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ki style="margin: -10px -10px;" | <tablealign=center><tablebordercolor=#fcc800><tablebgcolor=#fcc800> |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관련 문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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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모기업 관련 정보 | 소프트뱅크 그룹 | |
일본시리즈 우승 ★★★★★★★★★★ ★ | 1959 · 1964 · 1999 · 2003 · 2011 · 2014 · 2015 · 2017 · 2018 · 2019 · 2020 | |
리그 우승 (22회) | 1946 · 1948 · 1951 · 1952 · 1953 · 1955 · 1959 · 1961 · 1964 · 1965 · 1966 · 1973 · 1999 · 2000 · 2003 2010 · 2011 · 2014 · 2015 · 2017 · 2020 · 2024 | |
퍼시픽리그 전·후기 우승 (1회) | 1973전기 | |
클라이맥스 시리즈 | 2007 · 2009 · 2010 · 2011 · 2012 · 2014 · 2015 · 2016 · 2017 · 2018 · 2019 · 2020 · 2022 · 2023 · 2024 | |
시즌별 요약 | 2014 · 2015 · 2016 · 2017 · 2018 · 2019 · 2020 · 2021 · 2022 · 2023 · 2024 | |
현역 선수 경력 | 야나기타 유키/선수 경력 · 야마카와 호타카/선수 경력 · 콘도 켄스케/선수 경력 · 아리하라 코헤이/선수 경력 · 마츠모토 유키(야구선수)/선수 경력 · 오츠 료스케/선수 경력 · 마사키 토모야/선수 경력 · 사사가와 요시야스/선수 경력 · 마에다 유고/선수 경력 · 이와이 슌스케/선수 경력 · 우와사와 나오유키/선수 경력 | |
경기장 | 1군 미즈호 PayPay 돔 후쿠오카 · 2군 HAWKS 베이스볼 파크 지쿠고 · 과거 오사카 구장 · 헤이와다이 야구장 | |
지방 홈구장 키타큐슈 시민구장 · 리브와쿠 후지사키다이구장 · 헤이와리스 구장 · 히나타 선 마린 스타디움 미야자키 | ||
홈 중계 채널 | 스포츠 라이브+ | |
주요 인물 | 구단주 손 마사요시 · 단장 미카사 스기히코 · 감독 고쿠보 히로키 · 선수회장 슈토 우쿄 · 주장 쿠리하라 료야 | |
구단 상세 정보 | 역사 · 선수단 및 등번호 · 역대 선수 · 응원가 · 유니폼 · 산하 e스포츠 구단 · 10.2 결전 | |
틀 문서 | ||
코칭스태프 | 투수 | 포수 | 내야수 | 외야수 | 육성선수 | 역대 감독 | 역대 1라운드 지명 선수 | 역대 개막전 선발 투수 |
2024시즌 슬로건 「[ruby(VIVA, ruby=ビバ)]」 | |||||||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2024 시즌 성적 | |||||||
퍼시픽 리그 순위 | 승 | 무 | 패 | 승패 마진 | 승률 | 1위와의 승차 | |
1 / 6 | 91 | 3 | 49 | +42 | .65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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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2024시즌을 서술한 문서.2. 오프 시즌
CS 퍼스트 최종전에서 연장전에 3점을 뽑아놓고 곧바로 4점을 내주는 끔직한 패배로 2023년 시즌이 종료됨과 동시에 후지모토 히로시가 해임되고 코쿠보 히로키가 신임 감독으로 취임하게 되었다.코쿠보 감독의 첫 대외 일정이라 볼 수 있는 2023년 신인선수 선택회의에서 호크스 팬클럽 10년차 찐팬으로 대놓고 호크스 지명을 희망했던 타케우치 나츠키를 지명했으나 세이부, 야쿠르트와의 제비뽑기에 실패하며 지명권을 놓쳤고, 대체 1순위로 오사카부의 야구명문 오사카토인 고등학교를 이끌었던 고졸 최대어 마에다 유고를 지명하여 마찬가지로 라쿠텐과 닛폰햄과의 제비뽑기 경쟁을 벌인 끝에 당첨되며 지명에 성공했다.
현역 드래프트에서는 외야수 미즈타니 슌이 닛폰햄으로 이적했는데 호크스 역시 닛폰햄의 투수 하세가와 타케히로를 지명함으로써 사실상 1:1 트레이드한 셈.
