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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14 01:05:03

프롤로그에서 30년이 흘렀다

프롤로그에서 30년이 흘렀다
파일:프롤로그.jpg
장르 게임빙의, 아카데미, 하렘
작가 맠엘라하
출판사 노벨피아
연재처 노벨피아
연재 기간 2023. 10. 05. ~ 연재 중

1. 개요2. 줄거리3. 연재 현황4. 특징5. 등장인물
5.1. 주역5.2. 빙의자5.3. 용사 파티 멤버의 후계자5.4. 용사파티5.5. 크라실로프 왕국5.6. 기타 인물
6. 설정
6.1. 국가6.2. 기술
7. 평가8.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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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게임빙의, 아카데미, 하렘 웹소설. 작가는 맠엘라하. 약칭은 '프롤30' 또는 '프롤30년'이다.

2. 줄거리

처음 보는 게임에 빙의했다.

왕도 RPG라고 생각하고 30년을 보냈다.

전쟁영웅이 되어 퇴역했고, 이제 느긋하게 남은 시간을 보낼 예정이었다.

그런데, 아카데미물이었다고?

3. 연재 현황

노벨피아에서 2023년 10월 5일부터 연재를 시작했다.

2023 제3회 노벨피아 우주최강 웹소설 공모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4. 특징

아카데미는 맨날 수도 한복판에 있으면서 펑펑 터져나가는데
그게 정치적 파장이 전혀 없을 수가 없잖아요...?
근데 그걸 쓰고 보니 이게 진짜 아카데미물 맞나 싶긴 한데...
사실 아카데미물에 정치 암투 얘기가 나오는건 해리포터 시절부터 근본이니까 괜찮을 것 같기도 하고...?
초중고 복합 교육시설 교장을 상대로 치열한 정치공세를 펼치는 마법부 총리는 아카데미물의 상식이니까...?
아, 다행히 내 소설은 오늘도 아카데미물이였다!
― 84화의 작가후기

작가 본인도 이게 아카데미물이 맞나 고민할 정도로 정치, 첩보, 궁중암투 등을 묘사하는 비중이 높다. 여기에 주인공 '이반'도 첩보부 출신에 과묵한 성격이다보니 임무를 수행하는 모습이 되려 느와르에 가까워보이기도. 골때린건 그런 주제에 입학하는 주인공이 탄 기차를 노린 테러, 아카데미를 대상으로 한 테러, 주인공과 히로인을 노린 납치 시도 등 아카데미물의 클리셰적인 이벤트는 상식이라는 이름하에[1] 다 터진다는 것이다. 여기에 전혀 안 먹히지만 나름 주인공에게 열심히 어필하는 히로인들도 있고 하니...아무튼 아카데미 물이 맞다는게 중론이긴 하다.

'원작 시작전에 빙의해서 큰 전쟁에 참가 후 망가진 주인공이 아카데미에 요인호위 역으로 간다'는 스토리 때문에 종종 <로판 속 공무원>과 비교되기도 한다. 다만 '로판 속 공무원'보단 본작 쪽이 좀더 우중충하고 진지한 분위기에 진행방향도 완전 달라 진지하게 표절 논란을 들이대는 독자는 없다.

5. 등장인물

5.1. 주역

파일:이안01.jpg}}} ||
<colbgcolor=#ffffff,#010101><colcolor=#010101,#dddddd> 이름 김선우 → 이반 페트로비치
종족 인간
나이 34 세
왕실근위대
절멸부대 (중령)[3]
용사 예비대 (필두)
성 바실리샤 고아원 (원장)
성 얀스크 대학 (정원사)
방첩사령부 (대장 (대령))[4] ||
나무꾼
대왕의 처형인
불사자
독거미 등... ||
회빙환 한번 해보겠다는 일념으로 여지껏 읽은 모든 소설, 웹툰, 게임 하여간 무엇이든 마음에 든 작품 전부에 '5700자 비평문'을 남기다가 기어코 그 소원을 이뤘으나... 정작 그가 눈 뜬 세계는 자신이 아는 그 어떤 작품의 세계도 아니였다. 그토록 원하던 특전은 커녕 찢어지게 가난한 빈민의 삶에 고통받다 빙의 4년차[5] 마왕이 나타나 그의 부친이 징집당하고, 빙의 10년차, 부고를 소식을 받는다.[6] 이를 계기로 '이반' 은 '마왕군에게 정복당하는 엔딩'만큼은 피해야한다는 일념으로 연합군에 입대하여 전쟁에 투신한다.

