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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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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종류
2.1. 단순 휴대전화 인증2.2. 휴대전화 본인인증
3. 방법
3.1. ARS3.2. SMS 및 MMS3.3. SMS 발신 인증3.4. PASS 앱 이용
4. 장점
4.1. 높은 보급률4.2. 주민등록번호 유출 우려 없음4.3. 비밀번호 노출시에도 안전함4.4. 간단한 도입4.5. 편리성
5. 문제점
5.1. 단순 휴대전화 인증
5.1.1. 휴대전화 번호에 대한 종속성
5.2. 휴대전화 본인인증
5.2.1. 통신회사의 인증사업 독점5.2.2. 갈라파고스화5.2.3. 명의도용 문제5.2.4. 전산화가 불가능한 주민등록증의 불완전한 대체재라는 한계
5.3. 공통적 문제점
5.3.1. 휴대폰 번호 공개5.3.2. 보안상 취약점5.3.3. 휴대전화 사용의 의무화5.3.4. 통신회사의 전산 오류에 취약함5.3.5. 인증 기록이 기관에 남음
6. 각국의 쓰임새
6.1. 한국6.2. 일본6.3. 중국6.4. 그 외 국가
7. 사이트 서비스 이용
7.1. 휴대전화가 없으면 이용 불가능7.2. 없어도 이용 가능
8. 여담9. 관련 문서

1. 개요

phone verification /

통신회사의 전산에 등록된 휴대전화 번호나 개인정보를 통해 신원을 인증하는 방법이다.

또한 SMS인증은 통신기기(폴더폰, 스마트폰 등)이 아닌 태블릿 등 모바일 단말이라도 SMS 기능이 있고 통신사와 SMS가 이용 가능한 계약을 하면 이용 가능하다. 그리고 선불폰(선불 SIM)으로도 휴대전화 본인인증이 가능하다.[1] 또한 OPMD(데이터 전용)이라도 문자메세지 수신이 가능한 계약이라면 가능하다.[2]

2. 종류

2.1. 단순 휴대전화 인증

웹 사이트에 등록된 전화번호로 인증번호를 보내 인증하는 방식이다. 단순히 전화번호로 인증하는 방법이기 때문에 전화번호가 바뀔 시 사용이 불가능하다. SMS나 전자우편을 통한 인증코드를 생각하면 된다. 전세계 모든 국가들의 보편적인 인증 방식이다.

2.2. 휴대전화 본인인증

자신 명의의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여 해당 이동통신사에 등록된 본인 명의와 동일한지를 확인함으로써 본인인증 하는 방식이다. 기존에는 주민등록번호를 이용한 본인인증을 하다가 개인정보 유출 리스크 때문에 인터넷 상에서 주민등록번호의 사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입되었다.

국내 사이트들에서 휴대폰 인증을 하는 이유는 본인 인증을 통해 비인가 사용방지, 중복가입 방지, 주민등록상 본인 여부 확인, 전자상거래의 안전성 보장 등을 위해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휴대폰만 있으면 누구든지 할 수 있고 방법 또한 편리하기에 널리 보급되었다. 알뜰폰 등장 초기에는 방송통신위원회의 반대로 인해 알뜰폰에서 본인인증 서비스가 안 되었으나,[3] 시간이 지나고 나서 가능해졌으므로 국내에 한해서는 거의 모든 문제점이 해결되었다.

14세 미만의 회원가입은 보호자의 동의를 요구하므로 이 경우 보호자 휴대폰 본인인증도 해야 한다.[4]

한국 외의 국가들에서는 이러한 휴대전화 본인인증 방식을 사용하지 않으며, 신원 확인 없이 단순 2FA 기능만을 수행하기 때문에 본인인증이라고 할 수는 없다. 남의 휴대폰 번호를 입력해서 그리로 인증번호를 받아 인증해도 가능하기 때문이다.[5]

3. 방법

주의: 본인인증을 위한 ARS와 SMS는 착신전환이 안된다고 하므로, 자세한 내용은 이용하는 통신사에 확인할 것.

