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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04 22:36:54

하쿠레이 레이무/전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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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주로 하늘을 나는 정도의 능력3. 스펠 카드4. 강함

1. 개요

동방 프로젝트 시리즈의 등장인물 하쿠레이 레이무의 전투력을 정리한 문서이다.

2. 주로 하늘을 나는 정도의 능력

'주로'라는 낱말이 붙는 까닭은 그 밖에도 여러 가지 신기한 힘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동방요요몽에 따르면 이러한 힘을 활용하거나 자랑하지는 않는다고 한다. '하늘을 나는 정도의 능력'은 여러 견해가 존재하지만 정확한 설정은 나오지 않는 상태. 슈팅 게임 특성상 기본적으로 날아다니며 요정과 보스 등의 네임드들은 다 날아다니니 크게 의미는 없지만 동방구문구수에서 능력이 자기신청제라는 것이 밝혀진 후, 구작 시절에 이미 다른 건 다 했지만 날지는 못했던 것 때문에 신작 이후 저렇게 지은 것이라는 의견도 나왔다. 어떤 것에 속박되지 않는다고 해서 죽음이란 것조차도 속박되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지만 이는 잘못 알려진 설정이다. 동방 프로젝트/잘못 알려진 설정 참고. 속박을 받지 않는 능력 관련의 스펠로 몽상천생이 있다.[1]

또한 몽상천생과 반대로 속박을 하는 능력의 정점에 선 능력도 가지고 있는데 그것이 몽상봉인. 참고로 ZUN이 제작에 참여한 게임인 라쿠가키 왕국에서 하쿠레이의 무녀라는 이름으로 레이무가 등장하는데 이때 레이무의 간판 기술인 몽상봉인이 처음으로 등장했다. 숨겨진 보스이니 만큼 상당히 강하다고 한다. 더불어 이때는 아직 홍마향이 나오기 이전이었기에 모습의 구작 버전의 모습이다. 즉, 구작 레이무의 모습으로 몽상봉인을 쓰고 있는 것이다.

결계를 담당하는 하쿠레이 신사의 무녀이므로, 하쿠레이 대결계를 관리하는 데 필요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하쿠레이 대결계는 환상향과 외부 세계를 차단하는 결계로, 레이무가 유카리와 함께 관리하고 있다. 하지만 정작 유카리는 동방요요몽 때 결계에 구멍을 뚫었고 레이무는 동방향림당 때 위험하니까 하지 말라고 했는데도 결계를 흔드는 등 관리를 영 부실하게 했다. 린노스케의 평가에 따르면 결계를 다루는 능력은 야쿠모 유카리가 한 수 위라는 듯.

그외에도 마리사가 직진으로 뻗어나가는 빔 공격을 사용해서 레이무가 이를 피했을 경우, 마리사는 레이무가 자신의 공격을 날렵하게 피한 것으로 보이지만 레이무는 '딱히 피할 마음은 없었는데 마리사의 공격이 멋대로 휘어서 자신을 빗나가는 것처럼 보인다'라는 듯.[2] 레이무의 공격도 마찬가지. 레이무 자신은 똑바로 던질 셈으로 공격을 하지만 부적이 제멋대로 상대방 방향으로 날아간다는 모양이다. 린노스케 왈, '레이무가 보는 세계는 우리가 보는 것과는 다른 세계'라고.

무녀로서 신의 힘을 빌릴 수 있다. 맹월초에서 유카리로 말미암아 반강제로 신을 부르는 수행을 하는 장면이 나오고 동방자가선에서도 신의 힘으로 팔라듐을 만드는 장면이 있다. 맹월초 이전에도 향림당에서 신의 힘을 빌어 병을 치료하는 이야기가 있었다. 와타츠키노 요리히메가 굳이 레이무의 업그레이드판이라고 언급된 것은 능력상 이것을 일컬은 것이다. 다만 요리히메의 경우에는 신을 불러낼 정당한 권리가 있는 반면, 레이무가 하쿠레이 신 이외를 부를 때는 유카리가 알려준 꼼수(...)를 사용해 불러낸다는 듯.

