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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기본적으로 육류를 통째로 불에 굽는 것을 말하나 쿠킹 호일 등으로 감싸 냄비에서 익히는 음식 등을 말하기도 한다. 네이버, 다음의 국어사전에서는 명사로써 통째로 불에 굽는 요리를 통구이로 정의한다. 네이버 국어사전 다음 사전 불에 굽는 직화구이의 경우 바비큐와 혼재되어 사용되는 경우가 있으나, 이는 외래어를 번역하는 과정에서 오는 차이이다. 비슷한 종류의 요리라는 이유로 모든 국가의 요리를 동일선에 두면 안 되기 때문에, 통구이와 바비큐 역시 엄밀하게 구별해야 된다. 통째로 굽는 요리를 번역 과정에서 통구이라 부르기도 한다.2. 요리 방법
아래의 '직접', '간접' 조리방법 모두 과거에는 귀족이나 부유한 계층만이 맛볼수 있던 고급 요리였다. '직접' 조리방법은 불가에서 오랜시간 조리해야 하기 때문에 이것만을 담당하는 사람이 도맡아서 했으며, '간접' 조리방법은 익히는 과정에서 반드시 사람의 노동력이 필요하진 않았지만 간접열로 익히는 방식이라 많은 연료가 소비되었기 때문이다. 기술이 발달한 오늘날에도 이 두 조리법은 손이 많이 가며 비용도 비싼 편이다.2.1. 직접 조리
불이 직접 재료에 닿는 조리법을 말한다. 불에 굽는 통구이의 경우 양념이 적게 들어가고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는 요리법을 많이 사용한다. 구울 때는 숯이나 장작을 주로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가장 보편적인 통구이는 닭 등의 가금류 요리이지만, 큰 화덕을 사용하여 돼지 같은 동물을 요리하는 경우도 보인다. 일반적으로는 통째로 꼬치에 꿰어 회전시키며 구워 내는 편이다. 불에 굽는 통구이의 경우 바비큐 요리와 착각 할 수 있으나 직화구이는 영어로 정확히 그릴링(Grilling)이라고 한다. 바비큐에 대한 내용은 해당 내용을 참조하기 바란다.간단해 보이는 조리방식이라 쉽게 시도하고 또 쉽게 피를 보는 음식이기도 하다. 어느 정도 온도가 통제되고 열이 고른 오븐 조리와 달리 불에 직화로 요리하면 변덕스럽기 짝이 없는 불과의 한판승부를 치러야 한다. 고기가 두꺼우면 두꺼울수록 겉은 태우면 안 되는데 속까지 잘 익혀야 하는 난제를 극복해야 맛있는 통구이를 먹을 수 있다.[1][2]
2.2. 간접 조리
재료가 불에 직접 닿지 않도록 하여 조리하는 조리법을 말한다. 닭, 칠면조 등의 가금류나 작은 동물의 고기, 해산물 등을 염지, 양념한 다음, 오븐이나 토기, 냄비 등에 넣고 굽는 형식의 요리가 일반적이지만, 겉면에 진흙을 바르거나, 호일이나 종이 등으로 감싼 다음 뜨거운 재 속에 넣고 익히는 방식도 존재한다. 나라와 지역에 따라서, 염지법, 양념 및 향신료, 조리법, 곁들이는 야채 등이 다르며 그 종류도 다양하다.이러한 방법 역시 재료를 오븐에 넣고 시간을 두는 정도로 보이기에 쉬워보이지만, 염지의 정도와 사용한 부재료 및 양념, 오븐의 종류와 화력, 크기에 따라 익는 정도가 다 다르기 때문에, 난이도가 높은 조리 방법이다.
3. 종류
- 감자, 고구마 통구이
- 진흙구이 - 진흙을 먹는 건 물론 아니고, 소형 동물을 잡은 뒤 진흙을 두텁게 발라 불 속에 넣어 그대로 구워낸 요리. 가죽이나 외피에 상업적 가치가 적을 경우 조리의 편의성을 위해 가죽을 벗기지 않고 구워내기도 한다. 진흙 덕에 열이 고르게 전달되며 고기의 수분이 유지되는 덕분에 바깥쪽은 덜 타고 안쪽까지 잘 익는다는 장점이 있다.
