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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아이언맨3. 아이언맨 24. 캡틴 아메리카: 퍼스트 벤젠스5. 퍼스트 어벤져6. 마블 원샷: 카터 요원7.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8. 에이전트 카터9. 앤트맨: 서곡10. 앤트맨11.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12. 스파이더맨: 홈커밍13. 어벤져스: 엔드게임14. 기타
1. 개요
하워드 스타크의 작중 행적을 정리한 문서.2. 아이언맨
이때는 사진과 함께 언급만 되는 수준이었기에 제라드 샌더스라는 무명 배우가 맡았다.[1] 초반부 아포지상 시상식에서 토니의 생애가 언급될 때, 그리고 시상식 이후 크리스틴 에버하트 기자와 토니의 인터뷰에서 언급된다. 스타크 인더스트리를 창립한 전설적인 기업가이며, 나치를 쳐부수는 데 공헌하고, 맨해튼 프로젝트에도 관여했다고 나온다.[2] 또한 오베디아 스탠의 발언으로 간접적으로 언급되는데, 오베디아는 토니와 하워드를 비교하면서 "하워드는 우리에게 핵무기를 주었는데, 하워드가 너같이 이기적인 사람이었다면 오늘날의 세상은 어땠을까?"라고 말하며 토니가 하워드와 달리 이기적이고 인간이라고 비하한다. 참고로 이 때가 토니의 생명유지장치였던 아크 리액터를 뺏고 나서 죽어가는 토니에게 하던 말인 것을 보면 오베디아 개인은 하워드를 진심으로 높게 평가하고 있었던 듯 하다.
3. 아이언맨 2
토니, 그거 내려놔. 내려놓으라고. 엄마 어딨어? 마리아![3]
Tony what are you doing back there what is that? Put that back. Put it back where you got it from Where's your mother? Maria!
(잠시 뒤)
토니, 지금은 어려서 아직 이해를 못할 테니, 이렇게 영상으로 남겨둔다. 널 위해 이걸 만들었단다. 이게 단순한 박람회장이 아니라는 것을 언젠가 알게 될거다. 내 평생을 바친 업적을 담고 있어. 이건 미래를 향한 열쇠란다. 내 시대에서는 완성시킬 수 없지만, 네 시대의 기술력이라면 가능할 거야. 그리고 완성시킨다면 세상을 변화시킬 거야. 예전에도, 지금도, 그리고 앞으로도 내 최고의 작품은, 바로 너란다.
Tony, You're too young to understand this right now so I thought I would put it on film for you. I built this for you.And someday you'll realize that it represents a whole lot more than just people's inventions. It represents my life's work. This is the key to the future . I'm limited by the technology of my time, but one day you'll figure this out. And when you do, you will change the world. What is and always will be my greatest creation is you.
Tony what are you doing back there what is that? Put that back. Put it back where you got it from Where's your mother? Maria!
(잠시 뒤)
토니, 지금은 어려서 아직 이해를 못할 테니, 이렇게 영상으로 남겨둔다. 널 위해 이걸 만들었단다. 이게 단순한 박람회장이 아니라는 것을 언젠가 알게 될거다. 내 평생을 바친 업적을 담고 있어. 이건 미래를 향한 열쇠란다. 내 시대에서는 완성시킬 수 없지만, 네 시대의 기술력이라면 가능할 거야. 그리고 완성시킨다면 세상을 변화시킬 거야. 예전에도, 지금도, 그리고 앞으로도 내 최고의 작품은, 바로 너란다.
Tony, You're too young to understand this right now so I thought I would put it on film for you. I built this for you.And someday you'll realize that it represents a whole lot more than just people's inventions. It represents my life's work. This is the key to the future . I'm limited by the technology of my time, but one day you'll figure this out. And when you do, you will change the world. What is and always will be my greatest creation is you.
소비에트 연방 출신 과학자 안톤 반코와 함께 아크 리액터를 개발하였으나, 그와 뜻이 맞지 않아 안톤을 추방시켰다.[5] 1970년 유일한 자식인 토니를 위해 스타크 엑스포 시설물에 자신이 발견한 새로운 물질의 분자 구조를 숨겨두었다. 엑스포 시설도 그 전체가 분자 구조 모형을 본뜬 구조였다. [6] 토니의 언급을 통해 아버지와의 사이가 그렇게 좋지는 않았음이 밝혀졌고, 1991년 뉴욕 주 롱아일랜드에서 교통사고로 부인 마리아와 함께 별세했다는 것도 밝혀졌다. 하지만 내심 토니도 아버지를 사랑하고 있었기에 아버지가 자신을 위해 남긴 영상을 보면서 눈시울을 붉혔다.
