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2-24 13:07:38

하카타벤

일본어의 방언(벤)
{{{#!wiki style="word-break: keep-all; margin: 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5px -1px -11px"
홋카이도 방언 도난 방언 · 마츠마에벤
도호쿠벤 츠가루벤 · 난부벤 · 아키타벤 · 쇼나이벤 · 호쿠에츠벤 · 야마가타벤 · 센다이벤 · 후쿠시마벤
간토벤 에도벤 · 이바라키벤 · 도치기벤 · 군마벤 · 사이타마벤 · 보소벤 · 타마벤 · 가나가와벤
도카이벤 시즈오카벤 · 미노벤 · 미카와벤 · 나고야벤 · 히다벤
고신에츠벤 코슈벤 · 신슈벤 · 에치고벤
호쿠리쿠벤 도야마벤 · 카가벤 · 노토벤 · 후쿠이벤
간사이벤 교코토바 · 오사카벤 · 오미벤 · 나라벤 · 키슈벤 · 하리마벤 · 반슈벤
시코쿠벤 사누키벤 · 이요벤 · 하타벤 · 도사벤 · 아와벤
주코쿠벤 오카야마벤 · 히로시마벤 · 빈고벤 · 이즈모벤 · 이와미벤 · 야마구치벤 · 돗토리벤
규슈벤 하카타벤 · 사가벤 · 나가사키벤 · 오이타벤 · 구마모토벤 · 휴가벤 · 사츠마벤 · 모로카타벤
오키나와벤 우치나 야마토구치
도서부벤 하치조 방언 }}}}}}}}}


1. 개요2. 세부 차이3. 연예4. 조선과의 관계5. 들어보기6. 특징7. 구사자8. 창작물

1. 개요

하카타벤(博多弁)은 후쿠오카현 일대에서 사용되는 규슈벤의 일종이다.

2. 세부 차이

큐슈 내에는 다양한 방언이 존재하고 하카타와 인접한 지역은 실제로는 후쿠오카 현 내에서도 하카타벤 이외에 키타큐슈벤, 치쿠호벤, 치쿠고벤 등으로 미묘하게 사용하는 사투리가 나뉜다.[1]

특이하게도, 하카타벤과는 다른 후쿠오카벤(福岡弁)이라는 별개의 사투리가 존재한다. 근래의 일본 웹상에서는 후쿠오카현내의 방언을 싸잡아 하카타벤이라고 부르거나 하카타벤=후쿠오카벤으로 부르는 경우가 늘어났지만[2] 후쿠오카현 내에서도 여러 사투리가 있기에 이는 사실 잘못된 표현이다. 애초에 하카타벤은 본래 나카 강을 경계로 하여, 상인들의 마을로서 번창한 하카타부(博多部)라고 불렸던 왼쪽 지역에서 쓰이던 말이며 후쿠오카벤은 강을 경계로 하여 오른쪽 지역의 후쿠오카부(福岡部)의 무사 계층이 사용하던 말이다. 그러나 평민들에 비해 무사들의 수는 원래 적기도 했고 세월이 흐르면서 전국적으로 사투리가 쇠퇴하는 추세에 더해 타 지역으로부터의 인구 유입, 얼마 안 되는 화자들의 사망 등으로 인해 현재는 사실상 소멸하다시피 했다. 후쿠오카벤과 하카타벤의 차이

3. 연예

개그 콤비인 '하카타 하나마루-다이키치'가 가장 유명한 편에 속했지만, 이들도 전국방송에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한 것은 중년이 되어서부터였던데다 표준어 사용 비중도 높았기 때문에 하카타벤만으로 주목받지는 못했었다. 대신 하카타벤 홍보는 상당히 열심히 했다. 참고로 일본의 초기 힙합밴드로 유명했던 <EAST END×YURI>의 데뷔곡인 <DA.YO.NE>(그렇네, 그렇지 등의 뜻)라는 곡이 인기를 얻은 후 각 지방 사투리로 부른 버전이 만들어지는데, 하카타벤 버전인 <SO.TA.I>의 하카타벤 피쳐링을 담당한 것도 하나마루-다이키치 콤비였다.