빙의 18년차[7], 용사가 나타난 것을 보곤 본작의 장르를 정통 RPG라고 규정했으며,[8] 빙의 24년차[9], '절멸부대'이자 '예비대'[10]의 일원으로써 용사파티와 함께 최전선에서 활약했다. 빙의 26년차[11], 마왕을 물리쳤으나 엔딩이 나오지 않았고, 되려 압도적 무력을 지닌 절멸부대가 칼을 거꾸로 쥘 것을 두려워한 상부의 사실상 자살 명령[12]을 받곤 전우들 태반이 죽는 잔혹한 경험을 하게 된다. 이 자살임무에서 살아남은 몇안되는 생존자인 목표대상인 '칠용장'와 동귀어진한 것으로 꾸며 국립 묘지에 인장되었고, 이후 전쟁 고아를 거두는 '성 바실리샤 고아원'을 운영하며 허송세월을 하기 시작한다.

빙의 30년차에 이르러, '드미트리'를 통한 '엘리자베타'의 부탁을 받는데 그 내용인즉슨 '성 얀스크 대학'에 일시에 입학하는 용사 파티의 후계자들을 비밀리에 호위해달라는 것이였다.
개판이 난 국제 정세와 흉흉한 국내 정계를 배경으로, 갑자기 툭 튀어나온 '국제 대학'에 세계의 명사들이 자녀들을 앞다투어 입학시키는 이 상황...

장장 30년 만에,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알 법한 장르 하나가 떠올랐다...
"시발, 이거 아카데미 물이였다고?"
결국 자신이 아직 본편을 시작도 못했다는 것을 깨닫곤 그녀의 부탁에 따라 '성 얀스크 대학'의 정원사[13]로 위장호위 임무를 시작한다.

전직 첩보요원이자 살아있는 전설답게 뛰어난 은신, 잠입, 정보수집 등의 능력으로 사태를 해결하나, 이 모든 것을 '아카데미물 클리셰'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 위에서 실행한다. 이를테면 '아카데미는 반드시 침공 받는다.'라던가 '아카데미엔 마족이 숨어든다' 등이 있는데 본인은 이를 상식이라며 일말의 의심조차 품지 않는다.[14] 골때리는건 이런 예측을 하면 실제로 일어나기 때문에 드미트리에 이르러선 은퇴를 위장하고 몰래 첩보망이라도 구축하고 있나 의심받는 지경에 이른다.[15]

실력은 일선에서 은퇴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전성기 때를 유지하고 있다고 하며, 한술 더떠 황녀와의 결혼을 내건 토너먼트에서 검술 스승인 '에델'과 일전을 벌인 것을 계기로 모방이 아닌 자신의 검술을 펼치는 경지에 이르기까지 했다. 주요 무장은 도끼와 총으로 그의 '나무꾼'이란 별명은 여기에서 비롯됐다. 현재까지는 어떤 적을 마주하더라도 별다른 이변없이 압도했으나, 본인 스스로는 용사파티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평가절하를 하는 편. 실제로 용사파티의 마법사였던 '베올그린'에겐 압도당했고, 위에서 언급한 '에델' 역시 사실상 그가 패배하기도 했으나 적절한 평이라 할 수 있겠다. 단, 그를 보아온 모든 이가 언급하는 그의 '눈'은 한번 본 것을 절대 잊지않고 같은 공격에 두번 다시 당하지 않게 해주며, 심지어 모방까지 할 수 있어[16] 여전히 성장의 여지가 있음을 암시한다.

성격은 철저한 효율주의자로 대부분의 질문에 '음'이라고 대답하고 이마저도 쓸데없는 질문이라면 무시하기 일쑤다. 문제는 이게 철저하게 자칭 '지극히 상식적인 현대인'인 본인의 기준에 맞춰져있다는 건데, 정작 본인의 가치관도 상당히 뒤틀려있건만 다른 사람들의 의견이나 행동은 '미개한 중세 판타지의 주민'이라며 무시해버린다.

