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나토돈 Prognathodo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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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000> 학명 | Prognathodon Dollo, 1889 |
분류 | |
계 | 동물계(Animalia) |
문 | 척삭동물문(Chordata) |
계통군 | 석형류(Sauropsida) |
목 | 뱀목(Squamata) |
상과 | †모사사우루스상과(Mosasauroidea) |
과 | †모사사우루스과(Mosasauridae) |
아과 | †모사사우루스아과(Mosasaurinae) |
속 | †프로그나토돈속(Prognathodon) |
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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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원도
1. 개요
백악기 후기에 살았던 모사사우루스과 파충류. 속명의 뜻은 '앞턱의 이빨'. 미국, 캐나다, 모로코, 벨기에, 뉴질랜드, 네덜란드, 이스라엘 등 다양한 지역에서 발견되었다.2. 연구사
다른 모사사우루스류와는 다르게 이빨이 유독 두껍고 뭉툭한데, 흡사 트라이아스기에 살았던 플라코두스[1]의 이빨이나 같은 모사사우루스과인 글로비덴스의 이빨을 연상시키는 형태다. 이 이빨로 이용해 암모나이트나 조개 같은 딱딱한 껍데기를 가진 연체동물을 노렸을 것으로 추정되며, 그 외에도 바다거북이나 장경룡은 물론 다른 모사사우루스류 또한 사냥감으로 삼았을 것이다. 한마디로 자기 주위에 먹을만한 해양생물은 전부 잡아먹었으리라는 것.[2]몸길이는 최대종인 프로그나토돈 사투라토르(P. saturator)의 경우 최대 12m로 추정되며, 가장 작은 종인 모식종은 5~6m 정도다.
2013년에는 꼬리지느러미의 흔적이 남은 아성체의 화석이 발견되었다! 이로써 플라테카르푸스에 이어서 두번째로 꼬리지느러미의 형태가 밝혀진 모사사우루스류가 되었다.
3. 등장 매체
다큐멘터리
쥬라기 월드: 더 게임에서는 전시 가능한 고생물로 나온다.
NHK의 공룡초세계(恐竜超世界)에 출연하는데, 속명에 대한 언급 없이 모사사우루스류로 나온다. 2부에서 주연급 암컷 '티나'가 상당히 강하게 나왔다. 크시팍티누스를 한 입에 반토막 내거나 얕은 바다에서 티라노사우루스를 끌어와 잡아먹는 등의 과장된 묘사가 많으며, 중간에 임신하게 된 후 다른 암컷들과 함께 새끼를 낳는다. 직후 크시팍티누스가 떼로 몰려들어 새끼들을 잡아먹지만, 암컷들이 합심해서 모두 몰아낸다. 참고로 모사사우루스류가 단체로 새끼를 낳았다는 확실한 증거는 없다.
BBC의 선사시대: 공룡이 지배하던 지구 시즌 2에서도 출연하는데, 여기서도 그냥 모사사우루스류라고 나오며, 초목을 탄 잘목세스를 공격하려고 하지만 실패한다.
피드 앤 그로우: 피쉬에서는 보스 겸 선택 가능한 물고기로 등장한다.
[1] 장경룡이 포함된 '사우로프테리기아(Sauropterygia)'에 속하는 해양 파충류의 일종.[2] 최근에 알려진 바로는 글로비덴스와 프로그나토돈과 같은 이빨 형태가 조개를 먹기 위해서 특화된 것이 아니라, 다양한 해양생물들을 가리지 않고 먹어치우기 위해서 이러한 형태가 되었다고 한다.[3] 이집트 켐 켐 층에서 담수 수장룡 '켐 켐 네시'의 화석이 발견되었고, 유럽의 담수 지역에 서식했던 판노니아사우루스도 있지만 프로그나토돈도 이런 습성이 있었는지는 알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