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필드의 성배전쟁의 참가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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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232726><colcolor=#fff> 어쌔신 アサシン Assasin | |
Fate/strange Fake -Whispers of Dawn- | |
키 / 몸무게 | 163cm / 53kg |
출전 | 중동, 산의 노인 |
지역 | 중동 |
성향 | 질서 선 |
성별 | 여성 |
클래스 적성 | 어새신 |
성우 | Lynn |
[clearfix]
1. 개요
거짓된 성배전쟁에서 어새신 클래스로 현계한 서번트. 성우는 Lynn / 지니 티라도.2. 진명
이름 없는 어새신 |
생전의 모습[1] |
아직 어린 소녀의 몸으로, 보통 하나를 구현하는 데만도 일생을 바쳐야 하는, 과거에 존재했던 18명의 하산 사바흐의 기적을 모두 습득한 희대의 천재 암살자. 하지만 "넌 천재이긴 한데 자신만의 기술을 창조하지 못 했으니 자격 없음"이라며 하산의 이름을 받지는 못 했다. 결국 하산의 이름은 동창생(?)인 다재다능한 백모의 하산이 물려받게 되었다.[2]
다만 자격 문제는 어디까지나 대외적 명분[3]이고, 실상은 여러가지 복합적인 이유가 엉켜있었다.
- 첫 번째로, 광신자인 교단 일원들마저도 학을 뗄 정도의 광신도였던 그녀에게 하산의 자리를 줄 수 없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어 어떻게든 그녀가 하산이 될 수 없도록 방해한 것. 지나친 광신도인지라 한 집단의 우두머리로서 냉정하게 공사를 처리하는 게 불가능했다.[4] 또한 장로들은 꼭두각시를 앉히고 실권을 차지하려 했는데 그러기엔 그녀가 부담스러워서다.
- 두 번째로, 천성이 전사 같아서 정면 승부가 주력이었기 때문. 일이 안 되면 중도에 물러나고 도망치는 것은 암살자로서 흔한 일이지만, 이쪽은 중도 도주를 수치스러워해서 "기사나 왕의 자존심을 가지고 있다"라고 평가받았다. 암살자는 어디까지나 은밀하게 암살하는 것이 본업이자 기본이다. 소란을 피우면 암살단의 속살이 드러날 가능성이 크다.
어찌 됐든 명분 자체는 합당했기에 그녀도 아무런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 그리고 자신이 하산 사바흐의 이름을 잇지 못 한 게 수행이 부족한 탓이라고 자책하며 조용히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백의 얼굴이라는 능력에 대해서는 저 자가 본인보다 뛰어나다고 인정했다. 백모를 질투하거나 시기하지는 않았으며, 실제로 어새신으로서 자격 미달인 것은 맞지만(전투 방식 등) 이단만 아니면 굉장히 착한 성격인 듯.
비록 능력은 영령급이여도 본래 아무런 일화도 남기지 않은 자인데 서번트로 소환된 건 굉장한 이레귤러. 5차 어새신과 비슷한 케이스이다.
3. 스테이터스
패러미터 | |||||
근력 C | 내구 B | 민첩 A | 마력 C | 행운 D | 보구 B+ |
3.1. 스킬
■ 클래스별 스킬 기 척 차 단 | ||
랭크 | 상세 불명 | |
A- |
■ 고유 스킬
광 신 | ||
랭크 | 특정한 무언가를 주변의 상식 이상으로 신앙함으로써 평범한 방법으로는 얻을 수 없는 정신력을 지님. 트라우마 등도 금방 극복하며 정신 조작 계열의 마술 등에 강한 내성을 지님. | |
A |
3.2. 보구
환상혈통 - 자바니야 (幻想血統 / زَّبَانِيَة) | |||
랭크 : E~A | 종류 : 대인·대군보구 | 레인지: - | 최대포착: ??? |
육체를 자유자재로 변질시켜 과거에 행사되었던 열여덟의 기술을 재현하는 능력. 실제로는 가혹한 육체 개조 등도 행해졌으나 영령화되며 육체를 자유자재로 변질시키는 모양새를 띄게 되었다. 오리지널의 기술에 비해 위력의 강약은 경우에 따라 다르다. ▶ Fate/strange Fake 2권의 스테이터스 설명란 |
4. 전투력
기본적으로 망상심음과 공상전뇌를 포함한, 이전 우두머리들의 18개의 자바니야를 전부 구사할 수 있다. 암살에 특화된 보구를 18개나 가지고 있는 것으로, 이제까지 등장한 핫산 사바흐들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천재라고 간주할 수 있다.[5] 재주는 평범했던 주완의 하산과, 동기였던 백모의 하산이 그녀를 희대의 천재라고 말한 건 결코 과장이 아닌 셈.물론, 단순히 보구가 많다고 해서 그만큼 더 강하다고 생각하는 건 섣부른 판단이다. 작중에서 보구를 연발할 수 있던 것은 마스터인 제스터 카르투레가 사도라서, 더 정확히는 사도의 목숨을 포함한 다른 목숨을 6개나 가진 규격 외의 마스터이기 때문이다. 보구는 그 자체로도 필살기이며, 그 필살기는 많으면 많을수록 선택지가 다양해져서 많을수록 좋기는 하지만 소모 자원이 한정되어 있는 상황이라면 필살기가 아무리 많아봤자 소용없다.
