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White Lady / 白娘子[1]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의 괴담으로 화이트레이디라고 불린다.
2. 내용
넥슨이 북미에 메이플스토리(GMS)를 출시하기 전 뮤리엘이라는 어떤 여고생이 있었다. 그녀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밥(Bob)이라는 애인이 생겼고 그들은 깊이 사랑했다. 그들은 결혼을 생각하고 있었으나 그들은 가난했기 때문에 돈이 없었다.
그렇게 힘들어도 서로서로 돈을 벌기로 마음먹고 결혼을 꿈꾸게 된다. 그렇게 '뮤리엘'은 GMS 넥슨의 GM으로 일하게 된다.[2] 그러다가 그녀 밑의 GM 중 한 직원이 뮤리엘을 화나게 만들 정도로 큰 잘못을 저지른다. 하지만 뮤리엘은 참지 못하고 그 직원의 부끄러운 사진을 슬리피우드 배경으로 설정한다. 하지만 사진은 곧 내려갔고 위에서부터 명령이 떨어지면서 뮤리엘은 큰 벌을 받게 된다.
그렇게 뮤리엘은 쉬는 시간과 받는 일당도 거의 없이 늘 메이플에만 강제로 늘 작업을 하게 되다가 어느 날 밤 페리온 마을쪽에 손을 보는 도중, 그 수모를 당했던 직원이 나타나서 뮤리엘을 살해한다. 그리고 뮤리엘의 GM 캐릭터는 메이플에 남게 되고 어떤 오류 수정으로도 고쳐지지 않고 잡을 수가 없는 유령이 되어 메이플 페리온 안에서 유저들 앞에 나타난다.
이것 말고도 남편이 있는 등[3] 다른 설이 많다. 화이트레이디가 뮤리엘이 아닌, 뮤리엘이 안면이 있는 여자를 죽여 그 여자가 화이트레이디가 되어서 "Muriel WHY?"(뮤리엘 왜?)라고 말한다는 설도 있다. 어쨌든 GM과 뮤리엘이 있는 건 공통.그렇게 힘들어도 서로서로 돈을 벌기로 마음먹고 결혼을 꿈꾸게 된다. 그렇게 '뮤리엘'은 GMS 넥슨의 GM으로 일하게 된다.[2] 그러다가 그녀 밑의 GM 중 한 직원이 뮤리엘을 화나게 만들 정도로 큰 잘못을 저지른다. 하지만 뮤리엘은 참지 못하고 그 직원의 부끄러운 사진을 슬리피우드 배경으로 설정한다. 하지만 사진은 곧 내려갔고 위에서부터 명령이 떨어지면서 뮤리엘은 큰 벌을 받게 된다.
그렇게 뮤리엘은 쉬는 시간과 받는 일당도 거의 없이 늘 메이플에만 강제로 늘 작업을 하게 되다가 어느 날 밤 페리온 마을쪽에 손을 보는 도중, 그 수모를 당했던 직원이 나타나서 뮤리엘을 살해한다. 그리고 뮤리엘의 GM 캐릭터는 메이플에 남게 되고 어떤 오류 수정으로도 고쳐지지 않고 잡을 수가 없는 유령이 되어 메이플 페리온 안에서 유저들 앞에 나타난다.
