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푸 ホンフゥ (紅虎) Hon Fu[1] | |
격투 스타일 | 쿵후 |
국적 | 홍콩 |
직업 | 형사(아랑전설 3, 리얼 바웃 아랑전설) |
생년월일 | 1966년 8월 21일 |
나이 | 29세(아랑전설 3, 리얼 바웃 아랑전설) 31세(리얼 바웃 아랑전설 스페셜) 32세(리얼 바웃 아랑전설 스페셜: 도미네이티드 마인드)[2] |
신장 | 175cm(아랑전설 3, 리얼 바웃 아랑전설) 176cm(리얼 바웃 아랑전설 스페셜) |
체중 | 78kg |
혈액형 | O형 |
취미 | 함정수사(おとり捜査) |
좋아하는 음식 | 교자 |
싫은 것 | 규칙 |
중요한 것 | 연인(브렌다) |
잘 하는 스포츠 | 자전거 경기 |
좋아하는 음악 | 여자 아이돌 곡이라면 뭐든 좋아한다 |
특기 | 사건을 얼렁뚱땅 마무리짓는 것 |
성우 | 모리카와 토시유키[3] |
1. 개요
아랑전설 시리즈의 등장인물. 첫 등장은 아랑전설 3.처음에는 김갑환의 완전한 대체재로서 등장한 것으로 보인다. 모티브는 성룡. 참고로 홍후(紅虎)는 본명이 아니라 별명으로 '붉은 호랑이'라는 뜻.[4]
홍콩의 형사로서, 규칙을 싫어하고 본능에 의지해서 사건을 해결하다 보니 사고를 많이 치는지라 상층부에서도 귀찮은 천덕꾸러기로 낙인이 찍혀있다.[5][6] 아랑전설 3에서 미군의 무기를 홍콩에 밀수 하고 있던 야마자키 류지를 쫓아 사우스 타운까지 왔다. 그리하여 3의 자신의 엔딩에서는 어떻게 체포하는데 성공은 했지만, 야마자키가 탈옥하는 바람에 도로아미타불이 되었다. 이후에도 사우스 타운에서 계속 죽치고 앉아 야마자키를 쫓고 있는 모양.
쿵푸의 달인으로 무기는 쌍절곤. 또한 무슨 원리인지 몰라도 이 쌍절곤 공격은 빌리 칸의 삼절곤처럼 불도 나간다. 그에 반해 사격쪽은 완전히 젬병인 듯하다.
과거 김갑환과 한국의 도장에서 함께 수행한 적이 있으며[7] 이때 김갑환의 아내인 명숙과 이어지도록 도와주기도 했다.[8] 다만 홍푸 본인은 자신과 반대인 김갑환의 완고하고 고지식한 성격에는 진절머리가 나는 모양이다. 아랑전설 3의 백 스토리에서는 김갑환의 이름을 언급하는 친 신잔에게 그의 이름만 들어도 소름이 돋는다고 투덜거렸다. 홍푸를 처음 만났을 때 친 신잔이 '김갑환 씨한데 당신 성미 급한 게 단점이라는 얘기는 들었다'라는 식으로 언급하는 걸 보면 김갑환도 홍푸의 실력은 인정하지만 걱정되는 점이 많은 듯.
홍푸와 애인 브렌다. 이 설정도 성룡의 폴리스 스토리 시리즈를 반영한 설정으로 보인다.
그리고 하카타벤을 쓰는데, 홍콩 억양이 섞인 영어를 묘사하기 위한 것이라 한다. 왜 하필 큐슈의 하카타냐 하면, 일본 영화 중에 쌍절곤을 휘두르며 덜렁대는 성격의 형사 캐릭터가(의도적으로 성룡을 오마주한 것으로 보임) 큐슈 방언을 쓰는데 이를 섞었을 지도 모른다는 의견이 있다. 바로 타케다 테츠야가 연기한 '형사 이야기(刑事物語/케이지 모노가타리)'라는 영화이다. 그러고 보면 로버트 가르시아도 이탈리아 억양이 섞인 영어를 묘사하기 위한 것이라며 칸사이벤을 사용한다. 참고로 일본에서 성룡 전담 성우로 유명한 사람이 마징가Z의 카부토 코우지역을 맡았던 이시마루 히로야인데, 홍푸의 연기는 이를 상당히 참고한 것으로 보인다.