이와는 별개로 잔혹한 전쟁 경험과 상부에 의한 동료의 절멸[17], 빙의했음에도 뚜렷한 목표가 보이지 않는 현실에 굉장히 불안정한 정신을 보인다. 빙의자인 '예브게니'를 처음 발견했을 땐 만약 그가 주인공이라면 자신은 NPC일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그를 찾아내 죽이려고[18] 할 정도였다. 그래도 그를 아끼는 스승 '엔리케'가 그가 미쳐가는 꼴을 보곤 그의 불안을 들어주곤 용사와 마왕도 빙의자였고, 실은 이 세계엔 빙의자가 심심찮게 발견된다는 사실을 알려줘[19] 어느 정도 안정을 되찾는다. 다만, 여전히 자신의 행복은 돌아갈 현실에 있다고 믿기 때문에 현재의 세계를 단순히 '현실로 돌아가기 위해 해야할 의무' 정도로 여기고 있다.

여기에 과거 칠용장 중 하나인 사룡의 군주 아비디타스를 토벌한 것의 반동으로 '욕망'을 거세당했음이 밝혀진다.[20] 그의 청렴한 것을 넘어 비정상적일 정도로 사유물을 만들지 않는 행동은 여기에 기인한 것. 다만 이 세상에서의 욕망에 한정되며 본래 있던 지구에 관련된 욕망에는 영향을 끼치지 못했다고 한다.

수염 관련해서는 꽤나 엄격진지한 태도를 보이는데 본인의 수염이 이반 대제를 따라서 기른 것이기 때문이다. 오죽하면 행복의 신이 보여준 환상 속에서 나온 게 무수히 쌓여 있는 수염빗이었을 정도. 다만 히로인들은 수염에 대해서 학을 때고 있으며 그나마 수염에 대해 호평하는 건 드워프나 에이나르뿐이다.

그의 이름은 가장 흔한 이름 중 하나라고 한다.
파일:프롤로그.jpg}}} ||
<colbgcolor=#ffffff,#010101><colcolor=#010101,#dddddd> 이름 엘리자베타 키릴로브나 크라실로프
절멸부대 (사령관)
궁내장관[21]
방첩사령부 (수장)[22]
성 얀스크 대학 (총장) ||
이명 철혈의 리자
크라실로프 왕국의 제1황녀. 마왕군과의 전쟁에도 절멸부대의 사령관으로써 참전했다. '이반'과의 인연은 이 때부터 이어진 것으로 히로인 중 가장 오랫동안 연심을 품고 있었다. 하지만, 마왕 토벌 후 선왕과 자신의 오빠 '알렉산드르'가 자신을 견제한답시고 이반이 소속된 절멸부대 전원에게 사실상 자살명령[23]을 내린 것을 막지 못해 가까스로 살아돌아온 이반에게 죽음으로 위장하고 은둔할 것을 권장해야만 했다.

이후로도 꾸준히 편지로 연락하려 했으나... 이반은 명령대로 정말 죽은 것처럼 산답시고 한번도 답장을 보내지 않았다. 덕분에 혼자서만 애를 끓이다 아카데미에 용사파티의 후계자들이 일시에 입학하는 것을 몰래 호위해줄 것을 부탁하면서[24] 다시 왕래를 시작하게 되었다. 단, 이와중에도 '완벽한 재회'를 하겠답시고 직접 대면하는 것을 미루다가 결국 자신이 명한 '보일의 영광호에 무력시위'에 대한 결과를 듣기위해 장장 4년 만에 재회하게 된다.

54화에 이르러선 알렉산드르가 배후에서 일으킨 '프리첸카야 폭탄테러 사건'을 역으로 이용해 이를 국가모란이라 주장하며 근위사단을 포함한 그의 파벌을 순식간에 제압하곤 선왕의 신변을 보호했다. 하지만 부왕께서 정정하신데 왕을 참칭할 순 없다며 이양을 사양하곤 되려 제 1 왕위 계승권자인 1 왕세자의 실종에 대한 책임[25]을 지겠다며 본인의 모든 권한을 내려놓곤 왕혈을 다만 국위의 상징으로 남겨놓겠다며 입헌군주제를 선언했다.