그리고 이 어새신은 본인의 성격상 암살자에 맞지 않는다. 실제로 작중에서도 암살보다는 전면전에 특화되어 있다고 서술된다. 작중 행적으로 보면 알겠지만, 잠입이나 암살을 하는 게 아니라 정면 대결을 하고 강행 돌파를 한다. 은밀히 잠입해 마스터를 노려야 할 어새신 클래스로써는 확실한 미달. 기척차단 스킬도 다른 하산에 비해 딸린다. 환상혈통으로 구사하는 자바니야들 또한 원조를 능가하는 것들도 있으나 못 미치는 것 또한 존재한다. 암살자로서의 능력은 4차 어새신이 더 뛰어나다고 묘사되는 등등 오히려 지금까지 저평가되어왔던 하산들의 평가를 함께 올려주었다고 볼 수 있다. 암살자가 아닌 전사 쪽이 더 걸맞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산상노인의 집단에 들어간 것은 일종의 실책.[6]
그래도 암살자가 아닌 전면전 요원이라는 가정하에 보면 그럭저럭 우수한 전투력을 지닌 건 사실이지만 이 또한 절대적인 건 아니다. 작중에서 진 세이버를 처음 만나 상대할 때도 밀려서 후퇴해야만 했다. 스탯이나 기타 요소상 아무래도 백병전을 주로 하는 영령과 비교하면 그다지 뛰어나다곤 말할 수 없다. 게다가 일반적인 마스터였으면 보구 난사가 불가능했을 테니 오히려 다른 하산 사바흐보다 써먹기 힘든 측면도 있다. 애초에 어새신을 소환하면서 정면 승부, 백병전을 시키려 하는 마스터가 있을까? 여러모로 후유키 성배전쟁의 5차 어새신과 비슷하고도 다른 경우라 볼 수 있다.[7]
5차 라이더처럼 스피드를 살린 일격 이탈로 적의 시야에서 벗어나 빈틈이 생기면 보구로 처리하는 전법을 구사한다. 진 세이버전과 경찰서전에서 그런 전법으로 싸웠지만, 두 번 다 상황이 안 좋게 흘러가서 실패.
5. 작중 행적
마스터에 의해 거짓된 성배전쟁에 소환됐으나 쿠란에 적혀있지 않은 성배를 이단으로 간주하고, 또 그런 이단에 빠져든 위대한 수장들을 안타깝게 여기면서, 수장들은 잘못 없고 이들을 유혹한 성배가 나쁜 거라며 자신을 포함한 서번트와 마스터 전원, 그 외 성배와 관련자들을 말소하려 한다.[8]소환되자마자 마스터인 제스터 카르투레와 그 제자를 전원 몰살한다.[9] 허나, 특별한 술식 덕분에 제스터는 살아있었고 오히려 제스터의 집착의 대상이 된다. 너무나도 올곧은 그 모습을 꺾었을 때의 모습이 매우 보고 싶다고...
이후 거짓된 성배전쟁의 개막을 장식하는 최고(最古)이자 최강의 서번트들의 싸움을 지켜보았다. 그리고 극장에서 진 세이버를 소환 중인 파르데우스의 부하를 살해했으나, 이윽고 소환된 진 세이버에게 격퇴되고 우선은 후퇴한다.
