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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06 18:15:17

해태신공


문서가 존재하는 정열맨의 등장 무공
주작파 해태파 문구파 백호파 청룡파 현무신 노숙파 백문고 은비녀 추자풍
봉황신공 주작신공 해태신공 백호신공 청룡신공 현무신공 낚시신공 강철권법 비만신공 딱지신공


1. 개요2. 위력3. 무공 사용자4. 해태신공 기술

1. 개요

정열맨 시리즈에서 해태파와 문구파가 사용하는 가공의 무공. 창시자는 해태파의 초대 장문인인 최배반. 이 무공을 연마한 인물로는 최배반의 후손인 최무홍최해태, 최우장 등이 있다. 프리퀄 작품인 낚시신공에서는 문방구가 기절한 최무홍으로부터 해태진경을 훔침으로써 문구파의 꽤나 많은 인물이 사용하게 된다. 그리고 고수고등학교에는 피바람이 불게 된다.

본래는 주작파가 봉황신공과 더불어 사용하였던 것이 이 해태신공으로 봉황신공이 주작의 힘과 동작에서 따온 공격 위주의 신공이면 해태신공은 불과 악귀를 이용하는 일종의 도핑기였다. 이들이 합쳐지면 주작신공이란 전설의 무공을 사용할 수 있다고 전해진다. 문제는 많은 이들이 해태의 기운을 빌려 무공을 쓰다가 불과 악귀의 기운을 받아들이면서 그 힘을 감당치 못하고 죽거나 미쳐버리는 등 부작용이 많았기 때문에 당시 주작파의 장문인은 해태신공의 위험성에 놀라 그 비급을 담은 해태진경을 숨겨두었다.

그러나 당시 주작파의 제자였던 최배반은 강해지기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 심지어 거세까지 할 정도로 힘에 대한 집착이 엄청난 인물이었고, 결국 동문인들까지 살해하면서 주작파 장문인이 숨겨두었던 비급서 해태진경을 훔쳐 달아났다. 그후에 최배반이 이 해태진경을 익혀 봉황신공의 동작을 응용함으로써 해태신공의 기초를 쌓아 올렸고 후에 최씨 가문으로 구성된 새로운 문파인 해태파가 탄생하게 되었다. 굳이 따지자면 주작파에서 갈라져 나온 사파, 그 중에서 마교에 가까운 무공이지만 해태파는 이를 인정하려 들지 않았다.

본래 장문인이었던 최무홍이 어린 손자인 최우장을 남겨놓고 갑자기 사망하는 바람에 해태파 자체는 현재는 자연스럽게 폐문되었으나 아직 최우장과 그 아버지인 최해태가 해태신공을 쓸 줄 알기 때문에 그 맥이 완전히 끊기지는 않았다.

정열맨 설정과 낚시신공을 대입해보면 문구파 일행은 해태신공을 잃었거나, 정열맨 시점에서 이미 사망했거나 둘 중 하나로 추측되었다. 그리고 예측대로 낚시신공 2부에서 상위권 네임드인 문방구, 도화지, 지우개, 연필을 제외한 대다수가 허황의 복수전이 시작되기도 전에 조력자들에 의해 살해당했으며, 남은 문방구, 도화지, 지우개, 연필도 모두 허황의 손에 살해, 전원 사망하면서 최무홍 가문만 해태신공을 유지한 것으로 보인다.[스포일러]

낚시신공에서의 묘사로 보면 악귀를 스스로 받아들이지 않더라도 수련과정에서 악귀에게 조금씩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그저 학교 일진에 불과했던 문구파들이 해태신공을 익힌 시점부터 매우 잔혹한 성격으로 변모하였는데 최무홍과 최우장 또한 성격으로 보아 그럴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최우장은 김정열에 의해 악귀가 한번 몰아내진 적이 있고 그 이후 좀 거칠긴 해도 성격이 몰라볼 정도로 선한 인물이 되었다.

