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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1-14 20:48:31

히사히토/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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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학교 입학
1.1. 입학식 대표1.2. 특별 대우
2. 흉기 발견 사건3. 레이와 시대
3.1. 2019년3.2. 2020년 이후

1. 중학교 입학

파일:히사히토찡입학.jpg

2019년 4월, 오차노미즈여자대학 부속중학교 입학식에서. 아버지 후미히토 친왕, 어머니 키코 비와 함께.

2019년 3월, 국립 오차노미즈여자대학 부속초등학교를 졸업했다. 본래 히사히토는 오차노미즈여대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대학인 국립 츠쿠바대학의 부속중학교로 진학할 예정이었다. 이렇게 하면 중학교 졸업 후 어려움 없이 츠쿠바대학 부속고등학교로 진학할 수 있기 때문이다(중고일관교). 반면 오차노미즈여대 부속고등학교는 여고이고, 이 때문에 오차노미즈여대 부속초등학교 남학생들은 고등학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미 중학교부터 오차노미즈여대 부속중학교 내부진학 대신 시험을 치러 다른 중학교로 진학하는 경우가 많다. 오차노미즈여대 부속중학교에는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2.5배 정도 더 많은데 이 때문이다.

그러나 2018년 터진 큰누나 마코 공주코무로 케이결혼 논란으로 인해 히사히토네 가족은 여론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게 되었고, 히사히토는 결국 오차노미즈여대 부속중학교로 진학하게 되었다.

하지만 히사히토의 초등학교 시절의 성적이 일절 공개되지 않았고, 어머니 키코 비를 제외한 가족들[1]이 기본적으로 성적이 낮아서 부정입학을 한 선례가 많다 보니,[2] 그에 따라 히사히토에 대해서도 역시 부정입학 논란이 심하다.

1.1. 입학식 대표

4월 8일, 히사히토는 오차노미즈여자대학 부속중학교에 입학했다. 입학식이 시작되기 전, 히사히토는 "중학교에 입학하는 소감이 어떠냐"는 보도진의 질문에 "충실한 중학교 생활을 보내고 싶다"고 답변했다. 그리고 입학식에서 신입생 대표로 "가능성과 시야를 넓혀 가겠다"는 선서를 했다. 아버지 후미히토[3]와 어머니 키코 비도 보호자석에 앉아 아들이 선서하는 모습을 지켜보았다. 2019학년도 입학자는 히사히토를 포함한 114명으로, 히사히토는 4개의 반 중 국화반에 배정되었다.

이에 대해 일본인들은 불만을 드러냈다. 해당 학교의 신입생 대표는 성적이 우수한 여학생이 맡는데, 황족이라는 이유만으로 (성적이 낮은 것이 사실상 확실한, 게다가 남학생인) 히사히토를 왜 신입생 대표로 세웠느냐는 것이다. "이렇게 제대로 노력도 안 하고 특혜만 받고 있는 히사히토가, 과연 차기 천황으로서의 합당한 자질이 있는 자인가"라는 주장이 대부분인 상황이다.

4월 10일, 할아버지 아키히토 덴노와 할머니 미치코 황후 내외를 방문해서 중학교 입학을 보고한다.

오차노미즈여자대학 부속중학교는 히사히토가 신입생 대표를 맡게 된 이유를 "학업과 인격 성장을 종합적으로 판단한 것"이라고 공식적으로 설명했지만, 남학생이 신입생 대표가 된 것과 교장이 축사한 것은 학교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 졸업생들이 상당히 놀랐다. "원래 오차노미즈여대 부속중학교에서는 신입생 대표를 학생들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여학생들 중에서 성적 우수자가 하는 것이 관례였는데, 왜 특별한 신분이라는 이유로 전통을 깨고 남학생이며 성적이 불분명한 히사히토가 맡았냐"는 것이 졸업생들의 공통적인 생각이다. 또한 졸업생들 사이에서 "히사히토를 위해 학교 내 경호인 전용 구역[4] 등을 만든 것을 감안하면, 아마 오차노미즈여대 부속여고남녀공학으로 강제로 전환될 것"이라는 소문이 파다하다.

1.2. 특별 대우

국립학교에서 히사히토가 특별 취급을 받았다는 점 때문에, 외부 수험으로 입학한 학생의 가족들 역시 상당한 수준의 불만을 느끼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반응에 대해서 가쿠슈인 측에서 "우리는 황족 학생이라고 해서 특별대우하지 않는다"며, 그 이유에 대해 "학교 측에서 황족에게 특별대우를 하게 되면, 학생들 사이에서 '어떻게 대해야 하냐'는 난처한 분위기가 확산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2019년 4월부터 가쿠슈인 여자고등과 3학년이 된 사촌누나 아이코 공주의 경우, 학교 차원에서 특별대우를 일절 받지 않으면서 지내고 있다. 아이코 공주의 동급생들도 그녀에게 존칭 등을 사용하지 않고 편하게 대하고 있다고 한다. 아이코 공주뿐만 아니라 다른 가쿠슈인 출신 황족들도 과거 학우들과는 허물 없이 지낸 편이라는 걸 감안하면, 이러한 발언은 진짜일 가능성이 높다.

오차노미즈여자대학 부속중학교 교직원들 사이에서도 '히사히토가 3년 후에 어떻게 될까'라며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한다. 히사히토가 어느 고등학교로 진학할 것인지 궁금해하는 것. 이에 대해서 황실 전담 기자는 "키코 비의 비원인 히사히토의 도쿄대학 진학을 위해 검증된 고등학교가 고려될 것"이라고 추정한다.

본래 히사히토가 오차노미즈여대 부속중학교가 아니라 츠쿠바대학 부속중학교 진학을 고려하고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츠쿠바대학 부속고등학교가 매년 많은 도쿄대학 합격자를 배출하는 명문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일 때문인지, '최소한 히사히토가 진학할 고등학교는 도쿄대 합격 커리큘럼을 갖춘 명문학교일 것'이라는 추측이 상당히 많은 편이다.

아키시노노미야 부부는 히사히토의 고등학교 수험을 대학 전공을 염두에 두고 본인의 의향을 고려하고 있다. "히사히토는 등산생물을 좋아해서, 지방 국립대 농학부를 선택해도 반대하지 않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온다.

2. 흉기 발견 사건

2019년 4월 26일 점심시간에 오차노미즈여자대학 부속중학교 1학년 국화반 교실에서 흉기가 발견되었다고 한다.

흉기는 히사히토의 책상과 주변에 있었고, 날 부분이 분홍색으로 칠해진 식칼 2정을 긴 봉 끝에 연결하여 창처럼 만든[5] 것이었다. 교사가 흉기를 발견하여 경찰에 신고했고, 일본 경찰에서는 엄중하게 수사에 들어갔다.

학교 내에 있는 CCTV 분석에 의하면, 히사히토의 자리에 식칼을 놔둔 것으로 추정되는 괴한은 헬멧과 푸른색 작업복을 입은 상태로 수도 공사직원을 사칭해서 내부로 들어왔다고 한다. 학교에서도 상당히 놀랐고, "이번 사건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를 내리고서 "학교 전체의 경계태세[6]를 추가적으로 강화하고, 이와 동시에 경시청과 협력을 강화하여 히사히토뿐만 아니라 학생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지 않게 할 생각"이라고 한다.

