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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6 22:48:22

홈런(동음이의어)


1. 야구 용어2. 스포츠 속어3. 포트리스24. 무료 동영상 강의 사이트5. 세븐틴Semicolon의 타이틀곡6. 아이스크림 홈런 (i-scream Home-Learn)7. 은어

1. 야구 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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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스포츠 속어

야구 용어 홈런에서 파생된 것으로, 축구에서 공이 골대 위로 넘어가 골라인 아웃되는 경우를 가리키는 은어로도 쓰인다. 야구 공격에서는 홈런이 가장 좋지만 반대로 축구 공격에서 홈런은 그야말로 골 찬스를 시원하게 날려버리는 최악의 슈팅이다. 속되게 말하면 X볼... 자매품으로 대기권 돌파 슛, 청계천 대범람 슛, 후지산 대폭발 슛, 런던 대공황 슛, 니가 가라 16강 슛, 신칸센 대탈선 슛[1][2], 혹은 홈런을 잘 치는 거포 유형의 야구선수 이름을 대용하는 등의 응용도 있다.

보통 홈런슛은 노마크 찬스 혹은 세트피스에서 너무 세게 찼거나 쫓기듯이 차서 위로 날아가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홈런슛은 골라인을 벗어나기 때문에 세컨볼의 기회조차도 없이 그대로 골킥으로 전환되고, 유효슈팅으로 기록되지도 않는다. 그렇기에 절호의 골 찬스가 날아간 건 당연한 데다가 팬들의 멘탈도 붕괴시키는지라, 야구와는 정반대로 이걸 해버린 선수는 당연히 욕을 바가지로 먹게 된다.[3] 특히 황선홍, 이동국.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 당시 '돌아온 홈런왕 유상철'이라는 플래시 게임이 돌면서 유상철의 별명이 한때 홈런왕이었던 적도 있는데, 이 게임을 본인이 직접 해 봤다고 한다. 페널티킥이나 승부차기 상황에서 허공으로 띄우는 것도 '홈런'이라고 부른다. 홈런볼이라고도 불린다.

골 넣으라고 주는 기회인 페널티킥, 그리고 특히 슈팅 한 번에 진출과 탈락이 결정되는 승부차기 상황에서 홈런을 날리면 그야말로 역적이 되고 실축을 한 선수 또한 가장 비참한 순간이 된다.

풋볼 계열에서 파생된 럭비, 미식축구, 게일릭 풋볼에서는 드롭 골이라는 게 있는데 크로스바를 넘어가는 모양새라 역시 홈런이라는 속어로 불리며, 축구와는 달리 득점 대상이다. 그래서 홈런이 많이 나온 축구 경기에서는 차라리 럭비를 하라는 드립도 나온다. #

배구에서도 쓰이며, 역시 네트를 넘기는 것도 모자라 아예 블로커의 손도 안 맞고 나가는 볼을 때리면 이것 역시 홈런볼로 부른다. 특히나 이 공이 A보드를 넘어서 관중석으로 들어가면 진짜 홈런같다.

탁구에서도 종종 보이는데 타구 임팩트가 나빠 아웃 차원을 넘어서 코치석까지 날아가는 경우가 홈런으로 불린다. 여기서 도로 역수입된 야구 용어가 있는데 바로 탁구장이다. 목동드립이라고도 하며, 탁구장처럼 구장이 작아서 홈런이 많이 나온다는 의미로, 대표적으로 목동 야구장, 인천 SSG 랜더스필드,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양키 스타디움 등이 있다. 보통 이러한 구장의 경우 파크 팩터 역시 높은 경우가 많다.[4]

골프에서도 은근히 쓰이는데 주로 어프로치나 파4 세컨샷에서 공이 핀 뒤쪽으로 날라가거나 그린 위에 올리지 못하고 넘어가버리거나 하는 상황을 표현할때도 홈런이라고 쓰이며 넘어가는 정도[5]에 따라 아마추어 골퍼들 사이에서 결정적인 순간에 멘탈을 흔들기 위한 구찌를 넣을때 쓰인다.