하지만 이는 흉흉한 민심을 귀족에게 돌리기 위한 대외적 수단일 뿐으로, 이 시기엔 그녀가 진즉에 군권, 재력, 정보력을 모두 확보한데다 정적인 왕세자와 부왕까지 배제해놔서 책임은 없지만 누구보다 강한 왕권을 가진 절대자가 되었다.

59화에 그녀가 모든 지위를 내려놓은 또다른 이유가 밝혀졌다. 바로 '이반'이 근무하고 있는 성 얀스크 대학의 총장을 맡기 위해서였던 것. 뛰어난 군주는 한가지 정책으로 수십 가지의 이점을 쟁취하는 법이다. 덕분에 다른 히로인들에 비해 불리했던 물리적 거리 역시 대폭 축소하는데 성공했다.

모든 히로인이 기겁하는 이반의 '수염'을 기르게 한 원흉으로, 정작 본인도 별 생각없이 변장의 일환으로써 추천했을 뿐이라 직접 보곤 기겁을 했다. 이후 다른 히로인들처럼 수염에 세금을 메기겠다는 둥 면도를 강권하지만 당연히 이반은 요지부동이다...

이반을 '반카'라는 애칭으로 부른다.[26] 모티브는 옐리자베타 페트로브나로 보인다.

5.2. 빙의자

5.3. 용사 파티 멤버의 후계자

성 얀스크 대학 (기사학부) ||
용사 '막시밀리앙'의 딸.

이반이 '샛별'이라 칭할 정도로 호인이였던 아버지와는 달리, 인간불신에 빠져 상당히 뒤틀린 성격을 지니고 있다. 이는 어린시절, 용사가 대부분의 시간을 전장에서 보낼 때 어머니와 함께 틸레스 왕국의 궁정에서 지내며 용사의 명성이 오를때마다 실시간으로 바뀌는 아첨꾼들의 행실을 봐왔기 때문으로 용사가 칩거한 뒤엔 사실상 유일한 끈이 돼서 더욱 심해졌다.

하지만 아카데미로 향하는 길에 휘말린 열차테러에서 그토록 갈구던 호위기사 '오거스트'가 '용사가 남겨둔 마지막 씨앗'이라는 이유로 목숨을 걸고 그녀를 지켜준 것과 갑자기 튀어나와 테러단을 쓰려뜨려준 아버지의 전우, 이반의 응원에 마음을 고쳐먹고 겉으로나마 용사처럼 선량한 척 연기를 하기 시작한다.

이 사건이 계기을 계기로 이반에게 호감을 느꼈는지 아카데미에서 재회한 후로 은근히 앵기더니,
낭만이고 상식이고 아무것도 모르는 멍청이에, 기껏 봐줄 만한 얼굴을 다 수염으로 덮어버린 미치광이지만,
그래도, 그래도 감안해줄 만하다. 아무렴, 목숨을 구해준 은인이 아닌가.
(...)
사람 하나 만든다는 느낌으로. 내가 아니면 이 불쌍한 인간을 누가 거둬주겠어.
은근슬쩍 정실의 자리를 노리고 있다. 하지만 누가 어떻게 들이대도 반응이 없는 이반이다보니 그나마 그가 신경을 써주는 '개인훈련'으로 관계를 이어나가는 중. 그래도 용사의 딸답게 재능 하나는 출중해서 금새 '초인의 영역'까지 발을 디뎠다.

참고로 이반이 압도적인 실력을 지녔음에도 불구하고 교수가 아닌 '정원사'로 임용된 것을 보곤 정부 요원이라고 유추하곤 나름대로 도와주려고 노력은 한다.

82화에서 이반과 에이나르의 대화를 옅듣곤 자신의 아버지 막시밀리앙과 이반이 칠용장의 저주에 의해 영혼의 일부를 잃어 언제 폭주할지 몰라 스스로를 유폐하고 있음을 알게 됐다.
성 얀스크 대학 (관현악부) ||
광전사 '에이나르'의 장녀.