이 사건에 대해 일본인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아무리 아키시노노미야 일족이 여러가지 짓거리를 저질러서 밉더라도, 겨우 중1짜리 아이한테 저건 아니다", "내부 소행자가 있을지도 모른다."[7] 등등. 그 가운데 극소수이긴 하지만 "궁지에 몰린 아키시노노미야 가문의 수작이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경시청은 2019년 5월 1일자로 천황이 변경되는 상당히 민감한 시기[8]에 황족, 그것도 천황 승계서열 2위인 히사히토에 대한 사건인 만큼, 빠른 시일 내에 범인을 특정해서 잡아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9년 4월 28일, 오차노미즈여자대학 부속중학교는 공식 성명을 발표하여 해당 사건을 통해서 걱정을 끼친 것에 대해서 사과하면서, "경시청과의 협력 하에 학교 안전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같은 날 오후, 궁내청은 "흉기 사건을 아키히토 덴노와 미치코 황후 내외에게 정식으로 보고했다"고 밝혔다. 하나뿐인 손자에게 일어난 일에 대해, 아키히토 덴노와 미치코 황후는 상당히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2019년 4월 28일 언론 보도에 의하면, 오차노미즈여자대학 부속중학교에 히사히토의 진학에 대해서 불평불만을 토로하는 전화가 걸려온 적이 있다고 한다. 경찰은 이 전화를 건 사람이 범인일 가능성을 두고 추적 중이다. 한편 현장에서 수거된 흉기에서 지문을 채취한 것이 확인되었고, 범인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정문 인터폰을 통해서 문을 열었을 때의 사진도 확보되었다고 한다.

4월 29일, 범인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오차노미즈여자대학 부속중학교 정문으로부터 300m 거리에 있는 묘가다니역의 방범카메라에 포착되었다. 이때는 작업복 차림이 아니었지만, 얼굴 생김새 등이 비슷해서 추적하는 데 성공했다고 한다. 경시청은 "해당 노선의 모든 카메라들을 최대한 이용해서 동선 파악 및 신원 파악에 나서겠다"고 선언했다. 오후 9시 50분경, 경시청은 유력 용의자인 하세가와 카오루(長谷川薫, 56세 남성, 주소와 직업 불명)[9]카나가와현 히라츠카시 시내 호텔에서 체포하였다. 하세가와는 해당 범죄에 대해서 순순히 인정했다고 한다.

4월 29일 언론 보도에 의하면 범인 하세가와는 10시 30분에 학교 정문에 진입해서 10시 50분경 학교 내부에 침입, 11시 10분경 정문을 빠져나왔다. 20분라는 상당히 빠른 시간 내에 범행을 저지른 것 때문에, 학교 내에 협력자가 있었을 가능성이 다시 한 번 제기되었다.[10]

흉기 사건을 계기로 일본에서는 "역시 황족은 가쿠슈인에서 공부하는 것이 옳다", "최악의 경우 히사히토를 노린 테러의 여파로 아무런 죄도 없는 오차노미즈여자대학 부속학교 학생들이 휘말려서 희생당하기 전[11]에, 히사히토를 그나마 안전한 가쿠슈인 중등과(남중)로 전학시켜 달라"는 요청이 많다.

하지만 궁내청이나 후미히토는 아무런 공식 발표를 내놓지 않아서, 그냥 경계 태세를 강화하여 히사히토를 계속 오차노미즈여자대학 부속중학교에 계속 다니게 할 모양. 이러한 후미히토 일가의 이해 불가능한 침묵에, 오차노미즈 여대 부속학교 학부모들의 불안이 상당히 커지고 있다. 오차노미즈여대 부속중학교 측에서는 5월 골든위크 후인 2019년 5월 13일까지 휴교를 선언하고, 주말인 2019년 5월 11일에는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한 모임을 한다.

용의자 하세가와 카오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실제로 히사히토를 찔러 살해하려고 했다"고 진술했다. 즉 단순 협박 사건이 아니라 실제 살인미수 사건이 된 것. 천만다행히도 용의자가 침입한 그 시간에 히사히토네 반이 야외에서 체육수업을 받고 있어서 미수로 끝났지만, 만약 당시 히사히토가 교실 안에 있었다면 현재 황위를 계승할 수 있는 유일한 후계자가 살해당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을 수도 있었다. 거기다 히사히토 근처에 있던 중학생들도 무사히 넘어갔을 리는 없으니, 학부모의 우려는 단순한 우려가 아니었던 것이다.

또 용의자 하세가와는 조사 과정에서 천황제를 비판하는 진술을 하기도 했다. 과거 주일미군 철수를 주장하는 반미 집회와 천황제 반대 집회의 참가 명부에 하세가와 카오루라는 동일한 이름이 있긴 했지만, 용의자와 특정 단체와의 연계나 소속 경력은 확실히 밝혀지지는 않았다. 경시청 수사과는 용의자를 '인터넷을 통해 천황제 반대라는 사상을 가지게 된 외로운 늑대형(lone wolf) 테러리스트'에 가깝다고 보고 있다고 한다.

2019년 5월 10일 궁내청은 공식 발표를 하였다. 궁내청에서 흉기 사건을 인지한 것은 27일 아침 무렵이었다고 한다. 당시 어머니 키코 비와 함께 나가노현으로 스키를 타러 간 히사히토는 놀란 기색을 보였으나 현재까지 평소와 다를 바 없이 활동 중이라고 한다. 또한 후미히토와 키코 비 부부는 흉기 사건에 대해 우려를 표시하면서, "학교 및 경찰 당국이 경계 태세를 강화해서,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게 해달라"고 부탁했다고 한다.

이러한 보도에 대해서 일본 국민들은 "며칠 후면 생전퇴위 및 생전퇴위에 따르는 새 천황 등극이라는 중요한 상황을 앞두고, 천황 승계 서열 2위인 히사히토가 요양을 간다는 것은 언어도단"이라고 평가[12]하였다. 그리고 말도 안 되는 행동을 하는 후미히토 일가가 차기 천황 서열 1위와 2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에 대해서 상당한 불안감을 가지고 있다.