3.1. ARS

자동응답형식으로 본인인증을 하는 방식이다.

이 ARS는 유선전화(인터넷전화)도 가능한 경우와 휴대전화만 가능한 경우 두 종류로 나뉜다. 또 휴대전화 ARS인증은 타인명의 휴대전화도 가능한 경우와 자기명의로 된 휴대전화만 가능한 경우로 나뉜다. 만약 해외거주 중이라도 한국 유심이 휴대전화에 꼽혀있다면 약간의 해외로밍전화 수신료를 부담하면 ARS 인증이 가능하다.
인터넷전화는 그나마 인터넷만 연결되면 세계 어디서든지 대응 가능하니 양반.

그나마 휴대전화 ARS인증은 금융 관련 인증이나 자동출금동의처럼 민감한 곳에서만 적용하는 일이 많다.[6]

자동출금동의의 경우 대부분 공동인증서나 금융인증서 등으로 대체가 된다.
업체명칭 업무내용 비고
여러 금융기관 적금해지 등[7] 해외에서는 해외체류 인증을 하면 생략됨.(예외적용)
네이버페이 계좌등록
페이코 계좌등록
스마일페이 계좌등록
토스 회원가입 등
쿠팡 계좌등록, 로그인 등 예외적용 등이 전혀 없으므로 해외에서 걸리면 이용불가다.[8]
카카오톡 카톡로그인 로그인시에는 필수적용
카카오뱅크는 어느 순간부터 예외적용을 하기 시작했다.[9]

3.2. SMS 및 MMS

휴대전화 전화번호를 입력하고 인증번호 받기를 누르면 문자메시지로 온 4~6자리 숫자로 된 인증번호를 입력하는 방식이다.

대개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한 부정인증을 예방하기 위해 캡챠 확인 과정을 거치며 인증번호에는 약 3분의 유효시간이 있다.[10]

해외에서 이용시 MMS수신은 통신사마다 요금이 제각각이지만[11], SMS 수신만큼은 일률적으로 무료다. 즉 기본료가 매우 저렴한 알뜰폰을 개통해서 해외로 가져가서 SMS 수신용으로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주의 : 해외에서 SMS 및 MMS 수신이 가능한 건 통신사 및 요금제를 불문한 후불요금제[12][13] 뿐이다. 선불요금제는 기술적인 문제로 안된다고 한다. 당연히 알뜰폰도 후불요금제라면 문제없이 수신이 가능하다.

3.3. SMS 발신 인증

일반적인 SMS 인증의 강화판이다. 휴대폰 점유인증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주로 아이폰에서 이루어지는데 안드로이드 휴대폰에서는 통화 권한이 허용되면 전화번호 등의 정보를 불러올 수 있기 때문이다.

아이패드에서도 몇가지 설정을 통해 아이클라우드에 연동된 아이폰으로 문자를 발신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아이패드에서 금융앱에 가입하는 것이 가능하다. 반대로 안드로이드 태블릿의 경우는 전화 권한을 통해 정보를 불러와서 인증하기 때문에 셀룰러 기능과 문자 기능이 없거나 있어도 본인 유심이 아니면 가입이 불가능하다.

임의로 정해진 번호를 해당 휴대전화에서 SMS 발신을 해서 인증을 하는 방식이다. 그러므로 해외에서는 이용이 어렵다.[14]

쓰이는 것들: 금융인증서

3.4. PASS 앱 이용

PASS 앱을 다운로드한 뒤 해당 앱에서 비밀번호를 입력하거나 지문인식 등으로 본인 인증을 한다.

보안에 취약한 전화나 SMS를 이용하는 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보안성이 좋으며, 모바일 데이터가 안되는 환경에서도 Wi-Fi를 통해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해외에서도 문제없이 가능.

피처폰이나 일부 구형/저사양 스마트폰 유저[15]는 이용할 수 없다.

