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203364><colcolor=#FF204E> 헤르만 Herman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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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 | <colbgcolor=#ffffff,#2d2f34>여성 |
가족 | 아들 그레고르 딸 |
소속 | 구 G사 → Nagel und Hammer |
직위 | 이사 |
언어별 표기 | 헤르만 Hermann ヘルマン |
성우 | 비주언[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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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나는 헤르만이란다.
Limbus Company의 등장인물.2. 특징
Nagel und Hammer의 이사이자 과학자.갈색머리와 금안을 지녔으며, 스탠딩 이미지에서는 옷에 가려 드러나지 않지만 손톱을 매니큐어로 화려하게 칠했다고 한다.
구 G사의 이사였으며, 연기 전쟁에서 패전한 G사가 몰락할 때 처벌받지 않고 무사히 빠져나온 듯하다. 이후 N사로 이직하여 다시 이사 자리에 올랐다. N사의 대표적인 상품 중 하나인 자살 자판기가 헤르만의 작품이라고 한다.
림버스 컴퍼니와 마찬가지로 로보토미 지부의 황금가지를 노리고 있다.
그레고르를 아들이라고 부르는데, 그레고르 본인도 이를 부정하지 않고 어머니라고 부르는 데다 아세아도 그레고르를 헤르만 이사의 아들이라 칭하는 점, 머리색도 비슷하게 거무스름한 갈색인 걸로 보아 비유적인 표현이 아니라 실제로 친아들인 것으로 보인다. 후술하는 대로 헤르만의 캐릭터성이 변신의 주인공의 아버지도 반영되었다면 그레고르와 나이차가 많이 나는 딸아이가 더 있을 것으로 보이며, 실제로 작중 그레고르가 여동생이 있었다고 언급한다.
베르길리우스의 언급에 의하면 다른 이사들보다 과감한 행보를 보이는 것으로 보인다.
3. 작중 행적
3.1. Leviathan
약지에게 납치된 과학자 아세아를 구출하기 위해 구인회의 구보를 보냈다.베르길리우스의 말에 의하면 헤르만이 운영하는 자살 자판기가 상당히 유명하다고 한다.
3.2. Limbus Company
3.2.1. 1장
3.2.2. 2장
부자들의 돈을 재분배해 서민들을 위한 세상을 만들려고 하는 조직 유로지비의 수장 소냐에게 그간 보았던 몽상가와는 다르다고 고평가하는 동시에 황금가지 회수에 실패한 것에 가볍게 질책한다.[2] 중요한 건 마지막 순간에 가지 다발을 누가 챙기느냐에 있다고 뭔가 계획을 꾸미고 있는 것이 드러난다.3.2.3. 4장
이상의 자아심도에서 재현된 과거에 등장. 구 구인회가 해제됐을 당시 구 구인회 멤버들 중 구보, 이상, 아세아를 확보한다. 이상에게 거울 개발을 시키며, 거울과 유리창이 비추는 가능성의 세계를 파괴하는 방법에 알아보라고 명령한다. 그나마 공손한 태도로 나온 것도 구보 덕분이라 경고하면서 새로운 구인회 가입에 대한 의사를 대해 물어보는데, 이상은 여전히 구 구인회에 미련을 가져 이를 거절했고 결국에는 N사를 떠나 림버스 컴퍼니에 입사했다.3.2.4. 5장
꼬락서니 하고는.
