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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넷플릭스 시리즈
1.1. 데어데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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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라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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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방영
- [ 기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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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전트 오브 쉴드: 슬링샷
(2016)빅터 라몬 애니메이션 왓 이프...? 시즌 1
(2021)왓 이프...? 시즌 2
(2023)왓 이프...? 시즌 3
(2024)인피니티 울트론
왕 킬몽거닥터 스트레인지 슈프림 스페셜 프리젠테이션 웨어울프 바이 나이트
(2022)베루사 블러드스톤
1.1.1. 시즌 1
시즌 1은 킹핀이 몰락하는 동시에 사랑을 깨닫고 빌런으로서의 아이덴티티를 완전히 자각하는 내용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최종화에서 '데어데블'이 완성된 것처럼 '킹핀' 또한 완성된 것이다. 어찌 보면 주인공인 데어데블처럼 킹핀도 이 드라마에서 또 다른 의미, 또 다른 관점에서 드러나는 제2의 주인공이라고 볼 수 있다. 그렇기에 맷 머독의 행적이 히어로로서의 성장과 시련에 초점에 맞춰있는 반면, 윌슨 피스크의 행적은 자아 찾기와 방황에 초점이 맞춰진다.헬스키친에서 헛된 꿈을 쫓으며 생활하며 어머니를 학대한 아버지[1]를 살해[2]하게 된 불우한 어린 시절을 가진 그는 헬스키친을 떠나길 갈망했으나, 떠난 이후 자신이 있을 곳은 헬스키친이라는 것을 깨닫고 돌아온다.[3]
헬스키친을 더 좋은 곳으로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치타우리 공습 사건의 피해를 틈타 해외에서 레드 마피아, 삼합회, 야쿠자를 끌어들여 유니언 얼라이드 건설을 형성, 헬스키친 재개발을 가속시키고 3화 시점까진 완벽에 가까운 보안과 공포 통치, 합리성으로 뒷 세계를 장악했지만 이 와중 바네사라는 여인을 알고 사랑에 빠지며 전과 같은 냉철함과 과감성이 시들어버려 연맹에 분열을 일으키며 서서히 틈을 보이기 시작한다.
You embarrassed me in front of her!
"넌 그녀 앞에서 나를 망신시켰다!"[4]
그러나 레드 마피아 리더의 동생 아나톨리가 피스크에게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윌슨에게 찾아왔을 때, 바네사와 함께 있던 윌슨은 당황한 모습을 노출하게 되고 분노하여 아나톨리를 죽인다."넌 그녀 앞에서 나를 망신시켰다!"[4]
이때 죽이는 방식이 굉장히 잔인한데, 아나톨리와 함께 차에 타고 있던 웨슬리가 휴대전화로 같이 있다는 걸 알려주자 아나톨리를 조수석에서 끌어내 떡이 되도록 두들겨 팬 뒤 빈사 상태에 빠지자 자동차와 차 문 사이에 아나톨리의 머리를 끼워놓고 차 문으로 목이 떨어질 때까지 목을 가격해 살해한다. 이후 아나톨리의 시체를 찾은 블라디미르가 아나톨리의 시체를 닦아주는 장면을 보면 머리가 잘려나가 있다.
레드 마피아와의 전쟁에서는 승리했지만, 점차 허술해지는 윌슨에게 무례하게 대하는 야쿠자 두령, 뼈 있는 조언과 경고를 계속 날리는 삼합회의 두령 마담 가오를 보며 자신의 현 상태에 대한 고민에 빠진다.
이후 바네사와 확실한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국면을 전환해 당당하게 매스컴 앞으로 나서기로[5] 결심하는 한편 야쿠자들의 두령 노부 요시오카를 데어데블과의 싸움을 계기로 제거한다. 그러나 두령을 잃은 야쿠자들은 하나 둘 잠적하기 시작하고, 윌슨의 변화를 달갑지 않게 본 다른 조력자들은 윌슨의 회계 담당 릴런드 아울슬리를 중심으로 바네사의 독살을 계획하나, 이것을 계기로 뒷 세계의 동맹은 무너지기 시작한다.
혼란스러운 와중에 윌슨의 오른팔 웨슬리는 캐런 페이지를 처리하려다 오히려 그녀에게 총을 맞아 사망하고, 데어데블과의 싸움 이후 마약 공장이 불타면서 헬스키친엔 가망이 없다고 판단한 삼합회 역시 떨어져 나간다. 거기다 릴런드가 바네사의 독살을 시도했음을 알아차리고, 윌슨의 수하였던 경찰관까지 증인으로 확보했다며 릴런드는 윌슨의 재산 절반과 신변 확보를 제안한다. 그를 용인한다면 어떻게든 무마시킬 수 있는 상황이었으나, 분노한 윌슨은 "너는! 바네사를! 죽이려 했다!"고 외치며 그를 살해해 자신의 몰락을 자신의 손으로 자처하게 된다. 결국 바네사와의 사랑은 여러 조력자들이 우려한 대로 윌슨의 몰락으로 이어지게 된 것이다.