3. 진실
사실은 GMS(글로벌 메이플스토리: 북미 메이플스토리) 기반 프리메이플[4]에서 구현한 보스 몬스터로, 이벤트 컨텐츠다. 저 위의 괴담은 사실 해당 보스의 배경 이야기일 뿐이며, 당연히 허구다. 구글에서 관련 단어로 검색해도 아무런 뉴스를 찾을 수 없다. 저 위의 버전에 언급된, 빅뱅 이전 드레이크 동굴에 나오던 달팽이가 기존 달팽이와 달리 'Bob the Snail' (달팽이 밥)인 이유는 해당 맵의 한국 이름이 드레이크의 밥상이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여담이지만 당시 가이드북을 보면 그 달팽이가 드레이크의 간식이라고 한다.[5]
페리온 곳곳에 메소를 버린 후[6] 전사의 성전을 들어갔다 나갔다를 5~6번 반복하면 맵이 붉은색으로 바뀌면서 주먹펴고 일어서가 있어야 할 자리에 하얀 머리카락(베에모트 가발)에 시크눈을 한 귀신이 나타나는데, 검은 눈물을 흘리고, 하얀 드레스를 입고 월아산과 비슷하게 생긴 폴암을 들고 있다. 그 귀신은 레벨이 무한대(∞)이고, 직업, 인기도, 길드 부분에는 ~만 있다. 가까이 가면 유혹 상태이상에 걸려 전사의 성전에서 강제로 쫓겨난 뒤 배경이 반전된 페리온 맵으로 이동한다. 맵에 도착하면 소음과 함께 검은 바탕에 하얀 글씨로 거칠게 휘갈긴 Muriel WHY? 라는 메시지와 함께 화이트레이디의 모습이 여러 번 점멸하며 전투 모드로 들어간다. 패턴으로는 용기사의 것으로 보이는 스킬[7]과 아란의 구 파이널 블로우 스킬을 검게 색반전한 공격을 사용하며, 등장 시처럼 Muriel WHY?로 화면을 가리는 공격도 사용한다. 데몬슬레이어의 데빌 크라이와 이 서버에만 있는 직업인 Angel의 스킬[8], 전사의 모 스킬[9]이나 비숍의 제네시스 등을 제외한 모든 공격 및 스킬이 올 미스가 뜨기 때문에 잡을 수 없다는 소문이 있는데, 사실 이 프리서버가 물리 공격력의 퍼뎀이 낮고 마공이 올리기가 쉽다는 특징 때문에 그렇다.
[10]
플레이어가 레이드 중 죽을 경우 귀를 찢는 굉음과 함께 이 영상의 썸네일에 나오듯이, 하얀 바탕에 화이트레이디가 화면을 가득 채우고, 그 뒤 접속이 강제로 종료되며 변조된 캐릭터 선택 화면으로 돌아온다. 여기서는 선택 창 한켠에 화이트레이디가 당연하다는 듯이 얼굴을 비추고 있으며 접속 시도시 오류를 띄운다. 재접속할 방법은 오직 클라이언트 재시작 뿐.[11] 메이플 로그인 화면이 붉은 바탕이고 보통과는 다른 건 이 프리서버 자체의 고유 커스텀이고, 전투 음악은 영화 엑소시스트의 OST이며, 로그인 음악은 동방성련선 EX의 호쥬 누에의 테마인 헤이안의 에일리언의 어레인지 버전이라고 한다. 동덕들은 로그인 음악을 듣고 프리서버 운영진들이 같은 동덕이란 걸 알고 황당해하는 경우도 있다. 물론 동덕이라도 점프 스케어 앞에서는 예외 없다.
2008년 2월 10일에 찍힌 동영상이 유튜브에서 찾을 수 있는 가장 오래된 영상[12]이다. 물론 댓글에서는 아무도 진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2012년 영상이 유명하나, 삭제되었다. 스샷, 움짤
동년(2012년)에 EMS(유럽 메이플스토리)에 나타난 적이 있다. 다만 페리온이 아니라 헤네시스에서 등장한다. 3분 18초. 이쪽도 캐릭터가 포탈 위에 있고 화질이 미묘하게 다르니 100% 조작이다. 여기의 화이트레이디는 처녀귀신의 소복을 입고 있다.
공식 GMS에서 만든 건 아니긴 하지만, 동년 공식 GMS 페이스북에서 화이트레이디에 대해 언급한 적이 있다.