조 건켈, 코트니 호킨스, 프레디 갈비스, 윌리안스 아스투디요, 용병쿼터 제한을 면하게 되는 알프레도 데스파이네까지 전부 방출하였으며, 로베르토 오수나와 4년 40억엔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종전 타나카 마사히로의 9억엔을 넘어 일본프로야구 최고 연봉 기록을 갈아치우게 되었다. 환율을 고려하면 $27.6M으로 MLB 불펜 평균보다 많이 받는데 오수나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오퍼와 비교하여 세후까지 계산해보니 소프트뱅크의 오퍼가 금액이 더 많아서 연장계약을 체결했다고 한다.
예상대로 호크스 입단이 유력했던 야마카와 호타카를 4년 16억엔에 영입했다.# 하지만 야마카와가 불륜 및 성적 물의를 일으켜 소속팀에게 민폐를 끼친 것으로도 모자라 구단 및 팬들에게 사과 한 마디 없이 떠난지라 호크스 팬들조차 호불호가 갈리는 편. 더군다나 FA 선언문에서 "FA 권리 행사는 나 자신에 대한 징계"라는 이해할 수 없는(...) 발언을 하며 더 욕을 먹었다.[1] 적극적으로 비판하는 측에서는 구단 이미지만 실추시킨다고 주장, 옹호하는 쪽도 야마카와를 변호하기보다는 콘도 켄스케, 야나기타 유키 등 실력 있는 좌타자들이 많은 대신 주전 우타자가 심각하게 없다시피 해서 좌완에게 고전하는 경우가 많았으니 불가피한 영입이었다는 반응 정도. 일단 논란이 터지기 전에도 호크스와 링크가 났던지라 좌상바 기질을 완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런데 1월 11일 새벽에 닛칸스포츠(日刊スポーツ)가 신문 1면으로 야마카와 호타카의 보상선수로 세이부가 와다 츠요시를 지명했다라는 보도를 하면서 평범했던 목요일 아침이 호크스 팬들에게는 절규로 변했다. 심지어 코쿠보 히로키 감독이 아리하라 코헤이와 더불어 개막전 투수로 생각하고 있다고 했던 바 있었기 때문에 '미카사 GM이 인적보상 보호선수 명단에서 와다 츠요시를 제외한 것이 아닌가'하는 추측이 자연스럽게 세워졌다.
팬들의 아우성 끝에 당일 오후에 와다 츠요시가 아닌 카이노 히로시가 보상선수로 세이부로 이적하게 되었다.# 하지맛 팬들은 와타나베 히사노부 세이부 GM이 "당일 정했다"라는 발언과 여러 정황상 닛칸스포츠의 오보[2]라기보다는 '미카사 스기히코 GM이 와다를 보호선수 명단에 넣지 않아 세이부가 덜컥 지명해버렸고, 다급해진 미카사가 사정사정해서 세이부 측이 타협해준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후 타블로이드지 중 하나인 주간겐다이가 뒷이야기를 기사로 냈는데 이 기사에 의하면,
1. 지난 시즌 콘도 켄스케 영입 때도 와다를 보호선수 명단에서 제외했지만 닛폰햄은 와다가 아닌 타나카 세이기를 지명했다.[3] 2. 이에 미카사 스기히코 호크스 GM이 이번에도 괜찮을 거란 안일한 생각으로 이번에도 와다를 보호선수 명단에서 제외했다가 세이부가 정말 와다를 지명해버렸다. 3. 와다를 지명했다는 소식에 구단이 발칵 뒤집혔고 미카사가 다급하게 와다의 보상선수 지명을 철회하기 위해 세이부에게 지명을 철회하는 대신 무상트레이드로 선수를 1명 더 주겠다는 제안을 하였다. 4. 이에 와타나베 히사노부 세이부 GM이 이시카와 슈타(보상선수)와 미모리 마사키(무상 트레이드)를 제시했고 야나기마치 타츠루나 슈토 우쿄까지 무상 트레이드 명단에 올랐다가 타협 끝에 작년에 준수한 활약을 펼쳐 보호선수 명단에 있었던 카이노 히로시를 내주는 것으로 타협을 봤다. |
기사 자체는 찌라시로 악명이 높은 겐다이 계열 기사라 신빙성이 낮으나 미카사의 무능과 안일함으로 안 줘도 될 자원을 줘야 했던 건 확실한 것으로 보인다. 당사자인 와다는 이 소동에 대해 "언급하고 싶지 않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시범경기는 주니치 드래곤즈와 공동 1위로 마감하였다.
3. 정규 시즌
3.1. 4월
3/29 ~ 3/31 @ 오릭스 버팔로즈(위닝 시리즈)3/29
개막전 선발을 맡은 아리하라 코헤이가 6⅔이닝 1실점 호투, 타선에서는 야마카와 호타카가 개막전부터 미야기 히로야를 상대로 홈런을 가동하면서 3:1 승리를 거뒀다.
