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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현태는 일베저장소의 한 유저가 그린 만화 시리즈의 이름이자 작중 주인공의 이름이다.원작이라고 볼 수 있는 야갤에 올라온 글 대망의 1화
항상 제목에 '.manhwa'를 붙이며, 막컷에서 이를 악물고 오열하는 장면은 아예 클리셰가 됐다.
2017년 5월 이후로 원작자가 활동을 중지하면서 새로운 화가 올라오지 않고 있다. 일베틀딱들이 원작자를 분탕으로 몰아 신고테러를 한 바람에 원작자가 차단을 당하고 만 것이다. 정게할배들의 주장에 의하면 현태 만화가 박근혜와 노인들을 비하하는 내용을 담고 있기 때문이라고... 이후 원작자는 운영자들을 비판하며 활동을 그만뒀다. 현재는 원작자가 만화를 전부 삭제하여 백업된 편이 아닌 편들은 보기가 힘들어졌다.
2024년 기준으로 10여 년 전에 나온 만화라서 그 당시의 인터넷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작품이다. 특히 극단적인 혐오와 갈등, 정부기관 주도의 검열이 시작되기 전에 등장한 작품이라 그런지 해학적이고 유쾌한 모두까기가 특징인 만화.
당장 주인공 현태부터가 애국보수임을 내세우면서 정작 취업은 못하는 일베 유저 스스로를 까는 내용이다. 그리고 현태와 함께 일베 집회에 나온 일벤저스 멤버들 역시 한심한 백수로 묘사되었다.
2. 등장인물
- 주연급부터 먼저 표시
인천에 거주하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할아버지, 할머니, 아빠, 엄마, 현태, 현미, 세부로 구성된 가족이다.
2.1. 현태
프로 일베충으로 말 한마디마다 일베 용어를 붙인다. 부모님에게 망언도 서슴없이 외쳐대며 지역비하, 고인드립도 자주 외쳐된다. 부정사로 ㅁㅈㅎ(민주화)가 있다. 자신도 비참한지 우는 경우가 종종 있다. MC무현의 노래를 즐겨 듣는듯 하다.친구도 민우 하나 뿐이며, 소심해서 말도 더듬거린다.
나쁜 면모만 있는것도 아닌데, 길가에서 장사하시는 할머니를 보며 양파도 사드리고 비가 오자 젖어서 추위에 떠시는 할머니에게 우산도 씌워드리고[1] 추위에 떠는 작은 고양이도 집으로 데려온다. 그리고 엄마의 생일에 사랑한다며 손편지를 쓰기도 했다.
1기 마지막화에서 해군으로 군대를 갔다. 군대에서는 고문관인지 근무교대를 할 때 손전등으로 자고 있던 선임의 얼굴을 비추거나, 잠꼬대를 하면서 병장의 얼굴을 주먹으로 가격하는 짓을 저질렀다.
그 뒤로 전역을 했는지 엄마에게는 직장을 알아보겠다는 편지를 쓰기도 했다. 할아버지와 함께 박근혜 탄핵 반대 집회에 참여하거나 19대 대선에서는 홍준표를 지지하는 모습으로 나왔다.
2.2. 할아버지
정게노땅으로 광주광역시 출신인 며느리를 극히 싫어한다.[2] 항상 며느리를 홍어라고 놀리고, 박근혜를 비하하기라도 하면 아주 화낸다.[3]2차 창작물인 MC무현의 노래를 듣는 현태와 달리 노무현이란 존재 자체를 아예 싫어하는듯 하다. 김대중 역시 아주 혐오하며 손녀의 친구가 김대중을 존경한다고 하자 죽일 기세로 네다홍을 시전하기도 했다. 역시 제일 좋아하는 정치인은 정게노땅 답게 박정희, 박근혜 일가.
항상 손자의 편을 들어주고 상당히 아낀다. 며느리와 대판 싸우며 항상 우위에 서기도 하고 반대로 반격도 당한다. 신고 정신이 투철해 1기 마지막화에서 437명을 고소해서 2억 3500만원을 받아냈다.
