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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 베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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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 베이스
Future Bass
<colbgcolor=#3CB371><colcolor=#fff> 기원 장르 덥스텝, 트랩, 베이퍼웨이브, 프로그레시브 하우스
지역
[[영국|]][[틀:국기|]][[틀:국기|]]
등장 시기 2000년대 후반
파생 장르 퓨처 코어

1. 개요2. 장르로 볼 수 있는가에 대한 논란3. 스타일
3.1. 퓨처 개러지(Future Garage)3.2. 퓨처 소울(Future Soul)3.3. 칠웨이브(Chillwave)3.4. 웡키(Wonky)3.5. 카와이 베이스(Kawaii Bass)3.6. 퓨처 코어(Future Core)
4. 급격한 확산5. 다른 장르와의 연관성
5.1. 프로그레시브 하우스와의 연관성5.2. 덥스텝과의 연관성5.3. 베이퍼웨이브와의 연관성5.4. 트랩과의 연관성
6. 아티스트 목록
6.1. 서구권6.2. 동양권
7. 관련 문서

1. 개요

영국에서 포스트 덥스텝의 유행이 갖가지 문화와 섞여 발전한 장르. 2006년부터 새로운 유형의 앰비언트 뮤직과 늘어지는 베이스 음악을 만든 것이 기원이라고 보고 있으며 2014년 경부터 점차 이름이 알려지고 있다.

장르명은 몽환적인 베이스를 사용한다는 것으로, 웡키에서는 Supersaw 신디사이저 사운드를 베이스로 사용한다는 의미로 굳어졌다. 이 사운드는 Roland사의 신디사이저 JP-8000에서 처음 적용되었다.

투 스텝 비트 기반의 장르이며, BPM은 하위장르마다 다른데, 가장 대중적인 웡키는 60~120까지, 퓨처 개러지는 120~170으로 범위가 꽤 넓은 편이다. 이는 드럼 비트보다 사용되는 사운드가 장르 분류에 더 큰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며, 170 이상부터는 퓨처 베이스가 아니라 드럼 앤 베이스로 인식된다.

현재는 트랩, 프로그레시브 하우스, 덥스텝, 앰비언트, 칩튠 등 여러 일렉트로니카 장르와 90년대의 UK 개러지, 트랜스, R&B 음악과 고전 게임 풍의 노이즈가 끼고 웅웅거리는 비트가 적절히 혼합돼 빠르게 성장하고 양산되며 많은 뮤지션들이 나타나고 있는 중이다. 그 진화 양상은 매우 복잡한데, 다양한 요소들이 흘러들어 난장판을 벌이고 있음에도 요상하게 특유의 분위기를 시종일관 유지하고 있다. 그만큼 음악의 분위기에 베이스가 끼치는 영향이 지대하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보컬찹, 보코더 등 피치 상승을 주로 사용한다.

2016년부터 전자음악 씬의 중심이 되더니 2017년에는 아예 전 세계적으로 유행을 탔다.

2. 장르로 볼 수 있는가에 대한 논란

퓨처 베이스라고 하는 것을 하나의 장르로 묶을 수 있는가 하는 논란이 꾸준히 있어왔다. 당장 구글에 Future Bass라고 쳐보면 나오는 설명 중 참고할만한 것은 정말 손에 꼽힐 것이다.[1] 그런데다가, 퓨처 베이스에 대한 thump의 평가는 한마디로 요약하면 아무데서나 이거저거 다 끌어다 만든 잡종이라는 것이다. 퓨처 베이스가 도대체 뭔지 누구도 나서서 설명하지 않는 상황. 이런 마당에, 몇몇 평론가들은 이 용어를 기사거리 좀 만들어 보려고 급조한 싸구려 쯤으로 취급하는 모양이다.

실제로도 초기 퓨쳐 베이스는 장르가 아닌 빅룸, 멜버른 바운스와 같은 스타일의 일종으로 분류되곤 했다.