PASS앱 초기엔 알뜰폰 이용자는 사용이 불가능했으나, 2021년 이후 알뜰폰 이용자도 문제없이 사용가능하다.[16]
Android iOS
SKT SKT
KT KT
LG U+ LG U+

4. 장점

4.1. 높은 보급률

현재 휴대전화의 보급이 매우 잘 되어 있고, 인증과정이 비교적 간단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이트의 가입과정 혹은 결제과정에서 범용적으로 쓰일 수 있다.

4.2. 주민등록번호 유출 우려 없음

애초에 휴대폰 본인인증이 도입된 이유가 인터넷 상에서 주민등록번호 입력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17]

4.3. 비밀번호 노출시에도 안전함

OTP의 원리가 사용되므로 인증번호가 유출되어도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 주민등록번호나 보안카드의 경우는 번호가 유출되면 변경하는 과정도 까다로워 보안상 좋지 않다.

일부 사이트나 서비스는 아이디 로그인 자체를 하지 않고 휴대전화 인증으로 대체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사용자들이 비밀번호 입력을 귀찮아 하기 때문도 있지만, 추측하기 쉬운 비밀번호를 사용하여 계정이 털리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휴대전화 인증을 사용하면 그런 염려가 없다.

4.4. 간단한 도입

인증 요구자 입장에서 도입이 간단하다. 인증 사업자가 통신3사[18]로 크게 파편화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4.5. 편리성

사용자 입장에서는 별도의 앱을 설치할 필요가 없고, 이매일처럼 계정에 로그인해서 번호를 확인할 필요도 없다. 최신 스마트폰은 대부분 인증번호 자동 입력 기능을 지원하고 있어서 사용하기가 간편하다.

5. 문제점

휴대전화 인증은 도입이 간단하고 사용자가 비밀번호 관리를 할 필요가 없다는 점에서 간편하나, 몇 가지 문제점들이 있다. 최근에는 다양한 공격 기법들이 등장한 현재 휴대전화 인증은 간단한 로그인 보조 인증 수준에서는 적합하나, 금융이나 공공업무 등에서 본인인증 방식으로 사용하는데는 보안이나 개인정보 보호, 접근성 부분에서 한계가 있다.

5.1. 단순 휴대전화 인증

5.1.1. 휴대전화 번호에 대한 종속성

만약 인증 등록한 휴대전화 번호 이용이 불가능해진다면 로그인이 어려울 수도 있다. 특히 그 사이트가 아마존 등 ID에 모든 것을 귀속시킨 플랫폼이면 더더욱 답이 없다.

그러므로 반드시 다른 개인정보를 등록해서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 휴대전화번호에 과도하게 의존하면 그 번호가 없거나 이용불가시의 구제조치가 사실상 없다.[19]

아니면 SMS/MMS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월 1500원 미만 알뜰폰 회선을 하나 개통해서, 그 번호로만 각종 본인확인 및 휴대전화 번호 등록을 해두는 방법이 있다.[20]

또한 가입이나 이용시에 휴대전화번호가 필수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들도 해당번호 이용불가시에 발생하는 문제점을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그 대책으로 이메일주소 등을 등록 가능하게 조치를 취한 곳이 대다수다. 이메일을 등록하지 않더라도 생년월일과 성명같은 기본 개인정보라도 등록해두면 고객센터를 통한 신분증 인증을 통해 ID 복구를 지원해주기도 한다.[21][22]

한 유저는 일본에서 아이폰을 구입하고 애플 계정에 통신사의 이메일 주소를 등록했다가[23], 한국에 귀국하면서 일본에서 사용하던 번호를 해지해버려서 계정 로그인이 불가능하게 되었고, 아이폰을 초기화하면서 킬 스위치가 걸려버려 애플 고객센터에서 신분증 인증이 완료될 때까지 스마트폰을 잠금 해제하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

따라서 전화번호가 일종의 개인의 ID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고 생각해서는 곤란하다. 실제로 전화번호는 국가의 자산이고 개인의 소유로 보기 어렵다는 판례까지 있기 때문에 사용자는 번호에 대한 소유권이나 배타적 사용권 등을 주장할 수 없고 자신이 쓰던 번호가 다른 사람에게 배정되지 말라는 법도 없다. 그럴 일은 많지 않겠지만 그 번호를 배정받은 사람이 계정에 악의적으로 접속할 가능성도 있다.