2권에서는 경찰에게 잡혀간 진 세이버를 노리고 경찰서의 결계를 부숴버리며[10] 경찰서 내부로 침입했다. 그리고 아야카를 취조하러 가던 올란도와 그의 부하들과 만나자, 그들을 상대로 정면 승부를 벌이고 반반의 승률로 치열하게 싸우다 제스터의 난입으로 중단되었다.
제스터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그녀는 상당히 놀람과 동시에 그가 사도임을 알자 자기 자신을 혐오했지만[11], 곧바로 정신을 차리고 다시 제스터를 죽이려던 찰나, 영주로 인해 도시의 외곽 쪽으로 공간 전이를 당했다.
그리고 공간 전이된 장소가 위 랜서가 결계를 쳐놓은 숲이어서 빠져나가기 전에 명상신경을 사용해 위 랜서를 찾아낸 그 때, 진 세이버가 아야카를 이끌고 위 랜서에게 동맹을 맺자고 제안하는 장면을 목격하게 된다.
3권에서는 예상 밖으로 진 세이버와 위 랜서와 동맹을 맺는다. 진 세이버가 생전에 그의 호적수와 당대의 산상노인과 함께 사도를 토벌했다는 것을 알았기에, 이번 성배전쟁에서 과거 사도 퇴치 전적이 있는 진 세이버와 함께 흡혈귀 토벌을 하기로 한다. 3권의 막판에는 시그마의 앞에 나타난다.
4권에서는 아야카 사조가 있을 곳이 없다고 말하자 과거 제스터 카르투레가 본거지로 삼았던 장소로 안내해준다. 진 세이버에 대해서는, 지금은 마물을 가장 우선시해야 한다는 입장. 그곳에 시그마가 머물러있자 다가가 누구냐고 물었는데 시그마가 성배전쟁 관련자라는 것을 알고 공격한다. 워처의 도움을 받은 시그마가 자신의 서번트가 공격할 수 있는 것처럼 거짓말을 하고 그녀가 경계하는 사이에 시그마는 섬광탄을 터트려 도망친다. 이때 아야카를 발견한 시그마가 반사적으로 아야카를 도와주려 하는 것을 보고 공격하지만 진 세이버가 저지하자 그만둔다. 본인도 그가 살의가 없는 걸 알고 단순히 제압만 할 생각이었다고. 그 뒤, 시그마와도 동맹을 체결하고 아야카, 진 세이버, 시그마와 함께 저택에 머무르다 팔데우스가 보낸 병사들에 의해 포위당하게 된다.
한동안은 시그마를 경계하며 감시하고 있었고 이 때문에 시그마도 함부로 팔데우스에게 연락하지 못했다. 시그마가 무엇을 믿어야 할지 모르겠다며 비참한 과거를 덤덤하게 말하자 그가 무신론자가 아니라 말 그대로 아무것도 몰라 내면이 공허하다는 것을 눈치채고 지금은 신앙을 이야기할 자격을 잃어서 설파하지는 않겠지만 시그마가 바라는 것이 부디 선한 것이기를 바란다고 말한다.[12] 당시의 시그마는 아무것도 없는 자신과는 달리 신념이 담긴 어새신의 눈을 보고 약간 동경했다.
그 뒤 진 세이버, 시그마와 함께 위 라이더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쿠루오카 츠바키를 구출하러 츠바키가 있는 병동으로 진입하다가 난장판에 말려들게 된다. 이때 마스터인 제스터는 왜 마력공급이 끊어져있냐면서 당황스러워한다.[13] 동맹끼리는 일시적으로 공격하지 않는 조건으로 진 세이버의 휘하 마술사에게 마력을 공급받고 있기 때문.
5권에서 진 세이버와 위 아처와의 대결, 진 아처와 클랜 칼라틴이 대결하는 사이 시그마와 함께 병원으로 잠입한다. 시그마가 어새신에게 아무런 관련도 없는 아이를 왜 구하냐고 묻자 시그마에게 자신은 신앙심을 가지고 있고 단순히 그 아이를 구하고 싶다는 것을 밝힌다. 시그마가 무의식적으로 자기들을 구한 사람은 없었다고 한탄하자 어새신은 자신의 신앙심이 부족해서 그랬다며 사과한다.[14] 보통 사람들은 그 말을 들으면 오만이라고 일축했겠지만 시그마는 그 말을 듣고 자신은 도와둘 사람을 만나고 싶었다는 것과 어머니가 구원받았다면 자신은 없었을지도 모른다며 깨달음을 얻는다.