4. 캡틴 아메리카: 퍼스트 벤젠스
1940년 LA에서 비브라늄 방패의 프로토타입을 시연하다가 체스터 필립스 대령을 만난다. 필립스 대령은 하이드라의 무기가 사용된 게르니카 폭격 사진을 그에게 보여준다. 대령은 하워드에게 SSR에 참여할 것을 권유하고, 그 와중에 하이드라 요원들의 기습을 받게 되지만, 그들을 하워드가 개발한 무기로 격퇴하며 하워드도 SSR에 참가하기로 한다. 어스킨 박사가 구출된 이후, 1942년까지 슈퍼솔져 양성 프로그램인 재탄생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다.
5. 퍼스트 어벤져
에이브러햄 어스킨 박사와의 인연으로 재탄생 프로젝트, 맨해튼 계획에도[7] 관여하였다. 브루클린에서 스티브 로저스를 슈퍼 솔져로 재탄생시키는 실험을 행했으며, 실험 직후, 어스킨 박사가 슈미트가 보낸 요원에게 암살당하자, 그의 잠수정을 분석하면서 하이드라의 기술력은 자기의 이해범주를 넘은 수준이라는 사실을 알려준다. 그 후에 체스터 필립스 대령과 함께 런던으로 건너가 하이드라 소탕 작전에 참여하였다. 페기 카터와 함께 폭격기를 조종해 캡틴 아메리카가 하이드라 기지로 잠입하는 것을 도와주었으며,[8] 이후 캡틴의 전투복과 비브라늄 방패를 제작해주었다.[9] 레드 스컬과 캡틴이 마지막 일전을 벌이고 캡틴이 실종되자, 테서랙트의 에너지를 추적해 캡틴을 찾아내려 하지만 실패하고 테서랙트만 회수한다.[10]
6. 마블 원샷: 카터 요원
존 플린에게 지령을 내리는 것으로 등장한다.7.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초창기 쉴드의 옛 기지 지하에 데이터뱅크에 정신이 보관된 형태로 살아있던 아르님 졸라가 캡틴 아메리카에게 쉴드 내에 잠식한 하이드라의 존재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그에게 영상으로 하워드 스타크의 교통사고를 다룬 신문 기사를 보여주며 "사고는 일어나는 법"이라는 말을 덧붙임으로써 하이드라 일당에 의한 암살로 사망했음이 밝혀졌다. 쉴드의 창립자 중 한 명으로 활동해온 그인 만큼 하이드라가 얼마나 오랜 시간동안 쉴드 내부에서 깊숙히 잠식해왔는지 알 수 있다.
8. 에이전트 카터
페기, 내가 한 평생 만든 건 파괴밖에 없었어. 프로젝트 리버스는...그가 바로 내 인생 유일하게, 이 세상에 한 좋은 일이었어.
페기, 그는 내가 바꿔놓기 전에도 좋은 사람이었지?
(He was good before I got ahold of him, huh?)
(He was good before I got ahold of him, huh?)
시즌 1에선 본인이 만든 위험한 무기들이 유출되어 암시장과 미국의 적국에 판매되자 의회에 출두했다. 그 시점에서 확인된 것만 해도 수류탄만한 사이즈로 450m 정도 반경을 날려버리는 폭탄같은 물건들로, 위험하기 때문에 상업용도가 아닌 취미로서 개발했다고 한다. 결국 도피하는 신세가 되어 페기 카터에게 집사인 에드윈 자비스와 함께 미국 내의 문제 처리를 부탁하고는 보트를 타고 외국으로 유출된 무기를 처리하러 떠난다.
4화에서 다시 국내로 돌아와 페기와 자비스의 활약으로 SSR에 넘어간 자신의 무기 중 하나를 회수하려 한다. 이 와중에 하워드의 발명품을 연구하는 SSR의 연구원들의 모습이 비춰지는데 그 용도가 무엇인지조차 짐작하지도 못하는 모습을 보이며 당대 과학자들의 수준과 하워드의 차이를 보여준다. 에피소드 내에서 문제되니 발명품에 대해 하워드 본인은 이를 뉴욕 전체를 수년 동안의 정전으로 몰아갈 수 있는 EMP 비슷한 장치로 소개했지만, 이를 회수한 페기는 그 안에 혈액이 보관되어 있는 것을 보고는 이것이 스티브 로저스의 혈액이라는 것을 간파한다. 하워드는 스티브는 죽었지만 그의 혈액으로 수많은 질병으로부터 사람들을 구할 수 있는 의료적 효과를 얻어낼 수 있을 거라고 페기를 설득한다. 그러나 그의 거짓말과 당시 기준으로 망자인 스티브의 피까지도 이용하려 했다는 사실로부터 배신감을 느낀 페기는 '자기 이익을 위해서는 어떤 대가를 치러도 상관없어 하는 사람'이라며 하워드를 매도한다.