릴런드가 확보했던 경찰관은 공식적으로는 행방불명, 실제로는 릴런드가 은폐시킨 상태였고 그를 찾기 위해 모든 관련자들이 움직이는 상황 속에서 치열한 전투 끝에 데어데블이 경관을 확보해 피스크의 죄를 자백하게 한다. 자신이 해온 일이 전부 수포로 돌아갔음을 깨달은 윌슨은 독에서 회복한 바네사에게 약혼 반지를 건네준 후 피신시키고, 본인은 FBI에 구속된다.
It means that I'm not the Samaritan. That I'm not the priest, or the Levite. That I am the ill intent who set upon the traveler on a road that he should not have been on."
"나는 사마리아인이 아니었다는 소리지. 나는 사제도 아니며, 레위인도 아니었다. 나는 와서는 안 될 길에 들어선 행인을 공격하는 악의 그 자체다.[6][7]
FBI 호송 차량에서 윌슨은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를 더듬어가며 자신의 악성(惡性)을 깨닫는다. 이후 FBI 내부의 협력자와 자기 자신의 조직력을 이용해 손쉽게 탈출하지만, 완성된 코스튬을 입고 등장한 데어데블과 맞닥뜨리게 된다. 윌슨은 마스크 쓴 광대가 어떻게 도시를 바꾸겠냐며 조롱하고 데어데블과 헬스 키친에 저주를 퍼붓지만, 결국 치열한 싸움 끝에 데어데블에게 제압당해 경찰에 넘겨진다. 허나 워낙 얽힌 범죄가 복잡하고 장대해 재판만 해도 몇 년이 걸릴 것이라고 한다."나는 사마리아인이 아니었다는 소리지. 나는 사제도 아니며, 레위인도 아니었다. 나는 와서는 안 될 길에 들어선 행인을 공격하는 악의 그 자체다.[6][7]
1.1.2. 시즌 2
9화에서는 윌슨이 어떻게 교도소 전체를 장악하는 '킹핀'이 될 수 있는지 드러났다. 처음 교도소에 들어갔을 때는 그는 그냥 신입 죄수 취급을 받았고, 교도소 내 최고의 권력을 가진 수감자를 만나게 된다. 그가 자신이 권력을 잡는데 방해가 될 것이라 판단한 윌슨은 다른 죄수들과 연합하고, 그들을 수하 삼아 점차 교도소 내에서 세력을 확장시키게 된다.
프랭크에게 접근한 것 역시 프랭크의 복수심을 이용해 자신이 권력을 잡는데 방해되는 수감자를 제거하기 위함이었으며, 결국 원하는 목표를 달성한 후 본인이 교도소의 '킹핀'[8]이 된다.[9] 결국 그렇게 수하들의 보호를 받으며, 교도관들까지 자신이 통제하며 감옥에서 받기 힘든 고급 와인과 스테이크를 프랭크가 처리한 교도소 내의 적수 옆에서 먹는 여유를 선보인다. 킹핀이 단순히 완력만 강한 분노조절장애 환자가 아닌, 계획과 전략으로 모든 상황을 통제하고 장악하는 진짜배기 빌런임이 드러나는 장면.
적수를 처리한 후엔 복수심에 불타고 있던 예전 '킹핀'의 수하들을 이용해 프랭크를 죽이려, 즉 프랭크를 토사구팽시키려 했으나 프랭크가 역으로 수하들을 전부 죽여버리자 마음을 바꿔 프랭크를 탈옥시키고 석방 후 뉴욕을 자신의 영역으로 만들기 위한 포석을 깔아놓도록 한다.
이를 눈치챈 맷 머독이 윌슨에게 면회를 와 "또 이런 짓을 하면 사랑하는 바네사와 다시는 만나지 못하게 하겠다"며 협박하자 격노해 수갑을 끊어버리고[10] 머독의 머리를 잡고 책상에 여러 번 내려치는 살기를 내뿜는다. 본능적으로 윌슨을 한 대 때린 머독이었으나 결국 윌슨의 손아귀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윌슨은 머독에게 "교도소에서 나가게 되면 넬슨이든 머독이든 다 죽은 목숨"이라며 위협한다.
이후 자신의 감방에서 TV를 보며 스테이크를 먹던 중 맷에게 맞은 곳이 피가 난 것을 확인하고, 뭔가 수상쩍음을 느꼈는지[11] 수하를 시켜 맷에 대해 조사하라고 명령하는 것으로 시즌 2에서의 등장은 끝난다.
시즌 2의 엔딩은 맷이 캐런에게 자신의 정체를 고백하는 것인데, 윌슨이 맷의 정체를 파헤치려고 노력함과 동시에 캐런이 맷의 정체를 알게되는 것을 보면, 굉장히 구체적으로 본 어게인 스토리 라인으로 흘러가는 것이다.
