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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빈/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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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배트 던지기 동작3. 스킵 동작 논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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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롯데 자이언츠 소속 외야수 황성빈에 대한 비판을 정리한 문서.

2. 배트 던지기 동작

파일:황성빈배트던지기2.gif파일:황성빈배트던지기.gif
일명 블루투스 타법. 마치 같은 구단에 소속된 정훈을 연상케 하는 타법이다.[1]

2023년 4월 8일, kt wiz와 롯데 자이언츠의 야구 경기 중 황성빈은 kt wiz의 투수 벤자민을 상대로 공을 세게 친 후 배트를 내던졌다. 배트는 설상가상 3루 쪽으로 날아가고야 말았다. 이를 본 kt wiz의 내야수 황재균은 참담한 표정을 지었다. 이에 대해 많은 야구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었다. 배트를 함부로 던지면 다른 선수들이 다칠 수 있어서 각별히 조심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후 2023년 6월 2일, KIA전에서 나왔던 그의 타격 모습이 상대 수비를 위험하게 한다며 비판하고 있다. 이날 장면에서는 날아간 방망이가 수비수를 위험하게 만들 거리까지는 도달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런 스윙이 이전에도 여러 차례 나왔고, 계속 반복된다는 게 심각한 문제라는 지적이다.#

2023년 9월 15일, 키움 히어로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중에서도 황성빈은 1볼 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방망이를 던지면서 배트는 키움 투수 후라도 쪽으로 향했다. 이전부터 황성빈의 부적절한 스윙이 반복되자 상당수 팬들이 문제를 제기했다. 배트를 던지듯 팽개치는 동작 때문이다. 다행히 사람이 없는 파울 지역으로 날아갔지만, 자칫 상대 수비가 위협을 느낄 수도 있다는 주장이다.#

2024년 현재는 본인이 이 문제를 의식하고 있으며, 실제로 2024시즌에선 이런 모습은 단 한 번도 나오지 않았다.

3. 스킵 동작 논쟁

파일:황성빈양현종.gif
2024년 3월 26일, 황성빈은 KIA전에서 0-0으로 맞선 5회초 1사후 KIA 선발 양현종을 상대로 안타를 쳐 출루한 뒤 1루에서 계속 마치 투수를 약올리듯 지속적으로 스킵 동작을 반복해 논란이 있었다. 5회 초 1사 후 안타로 출루한 황성빈이 2루로 뛰는 동작을 5~6번 정도 반복한 것이다.

왼손 투수로 1루를 바라보고 서 있던 양현종의 표정이 순간 굳어지고, 세트포지션 상태에서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었던 양현종이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고개를 돌리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히면서 또 화제가 됐다. 경기를 중계한 이대형 스포티비 해설위원은 "(황성빈이) 춤을 굉장히 잘 춘다. 테크노 댄스인가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양현종은 포수를 불러 잠시 휴식한 뒤 투구를 이어갔다.

논란이 되자 김태형 감독은 27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전에 앞서 황성빈의 전날 플레이에 대해 “내가 다 민망하더라고. 하지 말라고 했다. 타석에서 배트 던지고 그런 건 모르겠지만 주자로 나가서 그러는 건 너무 과하게 해선 안 된다. 하지 말라고 하는 게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내가 상대팀 감독이었어도 신경이 쓰였을 것”이라는 말과 함께 ‘댄싱 페이크’의 종식을 예고했다.[2]

이에 관해 팬들은 뛰지도 않고 스킵을 여러번 한건 너무 과했고 이는 상대팀을 자극하고 도발하는 비매너 행위라는 입장과 이전에도 스킵 동작을 여러번 가져가거나 스타트를 뛰다 되돌아오는 등 주자로 나가 상대 배터리를 교란하는 플레이는 다른 선수들도 이전부터 해왔고[3] 스프링캠프 때 고영민 주루코치가 좌투수가 공을 오래 잡으면 주자가 움직임으로 교란해줘야한다는 조언을 남긴 영상이 있어 언론사와 김태형 감독이 과민반응을 했다는 입장이 공존하고 있다. 아울러 피해자(?)였던 양현종 본인도 "상대 선수 입장에서는 불편하지만, 그게 임무인 선수"라며 "내가 동요하지 않기 위해 맞춰서 준비해야 할 것 같다"라고 황성빈의 플레이를 납득하는 인터뷰를 했다. #

