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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2-17 12:53:24

한여름 밤의 꿈(검정 고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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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등장인물3. 줄거리

1. 개요

검정 고무신 3기 19화 에피소드.

2. 등장인물

3. 줄거리

기영이기철이가 여름방학을 맞아 서울 근부 도봉산으로 캠핑을 간다. 버스를 타고 가는데 비포장도로를 가는데다가 사람이 너무 많아 개고생을 하며[1] 목적지인 바우고개로 도착한다.

도착한 시골 풍경을 보여주며 기영이는 가는 길에 방아깨비가 있어서 뒷다리를 잡고 방아 찧는 모습을 구경한다. 그러나 기철이가 거인이 니 다리를 붙잡는 상상을 해보라니까 죄책감이 들어 방아깨비를 풀어준다. 그리고 가다가 죽어있는 나무 한 그루를 발견한다.[2] 그러다 기영이는 나무 구멍에 담뱃대, 빗자루, 구슬, 방울등 잡동사니를 발견한다. 그리고 기영이는 방울을 기철이는 구슬을 멋대로 가져간다.

그러자 갑자기 소나기가 내리더니 기영이 형제는 자리를 피한다. 그 직후 아까 그 나무에 번개가 치고 불타버린다. 시간이 지나고 소나기는 금방 그치고 기영이 형제는 가던 길을 계속 간다. 하지만 불탄 나무가 있던 길을 계속 돌게된다. 결국 다른 길을 찾으러 가게 된다.

시간이 흘러 저녁이 되고 강가를 발견하고 주변에 텐트를 치고 가재, 다슬기를 잡아서 매운탕을 해먹는다. 밥을 먹고난 뒤 밤이 되고 불길하게 묘지를 발견하거나 빛나는 것을 발견하고 기영이는 그것을 도깨비불이라고 생각했지만 도깨비불이 아니라 반딧불이나 오래된 짐승 뼈의 으로 빛나는 것일 뿐이었다.

그러다 갑자기 진짜 도깨비가 나타난다. 도깨비는 방망이로 위협하며 무언가를 내놓으라고 소리친다. 기영이 형제는 무슨 소린지 이해를 하지 못하고 도깨비가 방망이를 내려친다. 다행히 피했지만 방망이로 통나무를 내려치자 바위로 변한다.[3]아니 그냥 도깨비 쓰러져있는 사이에 방망이 뺏고 튀면 되잖아.[4] 그렇게 한바탕 추격전을 하게 된다.

겨우 도깨비를 따돌려 도착한 곳은 할머니와 아들 바우 아저씨가 같이 사는 민가로 가게 된다. 상황을 할머니한테 설명하고 할머니는 너그럽게 방에 들어가라고 한다. 따뜻한 방에서 기영이, 기철이는 이불을 덮으며 휴식을 취한다. 그런데 갑자기 이상한 칼가는 소리가 들리고 할머니와 바우의 대화를 듣는다.
바우: 어느 놈을 잡을까요, 어무니?
할머니: 큰 놈잡아라, 작은 놈은 좀 길러서 잡고.
바우: 네, 어무니.

이 매우 의심스러운 대화를 듣고 빠져나가러 간다. 그런데 대문을 열자 바로 바우가 나타났고 기영이 형제는 도망을 간다. 겨우 도망에 성공하고 기철이는 그 할머니와 바우 아저씨가 백년 묵은 늑대일 거라고 주장한다. 또 길을 걷는 와중에 이번엔 살아 움직이는 나무도깨비들이 나타나면서 내놓으라고 말한다. 또 도망치다 벼랑 아래로 떨어지게 된다.

기영이 형제는 마을을 찾으러 걷는다. 그러다 낡은 외딴집을 발견한다. 알고보니 거기는 방앗간이었다. 기영이 형제는 거기서 누가 만들어 놓은 몇개를 먹고 잠이든다. 그러다 깨어나 보니 아기를 업고 있는 채 아무 말없이 방아를 찧는 아줌마를 발견한다. 근데 아기를 만져보니 손이 통과되고이때 이기영이 은근슬쩍 엉덩이를 만지는건 덤 심지어 아줌마는 얼굴이 없다. 방앗간을 빠져나와 도망을 치는데 그 아줌마 귀신이 따라온다.

도망가다보니 어쩌다 그 모자의 집으로 다시 오게 된다. 바우 아저씨가 문을 열자 귀신은 사라지고 만다.[5] 기영이, 기철이는 모자를 보고 어쩔줄 몰라하다 알고보니 기영이, 기철이 먹으라고 닭 큰 놈으로 잡아 닭죽을 끓였던 것이다.

그후 할머니, 바우 아저씨와 다같이 백숙을 먹으며 그동안 있었던 일들을 말했는데 할머니는 그 방앗간에서 수년 전 아이 엄마가 죽었던 일이 있었다고 하고 귀신과 도깨비가 따라왔던 이유가 기영이, 기철이가 초반에 가져갔던 방울과 구슬이 박수무당의 것이라고 한다.[6] 할머니는 늦기전에 원래 자리에다 두라고 한다.

아침이 되고 기영이, 기철이는 도깨비들의 구슬과 방울을 구멍에다 다시 넣고 용서를 빌고 도깨비는 고맙다고 인사한다.[7] 그다음 버스를 타 서울로 돌아간다. 기영이는 독백으로 아직도 그일을 생각하면 오싹해진다 하고 그때의 일을 한여름 밤의 꿈이라고 하고 싶다고 말하며 끝난다.


[1] 당시에는 시골이라 버스 노선이 그렇게 많지 않았다. 이 중 현재까지 남아있는 노선이 서울 버스 106의정부 버스 36이다.[2] 나무 주변에 돌들이 쌓여 있는데 기철이가 말하길 옛날에 적군들과 싸울 때 쓸 돌들을 지나가는 사람들이 미리 모아뒀다는데 자세히는 모르겠다고 한다. 그러자 동생이 제대로 아는 게 없다고 깠다.[3] 나무 밑에 깔리고 그것을 바위로 바꾸자 더 심하게 눌리는 것이 압권.[4] 설령 빼앗았다 해도 도깨비가 사라진 뒤 집에 그걸 가져가면 부모님께 혼날 수 있을 것이다. 아니면 할아버지 할머니한테 혼나겠지[5] 귀신은 새벽닭이 울면 꼼짝 못하고 사라진다고 바우가 말했다.[6] 그 물건들이 들어있는 고목나무가 도깨비들이 살고있는 곳이라고 전해지며 무당의 물건을 도깨비들이 장난감으로 가지고 논다 한다.[7] 직전까지 죽일 기세로 덤벼올 때의 표정은 온데간데없고 해맑게 고맙다며 용서를 받아주는 모습이 백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