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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페이즈 4
1.1. 완다비전
1.1.1. 1화
1화에서 막 이사 온 완다에게 찾아온 이웃집 여성. 완다에게 관심을 갖고 완다에 대해 질문하고, 기념일을 준비하는 완다에게 준비하는 팁을 알려주는 등 도움을 준다. 다만 완다와 비전이 뒤에서 초능력이 제어가 안되는 판국에 아가사가 자꾸 나타나 들이밀어서 초능력을 들킬뻔 하여 고생시키지만, 어떻게 우야무야 속여넘기는데 성공한다.비전의 상사가 저녁식사 일정으로 집으로 찾아왔을 때, 그 일정을 까먹어 우왕좌왕하는 완다를 진정시키고 급하게 필요한 재료를 가져다주기도 한다.
1.1.2. 2화
2화에서는 비전과 마술쇼를 하려는 완다에게 본인의 반려토끼를 빌려주며 돕는다. 아그네스는 도티가 마을에서 꽤 권력이 큰 여성으로, 컨트리클럽 멤버십, 파티 개최, 심지어 학교 입학까지 좌지우지할 수 있다고 설명해 주며, 도티가 주관하는 부인회에 참여하여 마을 사람들과 친분을 잘 쌓을 수 있도록 완다에게 조언하는 모습도 보인다.1.1.3. 3화
3화에서는 허브와 제럴딘과 완다에 대한 의미심장한 대화를 하다 마침 밖에 나온 비전과 마주쳤고 비전에게 완다랑 제럴딘이랑 둘이 있냐고 난색을 표한다. 의아한 비전은 왜 그러냐고 묻자 그녀는 가족도 남편도 없지만 집도 없다며 그녀를 경계하는 듯한 어투로 말한다. 그리고 허브가 제럴딘의 정체를 말하려고 하는데...허브: 제럴딘이 온 이유는 우리가 모두...
아그네스: 그만해요!
허브의 말을 끊고 능청스럽게 웃으며 자리를 피한다.아그네스: 그만해요!
1.1.4. 4화
4화에서 S.W.O.R.D. 측에서 웨스트뷰의 실종자 신원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아그네스만 전혀 신원이 밝혀지지 않는다.1.1.5. 5화
5화 초반에 쌍둥이 아기들 재우는 걸로 힘겨워하던 완다네에 등장해 여느 때처럼 유쾌한 모습으로 자기가 재워주겠다고 하다가, 비전이 불안해하며 반대하자 멈칫하더니 짐을 싸며.... 라고 완다에게 물어본다. 이때는 목소리 톤도 평소의 쾌활한 하이톤이 아니라 낮은 톤으로 바뀐다. 즉, 자신이 완다의 의도에 맞추어 "연기"를 하고 있었다는 것이다.[1] 비전은 이에 대해 의아해하지만 완다는 발뺌한다. 부부가 다투던 중 아이들은 5살로 자라나고 그를 본 아그네스는 아이들을 부모 마음대로 통제할 수는 없다며 사색한다.그 후 스파키를 키울 것인가에 대해 이야기할 때는 개집을 들고 찾아온다. 창문으로 보였다며 핑계를 대지만 완다와 비전이 필요로 할 때마다 나타나는 수상한 행적 때문에 비전의 의심을 증폭시킨다. 강아지가 전기 콘센트에서 스파크를 튀게 하자, 아그네스는 강아지 이름을 스파키로 지을 것을 추천한다. 완다 비전 부부는 사람들 앞에서 초능력을 숨기는 것이 규칙이었는데 완다는 아그네스 앞에서는 무모하게 마법을 사용하고, 비전은 이를 수상하게 여기며 다투기 시작한다. 그러던 중 아이들이 강아지 키우는 것을 허락받기 위해 10살로 자라나자 아그네스는 강아지까지 저렇게 빨리 자라지 않기를 바란다며 웃는다.[2]
가출한 스파키를 아그네스가 자신의 집 앞에서 발견한다. 하지만 담요로 꽁꽁 싸맨 강아지를 들어 올리며, 자신이 발견했을 때는 이미 죽었다며 아이들과 완다 앞에서 안타까워한다.