1.1.3. 시즌 3
Five steps ahead of the enemy.
항상 적보다 다섯 걸음 앞에.
원작의 흰색 슈트를 입고 돌아왔다. 시즌 3 대부분은 그를 이기기 위해 주인공들이 갖은 수를 쓰더라도 킹핀이 언제나 몇 수 앞을 내다보며 이를 번번이 좌절시키는 내용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항상 적보다 다섯 걸음 앞에.
이미 형무소 장악이 완료된 상황이며, 범죄자들에겐 저승사자와 같은 FBI도 쩔쩔 매고 있다. 다만 바네사에 대한 걱정은 여전한지 바네사가 FBI에 기소당할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돈 걱정에 시달려 가족을 위해서라도 성과를 내서 승진해야 하는 라훌 나딤 요원이 윌슨 피스크를 찾아오는 것으로 시즌의 시작을 알린다.
바네사의 기소 중지를 조건으로 FBI에게 알바니아 조직을 시작으로 뉴욕의 여럿 지하 조직의 정보를 제공하기 시작했지만, 이 때문에 교도소 내의 공공의 적이 되었고 운동하다 배후 불명의 죄수에게 습격당하기까지 했다. 치료를 받아 무사히 넘기긴 했지만 생명의 위협을 느낀 피스크는 다시 FBI에게 정보 제공을 대가로 보호를 요청했으며, FBI가 이를 받아들여 한 호텔을 새 감옥 삼아 호송하기로 했다. 그러나 호송 과정에서 알바니아 조직으로부터 테러를 당했고, 이 과정에서 벤 포인덱스터라는 FBI 요원이 그의 눈에 들었다.
포인덱스터가 현장에서 항복한 적들도 주저없이 죽이는 모습을 피스크는 그의 심상치 않은 내면을 꿰뚫어 보고, 즉시 자신의 변호단을 시켜 뒷조사를 시작한다. 피스크는 그렇게 입수한 포인덱스터의 과거 정신과 상담 기록에서, 그가 아주 어린 시절부터 문제적인 행동을 해온 사이코패스라는 점을 알게된다. 피스크는 '이 도시에는 새로운 빌런이 필요하다'며, 자기자신을 대신해서 포인덱스터가 헬스키친의 욕받이 역할을 지게 만들기 위해 치밀한 계획을 세운다. 종국에 그는 포인덱스터가 마지막으로 의존하던 지인인 줄리를 사살하고, 세상 모든 사람들로부터 버림 받았다는 생각이 들어 방황하는 포인덱스터를 결국 완전한 빌런의 길로 몰아넣는다.
감옥에서 풀려난 뒤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해 벤 포인덱스터를 시작으로 요원들의 이런저런 약점을 잡아 자신을 감시하던 FBI 지부를 장악해버렸다.[12] 거기다 감옥에서 당했던 습격은 전부 킹핀의 지휘 하에 짜고 친 연극이었으며, 입막음을 위해 벤 포인덱스터를 보내 그 죄수를 사살했다. 거기다 재단사 멜빈 포터를 협박해 벤 포인덱스터에게 데어데블과 똑같은 슈트를 입히고, 덜미를 잡히자 FBI를 보내 멜빈 포터도 처리해 버렸다. 한편으로는 FBI에게 일부러 자신에게 득이 될 만한 정보를 제공해 지하세계 거물들의 이런저런 꼬투리를 잡아 체포시킨 뒤, 자신에게 세금을 내도록 지시하고 풀어준다.
그의 권모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이미 맷 머독의 정체는 파악했으며, 친구 포기 넬슨을 협박하기 위해 그의 가족이 운영하는 식당을 궁지에 몬 뒤 킹핀과 관련이 있는 회사에서 대출을 받게 해 경제적으로 압박했는데 하필 포기는 킹핀을 압박하기 위해 지검장 후보로 출마한 상황이라 포기가 지검장이 되더라도 킹핀의 꼭두각시가 되고, 낙선하면 그대로 킹핀이 권력을 유지하는 진퇴양난에 빠졌다.
이 과정에서 자신을 체포하고 싶어하는 캐런 페이지와 대면했고, 캐런은 킹핀을 도발하기 위해 자신이 친구 제임스 웨슬리를 죽였다는 걸 시인하자 폭발할 뻔 했으나 FBI의 제지로 간신히 멈추고 꼬투리도 잡히지 않았으나 곧바로 벤 포인덱스터에게 캐런 페이지를 죽일 것을 지시했다. 이 와중에 킹핀의 항소심은 킹핀의 승리로 끝나 공식적으로 혐의를 벗어 당당하게 전면에 나설 수 있게 되었고, 데어데블은 공공의 적이 되어버린 데다 나딤 요원을 포섭해 킹핀과 관련된 재배심을 승리로 이끌려던 머독 일행의 시도를 배심원을 협박해 무마시켜버렸다. 거기다 공식적으로 바네사를 자신의 곁으로 데려오며 그의 승리로 끝나는 듯 했다.