그러나 퓨처 베이스로 분류된 음악을 만들고 있는 프로듀서들이 비슷한 목표의식, 즉 주류 댄스음악에 대한 반발과 세련된 베이스 뮤직에 대한 열망을 가지고 활동했다고 생각한다면 이야기는 다르다. 실제로 퓨처 베이스로 분류되는 것들은 시종일관 특유의 몽환적인 느낌을 놓치지 않는다.

일반적인 일렉트로니카 뮤직의 장르 분류 조건은 드럼 비트이다. 반면 퓨처라는 딱지가 붙는 조건은 몽환적인 느낌의 리드나 진일보한 베이스이다. 그렇기 때문에 장르인지에 대한 논란이 생긴 면도 있다. 물론 퓨처 베이스도 드럼 비트에 조건이 있긴 하나 그 범위가 상당히 넓은 편이며 덥스텝/트랩과 하프타임 드럼 앤 베이스와 겹친다.

이렇게 생각한다면 퓨처 베이스는 하나의 우산 개념 또는 음악적 운동, 현상으로 이해할 수 있다. 한 마디로 퓨처 베이스는 아직 정체성을 확립해 나아가는 중인 EDM의 신생아격 장르라는 것이다. 마치 초기에는 빅룸이 장르로 인정받지 못 했지만 이후 장르로 확립된 것 처럼 퓨쳐 베이스도 장르화 되어 가고 있으며 이미 수 많은 사람들에게는 장르로 굳어져 있다. 장르라고 봐도 되고 보지 않아도 문제가 되진 않지만 장르로 보는 시각이 더욱 많다.

또한 2016년 부터 대량생산되고 대중화되면서, 현재는 여러가지 클리셰가 퓨처 베이스의 필수요소로 자리잡은 상태이다. 웡키까지 오고 확립된 특징은 크게 두가지로, 첫째는 트랩 비트를 주로 사용한다는 것. 그래서 덥스텝과 멜로딕 덥스텝의 관계처럼 트랩의 하위 장르로 보는 사람도 있다.[2] 둘째는 슈퍼소우(Super Saw) 코드와 베이스를 핵심 사운드로 사용한다는 것이다. 이 두 조건을 만족한다면 퓨처 베이스로 분류된다고 보면 될 것이다.

3. 스타일

3.1. 퓨처 개러지(Future Garage)

Burial - Near Dark
Elo Method & Subranger - Make Believe
Kazukii - Hold On
기존의 UK 개러지보다 템포가 빠르고, 투스텝 리듬에 좀 더 몽환적인 베이스와 신스, 적절한 엠비언트 사운드가 특징. 분위기를 위해 비트의 퍼커션도 부드럽게 작곡된다.

3.2. 퓨처 소울(Future Soul)

Flume - Insane(TRAILS Remix)
퓨처 개러지의 등장에 자극받아 형성됨. 소울풀한 보컬이 특징이며 퓨처 개러지와는 달리 힙합이나 트립합 비트를 사용함. 이 분야의 시초는 아니지만, Flume이 유명세에 크게 일조했다.

3.3. 칠웨이브(Chillwave)

ODESZA- Bloom
이미 있는 장르에다가 세련된 사운드를 장착시키는 바람에 퓨처 베이스로 분류되는 케이스. ODESZA의 등장과 함께 큰 이목을 끌었다.

3.4. 웡키(Wonky)


2016년 초를 기점으로 하여 대량으로 양산되는 스타일이며, 퓨처 베이스라고 하면 최근에는 이쪽이나 카와이 베이스를 많이 떠올린다. 주로 두드러지는 멜로디 라인과 함께 오묘하게 고전게임이나 애니의 냄새를 풍긴다.

Rustie의 1집을 들어보면 2016년 현재 양산되는 퓨처 베이스의 징조를 느낄 수 있다. Rustie가 만들어낸 독특한 트랩 스타일을 따라 KRANE, San Holo와 같은 기존의 트랩 프로듀서들이 만든 트랙들이 사운드클라우드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었고, 이 스타일에 몇몇 요소가 추가되어 양산되는 과정으로 나아갔다.