3/30
앤더슨 에스피노자와 안드레스 마차도 등 오릭스의 용병 투수들에게 힘도 못쓰는 바람에 선발로 전향한 리반 모이넬로가 8이닝 2실점 완투패로 셧아웃 패배를 겪었다.
3/31
애덤 워커가 5회초 선제 솔로포를 가동했지만 곧바로 실점을 한 탓에 카터 스튜어트, 타지마 다이키 양 선발 모두 5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이후 호크스 타선이 오릭스 불펜진을 공략하면서 5:1 승리를 거두고 개막 시리즈를 위닝 시리즈로 장식했다.
4/2 ~ 4/4 VS 치바 롯데 마린즈(위닝 시리즈)
4/2
오제키 토모히사가 1차전 선발로 출전하여 7이닝 96구 3피안타 무사사구 6K 무실점의 뛰어난 투구를 펼치며 롯데 타선을 압도했고, 로베르토 오수나는 4경기만에 세 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4/3
히가시하마 나오가 그레고리 폴랑코에게 솔로홈런을 맞고 7이닝 1실점, 크리스토퍼 메르세데스가 이마미야 켄타의 솔로포로 6이닝 1실점을 기록하면서 나란히 호투, 9회에 양측의 수호신 로베르토 오수나와 마스다 나오야 역시 나란히 실점을 하면서 연장전에 들어갔다. 연장 12회초 마타요시 카츠키가 오기노 타카시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면서 4:2로 패배했다.
4/4
첫 선발투수 도전에 나선 오츠 료스케가 1회부터 후지오카 유다이에게 솔로포를 맞으면서 신고식을 치렀지만, 타선이 1회말부터 콘도 켄스케의 시즌 1호 투런포 작렬 등 미마 마나부를 상대로 6점을 뽑아내며 흠씬 두들겨패면서 편한 마음으로 던질 수 있었다. 오오츠는 6이닝 1실점으로 데뷔 첫 선발 승리를 거두는 쾌거를 달성했고, 2번 타순으로 배치된 이마미야 켄타는 2경기 연속 홈런을 가동하며 힘을 보탰다. 슈토 우쿄와 이마미야 켄타의 테이블 세터진의 폼이 올라오는 가운데 개막전 홈런 이후 부진했던 야마카와 호타카도 1회부터 2타점 적시타 포함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4/5 ~ 4/7 @ 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위닝 시리즈)
4/5
콘도 켄스케와 쿠리하라 료야가 무안타에 그쳤지만 나머지가 활약하면서 라쿠텐 개막전 선발인 하야카와 타카히사를 가볍게 격파, 이시카와 슈타는 5이닝 1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4/6
6회까지 리반 모이넬로가 3볼넷 6K 노히트, 쇼지 코세이가 2볼넷 7K로 노히트 대결을 펼쳐졌다. 7회초에 이번 오픈전에서 지배하선수로 등록된 카와무라 유토의 희생플라이로 노히트와 0의 균형을 깨뜨렸지만, 7회말에 모이넬로를 대신하여 올라온 후지이 코야가 불안한 제구로 연속 볼넷을 허용하며 장작을 쌓더니 대타 오카지마 타케로에게 역전 적시타를 허용했다. 호크스는 8회초 야나기타 유키의 시즌 1호 투런포 작렬로 역전에 성공, 9회초에도 2점을 보탰지만... 지난 등판에 이어 로베르토 오수나가 불안한 모습으로 2실점을 기록하며 5:4 신승을 거뒀다.
4/7
먼저 2점 내고도 카터 스튜어트가 동점을 허용한 채 강판되었고, 9회말 스즈키 다이치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고 이번에도 시리즈 스윕에는 실패한 채 위닝 시리즈로 만족해야만 했다.
4/9, 4/11 VS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시리즈 타이)
4/9
에이스 아리하라 코헤이가 1회부터 타자일순을 허용하면서 4실점으로 무너졌지만, 에이스답게 수습하여 2회부터 7회까지 실점없이 버텨주었다. 하지만 야마사키 사치야에게 6이닝 2실점으로 막힌 이후 닛폰햄 불펜진에게도 힘을 못쓰다가 前 호크스 멤버였던 타나카 세이기에게 8구만에 정리당하면서 패배했다.