5.2. 휴대전화 본인인증

5.2.1. 통신회사의 인증사업 독점

원래 본인인증은 전 세계 어느 나라나 공통적으로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의 관청에서 발급한 신분증이나 개인 식별번호에 서명이나 도장을 사용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추가적으로 공과금 고지서나 신용카드 등 공공정보나 금융정보를 대조하는 것으로 진행한다. 당연히 특정 본인확인 수단이 없다면 다른 수단을 이용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으며, 이 과정에서 관청이나 은행 등 문서 발급기관에 인증을 위해 정보를 사용했다는 사실이 전송되지도 않는다.

반면 한국에서는 통신사업자를 통해 인증하는 방식을 전산상으로 구현해두었고, 다른 본인인증 수단을 딱히 마련해두지 않은 경우가 많기에 통신회사가 본인인증 수단을 독점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모든 인증정보는 통신회사의 전산을 통해 수집되고 있으며, 통신회사는 사용자가 이 기록을 열람하는 기능조차 추가적인 비용을 내야 하는 유료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정부에서도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공인인증서 폐지와 동시에 법을 계정하여 여러 간편인증 서비스가 등장하고 사용 가능한 곳이 우후죽순으로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여러 서비스로 다분화 되어 있고 사용처가 각기 다르다는 문제가 있다.

5.2.2. 갈라파고스화

해외 거주자나 한국 방문 이력이 전무한 외국인들은 웹사이트 가입 시, 또는 결제 앱 사용시[24]마다 휴대전화 본인인증창이 뜬다. 그리고, 일부 온라인 결제시에 휴대전화 본인인증을 요구하면 돈이 있어도 결제를 못한다. 심지어 한국에 거주하지 않는 외국인 입장에선 한국 사이트에 회원가입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사실상 없다. 이런 점에서 볼 때 재외국민재한 외국인보다도 못한 취급을 받고 있다. 한국에 사는 내국인이라 하더라도 휴대전화 구매 및 휴대전화 요금을 낼 수 있는 능력이 없는 극빈층의 경우 사실상의 모든 생활을 오프라인에 의지할 수밖에 없게 된다.

5.2.3. 명의도용 문제

휴대전화 인증의 보편화로 인해 휴대폰이 사실상 신분증 기능을 하게 되었지만, 여전히 휴대폰 개통 과정에서 본인인증을 허술하게 하기 때문에[26] 유출된 신분증과 신원 정보를 통해 휴대폰을 개통하고 비대면 계좌개설 및 대출실행까지 하는 경우도 있다. 속칭 폰팔이들이 이 문제와 연루된 경우도 상당히 많다. 반드시 명의도용방지 서비스 가입과 전산 비밀번호 설정을 해 두는 것이 좋다. 특히 미성년자 자녀가 성인 인증을 위해 부모 휴대폰으로 인증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5.2.4. 전산화가 불가능한 주민등록증의 불완전한 대체재라는 한계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주민등록증 문서
6.2.1번 문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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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현행 주민등록증ICAO Doc 9303을 따르지 않아 전자적으로 인식할 수단 자체가 전무하다. 그래서 온라인으로 신원 인증을 하려면 공동인증서와 휴대전화 인증으로 땜빵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거기다가 인터넷전문은행 같은 곳에서는 이것도 모자라서 본인 명의 계좌로 1원 송금을 하는 과정까지 필요한데, 은행 계좌 개설에 은행 계좌가 필요하다는 절차적 모순이 있을뿐더러 개설방어가 판치는 현 은행의 실정에 비춰보면 총체적 난국이다. 다만 1원 송금의 대안으로 영상통화를 이용할 수도 있어서 큰 문제는 아니다.

