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Hudson Yards미국 뉴욕주 뉴욕시 맨해튼 웨스트 미드타운 허드슨 강변 지역에 조성된 도심개발사업지.[1]
1987년 이 지역에 지어진[2] MTA의 웨스트 사이드 차량기지(West Side Rail Yard)[3]를 일부 덮고 인근을 재개발하는 계획이 이전부터 논의되어오다가[4][5] 2000년대 들어 본격적으로 물살을 타기 시작했고, 2008년 3월 입찰이 진행되었으나 대침체로 인해 재입찰과 지연이 이어졌다. 이후 2012년 10 허드슨 야즈 착공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개발이 시작되었으며, 오늘날은 대다수 건물들이 완공되었거나 완공을 앞두고 있어 2024년 최종 완공 예정이다.
2. 구성 건물들
인근 지역의 건물 재개발들을 포함하면 많지만, '허드슨 야즈'로 통칭되는 건물들은 총 6곳이다.- 10 허드슨 야즈
2016년 최초로 완공된 사무용 건물. 태피스트리 Inc.[6] 로레알 미국 법인 등이 입주해있다. - 15 허드슨 야즈
2019년 완공된 주거용 건물. 건물 하단에는 콘서트와 예술전시 등이 열리는 문화센터 '더 섀드'(The Shed)가 있다.
- 30 허드슨 야즈
2019년 완공된 사무용 건물.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의 합병 이후 새 본사이자 페이스북, 웰스 파고 등이 입주해있다. 100층에는 전망대가 있다.
- 35 허드슨 야즈
2019년 완공된 주상복합 건물. 이쿼녹스 호텔이 입주해있으며 고층부는 콘도미니엄들이 들어서있다. - 50 허드슨 야즈
2022년 완공된 사무용 건물. 메타가 30 허드슨 야즈와는 별개로 입주할 계획이다.
- 55 허드슨 야즈
2019년 완공된 사무용 건물. 다양한 투자은행들이 주로 입주해있다.
Vessel designed by Thomas Heatherwick |
이외에도 허드슨 야즈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구조물 '베슬'(Vessel)이 있다.[7] 2019년 개장했으며, 158개의 계단들이 46미터 높이로 이어진 형태로 전망대 역할을 하면서 뉴욕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다만 개장 이후 투신자살이 4건이나 발생하는 불명예스러운 일들이 이어져 현재는 투신 방지 작업을 위해 무기한 문을 닫았다.
3. 인근 시설
뉴욕 지하철 7호선 34가-허드슨 야즈역이 이 지역 대중교통 수요를 담당하고 있다.2015년 완공된 하이 라인 공원이 허드슨 야즈 남부와 서부를 감싸고 있다.
1986년 완공된 전시장 제이콥 K. 재비츠 컨벤션센터가 근처에 있다.
[1] 개발 이전 이 지역은 주로 '헬스 키친 사우스'로 불렸다.[2] 차량기지 시설들 자체는 19세기 중엽 사철에 의해 지어졌다.[3] 펜실베이니아역 시종착 롱아일랜드 철도 열차들의 주박에 쓰인다.[4] 그 논의의 시초는 1950년대 미국의 부동산 사업가 윌리엄 제켄도프까지 거슬러올라간다.[5] 개발 이전 이 지역에는 차량기지 외에 창고 등 상업시설과 저층 아파트들이 주로 자리잡고 있었다.[6] 코치 등 패션 브랜드의 모기업.[7] 사실 정확한 공식 명칭은 'Vessel (TKA)'인데, 임시로 붙은 이름(Temporarily Known As)라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