최종전에서 돌아온다. 그것도. SSR 본부에 아주 천연덕스럽게 들어온다. 애초에 보안시스템을 설계한 사람이 하워드였기 때문에... 그리고 많은 것을 알려주는데 박사와 도티 언더우드가 훔쳐간 가스는 하워드가 의도치 않게 만든 것이었다. 원래 미군을 위한 장비로 만들었으나 이게 써 보니 좀 그런 것이라서 하워드는 관뒀는데 탈취되어 다른 용도로 사용되고 만 것이다. 이 가스에 의해 사람들이 서로 죽을 때까지 싸운 참상을 목격하고 돌아왔다. 이후 박사 일행에게 잡혀가 캡틴 아메리카를 구하러 간다는 최면에 빠졌다. 박사가 '인생에서 가장 되돌리고 싶은 순간'으로 돌아가보라고 하자 그는 캡틴을 구조하던 때로 돌아갔다. 평생 자신이 한 일 중에서 유일한 좋은 것인 스티브를 놓아주지 못하고 있던 것. 그는 그대로 캡틴을 데려와야 한다며 비행기를 타고 최면에 빠진 채 뉴욕으로 닥돌하지만, '스티브는 이제 없고 우린 최선을 다했지만 데려오는 건 불가능하니 그를 놓아줘야만 한다'는 페기의 말에 정신이 돌아왔고, 개인 비행장으로 자비스와 함께 돌아온다. 마지막에는 가지고 있던 스티브의 혈청을 카터에게 맡긴다.
당연히 시즌 2에서도 등장한다. 배경이 LA로 바뀐 덕분에 할리우드에서 대자본을 퍼부어 영화를 제작하며 여배우들과 염문을 뿌리는 실제 역사의 하워드 휴즈같은 모습을 그대로 보여준다. 후반에는 제로 물질을 원래 세계로 돌려보낼 수 있도록 장치를 만드는 공학자로서의 활약도 보여준다. 기껏 노력해서 보내놓고는 제로 물질을 놔두고 연구했으면 얼마나 많은 발견을 했겠냐며 아쉬워하다 페기에게 한소리 듣기도 한다(...) 전체적으로 하워드가 마리아를 만나 결혼하기 전인지라 한량같은 면과 속물적인 면이 제대로 보여진다.[11] 하지만 스티브와 비슷한 의로움과 정의로움을 가진 페기와 자주 연관되어 성격이 조금 더 바뀌는 면을 보여준다.
9. 앤트맨: 서곡
동베를린에서 쉴드 요원이 납치된 것을 해결하기 위해 핌 입자를 활용해야 한다고 행크 핌에게 언질을 주고, 이에 행크 핌 스스로가 동베를린으로 가게 된다.
10. 앤트맨
'핌 입자'의 발견은 과학적 혁명이야. 좋은 일에 써야지.
행크: 난 공식적으로 사임하겠어요.
스타크: 공식적으로 거부하겠네. 행크, 우린 자네가 필요해. 핌 입자는 과학의 기적이야. 과거의 일로 미래를 망치지 말게.
행크: 내가 살아있는 한, 그 공식은 아무도 가지지 못할 겁니다.
스타크: 공식적으로 거부하겠네. 행크, 우린 자네가 필요해. 핌 입자는 과학의 기적이야. 과거의 일로 미래를 망치지 말게.
행크: 내가 살아있는 한, 그 공식은 아무도 가지지 못할 겁니다.
프롤로그인 1989년 시점에서 잠시 등장, 행크 핌과는 같은 실드 소속 과학자이자 상관이었지만 그 몰래 핌 입자를 자체적으로 복사하려다가 행크에게 들키게 되고 그 사실에 격분한 행크는 쉴드를 그만두게 된다. 이 일로 행크 핌은 스타크는 물론이고 나아가서는 쉴드와 어벤저스까지 모두 불신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12] 그래도 하워드 본인은 행크에게 악감정은 없었기에 핌을 감시해야한다는 쉴드의 고위층 인사인 미첼 카슨의 말에 "나는 행크를 안다. 행크는 결코 악인이 아니니까 그럴 필요가 없다."고 말하며 감싸주었다.[13]
11.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토니의 MIT 강연 장면에서 트라우마 치료 기술시연용 가상현실 홀로그램에 첫 등장. 크리스마스에 아내와 함께 외출하기 전에 누워 있는 청년 시절의 토니와 대화하는 모습이 나온다. 아버지인 하워드는 토니의 행동거지가 마음에 안 들어서 "이 노숙자는 누구야?"라고 차갑게 대하고, 어머니는 이런 토니를 따뜻하게 위로하며, 이제 한동안 보기 힘들 건데[14] 좋게 작별인사하자고 제안한다. 