황성빈 본인은 4일 해당 논란에 대해서 "출루를 하면 나라는 존재가 상대 팀에서는 불편할 수도 있다. 조금 과했던 거 같지만 투수가 신경을 많이 쓸 수도 있어 타자에게 도움을 주려고 했다.", "남들이 봤을 때는 웃기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나는 진지하다.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려고 했다. 도발할 의도는 없었다. 그냥 열심히 하려고 했다."라고 해명했다.#

이후에는 본인은 관계자의 말에 의해 위 비판을 의식하고 있고 마음 고생을 하고 있다 전했으며, 4월 19일 경기 이후 인터뷰에서 본인은 간절하고 열심히 플레이 하는 것뿐이라며 억울함을 토로했고 앞으로 조심히 플레이 하겠다는 말을 남겼다.

이후로 황성빈은 스킵 동작을 자제했지만, 정작 다른 팀 선수들이 이를 따라하기 시작하면서 화됐다. '황성빈 챌린지'라는 말까지 나돌 정도.

시작은 4월 2일 KIA와 kt의 경기에서 1루에 있던 황재균이 따라한 것인데, 마침 상대 투수가 양현종이었어서 이를 보고 웃음을 터뜨렸다.#

황성빈한테 당한 당사자 팀김태군도 황성빈 동작을 따라했다.

4월 9일 삼성전에서는 구자욱이 2루에서 황성빈의 스킵 동작을 따라했다. 마침 해당 경기가 롯데전이라서 황성빈 본인도 보고 웃음을 지어보였다. #

SSG 랜더스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있던 4월 9일 문학구장에서 랜더스의 마스코트인 랜디가 황성빈의 동작을 따라했다. #

이렇게 황성빈만 못하는 황성빈 챌린지(...)로 밈이 되면서 오히려 올스타전에서는 원조의 스킵 동작을 보고 싶어하는 의견이 많았고, 마침 황성빈이 첫 타석에서 내야안타로 출루하며 판이 깔린 덕에 익살스럽게 스킵 동작을 선보였다.[4] 여기에 여러 퍼포먼스를 함께 선보이며[5] 베스트 퍼포먼스상을 수상하였다.


[1] 정훈 또한 저런 식의 배트 놓치기 스윙을 자주 구사해 한동안 말이 많았었다. 그래서인지 황성빈이 정훈의 어깨너머로 배운 게 아니냐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지경이다.[2] 이후 야구부장이 밝힌 바에 따르면 해당 인터뷰 이후 고척에 가서 김태형 감독을 만났을때 마침 황성빈이 김태형 옆을 지나가자 "잘하고 있어 열심히 해"라고 격려해줬다고 한다.[3] 특히 해당 논란 촉발 이후 메이저리그에서 4월 4일 좌투수인 잭 톰슨 상대로 여러 번 스킵을 하고 도루에 성공한 김하성이 대표적.[4] 심지어 해설진들조차도 황성빈이 1루로 나가자 "하나요? 하나요?"라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는 모습이었다. 새 피해자(?)가 된 김영규는 양현종의 표정을 따라하는 것으로 응수했지만, 표정 재현까지는 성공했지만 마지막에 웃음이 새어나와서 끝내 웃참에 실패하고 말았다(...).[5] 자신의 별명인 '딸배'를 패러디한 배달기사 복장을 입고 등장했다. 처음에는 부정적인 별명이었지만, 이러한 퍼포먼스로 친근한 별명으로 승화를 시킨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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