배우는 것 자체는 봉황신공보다 쉽다. 본래 파문되어 제자를 받지 못하는 추자풍허새만에게 비급을 주고 알아서 배우라고 했는데 허새만은 이걸 보고 무슨 내용인지 도저히 이해하지 못하여 봉황신공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했던 반면[2], 최해태가 흘린 비급을 본 문방구는 야매로 배웠음에도 불구하고 바로 나무를 파괴할 정도로 능숙하게 사용했다. 다만, 위 문단에도 나와있고 아래 악귀연통에도 나와있지만 해태신공은 배우는 게 어려운 게 문제가 아니라 컨트롤 하는 게 문제기 때문에 단지 사용할 수 있다고 해서 해태신공을 쓴다고 표현할 수 있는지는 의문이다. 실제로 허세만은 야매로 배웠음에도 아무런 부작용 없이 무공을 사용할 수 있었지만 해태신공을 야매로 배운 문구파는 죄다 정신이 나가버렸다. 이는 낚시신공에 나온 두식도 언급하는데 해태신공을 저렇게 대충 배웠으니 결국 놔두면 알아서 자멸한다는 식으로 말하는데 이를 보면 해태신공의 부작용(대충 배우면 본인이 죽는다)은 널리 알려진 사실인 듯 하다. 당장 할아버지한테 정식으로 무공을 배운 최우장만 하더라도 너무 높은 수준의 무공인 악귀연통 한번 썼다가 골로갈 뻔 했다.[3]

그래도 이렇게 대충 배운 해태신공도 위력과 급 자체는 높아서 몇달 야매로 배운 학생들이 서너명만 달라 붙으면 거북무공, 악어무공 같은 마이너 무공을 수십년 수련한 고수들을 상대할 수 있을 정도로 강하다. 철탄공이라는 원거리 수단이 있어서 우위를 점할 수 있었던 명포수를 제외하면 이런 마이너 무공을 사용하는 인물들은 해태신공을 대충 배운 학생 서너명을 상대하지 못하고 모두 죽어버렸다.

2. 위력

주작이 지닌 힘과 동작에서 따온 봉황신공과는 정 반대인 기술로, 주작의 내력과 불의 기운을 응용하여 불을 먹어 치우는 전설의 짐승 해태의 힘을 빌리는 무공이다. 또한, 해태가 불 뿐만 아니라 악귀와 악령도 먹어치우기 때문에 그 사악한 기운을 빌려 힘을 배가시킬 수도 있다. 다만 순수하게 악령의 힘을 빌리는 경우에는 사용하는 사람 역시 주화입마까지 이르는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비록 해태신공 같이 절정의 무공은 아니지만, '허를 만들어 급소를 본다.' 이것이 낚시신공의 이념입니다.
정열맨 1기 29화, 낚시신공의 대가 허 황의 말 中.
신공이라 불릴 정도의 절정무공이며 정열맨 세계관에서도 손에 꼽을만큼의 위력을 자랑한다. 다만 그렇기에 더더욱 연공하기 어려우며 기경팔맥이 뚫린 상태가 아니면 연공조차 할 수 없는 난이도를 가지고 있다.

정열맨에서는 나오지 않았지만, 낚시신공의 그림체에서는 해태신공을 쓸 때 손의 모습이 바뀐다. 급조된 설정일 가능성도 없진 않다 그리고 낚시신공 2부 12화에서 이는 악귀를 받아들인 탓이라고 밝혀졌다. 낚시신공 1부에서 최무홍은 살기를 가진 해조첨를 제외하곤 손의 모습이 바뀌지 않았다. 즉 악귀가 씌인, 혹은 이용한 살기가 강한 기술일때만 손의 모습이 변하는 건데 문구파는 이미 악귀가 씌여 모든 기술에 손이 변한 것.

봉황신공과는 달리 무공을 배우게되면 신체적 외형에 변화가 생기는데, 위에 서술한것처럼 특정 무공을 쓸때 손톱이 날카로워지거나 악귀의 손처럼 바뀌고, 경우에 따라서 해태신공 특유의 적안을 드러내기도한다.