청년이었던 토니는 아버지의 태도에 상처받으며 어머니의 설득에 결국에 "사랑해요. 아버지. 아버지께서 최선을 다하신 것 알아요"라고 인사한다. 그리고 실제로는 이렇게 인사하지 못했다고 말하며 홀로그램은 사라진다. 즉 토니의 가족은 서로 제대로 인사도 하지 못하고 영원히 이별하게 된 것. 그 전까지 대화를 보면 부자간에 서로 비아냥거리기만 했다. 기술 시연용으로 등장한 만큼 관객들에게 부모와의 마지막이 그에게 큰 상처로 남아있다는 걸 알려주며, 미리 떡밥을 뿌려놓았다. 영화 후반, 모든 사건의 범인이 토니, 버키와 캡틴을 이간질시키기 위해 입수한 영상에서 하워드의 죽음의 진실이 밝혀졌다. 1991년 12월 16일 당시 하워드는 이미 슈퍼 솔저 혈청을 완성[15]했고, 그 날 저녁, 하워드와 마리아가 자동차로 혈청을 운반하던 중 하이드라의 명을 받은 윈터 솔져가 그들이 타고 있던 차량을 습격해 그들을 죽인 후 교통사고로 위장했던 것이다.사고 당시 하워드 스타크는 자동차에서 기어나오면서 아내를 도와달라고 말했으나 곧 윈터 솔져, 즉 버키 반즈의 얼굴을 알아보고 "반즈 병장...?"이라며 중얼거리자 버키는 잠시 머뭇거리나 싶었으나 곧바로 자신의 기계팔로 하워드의 안면을 여러 번 가격하여 사망한다. 죽은 하워드의 시신은 다시 운전석에 앉혀서 교통사고로 꾸몄으며, 곧바로 조수석으로 빙 돌아가 공포에 질린 마리아의 목을 조르다 이내 부러뜨린다. 그 후 녹화 중인 CCTV를 총으로 쏘는 것으로 영상이 끝난다. 이 영상을 본 토니는 억눌러 왔던 분노가 폭발하여 버키를 공격했고, 토니를 저지하려는 캡틴도 싸움에 끼어들면서 토니, 버키 & 캡틴의 1:2 전투가 시작되었다. 이때 캡틴은 스타크 부부가 암살된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토니에게 말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토니의 분노는 더욱 커졌고, 처절한 전투 끝에 토니는 캡틴에게 "그 방패는 네 것이 아냐. 넌 그걸 가질 자격이 없어. 그 방패는 우리 아버지가 만든 거라고!!!(That shield doesn't belong to you. You don't deserve it. My father made that shield!!)"라고 일갈하며, 캡틴은 방패를 버려두고 떠난다.
사실 잘 따져보면 버키는 세뇌당한 상태였기 때문에 이 사건에 대해 버키에게만 모든 책임을 묻는 것은 가혹한 처사다. 영상을 보던 버키의 표정도 굉장히 씁쓸한데, 버키 입장에서는 자신의 오랜 전우를 죽인 셈이다. 하워드가 버키를 기억하는 만큼 버키도 하워드와 군 생활을 함께 하며 전우로써 서로를 알고 있었다. 하지만 냉정하게 인과관계를 따지는 건 제3자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관객의 입장에서나 가능한 것이다. 극중에서 토니 시점으로 보자면 눈앞에 부모님을 살해한 범인이 있고, 소중한 친구는 반신불수가 되었으며, 캡틴 편에 섰던 히어로들[16]은 감옥에 수감되어 본인을 원망하고 있는 상황이다. 토니가 냉정을 유지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그나마 이성의 끈을 악착같이 붙잡으며 캡틴에게 이 사실을 알고 있었냐고 물어봤는데, 캡틴이 알고 있었다고[17] 대답하자 배신감까지 겹쳐진다. 결국 토니는 완전히 꼭지가 돌아버리고 분노를 참을 수 없게 된다.[18] 이러한 복선들의 회수와 영화 내의 좋은 연출 덕분에 토니의 상황에 대해서도 공감하는 관객들이 많았다. 페기와 마찬가지로 평생에 걸쳐서 캡틴에 대한 그리움과 집착을 버리지 않았고[19] 끝내 그 집착이 원동력으로 작용해서 결국 새로운 슈퍼 솔저 혈청의 완성이라는 결과물을 만들어냈지만 그로 인해 하이드라의 표적이 되고 사망하게 되었으니 아이러니한 일이다.