3. 포트리스2

포트리스2에서 샷을 너무 강하게 해서 왼쪽 끝이나 오른쪽 끝을 넘어가는 상황. 물론 이것을 하면 턴을 낭비하게 되기 때문에 절대로 좋은 것이 아니다.

다만, 홈런인 줄 알았는데 역풍이 심하게 불어서 화면 밖으로 넘어간 탄이 다시 화면 안으로 들어와서 적 탱크 위로 떨어지는 경우도 있다. 아싸 목런

4. 무료 동영상 강의 사이트

현재 경기도에서 제공하는 무료 온라인 평생교육 학습 사이트인 지식(GSEEK)의 전신 사이트.

홈페이지

강좌 분야로 보나 강의 수로 보나 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서울시 평생학습포털(sll.seoul.go.kr)도 꽤 컸지만 2015년 개악으로 홈런을 따라올 지자체 사이트가 없다. 회원가입만 하면 도민이 아니어도 수강이 가능하다.

2016년 1월 28일에 경기도의회에서 진통 끝에 통과된 예산안에 홈런 운영비가 전액 삭감되면서 현재 사이트는 경기도가 자체제작한 콘텐츠를 제외한 모든 외부 콘텐츠의 수강이 중단되어 폐허가 된 상황. 외주 콜센터 업무도 중단되었다. 도지사 측에선 (다수당인) 야당이 도지사 공약 관련 예산과 민생 예산을 아무 이유없이 삭감했다며 반발하고 있다.

현재 GSEEK이라는 사이트로 변경. 기존 강의는 거의 사실상 폐강. 그래도 신규 영상이 올라오고 있으니 관심 있으면 한번 보자.

5. 세븐틴Semicolon의 타이틀곡

상세 내용은 해당 문서 참고.

6. 아이스크림 홈런 (i-scream Home-Learn)

아이스크림에듀의 태블릿을 이용한 스마트학습지이다.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i-Scream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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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은어

남자들 사이에서 이성과의 섹스를 의미하는 은어로 쓰인다. 특히 픽업 아티스트나 이를 추종하는 부류의 남성들이 원나잇 스탠드를 홈런쳤다는 은어로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어원은 미국영어에서 사용되는 속어적 의미로서의 'home run'이며 한국과 마찬가지로 삽입성교를 의미한다. # 다시 이 의미의 기원은 home run이 '어려운 성공'을 의미한 데에서 유래한 것으로 볼 수 있다.


[1] 신칸센 대탈선슛의 경우 골대 앞을 지나가는 오리를 살렸다고 해서 '오리가족 수호슛'이라고도 불리는데, 실제로는 오리가 지나가는 것은 합성이다.[2] 다만 실제로 이 문서에서 설명하는 '홈런'에 부합하는 슛은 대기권 돌파 슛, 런던 대공황 슛 두 개로, 후지산 대폭발 슛, 니가 가라 16강 슛, 신칸센 대탈선 슛의 경우 공이 골대 위로 넘어간 게 아니라 골대 옆으로 공을 차서 실축했고 청계천 대범람 슛은 아예 슛을 못했다. 후자는 따지고 보면 안타[3] 그 예로 1994 FIFA 월드컵 미국 결승전 승부차기에서 홈런 슛을 쏘아올린 로베르토 바조는 구국의 영웅에서 하루 아침에 대역죄인으로 추락한 적이 있다. 바조도 은퇴할 때쯤 인터뷰에서 선수 생활에 미련이 딱 하나 남았다면 그 홈런 날린 승부차기라고 말할 정도.[4] 구장은 크지만 파크 팩터가 높아 홈런이 많이 나오는 구장도 있긴 하다. 대표적으로 쿠어스 필드가 이러한 유형이다.[5] 핀 뒤쪽으로 날라가지만 10미터 이내에 세웠으면 솔로 홈런, 핀 뒤쪽으로 날라가 10미터 이상 더 갔으면 투런 홈런, 핀 뒤쪽을 넘어 아예 그린을 넘어갔다면 쓰리런, 그린을 넘다못해 그린 넘어 OB로 나갔다면 만루홈런포로 표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