아버지를 닮아 도끼질에 재능이 출중하지만, 평범한 왕녀의 삶을 살기 싫다는 거부감[35]과 후술할 이반의 영향으로 관현악부에 바이올린 전공으로 입학했다. 근데 어째 악기를 연주하는 장면보단 깡깡이[36][37]로 남들 머가리 깨버리는 장면이 더 부각되니 그 이름하야 '사상 최강의 음대생'으로 불린다.[38]

이러한 이질적인 면모와 에이나르 대왕의 인맥으로 부정 입학했다는 뜬 소문 때문에 학부에선 따돌림을 당하는 중으로 자주 어울리는 '이자벨'[39]과 '유리'[40]와는 달리 유독 괴로워하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 그래도 드로안인답게 의리 하나는 끝내줘서 아닌척 이반과의 관계에 대해 상담을 요구하는 '이자벨'의 말을 잘 들어주고, 그 상대가 '스토커'에 '바람둥이'같다는 판단[41]을 하자 직접 응징하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문제는 그 상대가 자신의 짝사랑이였다는거지만.

이반과는 과거부터 연이 있었는데, 자신의 자식이라면 무릇 전장의 공기를 직접 마주해야한다는 생각과 불안정한 드로안 왕국 내의 정황[42]을 염려한 '에이나르'가 그녀를 전장에 대동했기 때문이다.[43] 이 때 만난 이반을 유독 '삼촌'이라 따르면서 여러 대화를 나눴는데 그에게
"굳이 무언가를 들어야 한다면 차라리 악기가 낫겠다. 무기는 사람을 죽이지만 악기는 사람을 살리니까."
란 말을 들은 것을 계기로 바이올린 연주를 시작했다. 목표는 '전쟁 중에 끝내 전사한 삼촌에게, 언젠가 가장 완벽한 추모곡을 남기는 것'이라고.

'프리첸카야 폭탄테러 사건'을 계기로 그녀가 쫒던 스토커가 실은 그토록 보고 싶어했던 '삼촌'이란걸 깨닫자, 바로 아버지에게 결혼하고 싶은 상대가 생겼다며 편지를 보내곤 가장 친했'던' 이자벨을 감히 가정을 이룬 (아니다) 남자를 탐한다며 견제하게 됐다.

5.4. 용사파티

어둠의 송곳니
배신자 ||
먼저 떠난 이들을 애도하지 말라.
나 또한 그들과 같은 대열에 서있으니.
용사 파티의 도적. 그리고 '이반 페트로비치'를 포함한 절멸부대의 스승.

한 세기 전, 자신을 물었던 엘더 뱀파이어를 배신해 피를 빨아먹고 프리첸카야 전역에 흩어져 있던 '흡혈귀 난동'을 마무리 지은 영웅으로 이후엔 암살단을 조직하여 수많은 암살 의뢰를 수행했다. 이안 曰 '마왕이 발호하지 않았다면 용사가 이 여자를 처치하지 않았을까?' 라고.

하지만, 이런 평가와는 별개로 용사 파티의 일원으로써 조력해 인류를 구원한 것은 물론, 마왕 토벌 후에도 엘리자베타를 도와 나라를 분열시키려는 '알렉산드르'를 견제하고, 자신의 제자인 '이반'이 맛이간 꼴을 보자 심혈을 다해 위로해주는 등 근본적으론 선한 인물로 보인다.

5.5. 크라실로프 왕국

5.6. 기타 인물

6. 설정

6.1. 국가

6.2. 기술

7. 평가

눈길을 확 끌어당기는 도입부가 인상적이다. 프롤로그만 30년이라니, 시작이 반이라곤 해도 너무 가혹하지 않은가. 그러나 독자 입장에선 이만큼 흥미로운 설정도 드물다.

각기 다른 목적을 가진 인물들의 서사가 촘촘히 맞물리며 자아내는 깊이감이 인상깊다. 그 속에서 복선과 반전을 능숙하게 배치하며 속도감있게 전개를 이끄는 작가의 내공이 단연 돋보이는 작품이다.
― 2023 제3회 노벨피아 우주최강 웹소설 공모전 심사총평 #