- 돼지 통구이 - 주로 잔치때 돼지 한마리를 통째로 구워 마을 사람들이 나눠먹는다. 스페인의 카스티야 지방 향토요리로 '아사도'라는 새끼돼지 통구이 요리가 있으며, 이게 필리핀에 전래되어 '레촌'이라는 이름으로 존재한다. 흔히 서양 요리로만 여겨지지만 중국에도 카오루주(烤乳猪)라는 역사적인 요리이며 청나라 대표적 궁중요리에서 유래한 것이다. 카오루주
- 기린 통구이 - 기린 항목에서 확인 가능. 중장비로 들어올려서 굽는다.
- 낙타 통구이 - 낙타 항목을 봐도 나오지만 구우려면 보통 정성이 아니라서 부자나 왕족들의 결혼식 때나 먹을 수 있다.
- 북경 오리 구이
- 전기구이 통닭 - 간혹 속을 채운 다음에 익히기도 한다.
- 칠면조 구이
4. 여담
지구상에서 가장 큰 통구이는 바로 낙타 통구이.[3] 그 큰 낙타랑 다른 고기를 통째로 굽다보니 하루종일 구워야 하고 그만큼 매우 비싸다. 아랍 지역에서 부자들이나 먹을 수 있는데 결혼식이나 생일 잔치에 쓰이며, 굽는 방식 또한 복잡하다. 우선 물고기 배를 갈라 그 안에 날달걀을 넣는다. 그 다음 토끼 또는 닭배를 갈라 아까 그 물고기를 넣고, 다시 양 배를 갈라 아까 그 토끼나 닭을 넣는다. 마지막으로 낙타배를 갈라 양을 넣은 다음 굽는다. 그렇게 하루 넘게 구우면 온갖 채소나 향신료를 써서 먹는데 그 잔치로 축하받는 사람이 달걀을 먹는다고 한다.중국 단편 드라마 '파랑새'에서는 황제의 방에 날아들어온 파랑새와 황제의 이야기가 전개된다. 여기에서 황제에게 일품 요리 중 하나로 공작새 통구이를 진상한다. 삶은 메추리알을 참새의 뱃속에 넣고, 참새를 메추리의 뱃속에 넣고, 메추리를 닭의 뱃속에 넣고, 닭을 오리(또는 거위)의 뱃속에 넣고, 오리를 공작의 뱃속에 넣어 통으로 구운 요리였다. 황제가 긴 젓가락으로 메추리알을 찍어 먹고 태감에게 '이건 전에 먹어본 것 같은데?'라고 묻자 태감은 '양념에 들어간 꿀의 종류가 다릅니다.'라고 대답하였다. 황제가 메추리알을 먹자 나머지 새고기들은 그대로 퇴장. 물론 이것은 황제가 먹은 요리를 황족들 및 대신들에게 하사하기 위함이다.[4]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등장인물 가로쉬 헬스크림에 대한 멸칭으로도 쓰인다.
월드 오브 탱크의 T92 자주포의 별명으로도 쓰인다. 너프전 과거엔 한 대라도 정통으로 꽂히면 10티어 중형 이하의 전차는 모조리 한 방에 통구이로 구워버렸기 때문...
5. 관련 문서
[1] 과거 서양에서는 통구이만 전문으로 조리하는 노예가 존재했다. 조리라기 보단 고기를 손질하고 양념을 발라 꼬챙이에 꿴 고기덩이를 장작불 위에 올려 골고루 타지않게 익도록 꼬챙이를 돌려주며 익히는 일을 한 노예를 말한다. 커다란 고기덩이가 속까지 전부 익게하려면 오랜 시간이 걸리므로 이 긴 시간 동안 불가에서 계속 꼬챙이를 돌려야 하는 노예의 노동강도는 엄청났을 것이라 짐작될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유럽에서 직화 통구이는 대개 귀족들만 먹을 수 있는 매우 귀한 요리였다.[2] 태엽기술이 발전하고 나서는 태엽을 감으면 몇 시간 동안 알아서 천천히 그릴을 돌리는 기계가 발명되어 사용되기도 했다. 벽난로 옆에다 이 기계를 설치하고 태엽을 감아주면 끝이라 18-19세기에는 거의 머스트 해브 아이템급으로 사랑받았던 기구이다. 영상1영상2[3] 기린 통구이가 가장 크지 않나 생각할 수 있으나, 기린의 경우 목 부분은 잘라서 굽는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4] 애초에 군주가 식사할 때는 궁궐에서 일하는 신하들과 궁녀들도 식사할 분량을 한꺼번에 차렸고, 군주가 먹고 나면 밥만 새로 퍼서 신하들과 궁녀들이 식사했기 때문에 음식이 남아서 버릴 일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