5월 9일 한 주간지의 보도에서는 새로운 사실이 알려졌다. 4월 26일에 흉기 사건이 발생한 후, 키코 비는 학교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히사히토를 데리고 나가노현으로 스키 요양을 떠났다. 그랬다가 다음날 사건이 대대적으로 알려지자, 곧바로 도쿄로 돌아왔다는 것이다. 아마 오차노미즈여자대학 부속중학교에서 사건을 인지하고도 5~6시간 후에 경찰에 신고했던 것을 감안하면, 키코 비는 흉기 사건에 대한 보고를 받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후 보도 등을 통해서 사건 전후로 여러가지 모순점들이 많아지면서, 일본 내 일각에서는 "키코 비궁내청에 의한 사실 조작이 이루어진 흔적이 아니냐?!"라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조작설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히사히토는 이동수업으로 자리를 비운 상태'라고 보도해야 했을 텐데, 언론사들은 '히사히토의 반'으로만 표현했다.
히사히토는 근접 경호 외에 간접 경호도 받는데[13], 이번 사건에서는 이러한 경호원들에 대한 언급이 일절 없었다.
오차노미즈여자대학 부속중학교 졸업생과 오차노미즈여대 학생들의 증언에 의하면, 원래 정문에는 두 사람의 경비원이 항상 서서 학생증 등을 직접 확인하고 교내에 들여보낸다고 한다. 그리고 보통 정비공이라면 정문이 아니라 남문으로 들어온다고 한다.[14] 그런데 정비공을 지칭하며 정문으로 찾아온 수상한 인물을, 경비원들이 직접 나와서 신분증 등을 검사하지도 않고 인터폰을 통해 교내로 들어오게 했다니, 수상하다.
용의자가 대놓고 체포될 여지가 높은 대도시인 카나가와현호텔에 조용히 숙박하고 있었다는 것 역시 이상하다.
히사히토는 초등학교 시절 등교한 것이 1년에 손을 꼽을 정도로 상당히 드문 편이었고, 중학교 입학식 후에도 그러한 기조를 유지했다는 정보가 있다.
이렇게 여러 가지 의혹들이 제기되는 가운데, 음모론도 제기되고 있다. 근래 후미히토 일가에 대한 패싱이 커지고, 조만간 후미히토와 사이가 안 좋은 나루히토가 천황이 되자, 후미히토 일가로서는 히사히토의 안정적인 천황 승계를 위해서 히사히토에 대한 이미지를 최대한으로 개선시킬 필요가 있다. 하지만 이걸 위한답시고 히사히토를 직접 희생하기에는 너무 위험이 크니, 어차피 히사히토가 잘 등교하지도 않는 학교 책상 위에 흉기를 두는 식으로 사건을 꾸며낸 것이 아니냐는 것이다.

거기에 사건 초기 기사에서는 "키코 비히사히토가 함께 나가노현으로 갔다"던 것이, 어느 순간부터 "히사히토가 단독으로 나가노현에 방문했다"라고 둔갑했다. 그리고 궁내청 차관[15]이나 황사대부[16]의 발표에서는 흉기가 오브제로 강조되는 등, 공식적인 대응 자체에도 여러 가지 의문점이 보이고 있다. 그래서 이런 의문점들이 사실상 음모론을 정당화시키는 재료가 되어버렸다.

2019년 5월 11일, 히사히토 암살 미수 사건에 대한 오차노미즈여자대학 부속중학교 측의 설명회에 키코 비가 참석해서 설명을 들었다. 이후 보도에 의하면 학교 측은 학부모들에게 심려를 끼친 것에 대해서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위하여 CCTV 증설 및 경비 증가만 언급했다. 문제는 해당 사건의 주요한 원인이라고 할 수 있는 히사히토에 대한 것은 어떻게 할 지에 대한 이야기가 없다는 것. 그 때문에 오차노미즈여대 부속중학교 학부모들의 불안은 사실상 수습되지 않고 있다.

설명회 사건에 대해서도 일본에서는 "키코 비가 굳이 설명회에 간 것도, 학부모들이 '히사히토오차노미즈여자대학 부속중학교에서 내보내라'는 등의 불만을 묵살시키기 위한 수작이 아니냐?!"며 상당히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그 때문에 일본인들은 히사히토가 가쿠슈인 중등과(남중)으로 전학 가기를 바라고 있다. 가쿠슈인은 본래 황족과 화족 전용으로 설립된 학교이고, 캠퍼스 옆에 경찰서가 설치되어 있고, 내부 경비도 엄격하기 때문이다.

학교 설명회 이후, SNS에 오차노미즈여대 부속학교 학부모로 보이는 사람이 "키코 비상석에 앉아서 학부모들을 내려다보는 바람에 어느 누구도 히사히토의 전학 요구를 하지 못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그도 그럴 것이, 키코 비의 성질머리가 워낙 잘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키코 비는 자신의 시종들을 가혹하게 대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래서 학부모들도 '히사히토전학을 요구했다가는, 키코 비에게서 갑질과 봉변을 당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게 된 듯하다. 키코 비의 악명과 악행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이상하게도 학교 설명회 이후, 흉기 사건 관련 언론 보도들이 약속이나 한 것마냥 모두 사라졌다. 분명히 천황 승계 서열 2위이자 향후 수십 년 이내에 현 황실전범이 유지된다면 사실상 유일한 황족이 되는 히사히토에 대한 살해 미수 사건임에도 불구하고, 누군가가 지시한 것마냥 일제히 사라진 것이다. 그래서 인터넷 상에서는 흉기 사건에 대해서 '아키시노노미야 가문에 의한 조작'으로 간주하는 여론들이 상상 이상으로 강해지게 되었다.

참고로 흉기 사건 때문에 오차노미즈여자대학 부속학교 전체의 운동회가 안전 등을 이유로 취소되었다. 민폐다[17]

하지만 9월 무렵 안전을 이유로 비공개로 운동회가 열렸을 때, 히사히토는 운동회에 불참했지만 키코 비만 참석해서 사진을 찍고 돌아갔다는 소문이 인터넷 중심으로 나오고 있다. 이 소식이 사실일 경우, 향후 궁내청이 이 사진에 히사히토를 합성시켜서 홍보할 가능성이 높다.

3. 레이와 시대

3.1. 2019년

2019년 4월 30일, 아키히토 덴노의 퇴위 의식이 있었다. 아이코 공주아키시노노미야 히사히토 친왕은 미성년 황족이기 때문에, 행사에 참석하지 못 하고 거처에서 대기하다가 오후 5시에 퇴위 의식이 끝난 다음 고쿄로 가서 할아버지 아키히토 상황과 할머니 미치코 상황후에게 인사했다.

이때 사촌누나 아이코 공주는 고쿄 입구까지 온 사람들에게 손을 들고 만면에 미소를 지으며 인사했지만, 히사히토는 무표정한 얼굴로 정면만 응시한 채 그대로 지나가서 일본 국민들의 비난을 샀다. 하지만 불과 수 일 전에 자신을 노린 테러가 발생한 상태라는 걸 감안하였기에, 그렇게 큰 비난을 받은 편은 아니다.

하지만 히사히토를 노린 이번 살인미수 사건이 여러가지로 수상한 면들이 많아서, 일각에서는 "히사히토에 대한 이미지를 좋게 하기 위한 수작이 아니냐"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이후 5월 말에 나온 기사에 히사히토와 관련된 소문과 정반대의 이야기가 나왔다. 히사히토는 초등학생 시절부터 방과 후 학교에서 놀기 위해 학부모의 동의를 받아야 할 때면 키코 비에게 사인을 졸랐을 정도로 친구들과 노는 것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었다는 것, 학년 상위권 성적이며 "신입생 대표로서 선서를 할 것이냐"는 질문에 "하겠다"고 응했다는 것, 지식 욕구가 많고 화학 실험에 관심을 보인다는 것, 후미히토와 키코 비는 히사히토의 관심 분야와 의사를 먼저 확인하기 때문에 아이코 공주와의 도쿄대 진학 다툼은 없다는 내용이다.