4. 조선과의 관계

일본 내에서는 마이너한 방언인 것과 별개로, 조선시대 역관들이 구사하던 일본어는 하카타벤에 가까운 규슈 방언이었다고 한다. 조선과 교류가 가장 많은 지역이었기도 하고, 또한 지금에서야 표준 일본어로 공부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대중매체와 전파매체가 발달되지 않았던 당대의 시점에서 교토와 에도는 멀리 떨어져 있었기 때문에 하카타벤을 공부하는 것이 더 쉬웠다. 그러므로 한국 사극에서 조선 역관들이 사용하는 일본어가 죄다 간토 방언을 기초로 한 표준어인 것은 엄밀히 말하자면 고증오류이기는 하다. 하지만 그렇게 따지자면 우리나라 사극의 주 배경이 되는 한양에서 서울 방언이나 경기 방언을 쓰지 않고 오히려 현대의 표준어[3]충청 방언이나 서남 방언을 섞은 말투가 나오는 것도 고증 오류라고 볼 수 있다.[4]

5. 들어보기

써 봅시다 하카타벤 - 후쿠오카시[5] 알려드립니다 福岡 - 여고생편

6. 특징

7. 구사자

간사이벤으로 대표되는 방언과는 다르게 사용자가 드물다.

8. 창작물

한국에서 번역할 때 서남 방언으로 주로 번역된다.

[1] 동남 방언도 경북과 경남이 미묘하게 다른 것과 같은 느낌으로 생각하면 된다.[2] 예시[3] 표준어의 근간이 서울 방언이긴 하나, 그건 표준어가 만들어질 당시의 이야기이고, 현재는 지방 사투리에 밀려 비표준어로 전락한 단어들도 상당하다. 도야지(돼지)라든가 빈자떡(빈대떡)이 그 예시.[4] 또, 이런 세세한 거 하나까지 따지면서 고증 오류라고 하면 우리나라 사극에선 모든 사람들이 중세 한국어 혹은 고대 한국어를 구사해야 한다. 그렇기에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지 않는 선에서 언어처럼 우리가 해당 시대를 살지 않고서는 정확하게 알 수 없는 것들의 경우에는 어떻게 표현을 하든 간에 그것은 창작자에게 달려있다.[5] 1분 38초부터 원어민 발음을 들을 수 있다.[6] しまう[7] 혼잣말과 과거 회상 한정. 설정상으로 후쿠오카 출신이다.[8] 작중에서 후쿠오카현 오카와시 출신.[9] 담당 성우 아스미 카나후쿠오카 출신. 평소엔 잘 안 쓰지만, 울컥할 때나 부끄러워할 때 무의식적으로 튀어나오는 케이스.[10] 실제 검 자체도 하카타 지방과 연관이 깊기 때문에 붙은 이름이고, 담당 성우도 후쿠오카 출신이다.[11] 고어체를 약간 섞어 쓴다.[12] 일본 서버만. 한국 서버는 표준어를 사용한다.[13] 홍콩식 영어를 하카타벤으로 표현.[14] 성우인 하루노 나나미는 미야자키 출신이다.[15] 주역인 니시미 카오루를 제외하고는 거의 다 사용한다고 봐도 무방하다.[16] 후쿠오카 출신이다. 평소에는 표준어를 쓰려고 노력하지만, 가끔씩 하카타벤이 튀어나온다.[17] 사파이어가 사는 호연지방의 모델이 된 곳이 큐슈 섬이다. 호연지방의 지도는 큐슈 섬을 90도 회전시킨 것.[18] 호연지방 출신이다. 위에서 말했듯이 호연지방은 큐슈 섬이 모티브가 된 곳 이다.[19] 표준어와 섞어 쓰며, 정발판에서는 전부 표준어로 번역되었다.[20] 어렸을 때와 어머니와 대화할 때 한정. 그 외에는 표준어를 쓴다.[21] 아예 여주가 하카타벤 구사자이며 하카타벤이 작중 주요 소재이다.[22] 이쪽도 마찬가지로 배경이 하카타이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