1.1.6. 6화
6화에서 헥스의 내부 외곽에 차를 세워둔 채 멈춰있는 모습이 보여졌는데, 마침 비전이 웨스트뷰의 바깥에 나가는 길에 그녀를 보고 그녀가 다른 주민들처럼 굳어있자[3] 놈한테 했던 것처럼 그녀를 깨운다. 아그네스는 비전에게 당신 어벤져스 아니냐며 우리 좀 구해달라고 하지만, 비전은 자신이 어벤져스인 것을 기억하지 못한다. 그리고 비전에게 "혹시 나 죽었냐"고 물어보고 비전이 아니라며 왜 그렇게 생각하냐고 묻자 "당신이 죽었으니까요"라고 답한다. 아그네스는 정신을 놓은 듯 매체에서 보여지는 전형적인 마녀의 웃음소리로 웃기 시작하자, 비전은 그녀를 아까 있던 모습으로 되돌려 놓고 떠난다.1.1.7. 7화
7화에선 완다가 모든 것을 감당하기 힘들 때, 역시나 갑자기 집으로 들어와 자신이 아이들을 데리고 있겠다며 나선다. 엄마가 너무 힘들어하는 것 같다는 토미의 걱정에 너희 엄마는 어떤 것이든 할 수 있다면서 괜찮을 거라고 아이들을 토닥인다.그러던 중 모니카와 다투는 완다를 목격해 자기의 집에 데리고 가서 진정시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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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라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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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방영
- [ 기타 ]
- ||<-3><width=9999><tablecolor=#373a3c,#ddd><rowbgcolor=#ec1d23>웹 시리즈
에이전트 오브 쉴드: 슬링샷
(2016)빅터 라몬 애니메이션 왓 이프...? 시즌 1
(2021)왓 이프...? 시즌 2
(2023)왓 이프...? 시즌 3
(2024)인피니티 울트론
왕 킬몽거닥터 스트레인지 슈프림 스페셜 프리젠테이션 웨어울프 바이 나이트
(2022)베루사 블러드스톤
완다는 아그네스의 집에 맡겨둔 아이들이 사라졌다는 걸 깨닫는다. 완다가 아그네스에게 어딨냐고 물어보자, 아그네스는 아무렇지도 않게 지하실에서 놀고 있을 거라는 대답을 한 뒤 완다를 내려보낸다. 지하실은 일반적인 지하실이 아닌 석조 벽이나 기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보라색 빛이 주변을 감싸고 있다.[4] 붉은빛을 내는 마법서도 보이는데, 완다 뒤에서 나타나 "마을의 마녀가 너 하나뿐이라고 생각한 건 아니겠지?"라면서 마침내 만나 반갑다며 눈이 보랏빛으로 빛나자 완다의 눈 또한 같은 색으로 빛난다.
그녀의 본명은 '애거사 하크니스'[5]로, '아그네스'라는 이름도 Agatha Harkness에서 따온 애너그램이었다. 이후 장면에서 "전부 애거사였어!(Agatha All Along)"라는 제목과 함께 노래가 나오며 시트콤 오프닝 느낌으로 그녀의 행적을 보여주는데, 그간 주변 인물들을 조종한 이는 아그네스였음이 밝혀진다. 3화에서의 아그네스가 허브에게 마법을 거는 모습이 나오며 아그네스가 마법으로 허브의 정신을 조종해 그런 대화를 나눈 것임이 드러난다. 피에트로를 5화에 등장하게 한 흑막이었고, 6화의 비전과 대화할 때도 실은 연기를 했던 것이었다. 그리고 7화의 인터뷰에서 완다에게 "당해도 싸다고 생각하지 않나"라고 물었던 것도 아그네스였음이 드러난다.
마지막엔 스파키를 죽인 것도 자신이었음을 밝힘과 동시에 사악하게 웃으며 크레딧이 올라간다.