그러나 이러한 보도에 대해서 일본 국민들은 "또 다시 아키시노노미야 가문에 의한 여론조작이냐?!"고 항의하면서 믿지 않는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만약 상위권 성적이었다면 사촌 누나인 아이코 공주를 견제하려고 하는 키코 비의 성향상 분명히 성적을 공개해서 언론들을 이용해 이를 대대적으로 선동할 텐데, 초등학교 시절 장장 6년 동안 알 수 없는 이유로 한 번도 성적 공개를 하지 않았다. 그랬으면서 이제 와서 "히사히토는 상위권 성적"이라고 선전한들, 믿을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리고 자녀들의 도쿄대학 진학 다툼 자체는 나루히토후미히토 간의 권력 다툼의 부산물이 된 지 오래인지라, 이를 포기한다는 것은 사실상 히사히토의 천황 즉위를 포기한다는 뜻이다. 실제로 아이코 공주가 2018년(고2) 여름 이후 성적이 최상위권까지 상승해 "마음만 먹으면 도쿄대 진학도 가능하다"고 알려지자, 일본인들은 "아이코 공주가 도쿄대로 진학해 천황 자리에 올랐으면 좋겠다"고 했다. 즉 사실상 도쿄대학 진학은 곧 차기 천황 자리를 건 나루히토 부부와 후미히토 부부의 싸움이란 것을 일본 국민들이 알고 있는 것이다. 도쿄대 진학을 포기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결국 아이코 공주는 아버지 나루히토의 선례를 따르는 것과 경호 문제, 황실 내부의 여론 문제 때문에 내부진학으로 가쿠슈인 대학에 진학하기로 결론이 났지만 말이다.

2019년 6월에 들어서 미치코 상황후의 의견이 보도되었다. 미치코 상황후는 아이코 공주의 황태녀 책봉과 차기 천황 즉위에 긍정하면서도 '성인(만 20세)이 되자마자 바로 황태녀가 되기보다 (아이코 공주 본인이 천황 승계에 확실한 의지가 있다면) 성인이 된 후로 한동안 공무 등을 계속하면서 준비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현재 일본 황실의 상황을 볼 때, 미치코 상황후가 생각하는 방식은 이루어지기 어렵다. 우선 나루히토가 새로운 천황으로 즉위한 이후로는 황태자 자리가 공백인데, 아이코 공주가 성인이 되는 2021년 12월 1일 이후에도 계속 비어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향후 황태자 자리를 후미히토 일가가 차지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그렇게 되었다가는 천황제 전체에 대한 일본 국민들에 의한 반감이 높아지며, 동시에 기껏 아버지 아키히토가 생전퇴위로 구석으로 몰아넣은 후미히토 일가가 다시 살아나서 형 나루히토 덴노 일가에게 반격을 가할 수 있다. 따라서 나루히토 입장에서도, 최대한 빨리 무남독녀 아이코 공주를 황태녀로 삼는 것이 가장 최선의 선택이다.

2019년 6월 11일 궁내청히사히토의 첫 해외방문 계획을 발표했다. 히사히토는 여름방학 기간 중인 8월 말부터 10일간 아버지 후미히토, 어머니 키코 비 내외와 함께 부탄을 방문할 예정이다. 궁내청 발표 내용을 보면, 히사히토는 아직 미성년자이기에 공무가 아니라 여름방학 중 체험 등을 목적으로 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한 일본 국민들의 반응은 당연히 차갑다. "마코 공주코무로 케이의 결혼 문제도 제대로 해결하지 않는 주제에, 아키시노노미야 일가가 계속 해외에 돌아다니는 것은 세금낭비", "국민들의 세금을 가지고 장난치지 말고, 마코 공주의 결혼 문제나 빨리 해결하라"면서 강하게 비난하고 있다. 아직 어린 히사히토에 대해서는 부모나 누나들처럼 강하게 비난하지 않고 있으나, 부정적인 시선을 거두지는 않고 있다.

2019년 6월 21일자 기사에서 "키코 비히사히토의 외국어 교육을 열심히 지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어린 시절부터 외국에서 오랜 기간 생활하여 영어, 독일어, 중국어 등의 외국어를 잘하는 키코 비는 히사히토에게 NHK 영어 방송을 듣게 하는 등, 히사히토의 면학에 힘쓰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기사에 대해서도 일본 국민들은 차가운 반응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멜라니아 트럼프 미국 영부인 내외의 국빈 방문 때 전직 외교관이었던 마사코 황후[18]가 적극적으로 영어로 대화한 것과 달리, 키코 비는 남편 후미히토와 마찬가지로 바로 옆의 귀빈과의 시선을 최대한 피하는 결례를 범했던 것을 언급하면서, "누가 누굴 걱정할 때가 아니다"라고 잔뜩 비꼬기도 하였다.

2019년 6월 23일. 상황 부부가 후미히토 집안의 잇다른 추태에 후미히토 내외의 자녀 교육을 상당히 걱정하고 있는 데다, 그동안 와병 생활을 하던 마사코 황후가 수십 년간 와병 생활을 한 것이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상당히 활동적인 모습으로 국민들의 주목을 받고 있기 때문에, 자칫 잘못하면 히사히토의 천황 승계가 어려워질 수 있다는 것을 느낀 키코 비히사히토의 교육에 더 열을 올리고 있다는 기사가 올라왔다.

궁내청 관계자는 현재 키코 비와 히사히토는, 마사코 황후아이코 공주가쿠슈인 초등과 당시 아이코 공주의 이지메 문제에 의한 '모녀 밀착'을 했을 당시와 같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하면서도, "마사코 황후는 아이코 공주를 옆에서 지지하는 수준이었다면, 키코 비는 히사히토에게 적극적으로 간섭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키코 비의 관여에 히사히토는 "어머니의 사랑이라 어쩔 수 없다"고 말한 적이 있다는 듯하나, "초등학교 6학년 운동회 때 히사히토는 키코 비에게 당연하다는 듯이 배낭을 건넸고, 그걸 받아들이는 키코 비의 모습도 자연스러웠다"는 증언이 나오기도 했다. 제법 오래 전부터 이런 관계가 시작된 것으로 보이기에, 사춘기를 맞이한 히사히토의 인격 형성에 심각한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닌지 우려하는 궁내청 관계자가 많다.[19]

사실 히사히토에 대해 들려오는 이야기들을 종합해보면 매우 이상하다. 뭔가 잘못을 해도 혼나지 않고, 어머니 키코 비가 가방까지 일일이 들어줄 정도로 오냐오냐 떠받들려지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분명히 여가 시간이어야 할 TV 시청이나 친구들과의 교제마저도 일일이 간섭받는 억압된 상황이라는, 매우 모순적인 환경이라는 결론이 나온다. 물론 그런 모순된 환경은 실제로도 제법 많은 가정에서 발견할 수 있고, 더 나아가 그 결말이 좋은 경우가 거의 없다. 이미 히사히토가 급우들에게 반말을 사용하며 무뚝뚝하게 대하거나, 자신보다 15살이나 많은 큰누나 마코 공주를 "좋지 않은 이름"으로 부르며 디스하는 등 # 여러 가지 면에서 인성의 문제가 튀어나오고 있다.

