량 | BPz 2R | ||
전투공병차량 | PiPz 2 닥스R | |||
기타 | 카노넨야크트판처R | |||
※ 윗첨자R: 퇴역 차량 ※ {중괄호}: 도입 예정 차량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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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기(1914~1945) | 냉전기(1945~1991) | 현대전(1991~) |
[1] 섬광이 너무 크면 적에게 탐지당하기 쉬우니까다.[2] 정확히는 17파운더의 문제점으로 그렇게 밖에 쓸 수 없었다.[3] 파이어플라이 뿐 아닌 영연방 국가가 사용하는 모든 셔먼과 그 바리에이션들의 특징이다.[4] 17파운더는 7,5cm KwK 42와 8,8cm KwK 36급의 위력이 나오는 물건이다. 더 무거운게 당연하다. 말이 같은 구경이지 관통력만 따져도 철갑탄 기준으로 PaK 40의 1.5배, ZiS-3의 2배 가까이 나오는 흉악한 물건이다.[5] M4(셔먼 I)의 각진 용접 차체를 기본으로 주물 제작된 M4A1(셔먼 II)의 차체 전면부를 이어 붙인 차량. 생산량을 맞추기 위해 '차체 전부를 제작할 능력은 갖추지 못했지만 어느 정도의 규모는 가지고 있는' 주물 공장들에게 M4A1의 차체 전면부만을 주물로 제작하게끔 하고 다른 공장에서 제작한 용접형 차체와 결합하여 용접하는 방식으로 생산이 이뤄졌다고 한다.M4 컴포지트 헐이 바로 이 차체 형식.[6] 영국군의 셔먼 분류는 M4->셔먼 I, M4A1-> 셔먼 II 식으로 가고, 여기에 무장에 따라 알파벳기호가 추가 된다. 75mm M3 전차포는 기호가 없고, 76mm M1 전차포는 A, 105mm M4 곡사포는 B, 그리고 17파운더 포는 C를 붙인다.[7] 챌린저는 크롬웰 부대에만 배치되었다고 하며, 노르망디 상륙 작전에서는 배제되고, 항구건설 후 투입되었다.[8] 퍼니전차를 필두로 한 상륙작전 준비도 영국이 더욱 철저했다.[9] 일부 역사가들은 래들리-월터스 소령의 파이어플라이가 잡았다는 가설도 제기하고 있다. 실제로도 조 에킨스설보다 현실적이고 피탄 위치도 더 정확하다. 조 에킨스는 약 1km에서 공격했으나 레들리 월터스는 500m에서 아예 매복까지 했기 때문. 후술할 명중률을 생각하면 레들리 월터스가 더욱 신빙성이 높다.[10] 당시 프랑스인 농부가 찍어두고 홀로 간직하던 사진이 시간이 한참 지난 70년대에 공개되었다.[11] 미군도 티거가 등장하기 전인 1942년에 이미 76mm M1 전차포를 75mm 포탑에 장비하여 M4A1 (T1)이라는 제식명으로 채용한 바 있지만, 자신들의 기준으로는 포탑 용적이 너무 비좁아서 전투 지속 능력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소량 생산에 그쳤다. 하지만 당장 티거를 잡아야 살아남는 영국의 입장에서는 전투 지속 능력이니 하는 것은 부차적인 문제였고 새로 대형 포탑을 생산할 여유도 적었으므로 기존 포탑에 장착하는 계획안이 강행되었다.[12] 출처 Tank Firefly.[13] 당시 전차 조준경과 잠망경에 과잉광 차단 필터를 적용했던 건 독일군 뿐이었던 이유도 있다.[14] 당시 M26 퍼싱은 개발되지 않아서 대전차포 형태로 측정하였다. 지면과 가깝고 충격이 그대로 전달되어 불리했다는 이야기.[15] 오죽하면 별명이 반딧불이다.[16] 큰 차이는 아니지만 미군의 76mm 셔먼, 울버린(같은 76mm지만 셔먼과 울버린의 주포는 다르다.)과 비교시 작약량은 오히려 약간 더 많았다.[17] 당시 호주군, 캐나다군, 뉴질랜드군, 남아프리카 연방군 등 영연방 각국의 군대도 파이어플라이를 이용했다.[18] 체코슬로바키아 제 1기갑여단이 셔먼 파이어플라이를 받아서 사용하였다.[19] 영국 공군에서 사용한 RP-3 공대지 로켓을 셔먼 포탑 양측에 각각 1발씩 적재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