12. 스파이더맨: 홈커밍
피터 파커가 미드타운 과학고로 등교할 때 나오는 계단 옆의 과학자들 벽화 중에 하워드 스타크의 그림도 있다. 존 슬래터리가 연기한 중년 모습으로 나온다. 스태튼 아일랜드 페리에서 벌처가 밀거래하던 무기가 폭주해 참사가 날 뻔한 뒤, 토니가 피터를 꾸짖을 때 "이런, 우리 아버지처럼 말하고 있잖아"라고 투덜대는 대사로도 잠깐 언급된다. 또 그 이전엔 자신은 아버지에게 칭찬받은 적 없으니 그 대물림을 끊고 싶다고 했다.13. 어벤져스: 엔드게임
MCU의 역사를 짚어보는 어벤져스: 엔드게임답게 하워드도 등장한다. 구체적으로는 토니와 캡틴이 2012년에 헐크와 로키 때문에 놓친 테서랙트와 현재로 돌아갈 핌 입자를 구하기 위해 1970년 쉴드의 뉴저지 본부로 이동했을 때 등장한다. 캡틴이 핌 입자를 탈취하고 토니가 테서랙트를 훔치려고 하던 순간 어떤 남자와 마주하는데, 그가 토니의 아버지 하워드 스타크였다. 하워드는 그때 꽃다발과 자우어크라우트 캔을 들고 아르님 졸라를 찾고 있었다. 마음 깊숙한 곳에서 온갖 감정이 솟구쳐 오르는 것을 겨우 참아낸 토니는 자신을 MIT에서 온 ‘하워드 포츠’라고 둘러댄다.[20] 토니와 함께 엘리베이터를 타면서 하워드는 자신의 아내가 아들을 임신했다는 근황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꽃다발과 자우어크라우트도 임신한 아내를 두고 사무실에서 오래 일해야 하는 것이 마음에 걸려서 사 가는 것이라고 한다.하워드 : 아이가 딸이었으면 좋겠소. 그러면 날 덜 닮을 테니까.
토니 : 닮으면 어때서요?
하워드 : 난 한평생 대의보다는 내 이익을 우선시하며 살아왔거든요.
토니가 자신은 딸이 있다고 하자 하워드는 자신의 자식만큼은 본인을 닮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 아이가 딸이었으면 좋겠다고 한다. 한평생 자신의 이익을 우선시하며 살아온 본인과 달리 자식은 대의를 쫓길 바랐기 때문.[21] 토니와 함께 밖으로 나온 하워드는 아이가 태어났을 때 긴장됐는지, 아이를 잘 키울 자신이 있었는지 물어본다. 이에 토니는 자신도 키우면서 배우고 있으며 본인의 아버지는 어땠는지 떠올리곤 한다고 대답한다. 또한 본인의 아버지도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셨다며 이전에 아버지로부터 들었던, "1초의 시간도 돈으로 살 수 없다"는 격언을 들려준다. 하워드가 "똑똑한 분이네요"라며 그 말에 공감하자 토니는 시빌 워 초반 부모님과의 마지막 대화 시뮬레이션에서 했던 "최선을 다하셨죠(He did his best)"라는 말로 답하고[22] 하워드는 아직 아이가 나오진 않았지만, 앞으로 아이를 위해서라면 못할 일이 없을 것 같다고 말한다. 아버지로부터 직접 부성애를 확인한 토니는 묘한 표정을 짓다 헤어지기 직전에 아버지를 격하게 안아주며 "하워드 씨, 다 잘 될 거예요. 감사합니다... 해주신 모든 것에 대해서요.(Howard, everything's going to be all right. Thank you... for everything.)"라며 작별 인사를 한다.[23] 이는 토니가 인생에서 가장 큰 트라우마이자 회한이었던 일을 풀어내는 순간이자 스타크 부자가 서로에게 평생동안 하지 못한 말을 마침내 해주는 장면이었다. 아들을 사랑했으나 겉으로는 냉정하게 대했던 하워드는 토니에게 자신이 자식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말했으며, 토니 역시 부모님에게 제대로 된 작별 인사를 하지 못한 것이 가장 큰 고통이었는데 과거로 돌아가서야 그동안 품어왔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인사를 한 것이다.토니 : 닮으면 어때서요?
하워드 : 난 한평생 대의보다는 내 이익을 우선시하며 살아왔거든요.