5.3. 공통적 문제점

5.3.1. 휴대폰 번호 공개

휴대폰 번호를 반드시 공개해야 한다는 점이 문제라 할 수 있다. 주민등록번호아이핀을 이용한 실명인증은 신용평가사에서 사이트 운영자에 주민등록번호나 아이핀 ID와 같은 정보를 제공하지 않지만, 휴대폰 인증은 사이트 운영자에 개인정보인 휴대폰 번호를 제공한다. 또한 휴대폰을 분실하거나 휴대폰의 수신이 정지되는 등의 상태인 경우 휴대폰 인증을 이용할 수가 없다.

5.3.2. 보안상 취약점

스마트폰의 문자 메시지 보관함은 iOSiPadOS, 안드로이드샌드박스 정도의 보안 정도만이 적용되어 있고, 그마저도 안드로이드의 경우 권한이 허락되면 제 3자 애플리케이션도 문자 메시지 보관함에 접근이 가능하다. 따라서 해커스미싱 등을 통해 악성 애플리케이션을 뿌리고 이를 통해 문자메시지 보관함에 접근하여 손쉽게 인증번호를 알아낼 수 있다. 그나마 iOS나 iPadOS는 제3자 애플리케이션의 문자메시지 보관함 접근이 제한되므로 그나마 낫다.

또한 구식 기술을 사용하는 휴대전화는 SMS를 통한 인증번호 전송 중 탈취될 가능성이 있다. SMS는 보안에 취약한 구형 프로토콜을 이용하고 있기 때문이다.[27]

최근에는 심 스와핑이라는 SIM 카드를 해킹해서 금융사기에 악용하는 사례도 등장하고 있다.

또한 전자서명의 기본 원리인 공개 키 암호화를 통한 작성자 검증이 불가능하므로 금융권 등 본인이 직접 전자문서를 작성하였다는 증명[28]이 필요한 기관에서는 휴대전화 인증이 인증서를 대체할 수 없다.

최근에는 디바이스간 문자 및 전화 공유 기능이 활성화되면서 사용자의 디바이스 중 가장 취약한 장치만 장악해도 인증번호를 탈취할 수 있다는 문제점까지 있다.

과거에는 착신기능을 통해 인증문자를 탈취하기도 했으나 착신 기기로는 인증문자가 전송되지 않도록 변경되었다.

5.3.3. 휴대전화 사용의 의무화

물론 2022년 기준 스마트폰 보급률은 무려 97%에 육박하는 만큼 안 쓰는 사람이 사실상 없는 수준이지만, 개인적인 이유, 경제적인 이유 등으로 휴대전화를 사용하지 않는 사람의 경우 서비스 자체를 이용할 수 없다는 문제점이 있다.

아무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나 들어가보아도 대부분의 서비스는 본인 인증의 수단으로 스마트폰을 사용한다. 만약 일부 서비스에서만 이러한 조치를 취한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현재로서는 거의 모든 서비스에서 본인 인증의 수단으로 오로지 스마트폰 인증만 사용이 가능하며, 심지어는 중요한 서비스라 볼 수 있는 카카오톡, 네이버, 다음 등도 오로지 핸드폰에 의해서만 인증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여기에 더해 설령 스마트폰 없이 회원 가입에 성공하였더라도, 결국 나이 인증이나 기타 인증을 위해서는 스마트폰이 필요하기 때문에, 자신이 아무리 성인이거나, 명백히 실존하는 사람임을 인증하려 해도 스마트폰을 통한 인증을 못 해 스마트폰을 사용하기 전까지는 영원히 청소년, 또는 유아로 남아있게 되는 경우가 일어난다.[29] 물론 정부도 이들을 위해 통신 요금 감면 등의 복지 정책으로 지원해 주기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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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4. 통신회사의 전산 오류에 취약함

통신회사의 전산에 의존적이므로, 여기에 문제가 생기면 인증 자체가 불가능해지는 문제가 따라온다. 실제로 KT 아현지사 화재 사고 때 KT 이용자의 휴대전화 인증이 먹통이 되었다.