인간성을 조금씩 얻게 된 시그마가 어새신을 돕는다고 하자 고마워한다. 그러나 시그마를 질투한 제스터가 나타나 비상순령 - 자바니야를 사용해 전투를 벌인다. 그러나 소란을 해결하기 위해 위 라이더가 근처에 있는 모두를 츠바키의 꿈속으로 끌어들인다. 어새신은 시그마와 함께 쿠루오카 자택에 있었고 구출 대상인 쿠루오카 츠바키와 위 라이더와 마주한다.
6권에서 츠바키를 구하려고 하지만 츠바키가 영주를 사용해 모두를 돌려보내고 쭉 홀로 갇히는 것을 선택하자, 쿠루오카 부부에게 도대체 아이에게 무슨 짓을 하면서 키웠길래 저 나이에 저런 선택을 하는 것이냐고 격분하여 따진다. 직후 제스터 카르투레가 늑대인간으로 변신해 도망치자 쫓아간다. 쿠루오카 부부는 시그마의 서번트를 어새신으로 착각한 상태에서 무력한 상태라며 시그마를 무시하고 령주를 빼앗기 위해 츠바키의 손을 자르려다가 이에 빡친 시그마에게 탈탈 털려 반쯤 시체가 된다.
플랫이 전화한 반 펨의 목소리를 들은 적이 있는데, 사도 27조 중에서도 고참인 그의 목소리만 듣고도 마왕이라는 말에 어울리는 위압감이 느껴진다며 터무니없는 괴물이라고 평했다. 만일 스노우필드에 있었다면 싸웠을 것이라는 모양.
7권에서는 그대로 제스터를 추격하나, 제스터를 한 번 죽이는 데 성공하려던 찰나 제스터가 늑대인간의 영혼핵을 자폭시켜 가까스로 탈출한다.[15] 이후에 잠시 시그마와 만나 도시의 리셋을 막고 츠바키를 구할 방법이 있다면 최선을 다해 돕겠다는 약속과 진 세이버 진영에게는 도시에서 도망치라 전해달라는 말을 남기고 다시 제스터를 추격하러 간다.[16]
이후 제스터를 쫓아 이슈타르의 신전까지 도착. 잠시 싸움을 벌이다 할리, 진 버서커와 마주친다.
8권에서 마침내 진 어새신과 대면하고, 그로부터 '넌 우리와 다르다'는 말을 듣고, 그 어새신이 자신을 벌하기 위해 왔음을 짐작한다.
"그대는, 우리와 다르다. 그러나... 그저, 다를 뿐이다.
(중략)
그대는, 걸어가는 자다.
우리가 지켜야 할 백성이자... 내가 몸 바친 신앙이다.
(중략)
그 돌아갈 길을 가리키는 것이, 늘어선 그림자되는 나의 역할.
걸어가도록 해라, 신앙자여.
위대한 흐름 속에서, 그대는 아무것도 버릴 필요가 없다.
Fate/strange Fake 8권 中
(중략)
그대는, 걸어가는 자다.
우리가 지켜야 할 백성이자... 내가 몸 바친 신앙이다.
(중략)
그 돌아갈 길을 가리키는 것이, 늘어선 그림자되는 나의 역할.
걸어가도록 해라, 신앙자여.
위대한 흐름 속에서, 그대는 아무것도 버릴 필요가 없다.
Fate/strange Fake 8권 中
그러나 예상과 달리 진 어새신은 위와 같은 말을 남기고 그대로 위 어새신의 눈앞에서 사라진다.
이후엔 위 랜서를 공격하는 진 버서커를 광상섬영으로 막아내며 등장, 랜서가 계획을 달성할 수 있도록 세이버와 함께 버서커를 붙들어두며, 작살과 영기를 융합시킨 위 랜서를 향해 버서커가 손을 뻗자 이상추억으로 이를 저지하는 활약을 한다.
