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lementals[1]
1. 개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4원소설 기반 악당 집단 엘리멘탈스(엘리멘탈스 오브 둠).엘리멘탈스는 코믹스에서 아틀란티스의 출현 이전 인류를 다스리던 자연의 힘을 가진 불사신이라는 설정이었지만, 여기서는 블랙홀 안정 궤도 안에서 물, 공기, 불, 땅 등의 기초 원소들로 형성된 생명체들이라고 한다. 미스테리오의 고향인 지구-833에서 과학자들이 정식으로 붙인 이름이 따로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그냥 엘리멘탈스라고 부른다고 한다.
포스터에선 '엘리멘탈 크리쳐스'라고 말하고 있는데, 영화 속에선 엘리멘탈스라고 부르고 한국어 번역에선 그냥 엘리멘탈이라고 나온다.
작중에서 직접적으로 이름이 나온 적은 없으며 그냥 불의 엘리멘탈, 물의 엘리멘탈 하는 식으로 부른다. 그래서 이들의 명칭은 스파이더맨의 원소 관련 악당이면서도 각 개체들의 이스터에그로 쓰인 빌런들인 샌드맨, 하이드로맨, 몰튼맨, 사이클론의 것을 차용해 불러왔으나,[2] 케빈 파이기의 인터뷰에서 각 개체의 명칭은 원작 엘리멘탈스의 멤버 이름을 그대로 따온 것으로 드러났다.
2. 종류
2.1. 샌드맨
멕시코의 익스텐코 마을에서 출현한 땅의 엘리멘탈. 골렘처럼 모래나 돌이 거인 형태로 뭉쳐진 모습이다.
작중에서는 닉 퓨리와 마리아 힐이 '폭풍에 얼굴이 있었다'라는 언급을 듣고 찾아왔을 때 갑자기 등장했으며, 직후 미스테리오가 등장해 저지했다. 정황상 이후 미스테리오에게 제거된 것으로 보인다.
이 때 퓨리와 힐이 타고 온 차의 번호판은 '463'으로, 샌드맨의 데뷔 이슈인 Amazing Spider-Man #4 (1963)을 가리킨다. 공교롭게도 후속작인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 진짜로 다른 차원에서 온 샌드맨이 등장했다.
2.2. 사이클론
공기의 엘리멘탈. 번개가 몰아치는 폭풍으로 된 거인 모습이다. 네 개체 중 유일하게 직접 등장하지 않고, 멕시코의 샌드맨 사건 며칠 후 모로코에서 미스테리오가 처치하였다고 대사로만 언급된다. 홀로그램으로만 모습을 비추다가 런던에서 융합체의 기반이 되는 형태로 재등장한다.
이 장면에서 미셸 쪽의 차 번호판에 'TASM 143'이라 적혀 있는데, (The) Amazing Spider-Man #143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이 이슈에서 피터와 메리 제인이 공항에서 첫 키스를 하는 장면이 등장하고, 바람을 다루는 빌런인 사이클론이 첫 등장하는 이슈이기도 하다. #
2.3. 하이드로맨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출현한 물의 엘리멘탈. 물이 거인 형태를 이루고 있는 모습이다.
운하에서
예고편에서 베네치아에 등장한 배에는 'Asm 212'라고 적혀져 있는데 이는 하이드로맨이 첫등장한 이슈인 "Amazing Spider Man #212"를 의미한다. #
엘리멘탈스중에서 유일하게 얼굴이 없다.[3]
2.4. 몰튼맨
체코 프라하에서 출현한 불의 엘리멘탈. 이름처럼 용암으로 된 거인 모습이다. 미스테리오의 설명에 따르면 엘리멘탈스 중에서 가장 강한 존재라고 하며, 금속을 집어삼킬수록 더욱 몸집이 커지고 불길이 거세지는 성질이 있다. 지구의 내핵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이 능력으로 미스테리오의 지구를 멸망시켰다고 한다.
몰튼맨를 처리했을 때 퓨리가 타고 온 차 번호판은 'ASM-28965'로, 몰튼맨의 데뷔 이슈인 Amazing Spider-Man #28 (1965)를 가리킨다.
2.5. 엘리멘탈스 퓨전
미스테리오가 처치한 엘리멘탈들은 완전히 사라진 것이 아니었고, 융합한 상태로 런던에 상륙한다.[4] 융합한 상태라 모든 속성을 사용해 난동을 부린다.
모티브는 원작에서 디아블로가 엘리멘탈스 오브 둠의 구성원들을 융합하여 탄생시킨 존재 '엘리매트릭스(Elematrix)'로 추정된다.
3. 작중 행적
3.1.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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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라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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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방영
- [ 기타 ]
- ||<-3><width=9999><tablecolor=#373a3c,#ddd><rowbgcolor=#ec1d23>웹 시리즈
에이전트 오브 쉴드: 슬링샷
(2016)빅터 라몬 애니메이션 왓 이프...? 시즌 1
(2021)왓 이프...? 시즌 2
(2023)왓 이프...? 시즌 3
(2024)인피니티 울트론
왕 킬몽거닥터 스트레인지 슈프림 스페셜 프리젠테이션 웨어울프 바이 나이트
(2022)베루사 블러드스톤
평행 우주인 지구-833를 파괴한 존재들로, 수 년전에 지구에서 처음 생성되었다고 한다. 핑거 스냅에 의해 일어난 차원의 균열을 통해 현재의 세계로 건너왔다고 한다.
