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필드의 성배전쟁의 참가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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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역 | ||||||||
한자 세르반테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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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Fate/strange Fake의 등장 동물이자 거짓된 성배전쟁에 참가하는 마스터. 은빛 늑대(銀狼) 모습 합성수다.본래는 성배전쟁에 참가하려했던 마술사가 계보를 쏟아부어 정제한 키메라. 영웅의 기원보다 더 오래전부터 신의 좌에 올랐다는, 파라오로 추측되는 고대 이집트의 신령[1]을 소환하기 위한 촉매 역할로 만들어졌다. 대용품은 몇 있다고 하며, 죽인 후 '솥'에 넣어서 새로운 모르모트 제작용 재료로 써먹을 수 있는 듯.
마술사가 한계까지 마술회로를 증설시킨 덕분에 보유한 마술회로는 일반적인 마술사를 월등히 뛰어넘는다. 덕분인지 랜서가 에누마 엘리쉬를 2회나 쓰는 모습을 보이고[2], 페스페의 엘키두는 FGO에서 리츠카가 마스터인 엘키두와도 패러미터 차이가 크다. 다만 2권 시점에서 부상 때문에 랜서의 패러미터는 만전이 아닌 상태.
영주 형태는 사슬 형태. 1권 일러스트상 목에 무언가 문양이 있긴 한데, 형태가 사슬과는 많이 달라서 영주인지 여부는 불명.
2. 작중 행적
엘키두와 계약하는 모습 |
영주를 부여받고 죽기 싫다는 일념으로 도주했지만 본래 제작자인 마술사에게 총을 맞고 붙잡힌다. 발에 차이고 화풀이 당한 후 끌려갈 뻔 하지만 살고싶다는 소망으로 엘키두를 소환하였다.
이후 숲에서 안식을 취하는 중. 길가메쉬가 "네 마스터는 어떤 잡종인지 판별해주마"라고 했을 때 인간이 아닌지라 엘키두는 웃어넘겼다.
세이버 진영이 동맹을 맺으려 랜서의 숲에 찾아왔을 때 인간을 싫어하지만 어떤 이유에서인지 아야카 사조를 친근하게 잘 따르는 모습을 보여준다.[3][4]
이후 길가메쉬가 소멸할 위기에 처해 티네 체르크가 마력을 쏟아부어 간신히 육체만 보존하고 있던 것을 보고 도와준다. 인간을 싫어하는데도 굳이 도와준 것을 보아 심성은 선한 모양.[5]
8권에서 엘키두가 이슈타르 신전을 공격하는 모습을 보며, 겉으로 드러나진 않지만 그가 증오와 살의를 품고 있음을 느낀다. 그리고 엘키두에게는 '하고 싶은 일'이 있지만, 자신의 목숨을 지키기 위해 그 생각대로 행동하지 못하고 있음을 알아차린다. 그리고 자신이 자신을 창조한 마술사라는 사슬에 묶여있던 것처럼, 이번에는 자신이 엘키두를 사슬로 묶고 있었다는 생각에 처음으로 분노를 느낀다. 그렇기 때문에 본인의 명확한 의지를 담아서 엘키두의 옷을 물고 잡아당긴다.
엘키두는 처음엔 자신이 은랑을 불안하게 만든 줄 알고 사과하나, 이내 그 뜻을 알고 감사를 표하며, "네 생명은 네 뜻대로 사용하기 바란다"는 말을 남기고 이슈타르 신전에 직접 처들어간다.
이후 구갈안나가 크리스털 힐 옥상에 엘키두가 세운 포경포를 향해 쏜 브레스에 휘말려 죽을 뻔하나, 티네가 용맥으로부터 마력을 끌어올려 펼친 방호 결계 덕분에 목숨을 건진다. 그러나 티네만으로는 신수의 브레스를 막긴 어려웠던 탓에 머지않아 방호 결계가 뚫리려 하는데, 이때 은랑의 영주가 발동해 티네의 마술을 강화시켜 끝내 브레스를 완전히 막아내는 데 성공한다. 원래라면 영주는 본인의 서번트에게만 걸 수 있지만, 이미 길가메쉬를 위해 마력을 쏟아붓는 티네를 돕기 위해 마력을 연결한 적이 있었기 때문에 엘키두를 경유해서 티네에게 영주를 걸 수 있었다고. 티네는 이에 은랑에게 감사를 표한다.
3. 기타
Fate 극 초기에 보면 서번트들의 랭크는 편의상 플레이어(= 마스터)에게 랭크로 보일 뿐, 각 마스터마다 받아들이는 형태가 다르다고 기술되어 있다. 그 형태는 실로 다양하여 색이나 냄새 등으로 받아들이는 마스터도 있다고 하는데[6], 이 늑대는 과연 어떻게 받아들일지 두고 볼 거리.'그'라고 묘사된 것으로 봐서 수컷일 가능성이 높다.
합성수라고 하지만 외견상 딱히 합성수라는 티는 크게 나지 않는다. 뭐와 합성되었는지도 불명이지만, 기본 베이스는 늑대인 게 확실한 모양. 동물 주제에 마술회로가 있고 이를 한계까지 중첩시켰다는 언급이 있는 걸로 봐서, 환상종이나 호문쿨루스와 합성된 존재였을 가능성도 있고, 생긴 것만 늑대지 사실 늑대처럼 생긴 동물형 호문쿨루스에 다른 게 합성된 존재일 수도 있다.
권말에 나오는 마스터와 서번트를 모아둔 일러스트에서는 츠바키와 행복하게 뛰어놀고 있다. 정작 그들의 본편 행적을 생각한다면 묘한 기분을 느낄 수도 있다.
[1] 타입문 세계관에서 파라오들은 기본적으로 호루스 신의 좌에 올라선 신령들이다. 대표적으로는 오지만디아스가 있다. 다만 오지만디아스도 스스로 신령을 내려놓았기에 어찌저찌 가능한 걸 보면 성배전쟁 시스템 자체에 위험을 주는건 맞다.[7] 자세한 건 신령 참조[2] 다만 랜서는 대지로부터 마력을 백업 받아 사용하고 있기에 마스터의 백업이 어느 정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판단하기에는 다소 이르다.[3] 아야카는 이 키메라를 단순히 큰 개로 착각하고 있었다.[4] 8권에서 밝혀지길, 이때 키메라는 아야카를 자신과 같은 존재로 인식하고 있었다. 아야카의 정체와 연관되는 떡밥.[5] 동물의 직감이 순진한 어린 아이인 티네에게 위협을 느끼지 않았을 수도 있다. 엘키두를 소환했을 때도 자신을 상처 입힌 마술사에게 어떠한 보복의 마음도 갖지 않았을 정도이니 뭐...[6] 예를 들어 본작의 티네 체르크는, 물줄기의 유속으로 서번트의 스탯을 인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