6. 기타
만우절판에서는 그냥 로브를 입어 얼굴의 대부분이 드러났으나 정식 소설&만화판에서는 니캅처럼 눈 아래는 가리고 있다.작중 설정은 물론 자신도 인정한 광신도 치고는 의외로 언행이나 행동이 정상적인 편. 일단 성배전쟁 관여자 및 적대자들은 죽이고 다니지만 가능한 한 살인은 억제한다. 그 외에 죽이는 자가 있다면 자신을 죽이려고 덤벼드는 자들뿐. 영주가 없으면서도 계약해달라며 참전을 바라는 마술사들은 혀를 베는 정도로 용서해주고[17], 적을 처리하기 위한 공격도 동포나 무고한 이들이 휘말리는 것을 꺼려서 광역 독가스 살포도 그만둔다. 이교도도 적이 아니면 굳이 해치지 않아서 제스터의 부하들도 도망치면 살려주려 했지만 자신을 적대하자 죽인 것이고, 관광 온 기분으로 다니는 마술사를 만났을 때에는 위험하니 도망가라며 충고해주기도 한다. 덤으로 개종 권유도 할까 했지만 지금의 몸으로는 시간이 충분하지 않아서 관뒀다. 제스터가 마스터였다는 것을 안 뒤로, 자신은 그럴 자격을 잃었다면서 남에게 신앙을 말하지는 않게 되었다.
여타 하산 사바흐들은 질서 악 성향인 데에 비해, 이 어새신은 질서 선 성향이라 여러모로 암살자보단 대 지하드에 충실한 무슬림 성전사(팔라딘)에 가깝다. 암살자에 어울리지 않는, 우직하고 긍지 높은 소녀. 그리고 그녀는 신심이 깊지만 권유에 그칠 뿐, 자신의 신심을 타인에게 강요하지도 않는다.
나리타 트위터의 FGO 6장 플레이 후기에서 말하길, 이 어새신이 6장에 참전하면 내내 주변 하산들한테 절하고 있는 모습일 것이라고 한다. 게다가 초반에 합류한다면 연취의 하산이 당한 후에 트리스탄을 암살하겠다며 돌격해서 파티에서 없어져버리고, 후반 참전이면 마을에서 묵묵히 지원만 할 것이라고.
그런데 이 어새신이 하산이 되지 못 한 이유 두 가지를 보면 의미심장하다. 광신과 암살자답지 않게 정면 승부로 요약되는 이 특성은, 초대 하산 사바흐의 특징과 너무나도 완벽히 일치하기 때문. 누구에게도 하산 사바흐로 인정받지 못 한 위 어새신과, 누구에게나 하산 사바흐로 인정받는 산의 노인의 성향이 매우 유사하다는 것이다. 게다가, 그녀는 성배를 역대 하산 사바흐들을 이단에 빠지게 만들고 유혹을 하게 만든 나쁜 것으로 여기고 성배와 관련자들을 말소하려고 하는 등, 성배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는데, 초대 하산 사바흐 또한 성배 같은 건 없다며 성배에 대해 꽤 부정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다. 이 점은 두 가지의 사실을 시사하게 만든다. 이 어새신이 가진 신앙의 자세야말로 초대 하산이 지향했던 암살 교단의 이상적인 모습이었다는 것. 그리고 이 소녀의 동기이자 차대 하산이 된 어새신이 마지막 산의 노인이고, 그 이후 암살 교단이 완전히 사라진 것을 감안하면, 어쩌면 초대와 지극히 흡사한 이 어새신이 산의 노인이 되지 못 한 것이야말로 교단이 초대의 가르침에서 얼마나 변질되었는지 보여주는 것일지도 모른다.[18]
헤매이고, 망설이고, 미치고, 초조해 하고, 갈구하기에 우리는 산의 정상에 도달하고, 그곳에서 벗어날 수 없기에, 최초의 그분의 자비로써 유곡幽谷으로 돌아간다. (중략) 최초의 노인은 그대의 선택을 부정하실 것이다. 산은, 유곡은, 그대를 거절할 것이다. (중략) 걸어가도록 해라, 신앙자여. 위대한 흐름 속에서, 그대는 아무것도 버릴 필요가 없다.
Fate/strange Fake 8권 中 유익의 하산의 대사
하지만 8권에서 유익의 하산이 한 말에 따르면 산의 노인 이후의 나머지 하산들과 위 어새신은 근본적인 성향의 차이 때문에 산의 노인이 애초에 받아주지 않는다고 한다. 이들에게 있어서 위 어새신은 자신들이 지켜야 할 신앙이자 백성이라고.Fate/strange Fake 8권 中 유익의 하산의 대사
눈동자에는 깊은 어둠을 지니고 있으면서도 선명한 광채를 띄고 있다고 하는데, 4권에서 시그마에게 해주는 말을 보면 2권에서의 얼빵한 모습과는 다른 진중한 현자 같은 분위기를 보여준다.