딱 하나 뜻을 이루지 못한 게 있었는데, 바네사가 오기 전 킹핀과 바네사를 연결해 준 의미 깊은 그림을 찾는 것이었다. 이 그림은 재산이 정부에게 몰수당했을 때 한 노부인이 구매했는데, 높은 가격을 제시해도 판매를 거부해서 피스크가 직접 설득에 나섰다. 그 그림은 본래 그 노부인의 아버지 소유로, 유대인 가족이었기에 1942년에 나치 독일에게 빼앗기며 아버지는 살해당하고, 남은 가족은 수용소로 끌려갔다. 그만큼 그 그림은 노부인에겐 가족의 사랑을 상징하는 의미 깊은 그림이었고, 피스크도 그걸 받아들이고 그림은 노부인의 것이라 인정하고 떠난다.
하지만 나중에 덱스가 이 그림을 가져오는데, 직접적인 묘사는 나오지 않았지만 그림 한 켠에 피가 묻어 있는 것을 보아 덱스가 주인을 살해하고 가져온 것으로 보인다. 피스크도 "그 부인의 것은 안 건드릴 생각이었는데."라고 의외의 면모를 보여줬지만, 이 피를 본 바네사가 범죄까지 피스크와 공유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 피스크는 결국 주변 인물들을 감시하는 숨겨진 공간까지 바네사에게 공개하고 만다.
끊임없이 양심과 현실 사이에서 갈등하던 라훌 나딤은 결국 피스크에게 등을 졌고, 피스크가 처리한 줄 알았던 나딤이 임종 진술 영상을 남겨 덜미를 잡혔으며 바네사가 공식적으로 자신과 엮인 범죄에 휘말려 맷에게까지 덜미를 잡혀버렸다. 끝내 최종전에서 맷 머독에게 패배했지만 자신은 다시 나올 것이니 그냥 죽이라고 하지만, 맷은 살해하는 대신 바네사가 나딤의 살해를 사주했다는 사실을 까발려 버리겠다고 협박해 결국 바네사를 보호하기 위해 스스로 잡혀들어가는 것으로 마무리되었다.
전반적으로 이번 작품에서 킹핀은 FBI를 통제하고 맷 머독이 이길 틈을 주지 않는 천하무적에 가까운 면모를 보여줬지만, 이번에도 킹핀을 무너뜨린 건 나딤을 비롯한 사람의 양심과 킹핀 스스로의 약한 면모 때문이었다. 시즌 1과 유사한 결말로 끝이 났다.
2. MCU 페이즈 4
2.1. 호크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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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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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베루사 블러드스톤
디즈니가 자체 OTT 디즈니+를 런칭하며 데어데블은 시즌 3을 끝으로 종영했고, 이후로 MCU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등장인물들은 언급조차 되지 않다가 2021년 디즈니+의 드라마 호크아이를 통해 복귀했다.[13]
전우주적인 빌런들과 싸워온 어벤져스의 원년 멤버가 두려워할 정도로 막대한 영향력을 지닌 뉴욕의 범죄 거물로 설정되었으며, 로닌으로 활동하던 시기의 클린트에게 거짓 정보를 흘려 마야의 아버지를 제거하고, 엘리너 비숍을 통해 옐레나 옐로바를 고용한 장본인이자 아르망 듀케인을 살해한 장본인으로 설정되었다. 호크아이 드라마의 모든 사건을 진두지휘한 흑막.
호크아이를 통해 묘사된 킹핀은 미완의 빌런이었던 데어데블 시즌 1 쪽과 더 유사하며, 배우 빈센트 도노프리오에 의하면 넷플릭스 시리즈의 킹핀과 동일 인물이며 블립의 영향으로 킹핀의 영향력이 줄어들었다고 한다. 킹핀 자신은 블립되지 않았지만 조직이 많은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킹핀을 감옥으로 보냈던 맷 머독, 포기, 캐런 등등 킹핀과 적대적인 인물이 블립되었는지는 아직 알 수 없다.
2.1.1. 5화
2.1.2. 6화
The people need to be reminded that the city belongs to me.
사람들이 똑똑히 기억하게 해야 해. 이 도시는 내 것이라는 걸.
엘리너 비숍과 대화하며 첫 등장. 엘리너를 사주하여 아르망을 살해한 장본인인 것으로 밝혀졌다. 케이트의 아버지가 킹핀에게 거액의 빚을 졌고, 엘리너 역시 함께 발목을 잡혀 약 10여 년 간 반강제로 협업하게 되었다. 케이트가 아르망의 죽음을 파헤치자 딸의 신변과 가족 관계를 걱정한 엘리너가 더 이상 협력하지 않겠다고 통보하고, 잠시 휴식을 취하겠다고 한 마야를 독려하지만[15] 마야가 자리를 뜨자 엘리너 비숍에게 분노하고, 마야와의 대화로 자신에게 등을 돌렸다는 걸 간파해낸 후 카지 카지미어책을 위시한 트랙수트 마피아와 함께 크리스마스 파티 자리를 습격한다.사람들이 똑똑히 기억하게 해야 해. 이 도시는 내 것이라는 걸.