3.5. 카와이 베이스(Kawaii Bass)


하드코어 테크노 - J-CORE에 상응하는 퓨쳐 베이스의 서브스타일. 카와이 베이스는 주로 웡키를 기반으로 하여 만들어지고 가끔 퓨처 개러지, 퓨처 소울 기반으로 만들어지기도 한다. 퓨처 베이스에 일본 풍의 멜로디를 차용하거나 애니메이션 대사를 샘플링하는가 하면 아예 일본어 가사를 노래에 집어넣는 경향의 일본 오타쿠 컬쳐를 카와이 베이스라고 따로 분류하고 있다. 초기에는 일본어 가사만 넣어도 카와이 베이스라고 불리웠으나 요근래에는 일본풍의 멜로디 라인을 이용해야 카와이 베이스로 불리운다. 음악적 특징으로 볼 때 웡키에서 좀 더 팝적인, 귀여운 분위기를 내고, 보컬찹과 마림바, 피치카토 스트링 등 톡톡 튀기는 클래식 악기나 칩튠 사운드가 주로 많이 들어간다.

웡키에서 가끔 보이기 시작하던 '찌긱찌긱'거리는 샘플링[5]역시 카와이 베이스 에서는 상당히 많이 쓰이기도 한다. 카와이 베이스 하면 많은 사람들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대표적인 아티스트로는 Ujico*/Snail's House 가 있다. 또 게임 블루 아카이브OST는 대부분이 이 카와이 베이스다.[6]

3.6. 퓨처 코어(Future C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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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급격한 확산

위 세부 장르들을 하나씩 확인해보았다면 알겠지만, 개러지로 시작하더니 변화에 변화를 거듭해 심지어 오타쿠까지 뛰어든 판이다.[7] 그만큼 퓨처 베이스라는 것은 변화무쌍하고 생명력이 질긴 "장르"이다. [8] 독특한 스타일이 등장하면, 베드룸 프로듀서들이 그 클리셰를 따라하여 퍼뜨리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에는 유튜브의 각종 채널을 통해 대량 생산 및 공급되고 있다. 일갤에서는 2016년을 이끌어갈 장르로 낙점되었다. 2020년부터 현재 일본의 서브컬쳐계 작곡 유튜버들이나 보컬로이드 프로듀서들은 거의 대부분이 이 장르[9]를 메인으로 하고 있는 지경이다.

언더그라운드 아티스트는 대표적으로 San Holo를 꼽을 수 있다. 원래 트랩 위주의 프로듀서이기 때문에, 퓨베 중에서도 전형적으로 트랩의 영향이 짙은 트랙을 많이 뽑아낸다. 언더그라운드 뮤지션이지만 한 유튜브 채널의 후원으로 월드투어까지 했다.

San Holo - Hold Fast(feat. Tessa Douwasta)

언더그라운드에서 돌더니 이제는 메인스트림까지 넘보기 시작한 상황이다.

Zedd가 2015년도부터 리믹스 컨테스트에서 퓨처 베이스 버전 리믹스들을 계속 낙점하더니 심지어 2016년도 2월에 자기가 직접 만들어 내놓았다.
아래는 Zedd의 퓨쳐 베이스 곡 중 가장 히트 친 곡이다.
Zedd, Alessia Cara - Stay

Ultra Music Festival Miami 2016에서 Dash BerlinMartin Garrix가 자신들이 직접 프로듀싱한 것으로 보이는 양산형 퓨처 베이스 트랙을 셋에 넣었다.

Dash Berlin Live

Martin Garrix Live

2016년 7월 29일 마틴 개릭스가 낸 신곡 In The Name Of Love가 퓨처 베이스곡이다.