검색창에 치면 연관검색어로 '메이플 이스터에그'가 뜨는데, 절대로 GMS에 있는 이스터 에그가 아니다.[13] 이런 진실이 알려지기 전에는 화이트레이디를 만나겠다고 진짜로 페리온 땅바닥에 메소를 만 단위로 뿌리는 사람들도 있었다.[14]
이 괴담이 이 위키에는 괴담/게임 문서에 등록되어 있는데, 정작 해외에서는 유명한 크리피파스타에는 포함되지 않는다.[15] 따라서 크리피파스타 위키아에는 포함되지는 않았고, 나중에 사라진 트롤파스타 위키아(아카이브, 아카이브2)같이 크리피파스타 위키아보다는 급이 낮은 위키에 화이트레이디에 대한 언급들이 있었다.
대만은 적어도 2012년[16]에 알려졌다. 선술했듯이 白娘子라고 부르며, 해당 사이트의 다른 글도 아래에 후술하듯이 이 캐릭터를 재현하기 위해 아이템을 소개해 놓았다. 여기에서도 드레스는 보통 잘 알려진 웨딩 드레스가 아닌 한복 중 처녀귀신 소복으로 쓰는, 캐시 아이템인 낡은 소복[17]으로 대체했다.
2016년 3월경 도로시가 공포라디오에서 이 괴담을 다루었고,[18] 그 후 약 6월까지 각종 게임 괴담을 다루는 한국 유튜버들이 이 괴담에 대해 다루면서 해당 동영상들에 성지순례가 이뤄졌다.
이 괴담의 캐릭터를 재현하는 경우도 종종 보인다. 우선 이 괴담이 만들어진 GMS에도 재현하는 경우가 몇몇 있다. 스타플래닛이 있던 당시에 WiteLadi가 이 코디를 하고 나타난 적이 있다. 또한 ThePaleLady도 해당 코디를 하고 페리온에 나타난 적이 있다. 어떤 사람은 아예 이름도 Murïel(i가 아니라 ï)이고 직업도 ???로 맞춰서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이외에도 몇몇이 코디를 했다.
대한민국에서도 재현하는 경우가 있다. 루나 월드에서 만들어진 WhiteLady가 있다. 이 캐릭터는 2016년 5월 이전에 스크린샷이 찍힐 당시에는 레벨 10 레전드였고, 시간이 지난 뒤로 레벨 33, 경험치 3,333, 인기도 33에서 동결돼 있다. 아쉽게도 드레스는 다른 모양의 웨딩 드레스이며, 월아산 역시 레벨이 맞지 않은 관계로 모루를 했다. 링크 1, 링크 2. 다음으로 스카니아 서버에도 lady의 l 부분을 대문자 i로 바꾼 WhiteIady도 존재한다. 레벨은 30이며 직업은 검사. 모험가 전사의 1차 전직이다.
그 외에도 닉네임까지 맞추지는 않았어도 코디만큼은 화이트레이디로 갖춘 수많은 캐릭터들도 존재한다. 원본이 월아산을 든 캐릭터라서 대부분 다크나이트, 아란, 초보자류 직업이 이렇게 코디한다. 유니온 레벨 9000을 최초로 달성한 'BIog민트' 또한 민트o아란이라는 화이트레이디 컨셉 아란을 가지고 있다. 옷은 낡은 소복을 입고 있다. 이 부분은 해당 계정이 나오는 영상을 보던 한 해외 유저에게도 알려졌다.