5.3.5. 인증 기록이 기관에 남음

이때까지 자신이 어느 사이트에서 본인확인을 했는지에 대한 내역이 모두 인증 기관에 남게 된다. 유출이 된다거나 누군가 훔쳐봐서 악용할 위험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

6. 각국의 쓰임새

6.1. 한국

6.2. 일본

6.3. 중국

실명인증의 경우 신분증 + 얼굴인증 방식이 대부분이다. 휴대폰 인증의 경우 구글이나 페이스북, 애플 등의 2FA 인증처럼 해당 번호가 유효한지(혹은 중국 내의 번호인지)만 검사하는 것에 그친다.[36]

한국의 휴대전화 본인인증처럼 통신사에 저장된 실명정보와 대조하는 방식이 아니라서 중국의 휴대전화번호가 아니라도 사용 가능한 곳이 많다. 타오바오 같이 중국 국외 고객도 노리는 대형 사이트 등은 아예 해외 휴대전화번호로도 인증이 가능하게 해둔다.

하지만 휴대전화 번호를 통해 실명정보를 기록하는 경우가 아예 없진 않다. 대표적인 사례로 공공와이파이 사용시에는 반드시 중국 국내 휴대전화 번호로 문자 인증을 거쳐야한다.# # 휴대전화 번호가 없는 대부분 외국인 관광객들에겐 매우 불편한 부분.

6.4. 그 외 국가

구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트위치, 디스코드 등이 휴대전화 인증하는 절차는 그저 보안을 위한 2단계 인증의 일환으로 등록된 번호로 문자를 발송하여 계정 소유주를 확인하는 것이다.# 휴대전화 가입시 실명 인증된 정보와 비교하여, 실제 본인인지 확인하는 휴대전화 본인인증과는 본질적으로 다른 것이다. 금융 서비스 등에서 신원 인증이 필요하다면 여권 등의 신분증 및 신용카드를 통한 본인 인증을 이용한다. 국적, 거주지에 상관없이 여권 같은 신분증만 있다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나 본인의 여권 등 신분증노출시켜야 한다는 문제가 있다.

모바일 메신저들은 계정 관리를 휴대전화 번호로 하기 때문에 국가를 불문하고 휴대전화 번호가 없으면 이용이 불가능하다.

Airbnb의 경우에는 로그인 자체를 휴대폰 인증으로 할 수 있다.

7. 사이트 서비스 이용

7.1. 휴대전화가 없으면 이용 불가능

아래는 한국의 이동통신사의 번호가 없으면 회원가입 및 서비스 이용이 전혀 안되는 사이트 목록이다.

7.2. 없어도 이용 가능


만국 공통으로 대형 포털사이트 및 규모가 어느정도 있는 사이트는, 재외국민 및 해당 국가에 연고가 전혀 없는 외국인들이 회원가입[40] 및 해외에서 발행된 카드로도 결제가 가능하게 대응을 해둔 곳이 많다.