The Chainsmokers - Roses ft.ROZES
또한, 2015년에 나온 The Chainsmokers의 Roses가 빌보드 최고 순위 6위, 퓨처 베이스 곡의 첫 Top 10 곡이 되었다.

The Chainsmokers - Closer
이에 그치지 않고 2016년에 내놓은 Closer가 미국 아이튠즈 1위를 기록했으며 그들의 커리어 처음으로 빌보드 순위를 데뷔하자마자 Top 10' 안에 올려놓았다! 첫주만에 Top 10 안으로 핫샷 데뷔한 것도 대단하지만 3주만에 1위를 찍어버렸다. 퓨처 베이스 장르 중 제일 유명하다. 퓨처 베이스의 대중화를 위해 한 몫 한 곡.


2016년 가을, 세계 굴지의 EDM 스트리밍 서비스중 하나인 di.fm의 신규 채널로 퓨쳐 베이스 채널이 생겼다. 하지만 퓨쳐 개러지/소울/칠웨이브 계통 위주로 틀어주며, 웡키는 생각외로 많이 나오지 않는다. 그만큼 이제 주류 자리도 충분히 넘보고도 남을 상황.

국내에서는 SM 엔터테인먼트가 최근 들어서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NCT U, 루나, 태연 등 최근 발매되는 SM 아티스트의 앨범에 한곡씩은 수록될 정도. 아무래도 이전부터 EDM장르를 꾸준히 해왔던 만큼 큰 거부감 없이 작업하는 듯하다. 또한 외국 작곡팀과의 협업이 잦은 만큼 자연스레 신생 장르인 퓨처 베이스를 받아들이게 된 것으로 보인다. 최근에는 R&B, 힙합 등 다른 장르와의 믹스를 주된 방법으로 사용하고 있다.

빅뱅이 8년만에 정규 3집, "MADE"를 발매했다. 타이틀 곡 중 하나인 "에라 모르겠다" 는 조금 변형된[10] 웡키+칠웨이브 스타일 형태를 띄고있다. 앨범이 발매되자 마자 국내 음원차트를 휩쓸었고, 19개국 아이튠즈 1위를 달성했다. 아무래도 최근 YG가 EDM 프로듀서인 R.Tee를 영입한 것의 여파인 듯 하다. 또한 이를 기점으로 국내 리스너들이 퓨쳐 베이스에 익숙해질 수 있을 거란 기대를 할 수 있다.

신화 - TOUCH
2017년 1월 3일에 발매한 정규 13집 앨범의 타이틀곡인 TOUCH도 퓨처베이스를 토대로 만들어졌다.

K/DA - POP/STARS
그리고 2018년 11월 3일에는 라이엇 게임즈에서 만든 곡 "POP/STARS"는 Dirty Trap과 Chill Trap, 웡키까지 트랩 장르의 여러 스타일을 오가는 구성을 하고 있다. 게임 OST이면서도 K-POP으로서 히트했다. 현재는 라이엇 게임즈의 유튜브 영상 조회수 1위이다.

사실상 2015년 Roses를 시작으로 메인스트림 반열에 올라선 이후 현재까지도 퓨쳐 베이스는 인기가 계속되고 있다. 퓨처 베이스가 큰 인기를 끌며 이전의 빅룸처럼 정형화되고 비슷한 스타일의 곡들이 뿜어져 나오게 되었는데, 이 때문에 꽤나 질려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여전히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다.

5. 다른 장르와의 연관성

위의 '장르로 볼 수 있는가에 대한 논란' 항목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퓨처 베이스라는 장르는 종종 기존 EDM계의 기성세대들에게는 잡종으로 여겨질 때가 많다. 그러나 퓨처 베이스에도 엄연히 계보가 있으며, 리스너들은 이에 대한 연구를 계속하였다.