그 밖에도 동방향림당에서 린노스케가 주워온 팔뼈를 보곤 "살아 있을 때의 영혼이 보이지 않는다."라는 발언을 하거나 오래된 물건을 보고는 츠쿠모가미가 되어가는 중이다는 말을 하는 등 몇몇 능력을 더 지닌 듯한 묘사가 있다.

영시간이동(=순간이동)도 가능하며 동방췌몽상에서 선보인다. 정식 기술명은 '환상공상혈'. 동방영나암에서도 공간 사이에 틈을 만들어 그 틈을 통해 유카리에게 이동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유카리의 스키마와 유사하다.

신령묘와 휘침성의 엔딩에서 이변의 주모자 또는 원인에 영향을 받은 모습을 보이는 다른 플레이어측 캐릭터와 다르게 홀로 그런 엔딩이 없는 등, 이런 쪽에 대한 내성 또한 다른 인간들보다 높은 듯.

결계나 봉인 같은 것들을 별다른 노력을 들이지 않고 풀 수 있다. 요요몽에서는 현세와 명계를 나누는 결계를 그냥 손만 대는 것으로 박살 내버렸고 영나암에서도 봉인된 항아리를 손짓 몇 번으로 풀어버린다. 마리사의 말에 따르면 어떤 봉인도 풀 수 있다고 한다.

신령묘 엔딩에서 곽청아가 하는 말에 따르면 레이무가 쓰는 힘은 사실 도교의 힘이라고 한다. 하지만 신토 자체가 일본 고유의 애니미즘에 도교와 불교 등이 덧붙여져서 완성된 종교인지라 레이무가 사용하는 힘이 신토가 아니라고는 할 수 없다. 세이가가 언급한 부적이나 음양의 힘도 일단 신토에 있는 개념. 다만 원류를 따지면 도교인 것은 맞다. 한마디로 정리하면, 도교의 힘이긴 하지만 신토의 힘이 아닌 것은 아니다.

3. 스펠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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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강함

주인공 보정 때문인지 환상향 내에서도 최강 클래스 중 하나이다. 쟁쟁한 강자들을 차례차례 퇴치하는 포스를 보여주며 강한 자들과 겨룰 때도 '힘들겠다'가 아닌 '귀찮아지겠다'라는 태도로 임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ZUN이 '주인공이 가장 세다'고 언급한 만큼 초기에는 레이무 최강설은 지지자가 많았다. 2차 창작에서 개그가 아닌 시리어스물에서도 최강급의 비인간적인 존재와 동급, 또는 그 이상으로 나오는 경우가 있는 인간 캐릭터는 레이무가 거의 유일하다.[3] 하지만 그래 봤자 스펠 카드 싸움은 놀이에 가깝고, 스펠카드 룰 안에서는 이기고 지는 것을 떠나서 환상향에서 누가 최고인지 우열을 가리는 일 자체가 무의미한 일이다. ZUN은 이변과 스펠카드 전투를 프로레슬링에 비유하기도 했다.

사실 스펠 카드 룰에는 '무녀가 이길 때까지 다시 한다'라는 규칙 같은 것도 있기 때문에(...) 스펠 카드 룰에서는 레이무가 룰상 최강일 수밖에 없다. 이렇게 된 것은 스펠 카드가 근본적으로 환상향에 약간의 인간을 남겨두는 '환상향의 밸런스'를 해치지 않아야 한다는 대전제 위에서 요괴들의 정체성 보존을 도모하는 시스템이기 때문이다. 요괴들의 인간 습격을 이변과 스펠 카드 결투라는 형태로 보장하는 대신 그것이 폭주하지 않도록 무녀라는 억제책을 둔 것이다.
여러 의미로 궁극오의. 레이무는 모든 것으로부터 떠올라 무적이 된다.
色々と究極奥義。霊夢はありとあらゆるものから宙に浮き無敵となる。

만약 이것이 놀이(시간제한제)가 아니었다면 누구도 이길 수 없다.
もしこれが遊び(時間制限付き)でなければ、誰も勝つ事が出来ない。
- 동방영야초
'몽상천생'은 레이무가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었던 힘으로, 그 어떤 것에도 간섭당하지 않는 상태, 즉 무적 상태를 뜻한다. 원래는 이름이 없는 능력이었지만, 마리사가 몽상천생이라는 이름을 붙여 탄막놀이용 형식(시간제한 버티기 스펠카드)으로 만들어 주었다. 왜냐하면 스펠카드로 만들지 않으면 레이무에게 이길 수가 없기 때문이라고. 레이무 최강론자들이 동방 최강자 논쟁에 들고오는 단골 메뉴이다.