그래서 궁내청에선 "차기 천황으로서 큰아버지 나루히토 덴노의 곁에서 제왕학을 공부해야 한다"면서, "나루히토 덴노가 시간이 된다면 히사히토와 등산을 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주었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이렇게 할 경우 나루히토 덴노 입장에서 딸 아이코 공주에게로의 승계를 포기하겠다는 선언과 같기에, 과연 이를 실시할 지는 미지수다. 그리고 나루히토 본인도 히사히토의 교육을 자기가 맡으면 딸의 황위 계승에 문제가 생긴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에, '애들은 친부모 밑에서 자라야 옳다'[20]는 이유를 내세워서 필사적으로 히사히토의 양육을 거부하고 있다.

아이코 공주의 승계 문제를 제치고서라도 나루히토 덴노가 히사히토를 굳이 맡을 이유가 없는 것이, 양육을 하려고 했으면 유치원, 아무리 늦어도 소학교 입학 전후 쯤에서는 맡아야 했다. 이미 왜곡된 집안 환경 속에서 생활한 지 13년이나 된 청소년의 인성과 행동 양식을 바로잡는다는 것은 전문적인 카운슬러도 한참 공을 들여야 하는 일인데, 공사다망한 나루히토 덴노 부처가 이제 와서 아이코 공주에게 했던 것처럼 히사히토에게 공을 들일 수도 없을 뿐더러[21], 그렇게 데려다 키운 결과 별달리 나아진 모습이 없으면, 역으로 천황 부부가 역풍을 맞기 좋은 일이다. 게다가 그 자존심이 센 키코 비가 금쪽 같은 아들이 순순히 자기 시아주버니 손에 자라게 놔둘 리도 없으니, 사실상 히사히토가 큰아버지인 나루히토의 손에서 자랄 가능성은 0에 한없이 수렴한다.

2019년 7월 15일, 히사히토일본에서 열린 국제지도학회의에 참석한 부모님과 함께 전람회장을 방문하여 지도 관련 전시물을 관람했다.

2019년 7월 31일에는 일본 오키나와홋카이도에서 온 학생기자[22]들과 부모님과 함께 대화를 하였다고 한다.

2019년 8월 16일 국민들의 반발을 무시하듯 어머니 키코 비와 함께 민간기편으로 부탄 방문으로 갔으며, 그 뒤에 아버지 후미히토가 다른 민간기편으로 부탄으로 가는 초유의 사태[23]가 나왔다. 천황조차 8월 초 일가와 함께 황실 요양소에 간 것에 대해서 사적 방문으로 취급받았다. 후미히토 일가가 부탄으로 가기 불과 수 일 전 다카마도노미야 히사코 비가 캐나다와의 수교 90주년 기념 행사 참석을 위하여 출국했는데, 후미히토 일가가 올해 들어 해외 공무를 하는 명분으로 자주 나오는 일본과 해외간의 수교 기념행사 참석임에도 불구하고 공무가 아니라 사적 방문 취급 받았다. 무엇보다도 이러한 것에 대한 제대로 된 기사도 잘 안 나오고 나와도 잠깐 언급하는 정도로 최대한 축소시킨 것을 언급하면서, 후미히토 일가만 천황이나 다른 황족들보다도 유독 언론이나 궁내청에 의하여 여전히 특별 대우를 받으면서 집안에서 가장 중요한 코무로 케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 것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면서 히사히토에 대해서도 비난이 향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러한 연달은 보도에 대한 일본인들의 반응은 싸늘하다. 이는 후미히토의 무책임한 발언, 페루 공무 중이라는 마코 공주가 공식 석상에서 후리소데[24] 차림으로 나게키스(손키스)를 하는 무례한 짓거리를 하거나, 관광차 마추픽추를 방문해놓고 얼버무리려고 하는 것[25]에 대한 강한 반감, 코무로 케이가 방학이 되자마자 언론들을 피해서 어디론가 숨어버리면서 사실상 공무를 마치고 돌아오는 마코 공주와의 접촉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진 상황[26], 현 천황 내외의 공무들은 가끔씩 언론에 노출될 뿐이지만 후미히토 일가는 유독 하루가 멀다 하고 사소한 공무라도 언론 보도를 타는 것에 대한 반감까지 더해져서, "이러한 집안에서 자라는 히사히토는 절대로 제왕이 될 자격이 없다"고 보고 있는 것이다.

8월 17일 부탄 도착 이후 각종 언론들에서는 히사히토의 사소한 동정에 대해서도 중요한 사건처럼 취급하여 상당히 떠들썩했으며, 이에 대해서 일본 내에서의 반감이 더욱 강해졌다. 사실 히사히토에 대해서는 이례적이라고 할 정도로 보도 규제가 걸려 있으며, 초등학교 고학년 무렵에는 "히사히토의 학창 생활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헛소문을 퍼트리면 황실 차원에서 고소를 할 수도 있다"고 엄포까지 놓아서, 언론들은 최대한 히사히토에 대한 보도를 주저하는 경향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 부탄 방문을 통해서 그동안 채우지 못했던 히사히토에 대한 취재를 할 수 있기에 사소한 것이라도 특종처럼 취급한 면도 있다. 현재 집안 전체가 강한 비판을 받는 후미히토 부부 입장에서도 "히사히토에 대한 비난 여론을 최소화하고 현재 일본 내에서 거세게 몰아치고 있는 아이코 공주의 천황 등극론을 잠재우기 위해서도 히사히토의 언론 노출은 어느 정도 필요하다"는 판단을 했을 가능성이 높기에, 언론들의 이런 행동을 보고도 모른 척하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도 히사히토의 언론 노출이 유독 높아진 시점이 아이코 공주의 천황론이 80% 이상의 국민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는 게 알려진 이후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게 사실일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잦은 보도에 대한 일본 국민들의 비판 여론을 나름대로 의식했는지 몰라도, 부탄 여행 중반부터는 보도량이 급감하기 시작해서 도착할 때 즈음에는 사실상 거의 보도가 되지 않게 되었다. 이러한 급격한 여론 변동에 대해서 일본 국민들은 분노하는 중. 사적 여행을 공무로 위장한 것은 물론이고 언론을 이용해서 여론 선동하려고 하다가 실패하니 곧바로 보도를 대폭 줄여버리는 속이 뻔히 보이는 짓거리를 하는 후미히토 부부로부터 히사히토는 과연 제대로 된 황족, 아니 성인으로 자라날지에 대한 불안감이 들면서, 이번 부탄 여행은 히사히토를 띄우기 위한 목적이었겠지만 역으로 히사히토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과 함께 '역시 차기 천황은 현 천황의 무남독녀인 아이코 공주뿐이다'라는 확신을 줘버린 상태이다.