5.1. 프로그레시브 하우스와의 연관성

멜로딕 덥스텝에도 영향을 준 장르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에픽 트랜스에서 리드 신스로 쓰이던 Supersaw가 베이스에 적합하다는 것을 밝혀낸 장르이다. 슈퍼소우를 잘 안쓰는 최근에 만들어지는 스타일이 아닌 초기의 프로그레시브 하우스는 에픽 트랜스에서 쓰던 것과 달리 슈퍼소우 사운드 전개할 때 천천히 단순하게 하며, 별도의 베이스를 사용하지 않거나 리드 신스를 따로 둔다. 이는 현재 유행하는 웡키와 동일한 특징이다. 따라서 퓨처 베이스와 거의 비슷한 몽환적인 분위기를 가진다.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퓨처 베이스는 프로그레시브 하우스에 투 스텝 드럼을 얹은 장르이다. 실제로 퓨처 베이스에서 가끔 four-on-the-floor로 드럼이 바뀌면 프로그레시브 하우스가 되거나, 드럼스텝의 속도라면 해피 하드코어가 되기도 한다. 드럼만으로 장르가 갈리는 EDM 특성상 퓨처 베이스 외에도 브로스텝과 컴플렉스트로같이 장르간에 이런 관계는 흔하다.

5.2. 덥스텝과의 연관성

퓨처베이스의 기원에 대한 여러 의견들 중에서, 퓨처베이스가 덥스텝에서 파생, 독립된 장르라고 보는 입장이 가장 우세하다. 2016년 이후로 덥스텝과 비교할만한 인기를 구가한 퓨처베이스와 덥스텝의 연관성에 대한 주장은 다음과 같다.

첫째, 세련된 베이스 음악에 대한 갈망이다. 브로스텝의 대중화로 베이스 음악에 대한 리스너들의 거부감이 사라진 반면, 브로스텝의 과도한 공급과 브로스텝의 더러운 워블 베이스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질려 있었다. 하지만 기존 EDM 장르들은 덥스텝을 뛰어 넘는 새로운 베이스 음악을 찾는 리스너들을 만족시킬 수 없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UK덥스텝 뮤지션들은 포스트 덥스텝의 영향을 받아 조금 더 미래지향적인 개러지 음악인 퓨처 개러지라는 장르를 탄생시켰다는 것이다.

둘째, 리퀴드 덥스텝이 퓨처 베이스, 특히 웡키에 끼친 영향을 들 수 있다. 리퀴드 덥스텝은 곡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칠스텝의 '칠'한 느낌이 부각되어 있고, 덥스텝 치고는 워블 베이스가 잘 들리지 않는 반면 신스 소리가 더 잘들리는 드롭을 갖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에 양산되는 웡키와 비슷한 특징이 엿보인다.

셋째, BPM 양극화의 극복이다. 과거에 인기있었던 장르를 들어보면, 덥스텝은 느리고 드럼 앤 베이스/하드코어 테크노는 빠르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다. 최근 유행하는 상당수의 트랩, 하우스 등은 대략 그 중간 BPM을 사용하고 있다. 새로운 베이스 음악을 만들고, BPM 양극화를 극복하면서 대중성을 취하려는 요구에 따라 상당수의 퓨처베이스, 특히 웡키는 이 흐름을 따르고 있다. 이는 리퀴드 덥스텝이 웡키로 변화하는 과정으로 이해할 수 있다.

이 세 가지 근거에 따라, 리퀴드 덥스텝이 퓨처 개러지와 칠웨이브와 결합한 결과물이 웡키이며, 퓨처 베이스는 덥스텝의 보완이라고 보는 것이다.

5.3. 베이퍼웨이브와의 연관성

2014년경부터 시작된 퓨처 베이스의 급격한 변화의 이유를 베이퍼웨이브의 영향에서 찾는 의견도 많다.

베이퍼웨이브 항목에 따르면, 시펑크의 사멸은 칠웨이브, 베이퍼웨이브, 위치 하우스 등의 대두로 이어졌다. 위의 세부 장르 목록에도 보이듯이, ODESZA와 같은 최근의 칠웨이브류는 퓨처베이스의 일부로 취급되고 있다. 퓨처베이스가 베이퍼웨이브의 형제격 장르까지 끌어안고 있다고 볼 수 있는 것. 칠웨이브는 8,90년대 복고감성을 재현하는 장르인데, 이는 베이퍼웨이브도 마찬가지이기에 형제격 장르라고 부르기에 손색이 없다.