4/11
1회부터 만나미 츄세이와 군지 유야에게 홈런을 얻어 맞은 오제키 토모히사와 키타야마 코키 양선발이 부진하면서 초반부터 타격전 양상으로 갈 것 처럼 보였지만, 7회말 이마미야의 동점을 깨는 적시타와 부진에 빠졌던 야마카와 호타카의 추가 2타점 적시타로 쐐기를 박으며 1차전의 설욕을 했다.
4/12 ~ 4/14 @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시리즈 스윕)
마침내 기다리던 부잉(야유) 시리즈.
4/12
대망의 시즌 첫 친정 베루나 돔 원정 경기에서 첫 타석에 들어서자마자 예상대로 세이부 팬들의 매우 거센 야유 세례를 받았다. 스트라이크 콜이 나올때마다 야유가 계속 터졌을 정도. 부진한 타격 사이클과 심적 압박 때문인지 안타 하나를 기록하긴 했지만 나머지 타석은 모두 삼진으로 물러났다. 그런데 정작 본인의 보상선수로 팔려간 카이노 히로시가 블론세이브를 저지르는 묘한 상황 때문에 역전승을 거뒀다. 야마카와 본인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무섭지만 세이부엔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4/13
4/14
세이부 역시 또다른 에이스 타카하시 코나가 출전했지만 나카무라 아키라를 제외한 8명의 선발 출전 타자들이 안타를 기록하는 등 맹타를 휘둘러 4:1 승리를 거뒀다. 오츠 료스케는 7이닝 1실점 호투를 통해 선발 두 번째 승리를 올렸다.
4/16 ~ 4/17 @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루징 시리즈)
4/16
콘도 켄스케의 선제 적시타로 출발했지만 좌완 야마사키 사치야의 7이닝 1실점 호투에 막혔고 아리하라 코헤이가 3회 군지 유야에게 쓰리런을 맞고 7이닝 4실점을 기록하여 5:1로 패배했다.
4/17
1회 2사부터 중심타선이 활약하면서 콘도 켄스케의 적시타와 쿠리하라 료야의 연속 적시타로 2점을 뽑았지만 콘도의 주루사로 추가 득점의 기회를 날렸다. 오제키 토모히사가 2회에 이시이 카즈나리에게 동점 투런포를 맞은 후 7이닝 2실점으로 호투를 펼쳤지만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연장전으로 향했다. 11회초 용병 패트릭 머피를 상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쿠리하라의 땅볼 타점과 나카무라 아키라의 적시타로 4:2로 앞서나갔지만... 수호신 호세 오수나가 2사에서 만나미 츄세이에게 피안타, 아리엘 마르티네스에게 동점 투런포를 맞는 바람에 다시 원점이 되고 말았다. 12회 역시 양팀이 소득없이 경기를 마무리지으면서, 비록 2연전이긴 했으나 시즌 첫 루징 시리즈를 기록하고 말았다.
3.2. 5월
3.3. 6월
3.4. 7월
3.5. 8월
3.6. 9월
9월 23일 교세라 돔 오릭스 원정경기에서 9대4로 승리함과 동시에 4년만에 리그 우승도 이루어 냈다.4. 포스트시즌
자세한 내용은 2024년 퍼시픽 리그 클라이맥스 시리즈 문서 참고하십시오.자세한 내용은 2024년 일본시리즈 문서 참고하십시오.
5. 총평
5.1. 정규시즌 총평
65%라는 엄청난 승률을 필두로 2위와 13.5게임차가 나는 압도적인 퍼시픽리그 우승을 이뤄내며 정규시즌이 마무리되게 되었다.5.2. 포스트시즌 총평
정규 시즌 승률 6할 5푼. 91승 3무 49패라는 압도적인 성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한 소프트뱅크는, 파이널 스테이지에서도 닛폰햄을 3연승으로 가볍게 누르며 일본 시리즈에 진출했다.올해 마지막 상대팀은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 2017년 일본시리즈와 똑같은 매치업이며, 당시에는 소프트뱅크가 4:2로 승리하며 우승을 쟁취했었다.
요코하마는 센트럴 리그 시즌 3위 - 승률 5할로, 파이널 스테이지만 치른 소프트뱅크와는 달리 퍼스트 스테이지부터 차근차근 올라온 것과 파이널 스테이지 6차전까지 꽉꽉 채운채 올라와 체력 소모도 컸으며 전력차 또한 압도적인 소프트뱅크의 우위로 점쳐졌다. 그런 예상대로 소프트뱅크는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원정 2연전을 전부 가져오며 산뜻한 일본시리즈의 출발을 알린다.