뒷문을 통해 도망친 엘리너를 제거하기 위해 직접 나서고, 이를 저지하려는 케이트 비숍과의 격전을 벌인다. 몇 대 맞거나 화살이 박히는 것도 전부 무시하는 맷집을 자랑하며 시종일관 케이트를 압도했고, 위기에 처한 케이트를 구하기 위해 엘리너가 차를 몰아 킹핀을 들이박았으나 큰 충격을 받진 않았는지 멀쩡히 일어선다. 케이트를 상대하면서 화살통을 빼앗아 들어있던 화살들을 모조리 부러뜨려 버렸지만, 케이트가 기지를 발휘해 발치에 나뒹굴던 부러진 화살의 화살촉에 충격을 줬고 그 폭발에 정통으로 휩쓸리며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이내 정신을 차리고[16] 경찰들을 피해 뒷골목으로 달아났지만, 트랙슈트 차량을 타고 나타난 마야가 총구를 겨눈다. 킹핀은 자신과 마야가 가족이라며 마야를 회유하려 했지만, 킹핀 때문에 아빠와 카지를 모두 잃은 마야는 그대로 방아쇠를 당긴다.
이때 총 소리만 나고 킹핀의 모습은 나오지 않아서, 자신을 공격한 카지와의 정 때문에 그냥 다 잊고 떠나자고 할 정도로 은근히 정이 깊은 마야가 차마 죽이지 못하고 다른 곳에 쏘고 보내주거나, 방탄복에 쏴서 아무 타격을 입히지 못했다거나 하는 식으로 설명하고 죽이진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 한 시즌도 아니고 에피소드 하나에서 소모하기엔 아까운 거물급 빌런인데다[17], 원작에서도 에코의 총에 맞고 실명한 적이 있기 때문에 이 장면의 오마주라면 죽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 또한 마야도 주연 드라마 《에코》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킹핀이 재등장할 가능성이 더더욱 높다.
3. MCU 페이즈 5
3.1. 에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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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라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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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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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인피니티 울트론
왕 킬몽거닥터 스트레인지 슈프림 스페셜 프리젠테이션 웨어울프 바이 나이트
(2022)베루사 블러드스톤
호크아이에서 죽지 않은 것인지 출연을 발표했었고, 예고편에서 원작처럼 한쪽 눈에 안대를 낀 채로 등장하면서[18] 생존이 확정되었다. 예고편에서 에코와 윌슨 피스크의 첫 만남으로 보이는 장면이 나오는데 에코의 어린 시절, 그녀가 수화로 '아이스크림 주세요.'라고 하지만 무슨말인지 모르겠다며 내쫓아버리는 아이스크림 장수를 그대로 붙잡아 구타했다. 그러다가 에코가 그 장면을 목격하자 겁내지 말라며 그녀에게 손을 내민다.
3.1.1. 1화
과거 시점에서 아버지를 잃은 마야에게 '내 밑에서 일해라'라고 하면서 어느 갱단의 아지트로 자신의 부하 둘과 보내고, 훌륭하게 임무를 마치고 데어데블에 맞선 마야를 칭찬하면서 차례 차례 다른 임무들을 부여한다. 그러다 어느 순간 마야는 자신의 아버지가 살해당하도록 로닌을 사주한 자가 킹핀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결국 마야가 쏜 총에 맞는다.
현재 시점에서는 마야가 자신의 삼촌에게 "나는 그의 눈을 쐈다."라고 간접적으로 언급한다.
끝부분에 눈에 거즈를 붙이고 병실에 누워있는 상태로 등장하면서 1화가 끝난다.
3.1.2. 2화
그가 운영하는 사업체에서 열차를 통해 화물을 운반하던 도중 마야가 은밀히 잠입하여 설치한 폭탄으로 인해 물류창고와 함께 물자들이 전부 불타버린다.
3.1.3. 3화
마야가 살았던 오클라호마 타마하의 집에 찾아와 숨어있다가 마야가 돌아오자 등장하고, 이를 본 마야가 당혹스러움과 경계심이 섞인 표정으로 바라보면서 3화가 끝난다.
여담으로 마야를 죽이려던 갱단의 보스가 누군가의 전화를 받고 살려주는데, 정황상 킹핀이 했을 가능성이 높다.