데이터 상 체력은 이지 아카이럼과 같은 21억이지만, 실제로 플레이하는 영상을 보면 21억이 아니거나 죽자마자 바로 부활하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격파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일단 첫 발견 당시인 2008~2009년 즈음을 기준으로 하면 잠재능력조차 없던 시기에 21억의 보스를 혼자, 혹은 몇 명이서 잡는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인데다가[19] 맞기만 하면 1/1이 되고 엄청난 밀격까지 당하는 보스였다. 반면 본격적으로 유명해진 시기인 2012년에는 hp 자체는 그다지 높은 수준이 아니었다. 당장 이 문서에 올라와 있는 영상만 봐도 유저들이 화이트 레이디에게 방당 2000만~5000만의 데미지를 주는 것을 볼 수 있다. 희한한 건 그 정도의 데미지라면 십수번만 때려도 죽어야 할 화이트 레이디가 계속 살아 있다는 것. 이로 미루어 보아 데이터 상으로는 21억의 hp이나 프리서버 운영진이 추후에 hp를 일시적으로 조작했거나, 화이트 레이디 자체를 드롭템/메소가 없는 상태로 사망 시 즉시 부활로 설정해 둔 듯 하다. 따라서 화이트 레이디를 죽인다고 하더라도 전혀 티가 나지 않게 끊임없이 부활하기 때문에, 절대 이길 수 없다는 결론이 나온다.
게임 괴담의 사례로 뉴스 기사(네이버 뉴스)에 소개되었다
스타크래프트2의 유즈맵 랜덤카드배틀에는 카드는 없는데 업데이트가 있을 예정인 듯하고, 출처는 한국에서의 밈으로서와 디버프 무시를 씹는다는 점에서 생각한다면 모티브는 아마 다른 버전 화이트레이디일 듯하다.
4. 오마주 및 패러디
[1] TMS(대만 메이플스토리) 기준.[2] 자신의 애인 이름을 따서 빅뱅 이전 드레이크 동굴에 나오던 달팽이가 기존 달팽이와 달리 'Bob the Snail' (달팽이 밥)이라는 이유도 있다.[3] 그래도 밥(Bob)은 공통적으로 있다.[4] 해당 서버는 프리서버 홍보 방지를 위해 이름을 적지 않았지만 영상 제목이나 유튜브 댓글 등으로 간접적으로 알 수 있다.[5] 이 영상은 돈을 뿌리는 것은 안 나온다.[6] 돈을 뿌리면 이벤트가 더 빨리 일어난다. 돈을 뿌리지 않으면 5~7분 걸린다.[7] 빅뱅 패치 이전 용기사 시절 4차에서 3차로 내려왔던 스킬 드래곤 로어의 이펙트를 변형한 것 같다.[8] 보스 몬스터 아우프헤벤이 쓰는 스킬에서 가져온 것.[9] 데빌 크라이와 비슷했기에 드래곤 로어로 추측된다.[10] 이 영상은 후술할 전투 음악이 안 나온다.[11] 클리어해도 똑같이 점프 스케어와 강종 크리를 시전하는데, 이때는 재접속이 가능하다.[12] 그 다음으로 오래된 영상은 2009년 1월 7일자이다.[13] 적어도 여기 나무위키발 소문은 아니다. 위키의 화이트 레이디 문서에 당시 처음 메이플 화이트레이디 문단이 생성되었을 때부터 GMS에 있는 이스터 에그가 아니라고 적혀있었다. 네이버 블로그 등지만 찾아봐도 이 내용이 생성된 2015년 8월 29일보다 더 오래된 글이 많다는 걸 알 수 있다.[14] 이게 유행하던 시절 메소의 가치는 훨씬 높았다.[15] 그래도 GMS의 한 유명 유튜버는 제목을 Creepypasta(크리피파스타)라고 해놓긴 했다.[16] 사실 한국에서도 2012년 ~ 2013년 경에 알려졌으나, 정작 이 내용을 알린 메이플스토리 커뮤니티 사이트인 인소야닷컴이 사라졌다.[17] 해당 블로그에서도 알 수 있듯이 한국에는 해당 웨딩 드레스가 없기 때문에 보통 낡은 소복으로 대체한다.[18] 제목은 '메이플스토리 괴담
[
화이트레이디, 셰이드의 전생 등]
공포라디오'. 다만 이 영상은 비공개 되었다.[19] 당시 레이드 보스였던 혼테일의 3페이즈 본체 체력이 약 21억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