8. 기타


[1] 이건 주인공 이반의 주장이다[2] 이미지는 '지나가는나비'가 그린 팬아트지만, 공모전 내내 표지로 이용할 정도니 크게 이미지가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본다.[3] 공식명 : 수복 지역 장악 및 적성 세력 색출 부대[4] 79화에 복귀[5] 이반의 나이 8살 때[6] 이마저도 2년 전에 발행된 공문이였다고 한다.[7] 22세[8] 그 전까진 나라가 너무 많이 등장하고 플레이어가 경험할 수 없는 배경까지 너무 세밀하게 구현된 것을 이유로 '전략 시뮬레이션'일 것이라고 유추하고 있었다.[9] 28세[10] 말그대로 용사파티에 결원이 생겼을 때 이를 메꾸기 위한 예비군이였다.[11] 30세[12] 마왕 바로 아래급이자 각 종족의 왕인 '칠용장'을 죽이라는 명령을 내렸다.[13] 공식적으론 사망한 인물이기에 교수 자리를 줄 수는 없었다.[14] 실제로 아카데미물이 판타지건 현대물이건 외세의 침략이나 내부의 스파이나 공작원의 급습을 받기도 하고 현실에서도 가장 테러 사건이 발발하는 곳 중 하나가 학교도 포함되어있는 편이다.[15] 이런 점 외에도 그가 운영하고 있는 고아원의 아이들이 놀이라는 이름 하에 이반에게 몰래 다가가는 것을 오랜 시간 시도한 결과, 존재감을 죽이고 은밀하게 움직이는 것에 능하기 때문에 엔리케가 요원 육성이라도 하고 있는게 아닌가 생각할 정도며, 마족도 한명 머무르고 있다보니 의심받기 딱 좋은 상황이다.[16] 단, 이 점은 스스로의 검술을 개척하는 데에 있어선 되려 장애물이 되었었다.[17] 이 중엔 사랑하는 사람도 포함되어 있다.[18] 죽이면 설혹 사실이라 묻을 수 있으니까[19] 용사파티는 이미 이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한다. 이반에게도 딱히 비밀로 한 건 아닌데 같이 붙어다니다보니 그를 용사파티의 일원으로 여겨 당연히 말해줬겠거니-했다고...[20] 신을 죽이는 대가로 모티브가 되는 감정의 반대 상태가 되게 된다. 예를 들어 이반이 훗날 토벌한 '행복'은 그에게 '불행'이라는 저주를 내렸었다.[21] 58화에 은퇴[22] 58화에 공식적으론 은퇴[23] 칠용장을 죽이라는 명령이였지만, 용사파티 이외에 이것을 성공시킨건 이반이 유일하다.[24] 자신의 파벌이 인원을 동원하면 반대 세력에서 포착할 것이 뻔하기에 실력이 확실하고 무조건적으로 믿을 수 있으며 존재가 발각되지 않을 이반이 제격이였다.[25] 방첩사령부의 수장을 겸직하고 있기에 책임이 있긴하다[26] 이 애칭 자체는 전쟁시기 이반과 친했던 사람들이 대개 쓰던 애칭이라던데 이 당시의 사람들은...[27] 이 외에도 용사의 딸 '이자벨'처럼 검술, 마법, 신앙을 모두 배울 수 있다는 것도 근거로 삼고 있다.[28] 자신 말고 빙의자가 존재한다면 자신은 한낱 NPC일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빙의자를 찾아 죽인 후 아예 진실을 묻어버리려고 했다.[29] 참고로 빙의 전에 이반이 대학생이였고 자신이 직장인이였다는 이유로 자기를 형이라고 불러보라고 깝쳤다가 깨갱한 결과다[30] 타인의 신상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걸어다니는 프로필 페이지'라고.,,,,[31] 참고로 취향에 안맞아 30화도 안 읽었고, 댓글도 안달았는데도 빙의당했다고 한다.[32] 일단 공식적으론 파혼한 사이다.[33] 예브게니[34] 오스왈드[35] 야만적인 나라이다보니 무예도 필요한 예능 중에 하나로 취급된다.[36] 그녀가 다루는 바이올린들에 붙이는 애칭[37] 훗날 하도 깡깡이를 부셔먹으니 저렴하고 재질을 타지않는 묵직한 강철로 만들어진 막대기, 지휘봉을 다루기 위해 오케스트라 지휘를 복수전공한다.[38] 실제로 시험기간에 시비를 걸어온 기사학부 1학년들을 전부 쓰러뜨리기도 했다.