3.1.4. 4화
과거 시점에서 학교에 다녀온 마야가 아이스크림 노점상에게 수화 때문에 의도적으로 무시당하는 걸 보고 삼촌에게는 할 일이 있으니 잠시 기다리라며 노점상에게 가더니, 무자비하게 구타하며 살해하고 손과 정장에는 피가 묻어버린다. 이에 자신의 부하에게 전화해서 마야에게 들키지 않게 새 옷 가져오라는 말을 하는데, 마야가 이 광경을 보고 있다는 사실에 놀라며 어떻게 설명할까 고민하지만 마야가 오히려 노점상을 발로 차며 분풀이를 하는 모습을 보며 그만 가자고 손 잡으며 뒤돌아서 떠난다. 이후 마야가 성인이 된 시점에서는 자신이 내리는 임무를 훌륭하게 수행하는 마야와 일요일마다 식사를 하면서 앞으로 할 일이나 지금까지의 성과를 논하다가, 어느 순간 네게 전해줄 가르침은 이게 끝이고, 나머지는 네가 알아서 하라는 선언과 함께 그녀에게 수화로 통역해주던 여자도 부하를 통해 살해한다.[19]이후 현재 시점, 마야가 과거에 살았던 타마하의 집에 찾아왔던 3화 끝부분에서 이어진다. 마야는 분명 자신이 눈을 쏴버려서 죽었을 것이라 믿었지만 킹핀은 너에게 전혀 화나지 않았다 말하고, 선물이라면서 그녀의 왼쪽 눈[20]에 어떤 렌즈를 붙여주는데 이는 마주한 사람이 어떤 말을 하는지 수어로 통역해주는 렌즈였다. 이후 예전처럼 일요일에 함께 식사하던 걸 하고자 왔다고 전하지만 마야가 오히려 '오늘은 목요일이다'라며 거절하나, 할 말이 있다고 설득하여 집 안으로 들어가는데 성공한다.
마야의 예전 가족 사진을 보면서 착잡한 표정을 짓다가도 마야에게 네가 어렸을 때부터 좋아하던 쿠키라며 전해준다. 마야에게 자신의 눈을 쏴버린 건에 대해서는 오히려 자신이 부여한 임무를 훌륭하게 잘 수행했으며 기대 이상이라고 칭찬한다. 여기에 온 진짜 용건을 얘기하라는 마야의 수화에 2화에서 폭탄을 통해 창고를 쑥대밭으로 만들어 선전포고를 했던 일을 언급하며, 자신의 제국을 무너트리고 싶거든 차라리 네가 그 제국을 가져버리라며 권유한다. 여기에 네가 퀸핀이 되어라 라는 언급은 덤.[21]
3.1.5. 5화
단 한 순간도 너를 딸처럼 사랑하지 않은 적 없었어.[22] 내 지시로 사람을 죽이면서 거부한 적 있었니? 그럼 묻자, 괴물은 누구일까?
자신이 묶고 있는 호텔에 찾아온 마야에게 자신이 갖고 있던 보물이라며 피 묻은 망치를 보여주는데, 이는 킹핀이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망치였다.[23] 과거 가정폭력범이었던 아버지가 어머니를 죽이고 자신까지 살해하려 하자 그 위기에서 벗어나 자유를 되찾았다는 이야기를 하며, 마야에게 망치를 쥐어주고 자신을 죽이고서 자유를 되찾으라고 소리친다. 살의가 가득찬 눈빛과 다르게 그를 죽이지 못한 마야에게 자신과의 관계는 원점으로 회귀한 것이라 말하며, 일요일 밤 비행기를 타고 같이 뉴욕으로 돌아가자고 권유한다.이후 마야가 자신의 전용기로 오지 않았다는 사실에 격분하며 마야를 찾으로 나서고, 마야의 할머니가 우체국에서 실수로 바닥에 쏟은 대량의 우편물을 주워주며 도와준다. 오클라호마에서 본 적 없는 외지인 아니냐는 질문에는 타마하에서 열리는 촉토족의 축제를 보러 왔다며 대답한다.[24]
촉토족의 축제가 열리는 곳에 부하들을 미리 심어놓고 방해하면서 동시에 납치한 보니와 마야의 할머니를 통해 마야에게 다시 자신에게 굴복하며 예전으로 돌아가자고 설득하지만 마야는 오히려 '내가 본받을 사람은 당신이 아니라 저 사람들이다' 라며 킹핀과는 가족이 될 수 없다고 선을 긋는다. 결국 격분하며 부하들을 통해 제압하려 하나 그 순간 마야가 촉토인의 혈통을 이어받은 히어로, 에코로써 능력을 각성하고 자신의 부하들을 격투 기술로 모두 쓸어버린다. 이에 마야를 죽이기 위해 직접 끝장내려는 찰나, 마야는 에코로써 사용하는 능력을 통해 과거에 그의 아버지가 그의 어머니를 폭행하던 순간을 환각으로 보여준다. 환각 속에서도 마야에게 나는 네가 원하는 그런 사람이 아니라며 반박하고, 마야는 그에게 '분노를 그만 버려라'라고 조언하며 다시 현실로 돌아온다. 어안이 벙벙하며 마야에게 '나한테 뭔 짓을 한거야!'라며 화내지만 결국 킹핀 본인도 마음의 상처를 치유로 자극당한것의 영향 때문인지 더이상의 저항을 포기한채 부하들에게 이끌려서 차를 타고 도주한다.[25]