2019년 8월 28일 보도에 의하면, 히사히토가 최근 들어 아버지 후미히토와 어머니 키코 비에게 반발하는 일이 많아졌다고 한다. 이러한 일이 발생한 원인 중 하나로 "누나들과 부모의 갈등이 히사히토에게 영향을 주었기 때문"이라는 게 궁내청 관계자의 설명. 또한 히사히토는 장래 유일한 남성 황족으로 천황이 될 위치이며, 그의 아내가 될 여성 역시 반드시 아들을 낳아야만 하기 때문에 친누나들인 마코 공주카코 공주가 가진 자유연애와 자유결혼 사상에 물들어버리면 곤란하다는 게 아키시노노미야 부부의 생각이라고 하는데, 이에 대해서 히사히토가 반항하는 것으로 보인다.

2019년 9월 6일 만 13세 생일을 맞아 홀로 황궁으로 들어가 큰아버지 나루히토, 큰어머니 마사코 황후, 할아버지 아키히토, 할머니 미치코 상황후에게 인사했다.[27]

2019년 10월 10일 "후미히토히사히토도쿄농업대학 부설 제1농업고등학교 문화제에 참석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당시 히사히토는 아무런 통보 없이 방문하여 2시간가량 생물부를 견학했다. 현재 키코 비가 도쿄제1농업고등학교를 히사히토가 갈 고등학교로 고려하고 있는데, 후미히토와 히사히토의 외삼촌인 가와시마 슈가 각각 도쿄농업대학의 객원교수, 부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만큼 아키시노노미야 일가와 인연이 상당히 깊기 때문이라고 한다.

2019년 11월 1일 궁내청히사히토가 여름방학 숙제로 쓴 잠자리와 관련한 작문이 제69회 전국 초·중학교 작문 콩쿠르에 입상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서 일본 네티즌들은 해당 수상에 대해서 "보나마나 키코 비가 뒷공작을 벌여서 탄 것"으로 취급하고 있다.

2019년 11월 한 주간지 보도에 의하면, 집안 전체에 부는 국민들의 패싱에 정신적으로 힘들어하던 히사히토에게 아이코 공주가 스트레스 발산책으로 펑고를 제안해서 무려 1,000번에 가까운 펑고를 했고, 이를 마친 히사히토는 땀 범벅이 된 채로 제법 기분이 좋아졌다고 한다. 이를 보면 아이코 공주를 포함한 천황 일가와 히사히토와의 사이는, 보도와 달리 나름 좋은 것으로 보인다.

2019년 11월 한 주간지 보도에 의하면, 히사히토가 콩쿠르에서 입상한 잠자리 관련 작문은 사실은 아이코 공주의 조언과 첨삭을 받은 것이라는 게 알려졌다. 히사히토가 누군가로부터 아이코 공주가 초등학교 3학년 때 잠자리 관련 수필을 썼다는 걸 알고서 그걸 보여달라고 부탁하거나, 도감 등을 빌려받기도 하는 등 나름대로 교류가 상당하다고 한다. 참고로 보도 직후, 해당 보도에 나오는 아이코 공주에 대해서 이것저것 가르쳐준 사람이 히사히토의 작은누나이자 아이코 공주와도 사이가 좋은 카코 공주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2019년 11월, 주간지에 "히사히토가 중학생이 되면서 어머니 키코 비와의 거리를 두기 시작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중학교에 들어오면서 성적이 오르고 있지만 아직까지 키코 비를 만족시킬 수준이 아닌 듯하다. 아이코 공주의 성적과 비교하면서 히사히토를 질타하는 건 물론이고, 자기 마음에 들 때까지 밤새 히사히토를 공부하는 걸 감시해서, 아키시노노미야 가문의 시종들이 히사히토를 안타깝게 바라보거나, 히사히토가 학우에게 키코 비에 대한 불평을 토로하는 등의 내용이었는데, 이전에 아이코 공주와 친하게 지낸다는 보도가 있었다는 걸 감안하면, 아이코 공주와의 교류는 키코 비의 수작이 아니라 히사히토 나름대로 자신을 혹사시키는 어머니에 대한 복수[28]에 가까운 모양새다.

2019년 12월 8일, 작은누나 카코 공주와 함께 전국청소년웅변대회에 참석했다. 일본에서는 아직 중학교 1학년밖에 안 된 히사히토가 벌써부터 공무에 나오는 것에 대해서 상당히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 이후 보도에 의하면 이번 행사에 히사히토가 나온 이유는 바로, 일본 국민의 80% 이상이 찬성하는 아이코 공주의 천황 등극 여론이 수그러들 기세를 보이지 않자 이에 상당한 불안을 느낀 키코 비가 댄스스쿨 묵인 등으로 사이가 호전된 카코 공주의 조력을 받아서 나름대로 히사히토의 경험을 쌓게 해주겠다는 의도가 있었다고 한다.

3.2. 2020년 이후

2020년 코로나 19에 따른 황실 전체의 자숙과 히사히토에게만 부여된 강력한 보도 통제 때문에 별 다른 보도가 없자, 히사히토 옹호파들조차도 히사히토에 대한 정확한 정보 부족에 따른 일반 국민들의 친히사히토 정서 소멸 및 아이코 공주에 대한 인기 상승에 대해서 강하게 우려를 표시하는 와중에 2020년 8월 6일 히로시마 원폭 투하일에 부모님과 화상으로 전국고교통합문화제 생중계를 시청하는 장면이 나왔다. 이에 대해서 일본 국민들은 이 날 나루히토 덴노는 아침 조깅마저 취소하고 추모하던 시점에서 저런 걸 할 생각이 있냐면서 강하게 비판하면서 가뜩이나 안 좋은 히사히토의 이미지를 나쁘게 만들고 있다.

2020년 9월 히사히토의 14세 생일에 맞춰서 궁내청이 사진을 공개하였다. 히사히토는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직접 등하교는 하지 못하고 대신 학교 원격수업을 들으면서도 부모님을 따라 코로나 19 관련 공무도 관람하며 부친의 조력으로 사진 촬영을 통해서 생물 관찰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여전히 일본 국민들의 여론은 상당히 싸늘해서 자녀 하나의 결혼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해 3년 이상 국민들의 혈세를 낭비하고 있는 집안에서 무슨 제왕학이냐는 식의 의견이 지배적이며, 저런 집안에 황통이 옮겨질 바에는 현 덴노를 끝으로 황실을 없애버리자라는 의견마저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다. 그나마 우호적인 의견이라면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제대로 된 교육 담당자를 붙이고 나루히토 덴노 옆에 자주 붙여서 제왕학을 호흡하듯이 자연스럽게 배우도록 해야 한다"정도이다.