물론 하워드는 무슨 소린지 몰라서 의아해했지만. 한때는 아버지가 원망스럽기도 했는데 자라고 보니 좋은 기억만 남았다는 말도 하워드에게 자신의 심정을 돌려 전하며 아버지로서의 하워드를 격려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24] 토니가 그를 기다리던 캡틴에게 가는 동안 하워드는 어딘가 닮은 점이 보였는지 토니의 뒷모습을 보며 집사 자비스에게 "저 사람 어딘가 낯이 익지 않아?"라고 물어보지만, 자비스는 대수롭지 않게 "만나시는 분들이 워낙 많아서..."라 대답한다.[25][26]
14. 기타
14.1. 왓 이프...? 시즌 1
자세한 내용은 하워드 스타크(지구-82111) 문서 참고하십시오.페기 카터가 캡틴 아메리카가 된 멀티버스에선 생존할것으로 보인다. 최소 버키에게 살해당하지 않을것으로 보이는데 페기가 히드라의 스파이에게 총을 맞으면서 쓰러진 스티브 대신 슈퍼 솔져 혈청을 맞는데 슈퍼솔져가 된 페기는 여자라는 이유로 찬밥 신세가 된다. 스티브 로저스가 홍보대사로 활용되었던 퍼스트 어벤져와 달리 페기는 홍보대사 일을 하지 않아 더 일찍 실전에 투입되고[27] 페기가 베를린에서 히드라와 상대하면서 자동차 몇개를 부신 후, 졸라 박사와 테서렉트를 확보하게 된다. 하워드는 이 테서렉트를 가지고 슈트를 만들어 스티브 로저스에게 주는데 이름하여 히드라 스톰퍼 하워드 왈 절대 부서지지 않는다고[28] 작중에선 심각하게 촐랑대고 눈새로 나오며 술집에서 페기와 스티브가 키스하려고 할때 눈치없이 창문을 치며 나타나 버키가 지프를 훔쳤다는걸 알렸고 자기 때문에 둘의 키스가 무산된걸 알자 "어라? 뭐가 어떻게 된거야?(둘 사이의 분위기를 키스하려다가 자기가 망쳤다는걸 느끼고) 아냐 계속해 난 없는 셈 치고(없는 셈 치곤 하워드가 둘 사이를 지켜보고 있다...)"라며 장난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이 후 페기와 스티브, 버키는 히드라의 수장 레드 스컬을 체포하기 위해 기차를 급습하지만[29] 이는 레드 스컬의 함정이었고, 기차의 폭발에 휘말린 스티브는 실종된다.
미션 실패로 히드라 스톰퍼를 분실하자 수뇌부인 존 플린 대령은 하워드에게 그 빛나는 얼음덩어리 물체는 물리법칙을 다시 쓸수 있다고 하지 않았나? 히드라 스톰퍼는 부숴지지 않는다고 하지 않았냐 하며 질책한다. 하워드는 플린 대령에게 "그래요 그랬죠..."라고 기죽은 모습을 보인다.(동료 스티브가 사망한 것에 슬퍼한것일수도 있다.) 이후 페기가 스티브의 복수를 하기 위해서 잡혀있는 아르님 졸라를 친절히 심문하여 레드 스컬이 성 캐슬 드 크라크에 있는것을 파악, 유럽에 위험한 짓을 벌이는걸 알린다. 부정적인 반응만 보이는 플린 대령 이외 반즈를 비롯한 동료들에게 성 캐슬 드 크라크로 진격할것을 결의하는데 버키를 비롯한 동료들이 스티브를 위해 진격할것을 결의하자 하워드 혼자 페기에게 섀도 복싱으로 "나 알잖아?"(전투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거) 눈치를 주자 페기가 "나 참 버튼을 누를 사람이 필요하지 모르잖아요" 하며 하워드 또한 레드스컬 본거지 진격에 참가하게 된다. 레스 스컬이 소환한 문어괴물[30]을 을 페기가 상대하며 테서렉트를 이용한 차원문을 원래대로 돌아가는 버튼을 하워드가 누른다. 왓이프 시즌 1 쿠키 영상에서 80년이 지난 후에도 있는 히드라 스톰퍼와 안에 사람이 있다고 나오는데 캡틴 카터의 멀티버스에선 스티브가 버키의 역할을 대신할 가능성이 있다.[31]
14.2. 왓 이프...? 시즌 2
자세한 내용은 하워드 스타크/1988년 문서 참고하십시오.[1] 당시는 MCU란 거대한 프랜차이즈에 대한 계획이 구체적으로 잡히기 전이기에 하워드가 이렇게 비중이 큰 캐릭터가 될 것이라 예상하지 못했다. 이 때문에 아이언맨 1,2, 그리고 인크레디블 헐크에선 소소한 설정오류들이 있다.[2] 이에 대해선 토니 스타크 또한 극중 초반에 아버지가 나치를 물리치는데 기여했다고 언급한다.[3] 엑스포 시설 영상 시연회를 하던 도중에 토니가 와서 놔둔 엑스포 시설 조형물을 건드리자 한 말. 그 장면을 처음 보면 신경질적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 엑스포의 시설물 배치도 자체가 신물질 분자구조였단 걸 생각하면 납득이 가능하다.