또한 '몽상봉인'은 물리 법칙을 무시하는 광탄으로 요괴라면 강함의 유무, 강약에 상관 없이 '무조건' 봉인 후, 퇴치된다고 한다. 그 봉인을 쌍소멸 시켜버리면?[4] 여러 파워 인플레 동안 계속 살아남아 온 이 기술도 레이무를 밀 때 자주 뜬다. 인기와 더불어 이 두 기술을 바탕으로 한 지지자들이 매우 컸었다.

그러나 동방 프로젝트의 작품이 진행될수록 새로운 설정들이나 묘사들, 압도적인 강자들이 속속들이 등장하며 '레이무 최강설'은 점점 설득력을 잃어가고 있다. 우선 상기한 두 기술에 대하여, 몽상천생은 작중 모습을 거의 비추지 않기도 하거니와, 무엇보다 무적이 꼭 최강은 아니다.[5] 그리고 오니 카센에게 생명의 위협을 받을 때에도 쓰지 않은 것을 보아 본인도 마음대로 쓸 수 있는 기술은 아닌 듯. 또한 몽상봉인은 동방자가선에서 완전히 오니화된 이바라기 카센한테 아무렇지도 않게 막혀서 아무래도 과거 강함을 어필하던 설정들이 빛을 잃고 있다.

사실 ZUN의 언급도 '주인공이니까 제일 강하다', 즉 '주인공 보정' 정도의 의미를 가진다고 보는 게 적절하며,[6] 그와는 별개로 췌몽상이나 비상천 등 주로 비상천류 격겜에서 몇 번 지는 모습[7]을 보여주도 했고 맹월초에선 하위호환 취급에, 감주전부터는 대놓고 최종보스들한테 한 수 접고 간다는 모습을 보여줘서 레이무가 최강이라는 등의 떡밥은 전부 다 옛말이 되었다.

작중 레이무보다 더 강하다고 확실히 묘사된 인물들은 다음과 같다.
외래위편의 크로스 리뷰나 우사미의 마도서같이 ZUN이 직접 서술한 공식 서적에선 레이무가 모두를 얕보고 있지만, 최근 작품 들어서 보스급 캐릭터들이 봐주거나 타인의 도움을 받아서 이기는 경우가 늘어나는 바람에 허세를 부린다는 평가가 늘었다.더불어 ZUN이 스토리를 담당한 지령기전에서는 범인인 원령이 자신에게 큰 원한을 가졌다는 말을 듣자마자 신사에 틀어박혀 나오지 않고, 위기를 모면했다면서 영원정을 찾아가서 호들갑을 떨며 원령을 두려워하거나[8], 12시에 누군가가 죽는다는 협박장을 보더니 죽지 않는 카구야와 에이린을 제외하면 죽는다는건 자신 뿐이라며 공포에 떤다.[9]

사실 동프 캐릭터들의 강약은 절대적인 것이 아니라 각자 장단점이 있어서 상성관계에서 맞물리는 것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인간은 신과 요괴와는 달리 육체가 한번 망가지면 죽는 연약한 존재지만 요괴와 달리 정신적 공격에 강해 요괴들의 천적인 원령 퇴치를 부탁받는 모습이 몇 번 나오고, 요괴들도 인간들의 천적처럼 묘사되지만 최강급의 요괴인 오니들도 붉은 콩에 약하다든지 하는 정신적인 약점에 취약한 존재이며, 신들도 굉장해보이지만 사실 인간의 신앙 없이는 존재조차 성립할 수 없다. 전투력으로는 가장 강한 월인조차 고작 요정들의 더러움에도 쪽도 못 쓰고 당한다.