2020년 10월 2일, 히사히토의 고등학교 입시에 대해 보도되었다. 딱 히사히토가 중학교 올라갈 무렵에 맞춰 만들어지고 5년 한정으로 운영되어 히사히토가 고등학교 올라가고 난 다음해가 되면 폐지되는 오차노미즈여자대학 부속중고등학교와 츠쿠바대학 부속중고등학교 간의 무시험 추천입학 제도(입학시험 없이 면접과 서류 심사만으로 두 대학 부속학교 전입이 가능하다)를 이용하여 츠쿠바대학 부속고등학교에 진학하거나, 아버지와 외삼촌이 명예교수/준교수로 있는 도쿄농업대학의 부속농업고등학교에 진학하려는 듯하다고 한다. 참고로 어머니 키코 비는 츠쿠바대학 부속고교를 더 선호하고 있다. 아무래도 네임밸류가 떨어지는 도쿄농업대학 부속고교에 비해 츠쿠바대학 부속고교는 편차치 78로 전국에서 1,2위를 다투는, 도쿄대 합격자를 매년 30명 가까이 배출하는 도쿄도 내 최고의 명문고 중 하나이기 때문이겠지만, 어느 쪽이건 간에 일본인들의 반응은 좋지 않다.

2021년 3월 18일 주간지 보도를 통해서 히사히토가 키타큐슈시에서 주관하는 작문대회에서 오가사와라 제도 방문기를 제출했고 그 방문기가 가작을 받았다고 밝힌다.# 이후 20일에 화상으로 수상식에 참여했다. 수상식에서 히사히토는 아버지 후미히토를 연상케하는 수염자국과 수상을 했음에도 기뻐보이지 않는 모습인지라 일본인들 사이에서는 '수염 좀 깎아라 ㅋㅋ', '전혀 기뻐보이지 않는데 작문을 왕자님이 한 게 아니라서지?' 등의 조롱 섞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 수상식 전후로 해당 대회 주체측에 의하여 공개된 히사히토의 작문을 본 많은 사람들은 "본인이 쓴 게 아니라 어머니 키코 비가 쓴 게 확실하다"는 생각을 하면서 현재 아키시노노미야 가문에 대한 일반 대중들에 의한 강력한 비토[29]와 더불어 곧 있을 히사히토의 고교 입시를 염두에 둔 짓거리라면서 이러한 짓거리를 태연하게 자행하는 아키시노노미야 가문에 황통이 옮겨지는 건 곧 황실의 폐지와 같다는 등의 부정적인 입장이 큰 상태로서 때마침 스가 요시히데 정권에서 그동안 미루어두던 안정적인 황위계승을 위한 논의를 특례법 통과 6년만에 실시한다는 보도와 합쳐서 이러한 황족의 신분을 최대한으로 이용해서 호의호식하면서도 황실의 정점인 덴노 황후 내외를 제대로 보필하지 못하는 걸 넘어서 덴노, 황후를 능멸하는 대역죄[30]를 저지르고도 태연하게 생활하고 있는 아키시노노미야 가문에게 황통을 넘기지 말고 현 나루히토 덴노의 무남독녀 도시노미야 아이코 내친왕에게 황통을 넘겨줘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주간지 보도에 의하면 그동안 국립 츠쿠바대학 부속고등학교 건물에 대한 대대적인 공사가 2022년 초까지 확정되어 공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해당 학교 교직원 및 학생 사이에서는 '그동안 비가 실내로 들어와도 전혀 고칠 생각을 안 하던 학교측이 갑자기 서둘러 리모델링을 하는 걸 보니 히사히토 친왕이 여기에 오는 모양'이라는 소문이 거의 사실처럼 돌고 있다고 한다. 해당 보도가 나오자 일본 내에서는 큰누나 코무로 마코가 일반인이 되고서도 막대한 액수로 퍼주는 세금과 특권으로 편하게 지내고 있고 이거에 대해서 국민들이 반발해도 '비방중상'으로 몰아가고 대대적인 언론 통제를 걸어서 보도 자체를 최대한 못하게 막고 있는 상황에서, 히사히토 친왕마저도 뒷문 입학을 공공연하게 시도하는 것에 대해서 강한 반감을 드러내고 있는 상태이다.