마찬가지로 홍콩을 본거지로 삼고 있는 대만인 친 신잔과는 견원지간이라고 한다. 하지만 서로의 실력을 인정하고 있긴 하다. 아랑전설 3의 백 스토리를 보면 야마자키를 잡기 위해 보스의 소개로 친 신잔의 사무실에 정보를 얻으러 가서 처음 만나는 장면이 묘사되어 있다. 얘기를 진득히 듣지 못하고 빨리 정보를 말하라고 친신잔의 멱살을 잡는 장면이 나온다. '김갑환은 팀 때문에 바쁘다'라는 얘기를 친이 하는데, KOF를 의식한 대사인 것 같다.[9]
CVS2에서는 성우인 모리카와 토시유키가 류의 성우로 캐스팅 돼서인지 매츄어처럼 이벤트용으로 깜짝 출연을 했다. 아무래도 춘리와 함께 중국계 형사라는 공통점 때문인지 춘리 vs 야마자키 류지 전에서 자신만만하게 춘리 대신 야마자키를 잡으려는 듯 등장했다가 엉덩이에 뱀술사 하단을 맞고 뒤로 빠지는 역할.
스테이지는 뚜껑 없는 케이블카 같은 운송수단 위인데 배경이 킹 오브 더 몬스터즈의 배경을 재탕했다.
게임상에서는 히비키 단을 연상시킬 정도로 개그적인 부분이 강하지만 이것과는 별개로 성능은 강캐까지는 아니어도 그럭저럭 나쁘지는 않은 캐릭터. 일부 개그성 기술을 제외하면 필살기들이 빈틈이 없어서 압박플레이에 강하지만, 쌍절곤을 쓰는 주제에 기본기들이 리치나 판정 면에서 상당히 구리고, 연속기로 쓸만한 기술이 초필 말고는 별로 없다는 점 등의 단점 때문에 중캐 취급이다. 기본기 싸움은 포기하고 강력한 전광석화의 천으로 접근한 뒤 제공열화곤으로 압박하는 것이 기본 패턴.
KOF XIV에서는 김갑환이 야마자키 류지에게 승리시 '정의를 위해, 그리고 홍푸를 위해서다! 네놈은 여기서 붙잡아주마!'라며 언급한다. 또 KOF XV에서도 김갑환의 인터뷰에서 언급되는데 너무 바쁜지 만날 틈이 거의 없다고 한다.[10]
여담으로 전용 BGM이 홍콩영화 OST 같이 매우 화끈하고 간지가 났던 캐릭터이다.
2. 필살기
- 제공열화곤: 전형적인 승룡계 무적대공기로 홍푸의 밥줄 중의 밥줄. 이 기술 하나로 어느 작품이든 밥값을 할 수 있다. 불붙은 쌍절곤을 위로 휘두르는데, 엄청난 무적시간으로 도배되어 있고 판정이 장난이 아니라서 어지간한건 다 씹어먹으며 가드당해도 빈틈이 거의 없다. 심지어 근접해서 사용하면 1타가 공격판정이 낮아서 서서 가드 불가이다(아랑3 한정). 플레이어의 행동에 칼같이 맞대응하는 등 무지막지하게 어렵기로 악명 높은 아랑전설 3의 Lv8 CPU조차 제공열화곤 난무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다.[11] RB에서는 약버전만 남았고, RB스페셜에서 강버전이 부활. RB2에서는 모션이 괴상망측하게 변하면서[12] 무적시간이 짧아지고 지상에서 맞추면 상대가 쓰러지지 않게 바뀌는 등의 너프를 겪었으나, 판정이 강하고 막혀도 반격당하지 않는다는(약버전으로 쓸 경우만) 점은 여전했으며 발동속도가 대폭 빨라지는 등의 강화점도 있기에 전체적으로 대공기가 너프된 RB2에서 여전히 최강급 대공기로 활약한다.