이런 상황에서 레이무와 마리사가 대다수의 요괴보다 강하고, (스펠 카드 룰의 덕도 어느 정도 있긴 하지만) 신이나 월인에 대해서도 상성을 어느 정도 무시한 채 그럭저럭 대등하게 맞설 수 있는 것은 오히려 굉장한 것. 탈인간급, 전체적으로 보아도 강자의 반열에 드는 것은 명백하다. 그래도 초기작의 깡패무녀, 묻지마 퇴치범 시절과 비교하면 너무나 초라해진 건 사실이긴 하다. 주인공이라는 게 파워 인플레를 따라가기는 커녕 오히려 유카리나 카나코 등을 상대로도 담당일진급으로 군림하던 포스까지 모조리 잃고 오히려 점점 나약해지는 이상한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결국 공식 작품에서도 이에 관해서 레이무가 한 소리 듣는 장면이 나오고 말았다. 동방강욕이문에서 토테츠 유마한테 패배한 직후에 석유의 바다에서 플랑드르와 마주쳤는데[10] 이미 자신의 패배 사실이 다 알려졌음을 알고 '그냥 석유 분출 사건 범인이 쟤가 아닌 것 같으니 굳이 안 쓰러트려도 되지 않나 싶어서'라 변명하자 이를 들은 플랑드르가 적은 섬멸하는 게 당연하다면서 "언제부터 그렇게 겁쟁이가 된 거야. 내가 살던 곳에 왔을 때의 넌 모든 것을 파괴할 듯한 눈을 하고 있었잖아!"라고 일갈한다.[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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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북두신권의 최종오의인 '무상전생'의 패러디 스킬이다. 일본어 발음은 둘 모두 '무소우텐세이'로 동일. 동방비상천칙에서는 아주 노골적으로 패러디한 모습을 볼 수 있다(…). 그 켄시로도 슬픔을 등져야 쓸 수 있는 궁극기를 태어났을 때부터 쓸 수 있다니 역시 재능충.[2] 이는 인게임에서 전통적으로 피탄 판정이 레이무 혼자만 작은 것으로 구현되었다. 물론 반대급부로 그레이즈 범위까지 줄어들기에 이를 통한 스코어링이 어려운 편.[3] 이는 다른 인간 캐릭터들이 대부분 사쿠야처럼 누군가와 직접적인 주종 관계를 가지고 있거나, 아큐처럼 비전투원인 경우가 많아서이기도 하다. 마리사의 경우는 향림당에서 레이무와 4할 승률을 가진다고 나오기도 했고, 레이무보다는 살짝 떨어지는 인상이다.[4] 애초에 쌍소멸 나오는 순간 강함 약함 따질 거 없이 소멸이라 절대 이길 수가 없다.[5] 다만 본인이 전혀 손상을 입지 않을 수 있다면, 언젠가 상대방은 손상받아 무너질 것이란 논리를 부정할 수는 없다. 단 '모든 것들에게서 떠올라서 무적이 된다'는 서술이 '시전자 본인이 손상을 받지 않는 상태지만, 그 상태로 무력화되는 일' 또한 없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지의 여부가 여러모로 애매한 부분.[6] 실제로 어찌 됐든 최종보스를 이기는 역할은 레이무이고, 레이무 본인도 빙의화에서 '어차피 마지막에 이기는 건 나일 거야'라고 말하기도 했다.[7] 비상천칙은 아예 주역급도 아니었고 췌몽상, 비상천은 스이카, 텐시가 승리하고 레이무가 패배한것이 정식 스토리다.[8] 이런 모습 때문에 레이센이 레이무 같은 인물이 원령 고작 하나에 왜 저렇게 겁을 먹었냐며 이상해한다.[9] 물론 지령기전의 원령신이고 요괴고 현자고 나발이고 죄다 쌈싸먹는 강력한 원령이라는 점은 고려해야 한다.[10] 오키나가 문으로 이동시켜줬다.[11] 이 대사를 말하는 플랑드르는 스토리 내에서 유일하게 정색하는 표정을 짓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