1.1.8. 8화
8화에서 과거가 밝혀지는데, 1693년 미국 매사추세츠주 세일럼의 마녀 집회(coven)[6]에 속한 마녀이자 집회 수장의 딸이었다. 하지만 집회의 규율을 어기고 금지된 마법을 훔쳐 수련한 죄로 기소되어 어머니를 비롯한 다른 마녀들에게 처형을 당하게 되나, 본인의 마력으로 오히려 어머니를 비롯한 집회 멤버들을 다 몰살하고 그 마력을 다 흡수해버린다.[7]이후 현 시점으로 돌아와 완다를 룬 문자로 만든 결계에 가둬 능력을 봉쇄시킨다. 그 목적은 단 하나로 “어떻게 헥스를 만들어내고 유지할 수 있냐” 라는 답. 본인도 상당한 레벨의 마녀인데도 처음 헥스를 목격했을 때 도대체 어떻게 이게 가능한지 깜짝 놀랐다고 설명한다.[8] 그래서 완다에게 추궁하나 완다가 기억을 못 한다고 하자, 그럼 하나씩 알아보자고 하면서 완다를 과거로 돌려보낸다. 정확히는 시간 여행을 한 게 아니라 완다의 머리카락을 이용해 과거의 중요한 기억을 들여다본 것이다.
완다를 유년기 소코비아 - 사춘기 하이드라 실험체 기간 - 어벤져스 – 엔드게임 이후의 과거들을 쭉 다시 둘러보게 만들면서 부모님이 폭격으로 사망하고, 하나 남은 오빠는 울트론에게 비명횡사하고, 그런 완다에게 마지막 구원의 동아줄이 되었던 비전의 사망 이후 완다가 어떻게 각성했는지 알아낸 다음 본색을 드러내 쌍둥이를 인질 삼아 완다를 위협한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네가 누군지 이제 알겠다. 너는 정말 위험한 존재로 순식간에 '세계'를 창조해낼 수 있는, 이 세계에서 신화(myth)로나 알려진 인물 - 카오스 마법을 다룰 수 있는 스칼렛 위치가 바로 너다."라고 일갈한다.
1.1.9. 9화
완다의 능력을 완전히 뺏기 위해 일부러 그녀가 마법 능력이 폭주하도록 계속 자극하고 도발한다. 이윽고 공중전을 펼치게 되는데, 힘을 빼앗기면서도 마구잡이로 공격을 해대는 완다를 비웃으며 남은 마력을 마저 흡수하려 든다.그러나 완다의 무차별 공격은 애거사의 지하실에서 본 것을 참고하여 웨스트뷰를 감싸는 그녀의 에너지장을 벽으로 삼고, 그 위에 공격으로 위장한 채 룬을 새김으로써 애거사의 마력을 발동시키지 못하게 만들기 위한 결계를 치기 위한 것이었는데, 이것이 성공하여 무력화된 애거사는 완다에게 역으로 힘을 모두 빼앗긴다.
싸움이 끝난 뒤, 애거사가 완다에게 자신을 어떻게 할 것이냐며 묻자 '넌 참견쟁이[9] 이웃 아그네스로 살아가게 될 것'이라는 대답을 듣고, 그런 잔인한 벌만은 안 된다며 애원하지만 그 직후 완다의 정신 조종에 걸려 이내 얌전해진다.[10] 하지만 본래의 인격이 완전하게 지워지진 않았는지, '(웨스트뷰를 떠나는 완다를) 그다지 보고 싶지는 않을 것 같다'는 말을 다소 겁에 질린 채로 던졌다.