- 전광석화의 천(天): 앞으로 살짝 뛰어오르면서 쌍절곤으로 내려치는 돌진기. 막힌 후 빈틈이 적어서 압박에 능하다. 다만 발동속도가 약간 느려서 연속기로 쓰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점이 단점. 다만 RB스페셜 한정으로 연속기로 수월하게 들어간다.
- 전광석화의 지(地): 데굴데굴 구르며 공격한다. 자세가 낮고 서서 막을 수 없기에 기습적으로 쓰기 좋고, 파생기인 전광 박치기까지 사용하면 막히더라도 빈틈이 별로 없다. 단 파생기를 안 쓰면 계속 구르기 때문에 엄청난 빈틈으로 이어져 털린다. 홍푸의 기술 중 가장 발동속도가 빠르나, 뒤쪽 아래로 모아야 하는 기술이고 띄운 후에는 맞출 수 없어서 아쉽게도 라인공격이나 콤비네이션 아츠 등에서 연속기로 쓸 수가 없다. 그냥 약공격 2번 정도에서 연결하는 정도.
- 구룡의 눈: 기술명의 유래는 폴리스 스토리 시리즈에서 2탄의 일본 개봉판 제목인 구룡의 눈에서 따왔다. 아랑전설 3에서 등장했을 때는 회피 공격과 같은 방식으로 가드 모션을 취하고 있을 때 사용해서 상대의 공격을 씹고 때리는 필살기였으나[13], 리얼 바웃 아랑전설부터는 그냥 타격기(타격 잡기)로 변경되었다. 지상에서 맞췄을 경우와 공중에서 맞췄을 경우의 공격 방법이 다르다. 그럭저럭 판정도 좋으며 누워서 발로 차는 모션이라 자신의 피격판정이 작아지는 이점이 있으나, 리치가 너무 짧고 발동속도도 그리 빠르지 않으며, 상대의 공격을 쳐내기 위한 용도로는 제공열화곤이라는 짱쎈 기술이 있어서 존재의미가 별로 없는 기술. 지상에서 맞췄을 때는 상대가 자동으로 여러 번 공격을 하며 이걸 다 막아내고 반격한다는 연출이라 당하면 화가 난다. 누워서 차는 모션이 당산대형에서 이소룡이 상대의 암기를 발로 차서 되돌리는 동작과 흡사하다. 카드 파이터즈 2편부터 추가된 능력으로 등장하며, 공격해서 응전을 받을 경우 카드 1매를 추가하는 형태의 능력.
- 화염의 종마: 리얼 바웃에서 추가된 기술. 쌍절곤을 좌우로 마구 휘둘러서 공격하는 난타성 기술인데... 빈틈 만빵에 연속기로도 잘 안들어가고 무엇보다도 버튼 연타가 늦으면 쌍절곤이 그대로 거시기를 직격하여....[14]
내가 고자라니!!!!! 거기에 제자리에서 방방 뛰는데 당연히 빈틈 만빵이며 뛰는 타이밍에 하단 무적도 없다.
- 필승역습각: 후방으로 점프했다가 쌍절곤을 휘두르며 급강하 기습(?)하는 공격기. 후방으로 뛰었다 다시 날아오는지라 발동 속도도 매우 느리고 막혔다간 단발 초필도 얻어맞는 수준으로 큰 빈틈을 겸비한 쓰레기 기술. 리얼 바웃에서는 벽이 부서질락말락 하는 상황에 쓰면 자살기가 된다. RB2에서 삭제.
- 필승역습권: RB2에서 추가된 필살기. 필승역습각과 이름은 비슷하나 완전히 다른 기술로 엉덩이를 내밀고 툭툭 치면서 때려달라고 도발하는 일종의 반격기. 공격을 받아내면 엉덩이를 감싸쥐며 아파하고 전신이 빨갛게 달아오른다. 다행히 반격기는 반격기라 상대의 공격을 받았을 때 대미지를 입지는 않고, 잠재능력까지 버틸 수 있다. 그렇게 3번 성공하면 카덴차의 폭풍으로 반격... 반격을 축적해서 3번째에 한 번에 터트린다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대미지는 체력의 1/4 수준이라 리스크에 비해서는 로우리턴인 개그기술.