대호수에서 림버스 컴퍼니에게 패배하고 삶의 목표이던 창백한 고래의 처치를 이스마엘에게 뺏긴 채, 정신줄을 반쯤 놓고 바다 위에서 홀로 폐인이 되어 표류하던 에이해브의 앞에 나타났다.[3] 그리고 자신을 비웃으러 온 거냐고 묻는 에이해브에게 고작 '한 마리의 고래'가 죽은 것 때문에 삶의 목적을 놓아버릴 필요는 없다고 조언한다. 그리고 이 모든 가능성의 세계에 창백한 고래는 하나뿐일 거냐며 모든 가능성의 세계의 창백한 고래를 죽이게 해줄 테니 자신이 필요한 강인한 집념과 신념을 달라고 설득하며 자신의 배에 타라고 말한다. 정황상 이상이 발명한 거울과 연관된 모든 가능성의 세계를 파괴한다는 발상은 단순히 발상이 아닌, 목적인 것으로 추정되며 언사로 보아 에이해브를 스카웃한 것으로 보인다.[4]3.2.5. 6장
워더링하이츠 저택이 세계 제일의 밑바닥에 존재하는 강 위에 세워진 것을 눈여겨보고 치프 버틀러에게 거울 조각으로 절망적인 미래를 보여줌으로서 6장에서 일어난 모든 일을 꾸미도록 유도한, 진정한 흑막.이후 아세아를 파견해서 T사의 시민들을 이용해 거울 실험을 벌였고, 1장에서 확보한 황금가지를 빌려주면서 순수한 인간의 반죽을 만드는 실험을 했으며, 그 반죽에 캐서린의 의도와 달리 마왕 히스클리프를 깃들게 하여 본작의 모든 사건을 주도하였다. 최후에는 넬리를 통해 빌려줬던 황금가지도 회수하면서 6장 최후의 승자가 되었다.[5]
아세아의 말에 의하면 유능한 과학자들은 어떤 수단을 써서라도 확보한다고 한다. 거울 실험 및 순수한 인간의 반죽을 정확하게 간파한 파우스트를 만약 헤르만 이사가 보았다면 반드시 스카웃하려고 했을 것이라고 한다.
4. 능력
날개의 이사인 동시에 굉장히 뛰어난 과학자다. 구 G사의 신체 일부를 벌레 형태로 변형시키는 강화시술을 개발했고 G사 직원 대다수가 이 시술을 받았다. 15살이던 그레고르가 이 시술을 개발할 당시의 실험체로, 특별히 헤르만이 직접 신경써서 만들었기에 다른 G사 직원들보다 부작용이 적고 기능이 뛰어났다고 한다.굉장히 유능한 과학자인 것은 분명하나 본인의 전투력은 불명이다.
5. 기타
- 헤르만이란 이름을 가진 사람이 많기 때문인지 팬들 사이에서 추정되는 모티브들이 꽤 많은 편이다. 현재로서는 헤르만 카프카가 정설이며 헤르만 브로흐도 모티브일 수도 있다. 사실상 헤르만 헤세, 허먼 멜빌 중 모티브가 있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 다만, 그 이름에서 대적자(Antagonist)로서의 면모는 그들에게 모티브를 받았을 가능성은 있겠다.
- 헤르만 카프카 + 그레고르 잠자의 아버지 설
Limbus Company의 스토리 전개와 함께 제기된 설이자 현재 가장 유력한 모티브 후보. 수감자들의 모티브에 작가도 일부 포함되어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변신의 작가인 프란츠 카프카의 아버지의 이름은 헤르만 카프카이며, 생전에 진로 문제로 인해 프란츠 카프카와 사이가 좋지 않았던 것으로 유명하다. 그리고 변신에서 그레고르의 아버지는 사과를 던짐으로써 그레고르의 죽음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데, Limbus Company의 헤르만 또한 사과를 통해 그레고르의 인생을 꼬이게 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 헤르만 헤세 설
가장 인지도가 높은 헤르만이라 Leviathan에 처음 언급됐을 때부터 가장 제기된 설. 지금에 와선 수감자들의 모티브에 그 작품의 작가도 일부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보이며, 무엇보다 헤르만 헤세의 출생지가 모티브로 보이는 K사의 칼프 마을을 같은 N사 소속이 성대하게 불태워버렸기 때문에 가능성이 가장 낮은 편. 역으로 싱클레어에게 헤르만 헤세의 모티브가 포함되어 있다고 보는 것이 맞다. - 헤르만 브로흐 설
Leviathan의 주인공이 베르길리우스고, 헤르만 브로흐는 베르길리우스의 죽음이라는 책을 집필한 바가 있기 때문에 제기된 설. 자살 자판기를 관리하는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에 각종 자살자들이 등장하는 책인 몽유병자들을 집필했고, N사 자체가 구인회라는 조직을 아래에 두고 있기 때문에 같은 모더니즘 작가라는 것이 겹쳐서 Limbus Company 출시 전까지만 해도 정설 취급을 받았었다. - 허먼 멜빌 설
모비 딕의 작가인 허먼 멜빌도 미국인이라서 허먼이라고 읽지만 스펠링은 같은 Herman으로 독일식으로 읽으면 헤르만이 된다. 그러나 이스마엘과의 접점은 전혀 묘사된 바 없으며 1장에서 마주쳤을 때에도 서로 별 반응을 보이지 않았기에 가능성은 낮다. 다만 5장 마지막에 직접 나타나서 에이해브를 주워가기는 한지라 접점이 생기기는 했다. - 전원의 모티브 일부 차용 설
헤르만 자체가 흔한 이름인 데다가, 현재까지 드러난 목적이 가능성의 세계인 거울 세계의 파괴이니만큼 아예 작중 모티브가 되는 인물들의 관련인들 중 헤르만이라는 이름의 사람들에게서 전부 조금씩 모티브를 따온 게 아니냐는 주장도 종종 보인다. 실제로 가환이나 구보와는 달리 혼자 이사라는 직책에 있기도 하고.