8. 여담

9. 관련 문서



[1] 티플러스 eSIM 선불 제외[2] 후불 데이터 전용 요금제라면 본인확인 절차를 거치고 개통하기 때문.[3] 본인인증이 되더라도 통신 3사를 통해 본인인증을 하는 식으로 우회해야했다.[4] 일반적으로는 부모님의 휴대폰 인증을 하지만, 부모님이 모두 없는 고아를 배려해 만 19세 이상의 성인 아무나 보호자 인증을 해줄 수 있다. 그렇다고 아무 연고도 없는 성인의 휴대폰을 통해 인증하는 짓거리는 하지말자.[5] 유튜브(#)는 유럽, 호주, 미국 루이지애나주(#)에서 성인 컨텐츠에 접속할때, 페이스북은 액세스하려는 계정이 귀하의 소유, 이름 확인할때, 트위치도 성인 분류할때 요구한다.(#)[6] SMS보다 인증비용이 비싸고, 한 번 계좌를 등록하면, 인증절차 없이 지속적으로 사용가능하기 때문에 엄격하게 하는 것으로 추측.[7] 민감한 거래에는 높은 확률로 요구한다.[8] 해결방법이 있긴한데, 비효율의 극치다.[9] 2020년~2021년쯤으로 추정[10] 다만 몇몇 사이트에서는 3분 이내에 입력하지 못할 경우 시간을 갱신시켜주는 기능이 있으며 갱신을 누를 시 인증번호가 새로 발급되는 사이트들도 있으니 참고.[11] 무료로 가능하긴 하다. MMS 문서를 참고할 것.[12] 티플 천사요금제 제외. 우체국 가입상품인 표준천사는 가능.[13] 월 기본료가 1000원정도인 엄청나게 저렴한 요금제도 해외 SMS수신이 가능할 정도다.[14] 로밍을 하지 않으면 해당 인증방법은 이용불가능.[15] 갤럭시 그랜드 맥스가 뜬금없이 구 KT인증 블랙리스트에 올라 있어 문제가 된 적이 있다. 이후 제한을 해제하면서 해결.[16] 해당 통신사망에 맞는 앱 따라 받아서 쓰면된다.[17] 2013년 2월 18일 이전까지 주민등록번호를 온라인 본인인증 용도로 남용해 숱한 개인 정보 유출 사태를 야기했다.[18] 알뜰폰도 통신3사의 정보를 그대로 이용[19] 특히 카카오톡, 라인 등의 SMS가 그러하다.[20] 이렇게 전용 번호를 하나 만들어두면 무슨 일이 생겨도 번호를 바꾸지 않아도 된다.[21] 대비책을 마련해줬는데 미등록으로 인한 문제가 발생하면 그건 이용자 책임이다.[22] 그 외에도 금전과 관련된 서비스는 신분증 사전등록이나 은행계좌인증으로 본인확인을 하는 곳은 구제책이 있다. 그 예로 일본에서 간편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자 중 하나인 PayPay는 은행계좌인증이나 신분증 제출 등으로 해당 ID의 소유자 등록을 하므로, 해당 번호를 못 쓰더라도 사전등록만 해뒀다면 신분증으로 해당 ID를 되찾을 수 있다.[23] 일본은 피처폰에서 SMS보다 이메일을 더 많이 썼기 때문이다.[24] ISP-페이북 비회원 결제 시 몇몇 사이트에서는 2차 인증을 요구한다. 2차 인증 시 공인인증서와 휴대폰 인증 옵션을 선택할 수 있는데, 공인인증서로 인증에 성공하면 대뜸 휴대전화로 3차 인증을 거쳐야 하는 경우도 있다. 아예 본인명의 SIM이 아니면 이런 저런 제한이 있는 서비스도 많다.[25] 요금폭탄을 맞고싶지 않으면 사전에 해외 음성통화 송수신, 해외 SMS 발신, 해외 데이터 송수신을 차단해 둘 것. 자세한 내용은 멀티미디어 메시지 문서를 참고.[26] 특히 알뜰폰이 심한 편이다.[27] 예를 들면 3세대 이동통신의 신호 방식으로 주로 사용되는 SS7은 취약점이 알려진지 수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전화국에서 사용되고 있다. LTE의 경우는 SS7이 사용되지는 않지만, SS7과 호환을 위한 설계 때문에 유사한 취약점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28] 오프라인에서의 도장, 서명 같은[29] 가입은 되지만 연령 인증만 못 하는 서비스는 양호한 편이고, 자신이 스마트폰이 없다는 이유만으로 아예 계정 생성을 불가능하게 만들어버리는 네이버, 카카오톡, 페이스북 등의 서비스는 정말 말 그대로 존재하지 않는 사람 취급을 한다.