2. 페이즈 5
2.1. 전부 애거사 짓이야
2.1.1. 1화
완다비전 시점으로부터 3년 동안 헥스에 갇혀있었다. 며칠전부터 본인이 유능하지만 용의자에게 폭력적인 형사라고 믿고 행동하는 걸 웨스트뷰 주민들은 장단 맞춰주고 있었다. 이후 틴에 의해 헥스에서 풀려나게 되었다. 그간 자신에게 있었던 상황에 대해 파악하는 도중 리오 비달에게 습격당한다. 완다에게 마력을 흡수당해서 마법을 쓰지 못하는지라 일방적으로 당한다. 이때 아무 힘도 없는 자신을 쓰러뜨리는 건 재미없을 거라며 자신이 힘을 되찾았을 때 다시 오라고 말한다. 이에 리오 비달은 애거사의 손에 생긴 상처를 치유해주고 물러나면서 자신 말고 너를 노리는 이들은 많다며 경고한다.[11]2.1.2. 2화
잃어버린 힘을 되찾기 위해 마녀의 길로 가기로 결심하는데, 틴이랑 같이 마녀의 길에 동행할 마녀들을 모은다. 이때 한 명이 모자라서 인원을 충원하기 위해 일반인인 샤론 데이비스를 데려간다.[12] 마녀의 길을 소환하는 의식을 치르는데, 그 과정에서 리오 비달이 언급한 세일럼 세븐으로 추정되는 모종의 집단이 애거사의 집을 습격한다. 습격 중 마녀의 길이 나타나게 되었고, 마녀의 길로 들어간다.2.1.3. 3화
마녀의 길에서 받은 첫 번째 시련을 받게 된다. 어느 집에 들어서서 마녀들이 와인을 마시게 되었는데 알고 보니 맥주집 아낙의 복수라는 독이었으며, 처음으로 독을 처음 먹은 시점에서 30분 이내에 해독을 마쳐야 하는 게 첫 번째 시련의 내용이었다. 와인을 보고는 수상함을 느낀 애거사는 일부러 마시지 않았으나 이를 다른 마녀들에게 들켜서 어쩔 수 없이 먹었고, 해독재 재료를 찾아 나선다. 이때 독의 여파로 환상을 보게 되는데, 아기 침대에 있는 다크홀드를 봤다.[13][14] 한편 제한 시간이 임박할 즈음에 집이 바닷 속에 둘러싸여 있다는 것을 알았고, 곧 바닷물이 몰려와 집이 잠기게 될 수 있는, 매우 급박한 상황에 놓이게 된다. 우여곡절 끝에 해독제를 제조[15]하여 해독을 완료하여 탈출할 수 있었다. 그러나 탈출 후 샤론 데이비스가 사망한 사실을 알게 된다.[16]2.1.4. 4화
결원이 된 녹색 마녀를 충원하기 위해 집회 마녀들과 소환술을 펼쳤고, 이 과정에서 리오 비달이 녹색 마녀로 합류한다. 당연히 애거사는 달가워하지 않았다. 두 번째 시련이 있는 곳에 들어섰을 때 히피풍 스타일로 바뀌었고, 일부러 리오 비달과 단 둘이 대화를 나누며 이를 방송 마이크로 유출시킴으로써 집회 마녀들이 리오 비달을 신뢰하지 못하도록 한다.[17] 앨리스 우의 대물림 저주를 피하기 위한 보호 주문을 거는 것이 두 번째 시련의 과제이고, 그 곳에 있는 악기들을 사용하여 마녀의 길을 부르는 것이 보호 주문의 조건이었다. 어찌어찌 시련을 마쳤지만 틴이 큰 부상을 입었고, 샤론 데이비스의 죽음에도 눈하나 깜짝하나 안 하던 애거사가 크게 동요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다행히 틴의 부상이 치료되었고, 아들에 대해 묻는 틴에게 차갑게 군다. 리오 비달은 틴은 애거사의 아들이 아니라고 말한다.[18] 작중, 각자의 영웅담을 이야기할때, 팔꿈치의 상처를 보여주며 '자유의 딸들'과 싸웠다고 한다. 정황상...2.1.5. 5화
2회에서 애거사의 자택을 습격한 세일럼 세븐[19]이 쫓아오고 있는 걸 릴리아를 통해 알게 되었고, 도망치기 위해 빗자루를 타고 날아간다. 하지만 도중에 추락하여 세 번째 시련을 받게 된다. 위저 보드를 통해 소환된 혼령과 대화를 나누게 되었는데[20], 혼령이 애거사의 몸에 빙의하여 분위기를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혼령의 정체는 에바노라 하크니스. 그녀가 원하는 건 애거사를 처벌(PUNISH)하는 것으로, 다른 일행들은 마녀의 길을 계속 가되 애거사는 두고 가도록 요구한다. 자신을 두고 가지 말라며 애원하는 과정에서 에바노라가 또 애거사의 몸에 빙의하게 되었는데, 이를 보다 못한 앨리스가 마법을 사용하여 에바노라를 쫓아낸다. 그러나 이때 애거사는 자신에게 마법을 쏜 앨리스의 마력을 흡수하였고, 도중에 애거사의 아들인 니콜라스 스크래치가 개입하여 중단되었지만 결국 앨리스는 죽고 만다.[21] 앨리스의 죽음에 대해 따져묻는 틴에게 자신도 능력을 제어하지 못 한 것이라고 해명하였지만, 마녀들은 원래 이런 짓도 하는 것이냐며 전혀 통하지 않았다. 자신은 절대 그렇게 되지 않을 거라는 틴을 향해 확실하냐며, "넌 네 엄마를 많이 닮았잖아"라고 말하면서 틴의 정체를 눈치챈 듯한 반응을 보인다.[22] 결국 화가 난 틴이 릴리아와 젠을 마법으로 조종하여 애거사를 마녀의 길 밖으로 던져 늪에 빠뜨렸다. 이후 릴리아와 젠도 늪에 빠뜨린다.[23]2.1.6. 6화
가까이 있는 나무줄기를 붙잡고 늪에서 빠져나왔으며, 틴을 빌리 막시모프라고 칭한다.1회에서 틴과의 만남이 틴의 관점에서 나오면서, 자신이 형사라 믿고 있던 애거사의 모습이 주변인에게 얼마나 우스꽝스러워 보였는지 묘사된다.
