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 시나리오 마지막 시나리오(하비 공략)를 깨면 특전으로써 신무장 형식으로 나오는데 전형적인 문관형 캐릭터로 나온다. 무력은 21로 바닥을 기지만 지력은 94, 정치는 88로 상당히 좋은 축. 통솔은 60으로 나온다. 왠지 제갈량의 하위 호환 같은 느낌이다. 하지만 황부인에게 있는 진정한 메리트는 병법으로 환술과 요술을 들고 나온다는 거.[1] 장각 형제와 왜여왕, 왜무녀를 제외하고 실질적으로 환술과 요술을 제대로 쓸 수 있는 유일무이한 장수다. 물론 완벽한 유일은 아니다. 요술은 목록대왕도 기본적으로 장착하고 있다. 그런데 목록대왕은 지력이 꼴랑 34 밖에 안된다. 실제로 목록대왕으로 요술 달고 나가면 백하팔인이 아닌 이상 요술 따위 후훗 하면서 무심한 듯 시크하게 씹어버리지만 준 1류 모사급 지력을 지닌 황월영 앞에서는 웬만한 책사들도 설설 긴다. 신규 장수의 상성이 150으로 나오는 버그[2]로 인하여 유비군(75)과는 대척점에 있기 때문에 영웅집결에서 미발견 장수로 등록해 놓으면 유비군이 아닌 다른 세력으로 가버린다. 능력치와 병법이 사기적이라서 10만 이상의 대부대를 출격시켰을 때 그녀가 껴있는 부대를 만나면 긴장할 수 밖에 없다. 그 이외의 병법으로는 노병계 최강 병법인 연노, 수군계 병법인 누선, 공성계 병법인 정란과 투석, 지식계 병법인 석병과 교사, 모략계 병법인 덫을 가지고 있다.
여성 무장 중에서 지력과 정치 수치가 가장 높으며, 특기가 공신이라 상당히 좋다. 정란으로 출진하면 상대 부대에 불지르기 예사이고, 투석기를 통해 극딜을 할 수도 있다. 이 특기와 준 1류급 모사의 능력치에 힘입어 11탄에서 제대로 활약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여성 무장이다. 다만 무력이 낮은 편이기에 부부나 의형제를 통해 부대의 무력을 보강해줘야 하는데, 남편 제갈량의 무력도 낮기 때문에, 포삼랑이나 손상향 등 무력이 높은 여성 무장과 의형제를 맺어주고 같이 출전시키는게 좋다. 아직 결혼 안 한 제갈량을 등용하면 바로 황부인과 결혼 이벤트가 벌어지는데 황부인이 재야에 있느냐, 이미 같은 세력에 소속되었냐에 따라 두 패턴 존재한다. 첫 패턴일 경우 아버지 주선으로 처음 만나게 되는데 발명 이야기로 서로 마음이 딱 맞아 바로 결혼을 하게 된다. 나중 패턴에서는 황부인이 제갈량을 남몰래(?) 사모하고 있던 참에 아버지 주선으로 제갈량이 청혼하러 가는데 이쪽에서는 상당히 부끄러워한다. 여기서는 일부러 못생겼단 소문을 퍼뜨려서 떨거지 남자들을 떼어놓았다는 설정으로 나온다. 덕분에 일러스트는 예의 바르게 생긴 참한 아가씨. 그래도 죄다 입 벌어지는 꽃미녀인 다른 여캐들에 비하면 수수한 편이다.
일러스트는 이목구비가 서구적으로 변했고, 역사적 기록을 반영한 것인지 머리색이 갈색으로 옅어졌다. 피부는 여전히 희지만 면사포를 쓴 상태에서 두 손으로 발명품을 들고 있다. 면사포를 뒤집어쓴 모습은 황부인에 대해 전해내려오는 일화 중에서 베일 두 겹을 쓰고 제갈량을 만났는데 그는 곧바로 베일을 벗기고 사실은 아름다운 얼굴이라는 것을 확인했다는 이야기에서 따온 듯하다. 전법은 복병신속. 특기는 남편도 없는 공성을 가지고 있다.
능력치는 58/31/88/87 이고 특기는 상업 6, 농업 5, 교섭 7, 언변 8, 병기 7(!), 귀모 2(제갈량 인연 효과)이고 전수특기는 언변보다 1 낮은 병기다. 병과적성은 창C/기C/궁A. 전법은 약간 쌩뚱맞은 궁병속공진(범위 내 아군 궁병의 기동과 사정거리 상승)을 들고 나왔다. 그 외엔 전반적으로 무난한 내정요원의 스킬과 능력치. 단 여전히 그녀의 아이덴티티인 공순이 기질은 여전한지 남편과 함께 사실무장 중 2위에 해당하는 7레벨의 병기를 보유 중.[3] 그냥 내정요원으로 써도 좋지만 중신스킬이 내정 커맨드 소요시간 단축인 합리철저인지라 가급적이면 내정중신으로 애용해주자. 정치가 지력보다 1 낮은 87이긴 하지만 책 하나 쥐어주거나 문관 벼슬자리를 줘서 90만 넘겨주면 임무장도 2장씩 뽑을 수 있으니 금상첨화. 재야 플레이에서는 정치와 지력도 높고 상업 특기도 6이 있어서 상인으로 놀기 괜찮다. 13탄 PK에서 신규 일러스트로 변경되었는데, 역사적 기록을 반영해 피부색이 약간 어두워졌고 옅은 머리색이며 서구적인 미인이 되었다. 거기다가 면사포를 벗고 이마에 장신구를 달은 채 오른손으로 발명품을 들고 있다. 부여받은 이상위명은 범용 위명인 명경지수로, 전투 시 전술의 범위가 확대되고 극기도진 전술도 사용할 수 있어 군세에 포함시키면 득이면 득이지 실 되는 일은 없는 위명이다.
전작 PK 일러스트를 재활용했으며 능력치는 통무지정매 순서인 37/28/88/77/70으로 전작에 비해 통솔력이 21, 무력이 3, 정치력이 10 하락했다. 개성은 석병, 재원, 진화, 주의는 왕도, 정책은 병기강화 Lv 4, 나머지 진형은 안행, 기타 전법으로 연노를 가지고 있으며 친애무장은 제갈교, 제갈량, 제갈첨, 혐오무장은 없고 PK에서는 고유 전법으로 적군의 전능력과 사기를 동시에 저하시키는 계략이기라는 지력 의존 전법을 부여받았는데 장각의 첫째 동생 장보와 같은 방식의 전법이다.
전투력은 대폭 깎여 나갔지만 전 여성무장중 톱인 지력과 정치력[4]으로 지역 담당관으로는 어지간한 남성 무장들 못지 않고, 개성 중 발명(자신 부대 진형이 병기인 경우에 공성과 파성 상승)을 가지고 있는데다 정란, 충차, 투석이라는 진형을 모두 사용할 수 있지만 문제는 낮은 통솔력 때문에 발명 개성을 살리기가 어렵고 보유 진형도 방어력이 낮은 안행이라 쓰기가 애매하다.
[1]반삼국지에서 채용한 설정이다.[2] 시스템 상으로 표현되는 상성 수치는 원래 최대 149로, 정상이라면 상성 150인 장수가 나올 수 없다.[3] 병기 9레벨 보유자는 삼국지 대표 공돌이 마균이다.[4] 지력은 신헌영의 84가 2위, 정치력은 변씨의 75가 3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