- 유리의 머리를 발로 차며 등장하는 일러스트의 자세가 이상하다는 말이 많이 나온다. 양쪽 다리를 모두 구부린 상태에서 상체만 크게 뒤로 빼 무게중심이 안 맞아 보이고 뒷발이 기이하게 휘어진 것처럼 보인다는 것인데, 뒷발의 무릎으로 보이는 곳을 망토 그림자라고 생각하고 본다면 그리 심각한 문제가 될 만한 자세는 아닌 것으로 보아, 명암 처리에서 실수가 벌어진 것으로 보인다.
- 구 구인회의 멤버, 가환, 소냐,[6] 그리고 5장에서는 에이해브를, 6장에서는 넬리를 N사로 스카웃하는 등[7] 사람들을 모으는 행보를 보이고 있는데 헤르만 역시 자신의 목적을 위해 황금가지를 수집할 이들을 원하는 것으로 보인다.
- 6장까지 드러난 행보를 통해 목표를 추정하자면 모든 거울(평행)세계를 파괴함으로서 자신이 속한 본래 세계만을 남기고 그 세계를 유일무이의 세계로 남기는 것을 목적으로 삼는 것으로 보인다. 각 장을 보면 헤르만의 행보는 다음과 같다.
- 4장: 이상의 거울 기술을 보고 다짜고짜 거울을 통해 비춰지는 모든 평행세계를 파괴하고 멸살하는 법을 연구하라고 강요하는 명령을 내림.
- 5장: 모든 것을 잃은 에이해브에게 모든 세계의 고래를 멸살하면 된다고 꼬드겨서 N사로 영입.
- 6장: 워더링하이츠의 치프 버틀러인 넬리를 거울을 통해 인성 째로 망가뜨려 자기 편으로 포섭하고서 워더링하이츠의 주인인 캐서린을 꼬시는 방향으로 속이며 제물로 삼은 뒤에 아예 대놓고 마왕 히스클리프와 모든 캐서린을 탄생시켜 모든 세계에 존재하는 인물을 없애버리는 실험을 자행함.
- 평행세계를 없애버리는 것에 집착하는 광적인 면모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그 이유는 아직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고 있기에, 사욕이 목적인지 N사의 이념인 인간이란 개념의 추구와 관계된 것인지는 불명.
[1] 아야와 중복 및 전작 라오루의 R사의 니콜라이 역.[2] 여담으로 자신을 책망하지 않느냐는 소냐에게 "나무란다고 해서 가지가 솟아나는 것은 아니니까" 라고 대꾸하는데, 이게 바로 이전 1장에서 단테가 가지 회수에 실패했다고 베르길리우스에게 온갖 조롱과 비아냥과 뒤끝을 당했던 것과 대비되는 바람에 졸지에 이상적인 상사의 이미지가 붙었다.[3] 그녀가 탄 배는 작은 순찰선 같은 것이지만 배경에는 거대한 군함 같은 것이 그려져 있는데, 그것도 그녀가 끌고 온 것일 가능성이 높다.[4] 그래서 전작의 잔향악단과 비슷하게 스토리의 주요 빌런이나 반동인물들을 재집결시켜 최종전에 등장시키려는 게 아니냐는 추측을 하는 유저들도 적지않다.[5] 반면 림버스 컴퍼니 측은 황금가지를 확보하기는 했는데 에너지가 바닥나서 새하얗게 변색되어 버렸다. 제대로 건진 것은 캐서린의 육체가 안치된 관뿐.[6] 다만 소냐는 별의 주인 될 자들에 소속된 것이 기정사실화된 상황이며 헤르만과는 철저히 비즈니스 관계로 추정된다.[7] 정확히는 이미 옛적부터 협력 관계였으며, 더 이상 워더링하이츠에 남지 못하게 된 넬리가 소속을 옮긴 것에 가깝다. 이런 이유로 이전과 달리 현재 시점에선 헤르만이 나오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