2.1.7. 7화
빌리와 같이 다음 시련을 받으러 가면서 전 베이비시터이자 엄마의 전 절친인 자신에게 뭐든 물어보라며 너스레 떨었지만 정작 완다 막시모프가 정말로 죽었냐는 질문에는 애매모호하게 말한다.이후 다음 시련인 타로 카드에서는 릴리아에게 비중이 집중되었기 때문에 별다른 활약은 없었다. 이 장소에서는 오즈의 마법사의 서쪽의 마녀 모습으로 변하고 자기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라고 말하나 증빙해보란 빌리의 말만 듣는다.
2.1.8. 8화
데스의 목적이 빌리라는 걸 안 애거사는 빌리를 자진해서 보내도록 하겠다는 조건[24]으로 앞으로 자신에게 나타나지 말아달라는 딜을 건다.다섯 번째 시험에서 빌리가 토미를 살릴 육체를 찾게 유도하다가, 익사하려는 소년을 본 빌리가 토미를 돌아오게 하려는 자신 때문에 이 사람이 죽는거냐 묻지만 차마 대답을 듣기도 전에 마녀의 길 밖으로 이동한다.
애거사도 시험을 마치고 마녀의 길 밖으로 나가지만, 빌리를 데려오지 못해 데스가 앞에 나타난다. 그리고 빌리가 등장해 다 가져가진 말라며 힘을 넣어주고, 힘을 점점 빼앗기며 말라가는 빌리를 보다가 흡수를 멈추면서 힘을 되찾는다. 그러나 애거사와 빌리가 힘을 합쳐도 데스를 물리칠 수는 없었고 둘 중 한 명이 데스를 따라가야하는 상황. 애거사는 자신이 가겠다고 하자 빌리가 자신이 죽겠다고 하자 발을 빼버린다. 하지만 빌리가 텔레파시로 호소하자 마음을 바꿔 데스와 키스하면서 생명을 모두 잃고 사망하고 정원에 묻힌다.
2.1.9. 9화
1756년. 애거사는 숲속에서 혼자 아들 니콜라스를 출산한다. 하지만 직후 데스가 나타나자 아들을 데려가지 말라고 호소하고 데스는 시간을 주겠다고 말한 후 사라진다. 이후 애거사는 니콜라스를 이용해 니콜라스 목숨 몫 대신 마녀들을 유인해 죽이며 힘을 빼앗는 삶을 산다. 하지만 어느날 니콜라스의 목숨 대신 데스에게 보낼 영혼을 찾지 못하고 일찍 밤 잠든 사이에 데스가 나타나 니콜라스를 데려가고, 슬퍼하며 마녀의 길 노래를 부르는 애거사에게 한 마녀가 마녀의 길에 대해 묻자 마녀들을 모아 집회를 열면서 길에 데려가는 척 의식을 진행하다가 속은 걸 알고 분노한 마녀들이 마법으로 공격하자 역으로 힘을 뺏으며 죽이는 걸 긴 세월 동안 반복해왔다.사실 마녀의 길이라는 건 그저 아들 니콜라스가 만들어낸 노래에서 구전된 허구였고, 이 노래가 북미 대륙 마녀들 사이에 퍼지면서 실존하는 것으로 와전되었으며 이를 애거사가 아들을 추모하는데 눈치없이 마녀의 길을 운운하는 다른 마녀에게 내가 잘 안다면서 유도해 벌을 준 것을 시작으로, 그대로 전설이되며 자신의 힘을 키우는데 악용했을 뿐인 것이다. 극 초반에서 마녀들을 모았던 것도 이전에 했었던 것처럼 한 곳에 모인 마녀들의 마력을 강탈하기 위한 것이었으며,[25] 그래서 극중 첫 시작시 마녀의 길이 누군가에 의해 구현화되자 애거사 본인도 당황한 기색과 함께 무언가 기대하는 듯한 의미심장한 표정을 짓는다.