나리타 료고의 인터뷰에 따르면, 원래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주 구성은 티네&길가메쉬, 아야카&리처드, 시그마&워처(위 어새신) 구성이었지만 나머지 조의 에피소드들도 대량 추가했다고 한다. 이 때문에 1권부터 4권까지 나름의 비중을 가지고 있다.
모든 자바니야를 사용한다는 점 때문인지, 진 아처와 함께 거짓된 성배전쟁에서 인지도가 높은 서번트 중 하나이다.
평타 모션의 경우, 비슈누 바쥬 내 보구들을 꺼내 사용하는 라마처럼 여러 자바니야를 구사하도록 연출될 것으로 보인다.
7. 관련 문서
[1] PV에서 공개되었고 코믹스판에서만 나왔다.[2] 다만, 천재라는 말은 진짜이다. 주완의 하산과 백모의 하산도 천재라는 소리를 했고, 고작 10대였던 시절에 저 모든 기술을 습득했던 시점에서 확실한 천재가 맞다. 백모는 개개인의 능력은 평범해도 다재다능한 능력이 높게 평가됐기에 하산이 된 것이니, 어린 나이에 혼자서 수많은 기술을 전부 익힌 그녀가 부러울 만도 하다. 심지어 백모는 늘 콩라인에서 "이 천재 놈!!"하고 부들거리는 관계였다고 한다.[3] 물론 교단을 이끄는 우두머리로서의 상징적인 의미인 만큼, 본인도 이걸듣고 순순히 물러날 정도로 어떻게 보면 허울뿐인 명분들보다 더 중요한 명분인건 사실[4] 실제로 그녀는 상당히 감정적인 성격이라 냉철한 암살자 집단의 보스로 걸맞지 않다. 너무나 극단적인 광신도였기에 율법에 아주 조금이라도 모자라는 이들을 모조리 숙청해도 이상하지 않다.[5] 물론 초대 하산은 제외한 기준이다.[6] 초대 하산도 안 들키고 모가지 따서 암살하는 실력 역시 최상급이다.[7] 그쪽은 (유리한 조건이 갖춰졌다는 가정하에)백병전에 한정한다면 상당히 강력한 서번트인 게 사실이지만 그 외에는 범용성이 바닥을 기고, 이쪽은 범용성은 나쁘지 않지만 어느 하나라도 빼어날 만큼 특출나지 못 한 케이스라고 할 수 있다. 물론 둘 다 공통적으로 암살자로 써먹기 애매한 서번트들이다.[8] 여담이지만, 초대 하산 사바흐인 "산의 노인"의 마이룸의 기본 캐릭터 대사 중에 "성배 같은 건 없다. 망상과 광신을 혼동해서는 아니되느니라."가 있는데, 킹 하산 또한 그녀처럼 "성배"에 대한 기본적인 입장만은 같은 것으로 보인다.[9] 사실 가볍게 경고만 했고, 도망치면 죽이지 않으려 했지만 제자들이 자신을 적대하자 죽인 것.[10] 잠입한 게 아니라 강행돌파했다. 본인은 동기인 하산처럼 현란하게 결계를 돌파하지 못 한다고 한다.[11] 성배에 불려나오는 영령 중에 아무 바람이 없는 녀석은 룰러를 제외하고는 없다고 한다. 신앙을 증명하고 싶다는 욕심이 은연 중에 있었다는 것을 그제서야 깨달은 것.[12] 기도라고 안 한 이유는 신앙심이 없는 시그마를 배려한 것이다.[13] 마스터가 왜 모르냐 싶을 수도 있지만 사실 페스나를 비롯해 작중에서 서번트 쪽에서 패스를 끊은 것을 마스터가 눈치채지 못 해 당하는 모습이 종종 나온다.[14] 자신의 신앙심이 완전했다면 구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의미.[15] 다만 이는 제스터의 착각. 실제로는 진 캐스터의 환술의 도움을 받았다.[16] 이때 시그마가 자신만의 확고한 믿음을 가진 것을 확인하고 진심으로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17] 이걸 당한 마술사 중 하나는 도시의 흉흉한 분위기까지 겹쳐서 겁을 먹고 도시 밖으로 도망... 가다가 온 몸에 반점이 돋아나며 세뇌당해 도시 안으로 돌아왔다.[18] 다만 작중에서 보여준 위 어새신의 행적이 너무 허당스러운 모습이었기에 왜 산의 노인이 되지 못 한 건지 알겠다는 반응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