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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0-17 20:47:28

하나이자와 주민센터 소식

<colbgcolor=#fff,#000> 하나이자와 주민센터 소식
花井沢町公民館便り
파일:하나이자와01.jpg
작가 야마시타 토모코
장르 순정만화
연재처
연재 기간
출판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원씨아이
단행본 총 3권
1. 개요2. 상세3. 발매 현황4. 등장인물5. 설정
5.1. 시간대별 에피소드 배치
6. 엔딩에 대한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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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야마시타 토모코 작가의 만화.

2. 상세

2055년. 우리 동네 하나이자와 마을은 어떤 쉘터기술 개발 중 일어난 사고에 휘말려 외부와 격리되고 말았습니다.
아무 데도 갈 수 없고, 아무도 찾아오지 않는 곳.
머지않은 미래, 언젠가 사라질 이 마을에서 우리는 오늘도 평범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 작품 소개
작중 배경은 2055년 이후의 미래이지만 마을을 격리시킨 기술을 제외하면 SF적인 요소는 전혀 없다. 만화가 나온 시점[1]의 보편적인 생활과 비슷한 정도.

옴니버스 구성으로 에피소드는 시간 순서대로 배치되어 있지 않지만 등장인물의 나이, 대화 내용, 건물의 노후 정도 등으로 어느 정도 추측이 가능하다. 평범하게 훈훈한 에피소드도 있지만 마을의 특성 탓인지 대게 묘하게 씁쓸하거나 고독함이 느껴지는 내용.

3. 발매 현황

파일:하나이자와01.jpg 파일:하나이자와02.jpg 파일:하나이자와03.jpg
1권 2권 3권

4.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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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설정

5.1. 시간대별 에피소드 배치

6. 엔딩에 대한 해석

마을의 유일한 생존자가 된 노조미는 국가의 지원을 받아 마을 경계에 집을 짓고 소이치로와 함께 살기로 한다. 사랑하는 사람과 같은 공간에서 사는 것만으로도 마냥 행복할 줄 알았지만 오히려 소이치로에게 닿고싶다는 생각이 더 간절해진다. 그런 감정이 폭발한 다음날 아침, 노조미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전화기는 집안에 있지만 아침부터 밤까지 노조미를 찾는 소이치로의 목소리에 대답하는 이는 없으며 황폐화된 마을과 "우리 동네 하나이자와는 작고 작은 마을이었다"는 나레이션으로 끝맺는다. 노조미의 안부를 확실히 보여주지 않기에 열린 결말이지만 연출과 분위기는 여지없이 새드엔딩 이다.

그런데, 최종화 이후 "시작과 끝"이라는 자투리 만화에서 가사 상태의 사람이 막을 통과 할 수 있느냐는 주제의 회의를 하는 장면이 나와 이 실험이 성공하여 노조미를 밖으로 나오게 할 수 있을 거라는 해석도 나왔다. 근거로 3권 표지의 노조미는 마을 밖에 있다는 것. 하지만 회의의 시간대가 언제인지 명확하지 않아서[4] 의견이 갈리기에 결국 해석하기 나름.


[1] 참고로 1권 발매일이 일본은 2015년도, 한국은 2018년도이다.[2] 멤버 중 한명이 소이치로의 조상이다.[3] 아마 자경단은 이때 부터 생긴 것이 아닌가 싶다.[4] 회의 참가자 중 한명이 노조미를 담당한 복지국의 "나카이"로 추정되긴 하는데, 원래 작가의 그림체가 인물 구분이 어려운 경우가 잦아서 이것도 확실치가 않다. 나카이가 맞다고 해도 회의하는 시기나 최종화 이후 노조미의 안부가 불명인 것도 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