해당 세계에서 엘리멘탈스에 대항하던 최후의 대대 출신이라는 미스테리오가 이들을 쫓아 세계를 돌아다니며 이들을 처치해오고 있었다. 닉 퓨리의 지시에 따라 스파이더맨도 같이 합세했지만 실질적으로는 대부분 미스테리오에 의해 처치되었다.
마지막 몰튼맨와의 싸움에서 스파이더맨은 거미줄에 이상한 것이 잡히는 것을 보고 대충 집어던져 버렸는데, 이후 이를 주운 MJ에 의해 실체가 밝혀진다.
엘리멘탈스는 존재 자체가 전부 가짜였으며, 팀 미스테리오가 수많은 프로젝터와 드론들을 동원하여 만들어낸 가공의 존재였다. 그럼에도 도시들이 진짜로 파괴되는 물리적인 피해가 있었는데 알고보니 총, 미사일, 심지어는 에너지 파동까지 발사하는 첨단 무기들로 무장한 드론들이 홀로그램으로 뒤덮인 상태로 도시를 습격한 것이었다.[5][6]
마지막으로 나온 융합체의 영상은 스파이더맨이 영상 내부로 진입해 드론 일부를 망가트리면서 저지했고 끝내 미스테리오가 스파이더맨을 처리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드론들을 살상 모드로 전환시키면서 사라졌다. 그러나 살상 모드로 전환시킨 이유는 바로...
3.2.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영화 초반부에 미스테리오에 의해 엘리멘탈스를 다른 차원으로 보냈다고 언급된다.3.3. 시크릿 인베이젼
1화에서 언급이 되며, 미스테리오에 대한 진실이 어느정도 밝혀진 것으로 보인다.4. 기타
기껏 나온 샌드맨이 가짜라서 실망한 팬들이 많았으나 후속작에서 진짜 샌드맨이 나옴으로서 다른 빌런들도 진짜가 따로 나올 가능성이 생겼다. 샌드맨의 경우 특이케이스라 쳐도 플래시가 버즈피드 기사에서 모리스 벤치[7]란 인물이 실험 사고를 통해 물인간이 되었다는 이야기를 발견하며 하이드로맨의 등장 가능성이 높은 상태다. 다만 이에 미셸이 찌라시라며 무시당했다.몰튼맨는 회전목마나 비계를 먹고 거대해졌는데 엘리멘탈스의 정체가 홀로그램 영상이란 점, 몰튼맨가 사라졌을 때 비계와 회전목마 잔해가 없었던 점을 보면 드론이 회전목마와 비계 잔해를 들고 투명화한 뒤 어디론가 다 옮겨놨을 가능성이 높다.
전부 가짜에 불과하긴 했지만, 만약 진짜였다고 가정한다면 스파이더맨으로서는 상성이 굉장히 안 좋은 빌런들이었다. 모래 알갱이, 기체, 액체 등이 뭉친 부정형의 존재들이다보니 무기라고는 주먹과 거미줄 정도밖에 없는 스파이더맨이 상대하기 좋지 않았던 것. 그나마 실체가 있는 몰튼맨의 경우에도 열기에 거미줄이 녹아 스파이더맨의 입장에선 공격 수단이 전무하다시피 하다. 실제 전투들을 보면 거의 미스테리오가 전투를 도맡았고, 스파이더맨은 무너지는 건물을 받치거나 사람들을 구조하는 등의 보조적인 역할만을 맡았다.
[1] 엘레멘탈즈, 엘리멘탈즈 등 여러 표기로 불리고 있는데, 정확한 한국어 표기로는 엘리멘틀스이다. 엘리멘틀의 발음 기호를 보면
[ˌelɪˈmentl]
인데 외래어 표기법으로 표기하자면 엘리멘틀이라고 쓴다. 또한 (비틀즈와 같이 '즈'로 굳어진 표현을 제외하고) 영어 어말의 -s[z]
는 '스'로 표기된다.[2] 관련 공식 레고 제품에도 하이드로맨, 몰튼맨이라 표기되어 있다.[3] 그러나 레고 피규어에선 얼굴이 있는 것으로 나온다(...)[4] 델은 이 광경을 보고 파워레인저처럼 합체했다고 말했다. 로저 해링턴이 볼트론이라고 반박하는 건 덤이다.[5] 몰튼맨과 싸우던 도중 관람차에 갇힌 네드와 베티를 구하려고 피터가 거미줄을 쐈을 때 투명한 무언가가 맞고 당기자 튕겨나갔고, 닉 퓨리가 도착했을 때 차 유리에 뜬금없는 총알자국이 생긴 것이 복선이었다.[6] 다른 복선은 이차원의 존재들이라면 카마르 타지의 마법사들이 가만 있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닥터 스트레인지는 고사하고 카마르 타지 마법사들은 일절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7] 하이드로맨의 본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