또한, Wave Racer를 필두로 순식간에 진행된 퓨베의 오묘한 고전게임 혹은 애니화는 90년대 고전게임 사운드의 샘플링과 같이 복고적인 요소, 그리고 아니메스러움과 같은 와패니즈 요소의 차용을 동반하고 있다. 베이퍼웨이브 프로듀서 Blank Banshee가 창시한 베이퍼 트랩이 카와이 베이스의 아버지뻘 장르라는 의견도 있다. LA의 실험적 일렉트로니카 언더그라운드 크루인 WEDIDIT 소속 Arnold가 2013년에 발표한 Plus And Minus를 들어보면 다소 원시적인 형태의 퓨쳐 베이스로 짐작될수도 있다.

5.4. 트랩과의 연관성

퓨처 베이스라는 장르 내에서도 808 스네어나 얇게 쪼갠 하이햇, 피치를 높인 808 베이스를 쓰는 트랩 비트가 널리 사용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웡키엔 거의 전부 트랩 비트가 사용된다. 이를 통해 '트랩 장르와도 겹치는가'에 대한 논란이 형성되고 있고, 이미 프로듀서들에겐 트랩의 하위 장르로 인식되는지 믹스셋이나 오리지날 믹스를 찾아보면 퓨처 베이스와 동시에 트랩으로 분류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사실 스크릴렉스 이전의 덥스텝과 트랩은 차이점이 없고, 선술했듯 드럼을 제외한 퓨처 베이스의 사운드는 트랩과 덥스텝과는 무관한 프로그레시브 하우스와 트랜스에서 왔기 때문에 덥스텝과 트랩중 어떤 장르의 하위 장르인지는 별 의미는 없다.

최근에 대중적으로 퍼지고 있는 퓨처 베이스 트랙들은 Rustie의 새로운 트랩 스타일을 시초로 볼 수 있으며, 트랩 프로듀서들이 서브장르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다.

6. 아티스트 목록

6.1. 서구권

6.2. 동양권

7. 관련 문서



[1] 참고[2] 실제로 NoCopyrightSounds에선 트랩과 퓨처 베이스를 같은 초록색 스펙트럼으로 분류했다.[3] 2분부터는 프로그레시브 하우스로 바뀐다.[4] 2분부터는 드럼 앤 베이스가 된다[5] Bed squeak 라고 한다.[6] 예외적으로 KARUT가 제공한 BGM 중에는 하드코어 테크노 풍의 곡들이 다수 있다.[7] 실제로도 2014년 이후로 BMS곡인 Homura의 영향으로 일본의 동인EDM 씬에서 퓨쳐 베이스가 급속도로 각광받기 시작했으며. 심지어 J-Core에서도 퓨쳐베이스의 리프를 넣는 시도를 한 퓨전곡이 약간 있다. 리듬 게임에서도 소수나마 등장하기 시작했으며 보통은 웡키나 카와이 성향에 가까운 곡들. 특히 선구자격인 Dirty Androids는 아예 최근 들어 작풍이 이 쪽으로 변했다.[8] 분류에 관해서는 불특정 다수 편집자의 독자연구가 어느정도 개입되었음을 인정하며, 위와 같은 구분으로도 분류하기 애매한 것들이 분명히 존재한다.[9] 주로 Kawaii Bass[10] 박자가 꽤 느리고 무엇보다 드롭이 없다. 대신 랩과 노래가 주를 이루고 있다.[11] Monstercat 소속 아티스트. Vicetone의 Feels Like 리믹스를 맡음으로 데뷔하였다.[12] Monstercat 소속 아티스트. DotEXE의 퓨쳐베이스용 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