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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6 20:52:20

헬름(레젠다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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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2E674E><colcolor=#d4cd99> 레젠다리움의 등장인물
헬름
Helm
<nopad> 파일:Lída Holubová_Helm Hammerhand.jpg
<nopad> 파일:external/lh5.googleusercontent.com/%ED%97%AC%EB%A6%84%EC%99%95.jpg
실사영화에서 등장하는 나팔산성의 헬름의 석상
본명 Helm
헬름
이명 Helm Hammerhand
무쇠주먹 헬름
성별 남성
출생 T.A. 2691
종족 인간 (로한인)
거주지 로한
가문/왕조 House of Eorl
에오를 왕조
직책 King of Rohan
로한의 왕
재위기간 T.A. 2741 - 2759
가족관계
부모 그람 (아버지)
형제자매 힐드 (여동생)
자녀 할레스 (아들)
하마 (아들)
친척 프레알라프 (조카)

1. 개요2. 이름3. 행적4. 매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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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로한(레젠다리움)의 제9대 국왕. 무쇠주먹(Hammerhand)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2. 이름

3. 행적

제3시대 2691년에 그람의 아들로 태어났다. 2741년에 그람이 사망하자 그 뒤를 이어 왕이 되었지만, 당시는 던랜드인들이 로한을 위협하던 시기였다. 2754년에 던랜드인이지만 프레아위네 왕의 후예라고 자칭하는 프레카라는 자를 위시한 부유한 세력이 있었다. 프레카는 무리를 이끌고 헬름에게 찾아와 자기 아들 울프를 위해 헬름의 딸을 며느리로 달라고 했다. 헬름은 프레카를 너무 뚱뚱하다고 욕했고 프레카는 헬름이 너무 늙었다고 모욕했다. 언쟁이 심해지자 헬름은 프레카를 잠시 밖으로 불러내 맨주먹 한 방을 날렸는데 프레카는 그대로 죽었다. 이 때문에 무쇠주먹 헬름이란 별칭이 생긴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프레카의 아들 울프와 그 세력을 적으로 선언하고 군대를 보내 그들을 몰아냈다.

그런데 4년 후에 로한에 울프가 이끄는 던랜드인들과 하라드림이 침입해 왔다. 곤도르는 이 때 전쟁 때문에 돕지 못했고 결국 로한은 대패했다. 헬름은 수도 에도라스를 버리고 일단 남쪽 요새로 후퇴했다. 울프는 끝까지 에도라스를 사수하고 있는 헬름의 장남 할레스를 죽이고 스스로 왕을 자칭했다. 로한은 추위와 굶주림에 절망이었고 기아가 심각했다. 헬름의 차남 하마는 헬름의 충고를 무시하고 병사를 이끌고 약탈에 나섰다가 실종되었다. 자식을 잃은 슬픔에 미쳐버렸지만 헬름은 혼자 뿔나팔을 불며 용감하게 싸웠고 나팔 소리가 협곡 전체를 진동시켰다. 그러나 적들은 헬름의 용맹과 나팔 소리에 곧 반격할 것으로 겁을 겁고 감히 덤비지 못하고 달아났다. 결국 헬름은 방벽 위에 그대로 선 채로 죽었으며 그럼에도 적들은 여전히 두려워했다. 겨울이 끝나자 조카 프레알라프가 결사대를 이끌고 반격해서 에도라스를 탈환하고 울프를 척살했다. 프레알라프는 잔당을 추격해 아이센가드에서 완전히 몰아낸 뒤 왕이 되었다. 하마 역시 전사한 것이 확인되어, 하마와 헬름의 시신을 에도라스로 가지고 와서 무덤에 안장했다.

그의 죽음 이후에도 로한인들은 때때로 그의 뿔나팔 소리가 여전히 들리고 그의 망령이 로한의 적들을 죽였다고 믿었다. 헬름 사후 그가 지켜낸 협곡과 그가 분 뿔나팔, 그리고 그가 죽은 남쪽 요새에는 그의 이름이 붙어 각각 헬름협곡, 무쇠주먹 헬름의 뿔나팔, 나팔산성이라고 불리게 되었다.

그가 아들들과 함께 모두 전사했기 때문에 로한의 제1왕조는 끝이 났고, 왕위는 조카인 프레알라프가 계승했다.

4. 매체에서

실사영화 반지의 제왕: 두 개의 탑 나팔산성에 나오는 석상 중 하나의 주인공이 망치를 들고 있는 헬름이다. 헬름의 영문 별명인 Helm Hammerhand에서 착안한 디자인으로 보인다.

원작과는 별개인 미들 어스: 섀도우 오브 워에서는 나즈굴 중 하나로 나온다. 또한 사고가 일어나 딸(여기서의 이름은 베른윈)을 자기 손으로 죽였다고 한다.

4.1. 반지의 제왕: 로히림의 전쟁

피터 잭슨 영화 시리즈의 프리퀄 애니인 반지의 제왕: 로히림의 전쟁에서 주요 인물로 등장하며 원작에서는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딸 헤라가 등장한다. 배우는 브라이언 콕스.

원작에서도 주먹질 한 방으로 프레카를 즉사하게 만들 정도의 무예를 가졌는데[2] 그 점을 반영해 노년의 나이임에도 거구의 체형을 가진 근육질의 무술가같은 이미지로 등장한다.

이야기가 이야기다 보니 로한의 당시 정치 상황과 헬름을 통해 군주로서의 권력에 따른 책임, 부모로서의 자식들에 대한 애정, 기대와 슬픔도 어느 정도 다룰 것으로 예상된다.


[OE] 고대영어[2] 심지어 상대방인 프레카도 건장하고 육중한 체격과 몸을 가진 헬름 못지 않은 거구의 남자로 묘사되는데 펀치 한방으로 죽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