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동에 있는 롯데2,3,4차아파트와 구분하기 위해 주민들은 일반적으로 '우동 롯데' 아파트라 부른다.
31평형 522세대, 47평형 60세대, 51평형 60세대, 56평형 120세대, 70평형 90세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든 동이 같은 남동향을 바라보고 있다.[1]
개발 당시엔 수영비행장이 존재하여 해당 지역에 고도 제한이 있었고, 이 때문에 12~15층의 중저층 단지로 지어졌다. 당시 롯데건설 측에선 상기 내용을 이유로 낮아진 용적률을 핑계로 들며 부산 사상 최고치였던 고분양가 논란에 대응했다.
분양가는 31평형 평당 254만 원, 그외 평당 267만 원이었다. 여기에 롯데건설은 31평형과 47평형의 청약 경쟁률이 100:1을 넘어가는 등 분양이 호조를 띄자, 주차장 건설비 명목으로 프리미엄을 받아 사전 청약을 주거나, 원칙적으로 청약 1순위가 될 수 없었던 91, 92년도 청약 예금 가입자에게 청약 1순위를 주기도 했다.
90년대 초반에 지어진 아파트임에도 군데군데 지형을 이용해 지하주차장을 만들었고, 안쪽 동은 지하3층까지 주차장이 있어 세대당 1.36대의 넉넉한 주차 공간을 자랑한다. 대신 계단으로 지하3층에서 1층까지 걸어야 한다 당시에는 세대당 1대가 넘는 아파트도 흔치 않았으며, 0.5대도 안 되는 신축 아파트도 정말 많았다. 1기 신도시의 주차난을 떠올리면 이해하기 쉽다.
3동 앞 지상주차장은 주차가 금지되어 있다.
1987년에 건축 허가를 받았으나, 분양가 인상을 목적으로 분양을 차일피일 미루다 1991년 여름이 되어서야 분양함과 동시에 건물을 착공했다. 토목 공사는 1990년부터 이루어졌다.
고층 공동주택의 내진 설계가 의무화된 1988년 이전에 건축 허가를 받았기에, 해당 아파트는 내진 설계가 되어있지 않다. 이 점을 재건축에 유리한 요소로 보는 투자자도 있다.
마린시티가 개발되기 전에는 고층에서 탁 트인 해운대 바다가 지금보다도 시원하게 보였다. 지금도 마린시티 좌우로 오륙도까지 볼 수 있다.
90년대 초반에 지어진 아파트답게, 550Kg 8인승의 아담한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있다. 기종은 금성산전엘리베이터 LVP이다. 이 때문에 이사나 큰 가전 가구 설치 시 사다리차가 필요하다. 2023년 10월부터 현대엘리베이터 GTLX 700Kg으로 라인별 순차 교체 하였다.
과거 동서통근열차가 운행할 땐 우일역과 가까운 역세권 아파트였으며, 2호선이 2002년에 연장 개통되며 동백역의 역세권 아파트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