쿠키영상에서는 자신의 전용기에서 비서에게 상황을 안정화시키기 위해 모든 임원들을 소집시키라는 명령을 내리고, tv 뉴스에서 뉴욕의 새 시장 선거에 유력한 선두주자가 없다며 시민들이 기존의 정치인보다 공격적인 성향의 색다른 후보를 원하고 있다는 멘트를 들으며 흥미롭다는 듯이 잠시 고민에 빠진 표정을 짓는다.[26]
3.2. 데어데블: 본 어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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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라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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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방영
- [ 기타 ]
- ||<-3><width=9999><tablecolor=#373a3c,#ddd><rowbgcolor=#ec1d23>웹 시리즈
에이전트 오브 쉴드: 슬링샷
(2016)빅터 라몬 애니메이션 왓 이프...? 시즌 1
(2021)왓 이프...? 시즌 2
(2023)왓 이프...? 시즌 3
(2024)인피니티 울트론
왕 킬몽거닥터 스트레인지 슈프림 스페셜 프리젠테이션 웨어울프 바이 나이트
(2022)베루사 블러드스톤
킹핀의 재등장이 확정되었다. 데어데블 드라마 때처럼 데어데블과의 격전을 보여줄 듯하다.
[1] 빌 피스크. 대단히 폭력적인 인물로 자신에 대한 비하를 절대 용서하지 않았다. 자신을 조롱하고 아들을 구타한 양아치를 반죽음으로 만들고 아들에게 걷어차게 했다. 이런 폭력성을 아들이 물려받은 듯 하지만, 아들은 적어도 자신이 진심으로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을 함부로 대하지는 않았다.[2] 이후 윌슨의 친모는 아들을 지키기 위해 남편의 시체를 토막내어 처리했다.[3] 아시아를 배회한 듯한 뉘앙스가 있으며 중국어를 구사하고 도저히 일본어 같이 들리지 않는 일본어도 알아듣는 걸로 봐서 확실한 듯하다.[4] 킹핀의 야수성을 제대로 드러내는 대사. 이 장면의 임팩트가 컸는지 데어데블을 본 사람들은 한 번씩은 언급한다.[5] 물론 겉으로는 깨끗하고, 공명정대한 사업가로 시장이 되어 도시 재건을 위해 힘쓰겠다는 사람으로 나온다. 노트북으로 연설을 들은 맷 머독은 분노해 노트북을 엎어버렸다.[6] 원문에서 사제와 레위인이 다친 행인을 보고도 지나친 이유가 길에 들끓는 강도 때문이었을 것이라는 해석이 있는데, 킹핀은 이 해석을 받아들이는 차원을 넘어서 아예 자신이 그 강도임을 말한다.[7] 이 장면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어떤 남자가 예루살렘에서 예리코로 여행을 하던 중에 나쁜 의도를 가진 자들을 만나 옷을 빼앗기고 두들겨 맞았어. 그리고 피를 흘리며 사막에 버려졌지. 그리고 어떤 제사장이 그 남자를 봤는데 그 제사장은 길을 건너서 가던 길을 계속 갔어. 그리고 또 다른 레위인 성직자가 그곳을 지나다 죽어가는 남자를 봤는데 그 역시 길을 건너서 지나쳐 가버렸어. 그런데 사마리아에서 온 착한 사람 하나가(이 때 데어데블의 모습이 화면에 비친다.) 피를 흘리고 있는 남자를 보더니 가던 길을 멈추고는 위험을 무릅쓰고 그를 도와주었지. 사마리아인은 남자의 상처를 치료하고 기름과 포도주를 발라주고 여관까지 데리고 가서 가진 돈을 전부 준 뒤 여관 주인에게 잘 돌봐달라고 남자를 부탁한 뒤 가던 길을 계속 갔지. 그가 그랬던 건 남자가 자신의 이웃이었기 때문이야. 그는 그 도시는 물론 그 안의 사람들을 사랑했어. 난 늘 내가 그 사마리아인 같다고 생각했어. 우습지 않나? 나처럼 대단한 사람도 자신의 본모습을 제대로 못 봤다는 사실이." 