- 폭발 고로: RB부터 추가된 초필살기. 쌍절곤을 휘두르며 돌진 후 제공열화곤으로 마무리한다. 타격형 난무기로 지상연속기 전용기. 얼마 안 되는 홍푸의 연속기 밥줄. 기술명의 유래는 일본의 고전 애니메이션 제목인 폭발 고로(ばくはつ五郎).[15] 리얼 바웃 스페셜 한정으로 쓸 수 있는 파생기 폭발 지로[16]는 공격 중에 레버를 4회전(제약이 있어서 1P측일 때는 위에서 시작해서 시계방향, 2P측일 때는 시계 반대방향으로 돌려야 한다.)하면 나가는데, 서머솔트로 마무리하지만 착지 후 폼을 잡다가 자신의 머리에 쌍절곤이 맞으면서 상대도 같이 날리는 개그기술이 된다. 이쪽은 대미지는 적어지지만 의외로 빈틈이 적어서 다운 공격을 넣을 시간이 있기에 오히려 대미지를 더 불릴 수 있다. 득점도 이쪽이 더 높다.
- 카덴차의 폭풍: 봉황각 비스무레한 돌진난무기. 아랑전설 3에서는 초필살기[17]와 잠재능력[18] 둘 다 카덴차의 폭풍이었으며 RB부터는 잠재능력 버전만이 남게 되었다. 역시 연속기로 수월하게 들어가는 밥줄. 아랑전설 3의 잠재능력판은 시간이 홀수일 때만 나가는 기괴한 조건을 가지고 있었다. 이로 인해 게임 설정을 시간제한이 없는 것으로 바꾼 상태에서는 절대 쓸 수 없다. RB2에서는 필승역습권의 파생기로 변경.
- 요카톤 해머: RB2에서 기존의 카덴차의 폭풍을 밀어내고 등장한 새로운 잠재능력. 해머로 공격하는 기술은 아닌데 온몸을 날려 쌍절곤을 해머처럼 내려친다. 연속기로 절대 안 들어가는 느린 발동속도에, 대공으로 맞춰도 풀히트 하지 않는 점 등 카덴차의 폭풍에 비해 잉여스럽기 그지없다. 연출도 자신까지 폭발에 말려들어 까맣게 타버리는 식의 개그기.[19] 하지만 마냥 개그기라기엔 무시할 수 없는게 첫타를 앉아서 막을 수 없고 무적시간이 빵빵해서 하단 가드를 자주 굳히는 게임 특성상 고수는 심리전에 배합해서 상대의 가드를 무너뜨리는 데에 사용한다. 폭발 부분에는 대 라인판정이 있어서 라인이동으로 피하는게 불가능하고 가드 대미지까지 쏠쏠해서 딸피 마무리 용도로도 적당하다.