[39] 긴 궁정 생활로 남들의 가식을 너무나도 잘 읽어낼 수 있어 자발적 외톨이를 자처하고 있다.[40] 평민 주제에 기사학부 수석 입학을 한 것으로 눈에 가시 취급받지만, 정작 본인은 현대인에 성인이였어서 큰 타격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41] 심지어 자신을 포함한 다른 여자들도 노리고 있다는 오해를 했다. 이반 입장에서는 호위를 하고 있었을 뿐이지만...[42] 야를들의 전국시대같은 상황이라 그의 처자식들을 볼모로 잡힐 가능성이 있었다고 한다.[43] 그녀 뿐만 아니라 모든 자식들을 대동했다고 한다.[44] 이반이 일방적으로 감시 및 호위는 했다.[45] 정확히는 오스왈드가 이 조건에 부합하는 사람은 그녀밖에 없다며 추천해줬다.[46] 당연히 아카데미물 상식이다[47] 이 쪽은 훗날 라이벌이 늘자 나름 꾀를 부려 본심과는 별개로 칭찬하는 쪽으로 선회했다.[48] 빙의에 대한 고민[49] 칼리온 측에서 '에시다스'와 '이자벨'이 휘말린 열차테러를 빌마삼아 보냈다[50] 그 전까진 이반이 살아있는 지도 몰랐다.[51] 실은 전투를 피할려면 얼마든지 피할 수 있었으나 오랜만에 실력을 한번 보겠다면서 덤볐다.[52] 단, 자세한 사항은 금제라면서 설명해주지 못했다.[53] 그 역시 이반이 죽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54] 해당 신을 상징하는 죄의 반대 개념을 강제당한다. ex. 욕망→무욕[55] 이를 본인은 힘으로 찍어눌렀을 뿐이라고 자평했다.[56] 말만 들어선 그럴싸하나 마력이 실존하는 세계에서 진정한 의미의 평등은 불가능하므로, 불안정한 평화를 혼란스럽게 할 뿐이라서 이반은 그들을 혁명이 아닌 테러단체로 규정했다.[57] 그들은 민주주의에 매료되었다기보단 평화의 시대에 위협일뿐인 영웅은 필요없다는 입장이라 공감했다.[58] 베올그린이 운운한 '진리의 마지막 장을 넘길 자격, 이 놀이판 위의 손아귀들을 바라볼 자격'과 엔리케가 언급한 빙의자는 '누군가는 돌아갔고, 누군가는 사라졌고, 누군가는 죽었다'는 결말, 그리고 알렉산드르가 말한 '과거 어떤 존재들의 편린이 끌려온 이들'이란 정보를 종합한 결과다.[59] 16세[60] 이미 선왕의 이명이 '위대한 자 이반'이라서 구분하기 위해 '작은'을 붙였다.[61] 시간이 꽤나 흘렀음에도 유진의 상태창에 호감도가 100으로 뜰 정도다.[62] 다른 한명은 왕세자 알렉산드르[63] 사실상 방첩부 자체가 그녀의 파벌이다[64] 선왕이 철수를 거부하고 거점 방어를 선택했던 작전[65] 파벨은 용사 등장 이전에 사망했기때문에 특별한 일이 없으면 한참 뒤에 맞이한 이반의 전성기보다 약할 수 밖에 없다[66] 링 위의 싸움에서 패배한 적이 없다고 한다[67] 이반 같은 경우는 자신의 기술을 훔치는 것을 보고 재능을 느껴 즉흥적으로 가르친 것에 가깝다.[68] 다른 사람의 평에 각박한 이반이 그녀의 검술엔 완전히 매료되었었다.[69] 자신의 친구들이 자기를 부를 때 쓰는 애칭이란다[70] 이반은 우승, 아델은 이반의 우승 저지가 목적이였다.[71] 이마저도 실기를 만점을 받아 가까스로 입학한 것이다.[72] 이반[73] 이반의 입장에선 모르드가 호위일 뿐만 아니라 스파이의 역할도 할 것이라 생각해서 떼어낼 작정으로 벌인 일이다.[74] 단 빨래같은 집안일은 아무리 시켜도 찢어먹는등 젬병이였다.[75] 디안 측에선 대놓고 증오를 표출하진 않았다[76] 위의 대사다[77] 전설이나 신화, 소설, 때때론 연극 등 존재하는 모든 창작물로 보인다.[78] 그들의 무기인 굴착기가 로스트 테크놀로지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사실상 멸절하는 게 가능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