호송하고 있던 병사가 뭔 소리냐고 묻자 사마리아인이 아니었다고 대답한다.[8] 윌슨이 권력을 잡는데 방해되는 수감자이자, 윌슨 이전의 교도소 내 최고 권력을 가진 수감자가 "그렇지. '킹핀(감옥의 주인)'은 둘이 될 수 없지."라고 언급한 바 있다.[9] 그런데 사실 작중에서도 언급되지만 윌슨이 자신의 세력을 불리기 위해 쓴 돈들이 사실상 바닥난 상황에서 마지막으로 쓴 도박수였다. 다행히 성공했지만...[10] 윌슨은 인간이지만 히어로와 대등하게 싸울 정도로 강한 근력을 가졌다. 원작에서는 캡틴 아메리카와 일대일 격투도 하고, 귀중품을 오직 그의 강한 완력으로만 열 수 있는 보관함에 넣어두곤 한다.[11] 참고로 윌슨은 "그래, 복서 아들놈 답구만!"이라며 맷을 조롱했다. 그때는 조롱하는 말이었으나, 이때는 뭔가 심상치 않았던 듯.[12] 이 때 FBI 요원들이 비밀리에 피스크를 지칭하기 위해 쓴 암호명이 '킹핀'이다. 시즌 2에서 감방의 권력을 쥔 사람을 감방 내에서만 '킹핀'이라고 불렀다면, 여기서부터는 외부에서도 '킹핀'이라고 불리기 시작한 것.[13] 공교롭게도 세계 최초 개봉일 기준으로 같은 날 데어데블이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을 통해 복귀했다.[14] 킹핀의 배우 도노프리오도 5화가 공개되던 15일에 "내가 어릴 적에...(When I was a boy...)"라는 트윗과 함께 해당 이미지를 업로드 했다.#[15] 마야는 5화에서 킹핀이 아버지를 살해한 배후였다는 걸 알았다.[16] 케이트의 화살을 맞고, 지근거리에서 폭발을 맞았는데도 부상은 커녕 입고 있던 정장까지 멀쩡하다. 이 옷 역시 넷플릭스 드라마 설정 그대로 방탄 기능이 있는 특수한 소재의 의상인 듯.[17] 킹핀의 가장 큰 강점은 뭐니뭐니해도 어디에나 대충 끼워맞출 수 있는 개연성에 있다. '히어로가 때려잡은 빌런이나 빌런 조직이 알고 보니 킹핀의 부하였다' 식의 설정만 한 줄 붙여도 이렇다 할 아치에너미가 없는 샹치나 쉬헐크 등의 히어로에겐 쓸만한 요소로 이어질 수 있으며, 뒷세계의 거물이라는 설정상 스케일이 큰 스토리도 소화할 수 있어 크로스오버 영화에도 쓸 수 있다.[18] 원작에선 양쪽 눈에 다 안대를 했다.[19] 통역가의 경우에는 혹시나 자신과 마야의 살인 공모에 대한 정보가 새어나갈까봐 사실상 입막음에 가깝지만, 마야에게는 트랙수트 마피아와 마야의 아버지가 이끌던 조직을 그대로 주며 자신의 뒤를 훌륭하게 이을 수 있을지 시험한다는 관점으로 볼 수 있다.[20] 양쪽 눈이 아닌 왼쪽에만 삽입한 이유는 자신에게 총을 겨눠서 맞췄던 눈이 왼쪽이니, 자신에게 무엇을 했는지 인지하라는 메시지와 동시에 타인의 말을 좀 더 잘 알아듣길 바라는 배려가 섞인 것으로 보인다.[21] 마야는 이 '퀸핀'이라는 말이 어이가 없었는지, 자신의 삼촌에게 이 말을 전달하면서 굉장히 황당하다는 표정을 짓는다. 로닌으로 활동하던 클린트가 마야의 아버지를 살해하도록 사주한 자가 킹핀이고, 또 지금의 마야를 만든 영향은 거의 킹핀에게서 왔으니 마야 입장에서는 딱히 반갑게 들리지 않는 것이 당연한 셈.[22] 원작에선 실제로 에코가 킹핀의 양녀다.[23] 데어데블 시즌1 과거 장면에서 등장한 그 망치로, 상자 속에 포장하며 갖고 있었다.[24] 정황상 이때 마야의 할머니를 납치하고, 보니도 같이 불러내어 납치한 것으로 보인다.[25] 이는 마블시리즈에서 늘 표현되던 킹핀의 몰락의 방향이었다고 볼수있다. 데어데블 시즌1때에는 바네사에 대한 사랑으로인해 결국 자신의 업적을 무너뜨리고 몰락했으며, 시즌3에서는 사랑하는 바네사가 자신과의 범죄적 교류때문에 감옥에 갈 위기에 처하자 스스로 자수를 하게 됐다. 그렇기에 에코에서의 마지막에 정신적으로 무너지는 모습또한 이러한 그의 모습들의 연장선상이라고 볼수있다.[26] 원작 코믹스에서 킹핀은 뉴욕 시장으로 출마해 당선된 적 있는데, 이를 반영해 뉴욕의 새 시장이 되어 데어데블: 본 어게인으로 이어지는 떡밥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