현재 시점으로 마녀의 길을 만든 게 자신이라는 걸 깨달은 빌리의 방에 유령으로 나타난다. 웨스트뷰로 돌아가 마녀의 길을 연 지하실을 다시 보는 빌리에게 말을 걸다가 그의 주문에 추방당할 뻔하나, 저승에서 니콜라스를 볼 면목이 없다고 호소하자 빌리가 멈춘다. 그리고 자기가 마녀의 길을 만들어 사람들이 죽게 했다는 빌리에게 한 사람은 살렸다고 말해준다.[26] 그리고 마녀의 길이 닫히면서 오망성에 죽은 세 사람의 이름이 새겨지고, 새로운 마녀의 길이 열리자, 빌리에게 토미를 찾으러 가자며 함께 길로 들어간다.
[1] 5화에서 비전의 직장 동료 놈은 비전이 완다의 정신 조종을 일시적으로 해제해 주기 전까지는 그 조종을 거스를 수 없는 것으로 묘사되었다. 하지만 아그네스는 같은 화에서 완다의 의도와 상관없이 배역에서 벗어나 독자적으로 행동하는 모습을 보인다.[2] 완다의 아이들이 급성장하는 장면에선 항상 아그네스가 곁에 있다.[3] 완다에게서 멀리 떨어진 웨스트뷰 주민들은 굳어거나 같은 동작을 반복하는 등 마치 컴퓨터 오류가 난 듯한 모습을 보인다. 그렇지만 아그네스는 미동도 없는 마을주민과 달리 마치 일부러 멈춰있는 듯 약간의 움직임이 보인다.[4] 또한 염소의 머리와 벽장에 어떤 짐승의 뼈가 보관되어 있는 모습이 나오는데, 염소는 사탄의 상징이다.[5] 사실 정식으로 밝혀지기 전부터 그간 각종 추측들이 범람했기에 팬들은 이걸로는 놀랍지도 않다는 반응이다.[6] 이 장면의 배경이 되는 매사추세츠주 세일럼에서는 실제로 1692년부터 1년이 넘도록 마녀사냥이 성행했었다. 여자아이들은 물론, 평범한 동네 아낙네들마저 이웃의 증언만으로도 마녀로 몰리는 일이 계속되다가 1693년 당시 매사추세츠 총통이 보다 못해 개입하고 나서야 잦아들었다. 자세한 건 관련 문서 참고, 여담으로 아그네스의 모티브가 된 애거사 하크니스라는 마녀는 원작에선 기원전 10,500여 경에도 살았었을 만큼 상상을 초월하는 연륜이다.[7] 처음에는 애걸복걸하다가 규율을 언급하는 어머니의 말에 그것을 우습게 보던 사악한 본심이 나왔다. 다만 이후 진짜 위급해지자 자신이 통제를 못한 거라고 말을 바꾸며 애원하고 그럼에도 통하지 않고 죽을 위기에 처하자 본인의 힘을 발휘해 전부 죽인다.[8] 물질 창조, 물질 변환, 정신 조작 등등 하나씩 소규모로 행하기도 어려운 마법들을 어떻게 대규모로 그것도 동시에 발현하고 유지하는지 감이 안 온다고, 게다가 마을 외곽은 아예 마법이 자동 운전처럼 알아서 돌아가고 있다고 감탄하는 대사가 나온다.[9] 기존 자막에서는 nosy neighbor(오지랖 넓은 이웃)을 noisy neighbor에 해당하는 '시끄러운 이웃, 수다쟁이 이웃' 등으로 번역했는데, 오지랖이 넓으면 자연히 수다도 많을 수 있고 시끄럽고 성가실 수도 있으니 심각한 오역은 아니지만 극 중 행적을 보면 단순히 떠들거나 소음을 내는 것이 아니라 사사건건 참견하는 점을 보면 딱 적당한 번역이라 하기 어려워 보였다. 