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삼국지의 가공인물이자 맹획과 축융의 딸로 관색의 아내다.2. 민간 전승
화관색전에서는 관색의 아내가 화만을 제외하고 3명만 나오지만, 관은병의 민간 전승에서는 관색의 처첩 4명 포삼랑, 왕도, 왕열, 화중수(花中秀)가 모두 무예에 능해서 누이 관은병의 여병영 아래에 바쳐졌다고 화중수의 존재를 언급하고 있다.화중수와 화만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나오지 않지만 화중수에 남만의 공주라는 설정을 더해서 화만이라는 캐릭터를 탄생시킨 것으로 보인다.
3. 기타
경극 용봉건(龍鳳巾)에서는 화만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히로인으로 등장한다. 화만은 어머니에게서 물려받은 무용이 뛰어났다. 제갈량이 관색 등과 함께 남만을 정벌하러 오자 화만은 관색과 일기토를 겨루나 패배했다. 화만이 촉군에게 포로로 잡히자 관색과 화만은 서로에게 반했기 때문에 약혼하기로 했다. 이후 관색도 남만군에게 포로로 잡히자 두 사람은 포로 교환으로 원래 군대로 돌아갔고 촉군이 남만을 평정한 뒤 둘은 결혼했다.맹획의 딸인데도 왠지 맹씨가 아니다. 이민족이라서 맹자는 성씨가 아닌 그냥 음차가 아닌가 생각할 수도 있지만 연의에서 등장하는 맹획의 형제들도 맹씨를 쓰고 있어서 특이한 편.
4. 미디어 믹스
4.1. 삼국지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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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만인의 삼국지 | 삼국지 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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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국지 12, 13, 14 |
삼국지 시리즈에서는 삼국지 11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는데 능력치는 통솔 69/무력 82/지력 32/정치 26/매력 70, 특기는 극장, 병종은 창병 A/극병 A/노병 C/기병 B/병기 C/수군 C, 성격은 대담. 전형적인 전투형이다. 능력치도 쓸만하고 특기도 괜찮지만 문제는 화만의 수명이 상당히 짧다는 것. 수명 가상설정이 아니면 별로 활약도 못하고 죽을 수 있다.
삼국지 12 오리지널에서는 짤렸지만 PS3판과 PK에서 추가되었다. 일러스트는 오른손에 단검을 든 상태에서 소리치고 있다.
삼국지 13에서의 능력치는 통솔 69/무력 82/지력 32/정치 26. 병과적성은 창병 A/기병 B/궁병 C, 전수특기는 일기보다 1 낮은 신속, 전법은 역경강화, 특기는 훈련 2/ 신속 4/ 수영 1/ 일기 5(관색 인연 효과). 문제는 13편에서도 수명이 짧게 설정되어 있어서 수명 설정을 사실로 해 놓으면 오래 살지 못한다.
삼국지 14에서의 능력치는 통솔 63, 무력 70, 지력 32, 정치 26, 매력 59로 전작에 비해 통솔력이 6, 무력이 12 하락했다. 개성은 남만, 주의는 할거, 정책은 장사강화 Lv 3, 진형은 봉시, 장사, 전법은 분전, 매성, 친애무장은 관색, 맹획, 축융, 포삼랑, 혐오무장은 없다.
4.2. 진삼국무쌍 시리즈
남편 관색이 6편에 참전해서 그런지 진삼국무쌍 6 엠파이어스 공식 내방 무장으로 처음 등장했다. 하지만 화만이 정규 시리즈에 참전할 확률은 거의 없다. 비중 자체가 워낙 낮기도 하고 남편 관색도 비중이 없어서 관련 인물인 화만이 나올 건덕지가 없다.| 진삼국무쌍 BLAST 등장인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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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삼국무쌍 블라스트에서 로리로 등장했다. 대체적으론 엄마 축융을 닮았지만 해맑게 웃는 얼굴이나 EX 무기가 귀신수갑인 점에서 맹획의 흔적도 찾을 수 있다.
4.3. 삼국지대전
4.4. 삼국지 조조전 온라인
웅술사 계열로 출진한다. 성능은 그나마 웅술사 3인 중에서는 낫다는 평가인데 그래도 잘 쓰이지는 않은 편이었으나, 웅술사 개편 이후 리워크 이후에는 보패 조합 등을 통해 재평가 받으며 디버프형 탱커라는 유니크한 특성 덕분에 좋은 지형에서는 가장 무난한 탱커로 손꼽힌다.
연의 비중은 거의 없다. 맹획전도 흔히 아는 칠종칠금이 아닌 맹획이 남만왕에 오르는 과거 스토리 위주라 화만이 안 나온다. 그나마 제갈량전(하)에서 칠종칠금을 다루기 때문에 비중 있게 등장하는데, 화만이 출전하는 세 번의 전투 전부 관색과 일기토가 있으며 인장으로 반드시 일기토를 보게 되어 있다.
여기서는 남만의 전통으로 '남만의 여성은 세 번 싸워 세 번 진 이를 부군으로 섬겨야 한다' 설정이 있는데, 이 때문에 마지막 일기토에서 화만은 세 번 진 이상 관색과 결혼해야 한다고 박박 우겨댄다. 내가 왜 너랑 결혼해야 되냐고 식겁하는 관색과, 나도 결혼하기 싫은데 남만의 공주로서 남만의 전통을 무시할 순 없다며 우겨대는 화만이 키 포인트. 문제는 화만이 마지막으로 출전하는게 올돌골과 등갑병이 나오는 반사곡 전투라는 것인데, 등갑병들이 뜨거워 살려줘 하면서 타죽는 불지옥이 펼쳐지고 있는데 관색과 화만은 그 한가운데에서 결혼하네마네로 싸우고 있는 대환장 파티를 벌인다(...)
이후 한동안 언급이 없다가 가정 전투의 대패 이후 분위기 환기용으로 제갈량과 관색이 대화할 때 근황이 나온다. 제갈량이 그래서 화중수랑 어떻게 됐냐고 묻자, 거의 몇 년 내내 쫓아다니면서 결혼하자고 우겨대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결혼했다고 대답한다. 그러자 제갈량이 '자네는 이미 처가 셋 있잖나' 라고 태클을 걸자 '이제 넷이 됐네요'라며 아주 무덤덤하게 대답하는 관색이 압권.
일러스트는 묘하게 아이유에 신봉선을 반씩 섞은 게 아닌가 하는 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