[30] 해외 출국시 생략하는 금융기관도 있다.[31] 가끔식 게임의 연령 제한 및 해외 거주자의 휴대전화 본인인증에 막혀 북미 및 유럽서버로 계정 생성을 시도하는 사람들도 있다. 물론 해외에서도 서비스하는 것만 가능한 방법.[32] 회원가입 및 비밀번호 찾기 등을 수행할 때 본인 인증 시, 국가번호를 선택해 인증할 수 있다. 한국 휴대폰으로 실명확인하여 인증할 수도 있고, 2-way authentication(2단계 인증)용으로 등록된 휴대폰이 있다면 그냥 글로벌 사업자처럼 실명확인 없이 2-way authentication(2단계 인증)용 휴대폰 번호만 갖고 인증할 수도 있다.[33] 다만, 온라인 컨텐츠 성인인증 및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한 다중이용시설 전자출입명부 QR코드의 경우에는 국내 휴대폰 번호로만 인증이 가능하다. 네이버는 국내 휴대폰 번호가 없어 성인인증을 하지 못할 케이스를 대비하여, 외국에서 발급된 신분증 등으로 처리해 준다. 여기를 참고하면 해결할 수 있다.[34] 2단계 인증에 SMS 없고 '네이버 모바일 앱'으로만 하고있다.[35] 다만 세계각국의 휴대전화번호로 SMS인증이 가능하다. 일본에서만 구입 가능한 스티커를 구입하려면 일본의 전화번호로 인증해야한다.[36] 중국 국내번호이든 해외번호이든 100% 번호 유효성만 검사한다.[국내한정] 한국 내에서는 거의 모든 게임 사이트가 2021년까지 존재하던 셧다운제로 인해 의무적으로 신원인증이 필요하다. 근묵자흑 해외 사이트에서 가입하면 본인인증을 안 해도 되지만 그것으로 국내 사이트 로그인은 불가능하다.[국내한정] 한국 내에서는 거의 모든 게임 사이트가 셧다운제로 인해 의무적으로 신원인증이 필요하다. 근묵자흑[국내한정] 한국 내에서는 거의 모든 게임 사이트가 셧다운제로 인해 의무적으로 신원인증이 필요하다. 근묵자흑[40] 휴대전화 본인인증 불필요 혹은 해당 국가 이외의 휴대전화 번호로도 인증 가능.[41] 페이스북 사용자들이 계정 보안을 위해 이 요청을 하고 있어 특히 비밀번호 재설정 및 분실같은 사유로 한다. 페이스북 자체는 로그인을 전제로 하기 때문에 로그인이 안 되면 바로 문의를 넣을 수 있는 방법은 없고, 비로그인 상태로는 할 수 없는 문제점이 커서 다른 인증 방법이 없는 경우 SMS 문자 인증 코드를 받아 비밀번호 재설정하는 힘든 상황은 피할 수 없다. 2024년 중순을 시작으로 페이스북 비밀번호 변경을 위해 최종적인 과정으로 왓츠앱(Whatsapp)을 통한 보안 코드 입력을 하라는게 뜨면서 PC로 비밀번호를 변경하려는 사용자는 여기서 막혀 비밀번호 재설정 완료를 못하고 있고, 스마트폰으로 로그인을 할 경우엔 SMS 문자 인증 코드가 가능해 이걸로 인증 코드를 받아 비밀번호 변경이 가능한다. 또다른 문제가 있다면 스마트폰으로 사용할 수 있는 사용자들과 달리 2024년 중순 기준으로 PC로 쓰는 사용자들의 경우 계정에 개인이메일을 추가하기 위해선 여기에 왓츠앱을 통해 인증 코드를 받으라는것이 뜨면서 왓츠앱을 억지로 깔아 쓰라는 식으로 만들게한다.[42] 해외서 핸드폰 없이 본인인증 가능해진다...이민자 인증 사각지대 해소[43] 휴대전화 SMS로 2단계 인증을 하는 카드회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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