더빙은 '오지랖 넓은 이웃'으로 번역됐다.[10] 사실 손짓 한 번으로 복장까지 완전히 바꿔버린 걸로 보아 정신 조종을 넘어서 사람을 다른 존재로 재구성한 것에 가까워 보인다. 쉽게 표현하자면 1인용 헥스를 입혀놓은 것.[11] 그리고 완다를 살릴 수 있는 유일한 마녀라는 언급도 있다.[12] 샤론 데이비스는 완다비전에서 완다에 의해 하트 부인을 연기하였다.[13] 제니퍼 케일이 틴에게 말한 바에 따르면, 애거사는 자신의 아들과 다크홀드를 맞바꾸었을 정도로 냉혹하다는 소문이 있다고 하였다.[14] 또한 아들이 메피스토의 하수인이라는 소문이 있다는 점도 언급되었는데, 완다비전 때부터 등장 썰이 있었던 메피스토가 공식적으로 나왔다.[15] 마지막 재료로 독을 먹지 않은 이의 피가 필요하였는데, 마침 미성년이라서 와인으로 위장한 독을 안 먹은 틴의 피를 넣을 수 있었다.[16] 애거사에 의해 아무 것도 모른 채 마녀의 길로 같이 들어갔는데 결국 제일 먼저 사망하게 되었다.[17] 집회 마녀들을 죽여서 그 시체를 갖겠다고 발언했다.[18] 이때 리오 비달과 연인스러운 분위기가 형성되었는데, 루머로는 리오 비달이 애거사의 전 연인이라는 말이 있다.[19] 완다비전 8회 과거 장면에서 애거사에 의해 죽은 집회 마녀의 후손들로 구성된 마녀 집회로, 애거사에게 원한이 깊은 집회이다. 2화에서 애거사 일행이 마녀의 길 노래를 부를 때 찾아왔던 정체모를 이들도 바로 이들이다.[20] 세번째 시련이 본인과 관련된 것이라 상당히 겁을 먹었는지 처음에는 일부러 하트 부인이 찾아와서 빙의당한 듯한 문자 그대로 신들린 연기를 했다. 결국 신랄하게 비판 받으면서 관두긴 했지만.[21] 앨리스가 마력을 쏜 후 애버노라가 몸에서 나갔음에도 불구하고 피하지 않고 일부러 받아들였다.[22] 이전 회차까지만 해도 자신의 아들인 것처럼 여겨 애틋하게 대하였으나 이번 회차를 기점으로 완다의 아들임을 알아챈 듯하다.[23] 이때 틴은 엄마가 연상되는, 서클릿을 착용한 모습으로 나온다. 또한 배경 음악은 빌리 아일리시의 you should see me in a crown이 사용되었는데, 이는 틴의 머리에 있는 서클릿과 틴의 진짜 정체를 연상시키는 대목이다.[24] 데스가 죽여도 결국 다시 부활할 것이기 때문에 빌리가 자진해서 가는 거 외에는 방법이 없다.[25] 제니퍼 케일이나 릴리아 칼데루는 힘이 봉인 되었거나 마력이 사라져 애거사에게 공격할 능력이 없지만 힘을 잃거나 봉인당한 적이 없는 앨리스는 분노로 자신의 마력을 일부 드러냈고 그것을 슬쩍 본 애거사는 반색하며 도발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후에 앨리스는 결국 애거사에게 힘을 뺏겨 사망한다.[26] 이 다음에 제니퍼 케일이 마녀의 길에서 나와 마법을 되찾고 날아가는 장면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