[4] 실제로 하워드의 천재성이 드러나는 부분인데, 이때 토니가 만들어낸 신물질 Badassium 자체의 구조는 모두 하워드가 예전에 발견했고, 토니는 이걸 합성해서 구현해냈을 뿐이다. 게다가 이때 하워드는 시대적 한계에도 불구하고, 이 물질의 구조를 이론만으로 정확하게 예측해 구조 모형까지 정확하게 그려냈다. 또한 아이언맨의 핵심 기술인 아크 리액터 역시 하워드의 작품이며 나중에 나오지만 그 누구도 복제하지 못한 슈퍼 솔져 혈청까지 완성시켰고, 심지어 오리지널보다 성능이 더 좋은 것으로 보인다.[5] 안톤이 아크 리액터 기술을 소련에 팔아먹으려고 했기 때문이다.[6] 이후의 설정에 의하면 그 물질이 바로 비브라늄이다.[7] 영화 〈아이언맨〉에서 오베디아가 언급한다.[8] 이를 못마땅하게 여긴 필립스 대령도 스타크는 돈도 많고 최고의 군수업자라서 손댈 수 없다고 카터 요원만 처벌하려고 했다.[9] 캡틴과 하울링 코만도스가 빼앗아 온 하이드라의 무기의 에너지원인 테서랙트 조각을 연구하는데, 이 과정에서 실실 웃으며 에너지를 얕보다가 테서랙트 조각에 과부하가 걸려 충격파가 발생하자 튕겨져 나가는 장면이 백미였으며 아들이 리펄서 출력을 얕보다 튕겨져 나가는 장면과 판박이다.[10] 다만 테서랙트 회수 후 계속 캡틴을 찾아보라고 지시한다. 캡틴을 이때 못 찾은게 나중에 한이 되고 평생 그를 그리워했다는 걸 생각하면 정말 지칠 때까지 찾았을 듯 하나, 안타깝게 이때 캡틴은 바다속이 아닌 빙하 속에 있었기 때문에 바다를 다 뒤져도 못 찾았을 것이다. 이런 오해가 생긴건 캡틴이 마지막 통신으로 "(발키리를) 바다 속에 넣을게요!"라고 한 이후 조종 미스인지 바다가 아닌 빙하로 추락한 탓인데, 이때 페기와 눈물 겨운 이별의 말을 하느라 이를 정정할 틈이 없었다. 게다가 캡은 이때 정말 자기 목숨을 희생할 작정이었기에 굳이 정정할 이유도 없었다.[11] 토니는 그런 아버지를 그대로 닮아서 아이언맨이 되기 전까지 그렇게 살았다.[12] 실제로 앤트맨 본편에선 행크가 쉴드를 불신한다고 언급하며, 시빌 워에서는 스콧이 "핌 박사님 말대로 스타크 가문은 믿을 게 못 된다"고 말했다. 여담이지만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토니가 치타우리 셉터갖고 몰래 연구하다가 그 사단이 난 걸 생각하면 좋은 의도로 금지된 연구를 했다가 개판나는 건 스타크 가문의 유전인 듯. 사실 이럴 수밖에 없는게 이 집안 사람들은 주변 사람들보다 훨씬 천재에 성격이 독단적인 경우가 많아서 이런 식으로 "위험하지만 잘 될 경우 대박인" 연구들을 위험하다고 자제하는 경우가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런 경우 괜히 하지 말라는 게 아닌지라 실제로 개판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렇게 난리가 나는 것이었다.[13] 극 후반에 미첼 카슨 역시 하이드라였음이 밝혀진다.[14] 영화에서는 "다시는 만날 수 없다는 걸 알잖니"라고 나왔지만, 이건 토니 개인의 트라우마 때문이다.[15] 하워드가 새로이 완성한 이 슈퍼 솔져 혈청은 캡틴 아메리카와 버키에게 주입되었던 혈청보다 더 강력한 성능을 내는 것 같다. 영화 내에서 이 혈청 덕에 슈퍼 솔져가 된 하이드라 요원 하나가 캡틴도 버티기 힘들어 했던 버키의 기계팔 펀치를 두 손으로 막아냈고, 이후 버키를 발차기 한 방으로 나가떨어지게 했다. 하지만 혈청 특유의 인성에 작용하는 부작용은 여전한 모양. 다만 스티브 로저스의 경우 50kg도 안 나가던 심각한 약골이었고, 하이드라 요원들은 혈청 받기 전에도 초특급 요원들이었단 걸 생각하면 혈청 자체의 성능 차이보다는 주입받는 대상의 원래 상태에 따라 차이가 나는 것일 수도 있다. 실제로 레드 스컬은 군인이라기보단 과학자임에도 슈퍼 솔져가 된 후 전쟁터에서 활약해오던 캡틴 아메리카를 상대로 근접전에서 우월하게 싸웠다.[16] 호크아이, 앤트맨, 팔콘, 완다[17] '윈터 솔져' 편에서 암살 사실을 알았으나 버키가 살해했다는 물증은 없었다.[18] 이때 캡틴에게 하는 대사는 "나도 네 친구였지", "상관 안 해. 