그렇게 시리즈는 소프트뱅크 쪽으로 기우나 싶었지만, 막상 홈구장인 후쿠오카 돔으로 돌아와서 맞이한 3, 4, 5차전에서 소프트뱅크는 타선 붕괴와 투수진 붕괴가 함께 찾아오는 바람에 충격의 홈 3연패를 당하고 만다. 결과는 2011년 이후로 이어오던 일본시리즈 홈경기 연승 기록 종결과 27이닝 1득점 및 26이닝 연속 무득점. 결국 충격적인 성적과 함께 다시 요코하마 스타디움으로 가 6차전에서 반등을 꾀했으나 이조차도 야나기타 유키의 투런을 제외한 타선 부진, 무너지는 투수진과 그런 상황에서도 경험이 적은 신인들을 내보내며 필승조를 끝까지 아끼는 코쿠보 히로키 감독의 이해할 수 없는 지휘로 2대 11이라는 처참한 스코어로 패배하며 요코하마의 업셋을 허용하고 만다.
결국, 압도적인 시즌 성적으로 12번째 일본시리즈 우승을 노린 소프트뱅크의 2024년은 일본시리즈에서의 4연패 및 업셋 허용이라는 초라한 결과와 함께 마무리됐다.
소프트뱅크는 시리즈 기간에 코치가 요코하마 전력을 낮게 보는 듯한 언행을 선보였고 이는 자만심의 결과를 불러왔다. 상대편을 깔보면 안 된다는 건 2020-2021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6], 2018년 두산 베어스[7], 2010-11년 마이애미 히트[8] 등, 종목을 불문하고 그 어떤 팀에서도 발생할 수 있는 일임을 잘 보여주는 바이다. 그렇게 2024년 호크스는 1년 내내 파죽지세였으나, 가장 중요한 딱 하나의 마지막 시리즈에서 어이 없게 무너지며 모든 영광을 요코하마에게 빼앗긴 채 참담하게 용두사미로 끝나고 말았다.
6.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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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 | 주니치 드래곤즈 |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 |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 |
[1] 해당 부분의 원문을 가져오자면「FA宣言が持つ、選手の権利として定められた制度という理解を超え、これまで聞くことがなかった声をお聞かせ頂くことで、自分自身を戒めることとなるのではないかとも考えました。」(FA선언이 가지는, 선수의 권리로서 정해진 제도라는 이해를 넘어, 여태까지 들은 적 없었던 목소리를 듣게 해줌으로써, 자기 자신을 징계(훈계)하는 것이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했습니다.) 이해가 안가는게 정상이다[2] 물론 닛칸 역시 역사가 오래된 만큼 오보도 많이 했지만 찌라시 수준은 절대 아니고, 무엇보다 한 번 인쇄하면 수정이 불가능한 지면 1문으로 보도한 거라 팬들은 오보가 아닌 양 구단이 비밀리에 합의를 본 걸로 예상하고 있다.[3] 이미 이와세 히토키 건으로 홍역을 치렀던 경험이 있는데다 당시 닛폰햄은 리빌딩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와다의 활약보다 고액 연봉을 받는 노장이라는 디메리트가 컸다. 무엇보다 당시 닛폰햄은 선발보단 불펜, 특히 마무리가 급했던 점도 한몫했다. 리반 모이넬로, 마스다 나오야, 마츠이 유키, 히라노 요시히사, 마스다 타츠시 같이 붙박이 마무리 투수가 있었던 경쟁 구단들과는 다르게 닛폰햄은 유일하게 리그 내에서 붙박이 마무리 투수가 없던 팀이었다.[4] 첫 번째 1경기 2개의 만루홈런은 1951년 다이에이 유니온스의 이이지마 시게야가 기록했다.[5] 여담으로, 첫 번째 연타석 만루홈런 기록은 2006년 요미우리 자이언츠 소속의 니오카 토모히로인데, 재미있는 점은 니오카 역시 불륜으로 인해 팀에 물의를 일으켰다는 것이다(...)[6] 이 시즌 흥국생명은 김연경과 이재영 이다영 쌍둥이 자매가 합쳐서 무실세트 우승이 예상되었으나 GS칼텍스 서울 KIXX에게 트레블 러너업을 당했다.[7] 이 시즌 두산은 2위 팀인 SK 와이번스에게 14.5게임 차로 압도적인 우위였으나 한국시리즈에서 2승 4패로 패퇴했다.[8] 이쪽은 전력을 깔본 것은 아니고 상대 팀 에이스의 독감을 조롱한 것이다. 허나 둘 다 '우리가 이길 것 같은데?'의 뉘앙스를 보여준 것은 동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