[1] 로마자 표기를 보면 '혼푸'라고 읽은 것으로 보이는데 중국어를 잘 모르는 사람이 적은 것으로 보이며 실제로는 '혼푸'나 '홍푸' 보다는 '홍후'에 가깝다.(외래어 표기법을 따른다면 '훙후') 홍콩의 광동어식으로 읽을 경우 '훙푸'가 된다. 표준중국어 기준으로는 HONG HU라고 표기하며 홍콩 기준으로는 HUNG FU이기 때문에 HON FU는 어느 쪽에도 해당하지 않는다. 참고로 SNK 게임은 다른 중화계 캐릭터 이름 표기도 엉망이다.[2] RBDM 캐릭터 프로필 모드에서 나이를 볼 수 있다. 리얼 바웃 아랑전설 2은 생년만 공개되고 나이 설정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같은 1998년작이고 실시간으로 나이를 먹으니 같은 나이로 추정된다.[3] 밥 윌슨과 같다.[4] 홍콩 배우들이 중국어 예명과 영어 예명을 따로 쓰는 것처럼 영어 이름이 따로 있을지는 불명. 홍푸는 연예인이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홍푸 엔딩에 나온 연인 브렌다는 동양인임에도 영어 이름을 쓴다.[5] 모티브가 성룡이라서 그런지 기믹도 비슷한데 성룡의 대표작 중 하나인 폴리스 스토리에서도 정의감은 투철하지만 생각보다 행동이 앞서서 가는 곳마다 난장판을 만들어 상관한테 질책을 받는 민완형사 진가구가 홍푸의 실질적 모티브라고 볼 수 있다. 철권 시리즈의 성룡 오마주 캐릭 레이 우롱도 비슷하다. 헌데 이쪽은 격투 스타일이 취권의 성룡쪽에 가깝다. 2P 복장을 봐도 그렇고.[6] 그런데 성룡은 영화에서 쌍절곤을 제대로 다루는 모습이 나온 적이 없는데 이는 이소룡 또는 하술할 일본 영화를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7] 이 때문에 홍푸 또한 강일의 제자라고 보는 시각이 있으나, '한국의 같은 도장'에서 수행했다라고 설정 자료에 적혀있을 뿐 홍푸의 유파가 태권도는 아니기 때문에 개인적인 수행차 잠시 한국에 들린 것일 수도 있고, 각기 다른 평행세계라서 판단이 어렵다.[8] 명숙이 식당에서 서빙을 하고 있었고, 김갑환과 홍푸가 손님이었는데, 가게에 갈 때마다 홍푸가 둘이 친해질 수 있도록 밑작업을 하였던 것이다. 참고로 둘의 만남은 스페셜 시절부터 있었던 것이라 홍푸의 존재는 나중에 끼워맞춘 것이다. 이 설정도 성룡이 한국과 인연이 있고, 아예 한국에서 지낸 적도 있다는 일화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9] 아랑전설 세계와 KOF 세계는 평행세계 취급이므로 완전히 이어져 있지는 않지만 팬서비스 식으로 언급한 것 같다. 이후 장거한과 최번개가 아랑전설 세계에도 등장하기도 하고.[10] 홍푸가 김갑환의 성격 때문에 피하는 것일 수도 있다. 다만 함께 수련한 사이라 서로 유대감이나 신뢰감은 존재하는 모양.[11] 대신 이럴 경우 제공열화곤의 낮은 점수(1타에 고작 100점) 때문에 파이팅 레벨 A랭크 이상 받기 어려우니 주의.[12] 쌍절곤을 휘두르는 방향이 밑에서 위가 아니라 머리 위까지 포함해서 원을 그리는 형태로 바뀌었다. 비유하자면 서머솔트 킥에서 제노사이드 커터가 된 것 같은 느낌이다. 강버전은 2번 휘두른다.[13] 강제가드 중에는 나가지 않으며, 상대의 공격이 닿기 전이나 가드가 완전히 끝난 후 가드 모션이 유지되고 있을 때 커맨드를 입력해야 한다.[14] '종마'가 말의 번식을 목적으로 키우는 숫말이라는 뜻이라는 걸 생각하면 아이러니한 대목. 그리고 이 기술명은 시티헌터의 주인공의 이명인 '신주쿠의 종마'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15] 원작 만화는 1967년에 연재한 츠지 나오키(辻なおき)의 '폭발 대장(ばくはつ大将)'. 애니메이션은 제목에 주인공의 이름을 넣어 변경한 것이고, 1970년에 방영되었다. 기술명의 표기는 발음만 같고 爆発ゴロー라고 쓴다.[16] 고로(五郎)는 다섯 째 아들, 지로(次郎/二郎)는 보통 둘째 아들에게 붙이는 이름.[17] 단발의 쌍절곤 후려치기로 피니쉬[18] 우리가 알고 있는 그 모션으로 피니쉬.[19] 기술명은 큐슈 방언에서 자주 사용하는 요카(よか: '괜찮다' 등, 엄청나게 많은 의미를 내포)와 시티헌터의 100톤 해머를 합친 것 같이 보인다. 위의 '화염의 종마'도 시티헌터 오마주가 맞다면 세트로 넣은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