우리 엄마를 죽였어", "그 방패는 우리 아버지가 만든 거야!" 등 하나같이 감정적이다. 캡틴 역시 친구를 이렇게 만든 인간적인 미안함, 그리고 진실을 감춘 잘못에 대한 미안함에 방패도 버리고, 편지를 보내 사과한 것이었다.[19] 사실 영화에서 거의 몽타주 수준으로 휙휙 지나갔는데, 캡틴이 1944년에 입대해 이듬해 종전 직전까지 싸웠으므로, 슈퍼 솔져로서 활약한 기간은 채권팔이 시절을 제외하더라도 최소 1년, 길게 잡으면 거의 1년 반까지 볼 수 있다. 이 긴 기간 동안 전우로서 함께한데다 캡틴이 워낙에 선량한 인물이니만큼 그를 생각하는 마음이 깊을 수밖에 없다. 위에 언급된 "에이전트 카터"에서 페기 카터가 세뇌된 하워드를 설득하며 한 말이 "나도 당신이 그를 사랑한 걸 알아. 나도 그를 사랑했어. 하지만 이제 그를 놔줘야 돼"라고 한다.[20] 이때 토니는 테서렉트가 든 가방을 깜빡하고 가는데, 그걸 본 하워드가 "가방 안 가지고 가요?"라고 말하고는 가방을 건네자 언제나 유머스럽게 멘트를 받아치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적잖이 당황한 모습을 보인다. 물론 아이언맨 2, 시빌 워를 겪으며 늘 계산적이고 차가웠던 아버지가 자신을 사랑했다는 진실,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배신감과 분노 등을 겪으며 제대로 된 사과도 못하고 떠나보낸 아버지에 대한 여러 감정을 느끼던 때였으니 바로 그 당사자를 눈 앞에서 만나고도 이전처럼 평정심을 유지하는 건 어려웠을 것이다.[21] 이 때문에 하워드는 아들 토니를 키우면서 대의를 쫓는 인물인 캡틴 아메리카를 닮으라고 토니를 혼냈으나 이게 오히려 역효과가 나서 부자 사이가 틀어졌고 아이러니하게도 토니는 그토록 싫어하던 아버지와 닮아버렸다. 아버지가 방금 토니에게 건넨 말은 비록 올바른 방법은 아니었을지라도 자신이 왜 그리 토니를 들볶았는지에 대한 대답이자, 토니가 아버지에게 가졌던 마지막 서운함을 풀어내는 말이 되었다. 그리고 이 말은 얼마 후 토니의 최후의 선택에 영향을 미친다.[22] 정확히는 "사랑해요 아버지. 최선을 다하신 것 알아요.(I love you dad. I know you did the best you could.)"였는데, 이는 아버지와 마지막으로 나눈 대화가 비아냥거리는 싸움으로 남은 토니가 '그날 아버지에게 해드렸으면' 하고 마음 속에 품어왔던 말이었다.[23] 이에 의아한 표정을 짓는 하워드에게 "...이 나라를 위해서요(...you've done for this country)."라고 재빨리 덧붙인다.[24] 게다가 이 장면에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표정 연기까지 압도적이다. 아이언맨 1부터 봐왔던 팬들이라면 울컥할 수밖에 없게 만드는 연기.[25] 여기서 "낯익다"의 의미로 'recognizable'같은 단어 대신, '가족같다'의 의미 또한 가지고 있는 'familiar'라는 단어를 사용한다는 점이 인상적이다.[26] 네티즌들이 "내 아들이지만 정말 연기를 못하는군." "당신을 닮아서 그래요, 하워드." 라고 자막을 입힌 짤이 돌아다니기도 한다.[27] 하워드 스타크가 유니언 잭 문양이 그려진 슈트(채권팔이 활동 시키면서 입힐 옷을 하워드가 개조)와 비브라늄 방패를 페기에게 지원해준다.[28] 강도는 몰라도 사실 아이언 맨1에 나온 아이언 몽거랑 아이언 맨 슈트보다 월등하게 높은 스펙을 자랑한다. 무엇보다 동력이 무한한 힘을 가지고 있는 테서랙트다.[29] 원작에서 졸라 박사를 체포하려다가 버키가 추락하여 사망처리된 그 작전이다. 여기선 기차로 착지할때 버키가 미끌어져서 떨어질 위기에 처하지만, 캡틴 카터가 팔을 잡아 구해준다. 이후 내 팔 뽑힐뻔 했네라고 대사치는 버키의 모습이 백미. 이로서 버키가 하워드를 살해할 가능성은 월등히 낮아졌다.[30] 사실 죽은줄 알았던 스티브는 살아있었고 레드 스컬은 히드라 스톰퍼에 장착한 테서랙트를 기반하여 이계의 괴물을 소환하려고 했다. 소환된 문어의 촉수는 레드 스컬을 끔살시킨다.[31] 시즌2 1화 제목이 만약에... 캡틴 카터가 히드라 스톰퍼와 싸웠다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