박근혜 탄핵 반대 집회에 참여하여 틀니로 전라도 출신 남성을 공격하고 호성 스님과 협동하여 진보 성향 시위대를 단 둘이서 박살내거나, 박근혜가 탄핵되는 것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아 기절하는 에피소드도 있다.
2.3. 엄마
착한 어머니의 표본으로, 일베충인 아들을 잘 타일러 보려 노력하지만, 늘 아들에게 기가 죽어 살고 전라도 광주 출신인지라 시아버지에게 매일 머리를 잡히고 잔소리를 듣고 산다.전라도 광주 출신으로 현태는 이를 못마땅하게 여긴다. 1기 마지막에 경기도 광주라고 밝혀져 그동안의 고생이 끝나나 했으나 구라로 밝혀져 전과 같은 생활이 된다. 2기 이후에는 그동안 당하는 것과는 달리 할아버지의 커피에 침을 뱉는 등의 소소한 반격을 하며 살아간다. 통진당원임이 밝혀진다.[4]
2.4. 현미
아직 초등학생도 입학 안한 어린애로, 현태 때문에 일베 용어를 알아버려 대화 때마다 일베 용어를 남발한다.놀이터에서 나는 자연인이다 드립을 치며 놀다가 발을 헛디뎌서 머리를 다쳐서 병원에 입원했다. 상태가 심각했는지 저승사자가 현미를 데리러 왔지만 노무현이 나타나서 "저 녀석들 없으면 내가 심심하다"며 저승사자를 만류하고 돌아간 덕분에 현미가 살 수 있었다.
2.5. 민우(민수)[5]
현태의 유일한 친구로 야갤러 였으며, 부산에서 태어났다고 하며 통구이 드립을 시전했으나 거짓말이였음이 드러났고[6] 바로 일베로 전향했다.1기 마지막화에서 행게이로 활동한다[7]
2.6. 기타 등장인물
- 아빠
- 할머니
- 새부
- 양파 할머니
- 할아버지의 여동생
- 호성 스님
3. 연재중단
현태 시리즈를 연재하던 작가는 현태 시리즈 42화에서
태극기 시위에 참여하던 박사모 노인을 익살스럽게 묘사한 적이 있었는데
이 장면에 눈이 뒤집힌 프로불편러 틀딱들이
무수한 딱스터콜[8]로 보복을 함으로써 해당 만화가 삭제를 당하자
만화작가는 자신의 작품이 삭제를 당한 것에 분노하며
일베에 더 이상 만화를 그리지 않겠노라 선언하게 되었다.
안 그래도 탄핵정국 당시에 잦은 정치글의 짤게 탈출과
태극기 시위대의 억지논리와, 운영자들의 정치 유저 편애에
질릴대로 질려버린 상당수의 일베 유저들은
일베에서 귀중했던 컨텐츠 창작자 한 사람이 이런 어이없는 검열로 은퇴를 선언하게 되자 틀딱들과 일베 운영자들에게 분노를 표출하기 시작했고
일베 전체에서 정치 유저들에게 불리한 여론이 흐르고 있음을 파악한 일베 운영자들은
현태 작가에게 만화를 삭제한 것을 사과를 하였고
현태 작가는 43화를 마지막으로 올림으로써[9]
현태 시리즈는 완결을 선언하게 되었다.
[1] 할머니에 대해서는 기타 등장인물에서 후술[2] 나중에 밝혀진 바로는 한국전쟁 때, 여동생과 피난하다 광주 출신의 남자에 의해 헤어지게 된다. 후에, 이산가족 상봉 때 다시 만나기는 한다.[3] 당시 2014~2016년.[4] 이석기 석방 시위를 주도하고 있었고, 그것을 발견한 할아버지와 대판 싸우고, 티비엔 진보 세력과 보수 세력의 충돌로 보도된다.[5] 이름이 자주 바뀐다[6] 과일 먹으라며 들어온 어머니가 전라도 사투리를 쓰셨다[7] 행동하는 게시판 이용자[8] ex) 신고 세례, ㅁㅈㅎ 세례 등등..[9] 앞으로 연재는 안하겠지만, 그래도 팬들을 위해서 완결 회차 정도는 급하게라도 그려낸 것이라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