2022년 2월 13일에 히사히토가 츠쿠바대학부속고교 입학 시험을 치렀다는 보도가 나왔다. 제휴교 진학제도를 이용한 전형에 합격했다고 한다.
[1] 아버지 후미히토, 큰누나 코무로 마코, 작은누나 카코 공주. 반면 할머니 미치코 황후, 큰아버지 나루히토 황태자, 고모 구로다 사야코는 우등생이었다. 외할아버지 가와시마 타츠히코(川嶋辰彦)는 도쿄대학을 졸업하고 가쿠슈인대학 경제학부 교수를 지낸 저명한 경제학자이고, 외삼촌 가와시마 슈(川嶋舟)는 수의사이다. 그 외에도 히사히토의 외가인 가와시마 가문은 학자, 의사, 교수들이 많은 집안이라고 한다.[2] 아버지인 후미히토는 거의 가쿠슈인의 전설 수준이다. 두 누나들도 센터시험 성적이 아니라 서류와 면접으로 국제기독교대학에 입학한 데다가 하나같이 성적이 밑바닥인지라, 부정입학이 거의 확실하다. 어머니 키코 비 또한 오차노미즈여자대학 대학원에서 돈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는 것이 정설이다. 이상하게도 키코 비의 박사 논문은 그 어느 곳에도 공개되지 않은 상태인지라, 아무도 키코 비가 정말 박사 학위를 받을 정도의 지식이 있는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애초에 키코 비가 정말 실력으로 박사를 받은 것이라면, 논문을 공개 못 할 이유가 전혀 없다.[3] 2004년 3월 마코 공주가쿠슈인 초등과 졸업식에 참석한 것을 마지막으로, 두 딸의 입학식졸업식에는 일절 참석하지 않았다. 반면 히사히토의 입학식, 졸업식, 운동회 등의 행사에는 모두 참석하고 있다.[4] 이 경호 구역도 만드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뒷말들이 많았다. 그렇게 해서 만들어놓고 정작 초등학교 시절 히사히토 이지메 논란이 터졌을 때 급우들이 "얼굴 본 적도 드문데?"라고 말할 정도로 히사히토는 출석율이 상당히 낮아서, 경호인 전용 구역도 잘 사용하지 않았던 것. 그래서 학부모들 사이에서 "저럴 거면 왜 그토록 문제들을 일으키면서 경호인 전용 구역을 만들었냐?!"고 디스당할 정도. 학교 주변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어느 날 갑자기 경비가 삼엄해지면 "히사히토가 등교했나 보다"라고 짐작한다는데, 이 말로 히사히토의 출석률을 추측할 수 있다.[5] 보도에 의거하면 신세기 에반게리온에 나오는 가상의 무기인 롱기누스의 창과 비슷한 형태를 한 것이 되기에, 한 언론에서는 대놓고 "범인은 에반게리온 오타쿠가 아니냐"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6] 오차노미즈여자대학 부속중학교는 대학 캠퍼스 내에 위치하고 있는 데다가, 학교에 출입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정문의 경비원을 통해서만 들어갈 수 있다. 그랬기에 어느 누구도 학교의 안전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다.[7] 하지만 언론에 이미 히사히토의 반이 상세하게 알려졌으니, 히사히토의 책상만 찾으면 그만이다. 내부자가 아니더라도 쉽게 할 수 있는 일이라는 것이다. 이후 보도에서 "책상마다 학생들의 이름표가 부착되어 있었다"는 정보가 나오면서 내통자 설은 쑥 들어갔으나, 이후 사건 진행 과정에 대한 정보가 공개되면서 다시 튀어나오게 되었다.[8] 당시 경찰은 일본에서 보기 드문 10일 연속 휴일이라는 기나긴 연휴 기간 중에 천황 교체를 맞이하기에, 상상 이상의 경계태세를 갖추고서 근무하는 중이었다.[9] 주소에 대해서는 교토 출신이라는 보도도 있었고, 경시청이 교토 모처에 있는 하세가와가 임대한 건물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한 것을 보면 그 인근 출신인 것으로 보이지만, 자세한 주소는 아직까지 파악 중이라고 한다.[10] 하지만 사건을 벌이기 수 일 전에 도쿄로 올라와서 여러가지 준비를 했다는 걸 보면, 본인 스스로가 알아서 정보를 수집했을 가능성도 있다.[11] 과거 일본에서 초등학교유치원 등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해서 다수의 학생들이 사망한 적이 수 차례 있었다는 걸 이유를 들고 있다.[12] 사실 이러한 평가는 궁내청 내부에서도 나온 바 있다. 한 직원은 "그러한 중요한 시기에 히사히토를 데리고 간 키코 비의 생각을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다"고 돌직구를 날리기도 했다.[13] 간접 경호원들은 무슨 일이 생기면 언제든지 달려갈 수 있도록 히사히토의 반 근처에 경호원 전용 구역을 두고, 히사히토가 있을 때 반 주변을 통제하는 임무를 맡는다. 또한 히사히토가 야외수업을 받으러 갈 경우에도, 경호원들 몇 명은 만일을 대비하여 반 근처에 있는 전용 구역 내에서 대기한다고 한다.[14] 참고로 남문에도 경비원이 따로 있다.[15] 경시총감 출신자.[16] 후미히토 일가를 담당하는 시종의 최고 책임자.[17] 히사히토와 같은 학년인 급우들은 중학교에 입학해서 처음 치르는 운동회가 무산된 셈이다. 이 때문에 '만약 히사히토가 황족이 아니었어도 이렇게 했을 거냐', '처음부터 가쿠슈인으로 가지, 괜히 오차노미즈여자대학 부속학교에 어거지로 입학해서 여러 사람에게 민폐 끼친다.' 라는 반응이 많다.[18] 그것도 외무성 내에서도 특급 유망주로 꼽았던 외교관이었다.[19] 마사코 황후는 딸 아이코 공주와 애틋한 사이지만 절대 일일이 간섭하지 않고 그저 옆에서 지지해 주었으며, 또 나루히토가 아내와 딸 사이에서 중재하기도 했다. 그래서 아이코 공주는 스스로를 연마해서 최상위권의 우수한 성적을 낼 수 있었지만, 그러나 키코 비히사히토를 일일이 간섭할 뿐만 아니라 허드렛일까지 해주고 있는 것이다. 아버지 후미히토는 히사히토가 보는 앞에서 어떻게 행동했길래, 라는 생각이 안 들 수가 없다.[20] 사실 자녀교육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나루히토의 말이 맞다. 아이코 공주를 바른 인성을 지닌 아이로 키워낼 만큼, 육아에 있어서는 만렙 수준인 그라면 이를 뼈저리게 인지했을 터이니, 히사히토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제왕학 교육을 이유로 와 생이별하게 만들고 싶지도 않을 것이다. 다만 부모가 좋은 부모냐 하면은 그것도 또 아닌지라.[21] 아이코 공주의 양육에 있어서는 마사코 황후가 황태자비 시절 내내 공무를 거의 못하고 요양에 집중하면서 아이코 공주의 곁에 있었던 것이 전화위복이 되었다. 물론 아이코 공주 본인의 자질도 매우 우수하다는 평을 받고 있지만, 마사코 황후가 이토록 전심전력으로 힘쓸 수 있는 환경이 아니었다면 일본 황실에서 다른 사람도 아니고 미치코 상황후여성 천황 승계에 긍정적인 입장을 내비칠 정도로 우호적인 상황을 만들기는 쉽지 않았을 것이다.[22] 豆記者, 원래는 오키나와를 중심으로 학생들로 구성된 기자들이 일본 총리 관저 등을 방문하여 취재하는 형식을 통해서 상호간의 교류를 다진다고 한다.[23] 궁내청에 의하면 천황 승계 서열 1위 및 2위가 동시에 해외, 그것도 동일한 국가로 간 건 이번이 처음이다.[24] 기모노 중 미혼 여성의 예복으로, 가장 격식이 높은 옷.[25] "마코 공주를 마중 나온 일본인 촌장의 후손은 본래 일본 나고야에 있었는데, 마코 공주의 공무 때문에 급히 페루로 갔다"는 소리가 나오고 있다. 실제로 이 분의 언론 인터뷰를 들어보면 현지 교민이라고 도저히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유창한 일본어를 했기에 이러한 의혹이 나온 것이다. 애시당초 황족의 공무에서 설명하는 자들은 사전에 궁내청이 접촉해서 황족과 접촉할 때의 발언 및 행동에 대한 교육을 받는다는 걸 감안하면, 저렇게 하는 건 어찌 보면 당연한 것이다.[26] 귀국 당시 일본 언론 기자들이 공항에서 호텔 로비까지 곳곳에 배치되어 눈을 부릅뜨고 지키고 있었으나, 어느 누구도 코무로 케이를 못 봤다고 한다. 하지만 여전히 이러한 공백기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없다.[27] 2018년만 해도 어머니 키코 비가 함께 동행했었다.[28] 즉, 히사히토의 입장에서는 그동안 키코 비에 의해서 잠재적 라이벌로 거리를 두게 한 아이코 공주와의 교류를 통해서 어머니의 말에 저항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봐도 무방하다.[29] 해당 보도가 있던 무렵 한 주간지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90% 이상의 국민들의 마코 공주의 결혼 반대를 주장한 바 있다. 이는 아키시노노미야 가문의 전통적 지지층인 극우들조차도 결혼 문제에 대한 피로감을 드러내고 있다는 증거로 봐도 무방하다는 의견이 제법 된다.[30] 마코 공주가 자신의 결혼을 국민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금상덴노, 황후가 지켜보고 있다면서 덴노의 힘을 빌려서 결혼 문제에 대한 반대여론을 해결하려고 했으나 이후 나루히토 덴노의 생일 기자회견에서 나루히토 덴노 본인이 이를 부정하는 발언을 한 것이다. 실제로 나루히토 덴노의 기자회견 이후 그동안 아키시노노미야 가문에게 다소 호의적이던 극우들 사이에서도 아키시노노미야 가문에게 덴노의 생일에 덴노 일가와 하등 상관없는 타 미야케에 대한 이야기를 하게 만든 행동에 대한 책임을 분명히 질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니 말 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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