3. 무공 사용자

4. 해태신공 기술

봉황신공에서 파생된만큼 초식이 비슷하며, 체술 위주의 봉황신공과는 달리 기를 이용한 기술도 있다.
현재까지 사용된 예시를 보면 악귀에게 육체의 주도권을 뺏기거나 하는 일은 없고 이성은 유지하지만, 악귀를 제압할 공력이 부족할 경우 수명이 극단적으로 단축되는 것 같다.

[스포일러] 그러나 문방구가 살아있게 되며 최무홍 가문 이외에도 해태신공을 유지하게 되었다. 게다가 옥중에 해태진경을 반입하여 감옥에서 해태신공을 완벽히 수련하여 고수의 지경인 발기까지 쓸 정도로 성장했다.[2] 다만 이때 허새만이 받은 봉황비급은 문파에서 쫓겨난 상황이었던 추자풍이 자신의 수행 경험을 기반으로 작성한 봉황비급 원본의 열화판이었음을 감안해야 한다.[3] 역으로 생각하면 악귀연통 같은 고급 기술도 사용하는 것 자체는 최우장 수준에서도 가능했다는 것이다. 해태신공이 사용 자체는 쉬운 무공이라는 건 1부 초창기 때부터 이미 있었다고 볼 수 있다.[4] 원래 주작파에 속했다.[5] 악귀연통의 부작용으로 사망[6] 문방구가 최무홍으로부터 빼돌린 해태진경을 통해 야매로 배웠다.[7] 3부에서 생존이 확인됨과 동시에 해태진경을 계속 가지고 있던 것이 드러났다. 문구파 중 유일하게 해태신공을 완벽하게 익힌 인물. 그런데 머리에 총을 맞고 죄다 반대로 알게 되어 직접 타격계가 아닌 잠해소비는 오히려 불을 흡수하는 반대 기술로 배웠다.[8] 견출지는 취업을 위해 학교를 자퇴하면서 문구파에서 나갔다.[9] 사실 이는 무공을 익혀서 내공이 뛰어난 것도 한 몫하지만 작품 내에서 진심으로 상대를 죽일 의도로 살기를 띈 채 사용하지 않은 이유도 있다. 정열맨 내에서는 대부분 서로를 무공으로 쓰러뜨리는데 집중했지, 문구파처럼 학살을 하려 하진 않았다.[10] 실제로 낚시신공 1부 중 최무홍이 쓴 다음에도 육유두가 대련하다 사람 잡겠다고 한 마디 했지만, 이 둘은 그때 대련을 하고 있었을 뿐 서로를 죽일 생각은 없었다. 최무홍이 제대로 밟아 버리겠다, 숨통을 끊어 버리겠다 한 것도 평소 거친 그의 성격을 생각하면 육유두에 대한 살의로 한 말은 아닐 것으로 보인다.[11] 사실 시즌2에서 최무홍도 해조첨-발기를 사용한 적은 있지만, 이때는 도망가는 애들 앞을 막는데에만 사용했다.[12] 시즌2에서 추자풍허새만에게 봉황신장으로 나무를 부수지 않고 죽은 잎만 떨구는 시범을 보여주면서 내공을 다루는 법의 중요성을 가르쳐준 바가 있다.[13] 해태 비늘의 몸[14] 이후 최우장에게 인상적인 말을 남긴다. "불은 물에 의해 꺼지지만, 물 또한 불에 의해 소멸된다."[15] 2부 후반에 원수현한테 시전했다가 원수현이 피해서 실패했다.[16] 육유두가 이것을 설명했을 때 최우장은 "... 일곱 구멍 아이가?"라고 물었는데, 거기에 육유두는 " 더 있을텐데?"라고 대답하였다. 여자일 경우 구멍 하나가 더 추가되어 열 구멍이 된다.[17] 최해태의 할아버지이자 최우장의 증조할아버지[18] 일례로 최무홍과 최우장 둘 다 악귀연통을 사용했지만 패널티는 최우장의 경우 싸우다 코피가 흐르는 정도로 끝이었다. 두식이 언급했듯 해태신공을 정석대로 배우지 않으면 자동으로 악귀가 씌여지는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