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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02 01:18:34

황혼의 사무라이

황혼의 사무라이 (2002)
たそがれ清兵衛
파일:황혼의사무라이(2002).jpg
<colbgcolor=#dddddd,#010101><colcolor=#000000,#dddddd> 장르 드라마, 액션
감독 야마다 요지
각본 야마다 요지
아사마 요시타카
원작 후지사와 슈헤이의 단편
黃昏淸兵衛, 竹光始末, 祝人助八
제작 나카가와 시게히로
후카자와 히로시
야마모토 이치로
주연 사나다 히로유키
미야자와 리에
다나카 민
촬영 나가누마 무츠오
캐릭터 디자인 ○○
CG 및 모델링 ○○
음악 도미타 이사오
주제곡 ○○
촬영 기간 ○○
제작사 파일:국기.svg ○○
수입사 파일:국기.svg ○○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
배급사 파일:국기.svg ○○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
개봉일 파일:국기.svg 년 월 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년 월 일
화면비 ○○
상영 시간 129분
제작비 ○○
월드 박스오피스 ○○
북미 박스오피스 ○○
대한민국 총 관객 수 ○○명
스트리밍
[[넷플릭스|
NETFLIX
]]
,

상영 등급 파일:영등위_15세이상_2021.svg 15세 이상 관람가
공식 홈페이지 (일본어) https://www.shochiku.co.jp/movie/seibei/

1. 개요2. 개봉 전 정보3. 포스터4. 예고편5. 시놉시스6. 등장인물7. 설정8. 줄거리9. 사운드트랙10.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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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후지사와 슈헤이의 단편 소설 및 단편 소설집이자 이를 원작으로 2002년에 개봉된, 야마다 요지 감독의 일본 영화. 원제는 《たそがれ清兵衛(해질녘 세이베이)》이나 한국에는 《황혼의 사무라이》라는 제목으로 2007년 개봉되었다.

2. 개봉 전 정보

3. 포스터

4. 예고편

5. 시놉시스

아내를 잃고 애들과 병든 노모를 건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하급 사무라이의 이야기. 검술로는 소문이 자자하지만 애들이 많다 보니 사무라이의 상징이랄 수 있는 칼의 칼날마저 팔아버리고 대나무날을 차고 다니는 세이베이. 영화의 제목인 황혼의 세이베이는 퇴근종만 땡치면 집으로 돌아와 밭을 갈고 새장을 만드는 세이베이를 비웃는 동료들이 붙인 별명이다. 이 황혼의 세이베이에게 어느날 평지풍파가 닥치는데, 탈번한 번사가 자신의 집에서 농성하면서 번의 내로라하는 칼잡이들을 전부 베어넘겼다는 것이다. 결국 번에서는 사람들을 물색하다가 실내에서 유리한 코다치로 유명한 세이베이를 시켜서 그 번사를 잡아들이라는 명령을 내린다. 자신이 죽으면 노모와 애들은 당장에 녹봉이 없어져서 굶어죽게 된게 뻔한 일이기에 갈등하던 세이베이는 거의 강압에 가까운 가로의 명령에 어쩔수 없이 명을 받을고 칼을 들게 되는데...

6. 등장인물

7. 설정

8. 줄거리

9. 사운드트랙

10. 평가


||<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f0558><bgcolor=#ff0558> 파일:왓챠피디아 로고 화이트.svg ||
별점 3.7 / 5.0


처음부터 장례식과 궁핍한 생활을 보여주는 것으로 시작하는 작품으로 일본 역사에 정통하지 않으면 정확한 시기를 알 수 없기에 어느 정도 비슷하게 느껴지는 영화인 하라키리(영화)를 떠올리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궁핍한 생활이지만 주눅들지 않는 주인공 세이베이와 그런 아버지를 좋아하고 따르는 두 딸인 가야노와 이토 중 막내딸이자 5살 아이인 이토의 내레이션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여러 일들이 있지만 작품의 전환점은 세이베이의 어릴 적 소꿉친구이자 남몰래 연정을 품고 있던 토모에[1]가 등장하고 그녀의 좀 복잡하고 불운한 개인사에 관여하면서 세이베이와 이토의 인생이 요동치기 시작한다. 결말부는 나름 해피엔딩으로[2] 하라키리(영화)와 비슷한 상황이나 설정 때문에 도쿠가와 막부 시대 이야기로 오해할 수도 있지만[3] 사실은 훨씬 근대에 가까운 시기[4]이며 이토가 과거를 회상하는 마지막 내레이션으로 "아버지는 출세를 바라지 않으셨다 또한 자신이 불행하다고도 생각하지 않으셨다 두 딸에게 사랑받고 토모에도 아버지를 진심으로 사랑했다 그 삶은 짧지만 무척이나 풍성했었다 저[5]는 지금까지도 아버지를 마음 깊이 존경하고 있어요" 라는 말로써 작품이 끝을 맺는다. 여로모로 하라키리(영화)와 비교할 수 있지만 시대상이나 인물들 그리고 결말까지 전혀 다른 작품이다. 명작으로 이름 높은 그 하라키리(영화)가 정말로 강렬한 인상과 뛰어난 각본과 연출에 나름의 반전과 주제 의식으로 어딘가 서늘하면서도 많은 것을 느끼게 한다면 황혼의 사무라이는 좀 더 다른 느낌으로 한 개인이 세상의 변화와 거대한 시류를 바꿀 수도 저항하기도 쉽지 않지만 모두가 바라는 출세나 권력 같은 것 말고도 가치 있는 것[6]들을 소중히 여기며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준다. 개인적으로 하라키리(영화)와 비교하면서 보는 것도 무척이나 인상 깊었고 나름 재미있었는데 겉은 비슷해보이지만 그 속 그러니깐 주제 의식이나 진행이 정반대거나 판이하게 다른 두 작품이라 오히려 더욱 기억에 남았던 작품이다. 흑백 영화가 보기 힘들더라도 2011년에 하라키리(영화)가 리메이크 되어 있으니 그것도 꼭 보시라는 추천을 남기고 싶다.[7]
[1] 바람의 검심의 유키시로 토모에와는 전혀 상관이 없다[2] 중간에 그 시대 흔한 관리들이나 주취가정폭력범 등 고구마들이 등장하지만[3] 그리고 개인적으로 그 하라키리의 처참하면서도 인상적인 결말을 예상했지만[4] 메이지 유신 직전이라고 결말부에서 말해준다 도쿠가와 막부 초기이자 하라키리의 배경은 17세기 초반이고 메이지 유신은 19세기 후반이다[5] 화자이자 내레이션을 하는 막내딸 이토[6] 가족이나 꿈이나 신념 같은 것 특히나 전세계 국가 중 유일하게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 설문 결과가 가족이 아닌 돈이 꼽히는 한국에서는 특히 느낄 것이 많은 작품이다[7] 개인적으론 하라키리가 더욱 기억에 남고 성향에도 맞았지만 분명 황혼의 사무라이를 동등하거나 그 이상으로 느낄 사람들도 많을 것이라 생각된다 하라키리나 자토이치 같은 누구나가 엄지척을 하는 엄청난 명작은 아니지만 일본 시대극 영화 중에서는 추천할만한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