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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호류지 지역의 불교 기념물 法隆寺地域の仏教建造物 | 1993년 히메지 성 姫路城 | 1994년 고대 교토의 역사 기념물 古都京都の文化財(京都市、宇治市、大津市)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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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야쿠섬 屋久島 | 1993년 시라카미 산지 白神山地 | 2005년 시레토코 知床 | |
2011년 오가사와라 제도 小笠原諸島 | 2021년 아마미 오시마, 도쿠노시마, 오키나와섬 북부와 이리오모테 奄美大島、徳之島、沖縄島北部及び西表島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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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FFF> 이름 | 한국어 | 오가사와라 제도 | |
일본어 | 小笠原諸島 | ||
영어 | Ogasawara islands | ||
프랑스어 | Îles d’Ogasawara | ||
국가·위치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도쿄도 오가사와라무라 | ||
등재유형 | 자연유산 | ||
지정번호 | 1362 | ||
등재연도 | 2011년 | ||
등재기준 | (ⅸ)[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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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小笠原諸島 / Ogasawara islands / 소립원제도일본 도쿄에서 남쪽으로 1,000여km 정도 떨어진 아열대~열대에 걸친 군도를 가리킨다. 행정구역으로서 '오가사와라 촌'에 대해서는 오가사와라무라 문서를 참고 바람.
대부분 태평양 판과 필리핀해 판 경계에 위치하며 치치지마(父島)를 기준으로 이북은 아열대기후, 이남은 열대기후이다. 중심이 되는 섬인 치치지마의 1981~2010년 기후값 평년치가 최한월 평균기온이 17.9도(2월)로, 열대기후 기준인 18도에 아주 약간 못 미쳐서 온난 습윤 기후(Cfa)로 분류되었으나 2021년에 1991~2020년 새로운 30년 기후평균값이 나오면서 최한월 평균기온이 18.1도(2월)로 열대 몬순 기후(Am)로 분류되게 되었다. 굳이 분류하면 이러하지만, 강수량에 의한 구분까지 포함해서 열대 우림 기후(Af)와 열대 몬순 기후(Am) 세 가지 기후의 경계점에 있다고 볼 수 있다. 이즈 제도의 남쪽에 위치하며 위도는 북위 20도 25분 ~ 북위 27도 45분에 걸쳐있다.
열대기후인 만큼 태풍의 영향도 자주 받는다.
행정구역상 모든 섬이 도쿄도 오가사와라 지청 오가사와라무라에 속한다. 하지만 도쿄도 구부에서 홋카이도 삿포로시나 히로시마현 히로시마시보다 더 먼 곳에 있다.
지질학적으로는 일본 영토 중 유일하게 태평양 판 위에 있어 오가사와라 제도에 속하지 않는 미나미토리섬이나, 태평양 판과 필리핀해 판 사이의 경계가 아닌, 규슈-팔라우 해령에 위치하는 최남단 '섬'이라고 주장하는 콘크리트 방파제로 둘러싸인 암초인 오키노토리시마도 여기에 포함되며, 지리적으로 볼 때에 아시아가 아닌 오세아니아에 속한다.
필리핀판 경계를 따라 형성된 열도 환경이어서 일부 구역은 화산활동이 잦다. 아래 자연환경 항목 참조.
섬 상당수의 이름들이 가족관계나 방위에서 따온 이름이다. 상기한 치치지마 이외에도 어머니를 뜻하는 하하지마(母島), 신랑을 뜻하는 무코지마(聟島), 신부를 뜻하는 요메지마(嫁島), 중매인을 뜻하는 나코도지마(媒島)[2], 형을 뜻하는 아니지마(兄島), 남동생을 뜻하는 오토토지마(弟島), 누나를 뜻하는 아네지마(姉島), 여동생을 뜻하는 이모토지마(妹島) 등이 가족관계에서 따온 이름들이다. 오가사와라촌이 있는 군락 지역은 북쪽과 남쪽으로 구분되어 섬이 분포하는데, 북쪽에는 가장 큰 섬인 치치지마(=아빠 섬)를 중심으로 주변 섬 이름에 남자 가족 명칭으로 된 섬들이 몰려있고 반대로 남쪽에는 가장 큰 섬인 하하지마(=엄마 섬)를 중심으로 주변 섬에 여성 가족 명칭으로 된 섬이 분포되어 있다. 방위에서 따온 이름에는 북쪽 섬이라는 뜻의 기타노섬(北ノ島), 남쪽 새의 섬이라는 뜻의 미나미토리섬(南鳥島)[3], 서쪽 섬이라는 뜻의 니시노섬(西之島). 여기에 이오섬이 속한 가잔 열도 중에서도 기타이오섬(北硫黄島)와 미나미이오섬(南硫黄島)도 방위가 들어기 있다.
2. 역사
서기 전후시기에 기타이오섬에 사람이 살았다는 증거가 있었고, 이들은 마리아나 제도에서 온 것으로 추정되지만, 유럽인들이 방문했을 때는 대가 끊긴 지 오래였다.유럽인들이 이 섬을 처음 방문한 것은 1543년 10월 2일, 스페인 탐험가 산후안 섬의 베르나르도 데 라 토레(Bernardo de la Torre)가 그가 포파나(Forfana)로 그린 하하지마(Haha-jima)를 보았을 때였다. 당시, 그 섬들은 사람이 살지 않았다.
일본의 경우 1593년 센고쿠 시대 마츠모토(松本) 영지의 사무라이 출신인 오가사와라 사다요리(小笠原定頼)라는 다이묘가 최초로 발견하였다는 주장이 있으나 역사적 자료는 부재하며 실질적으로 일본의 섬 발견은 1670년에 이루어졌다. 1675년 에도 막부의 원정대가 섬을 탐사한 뒤 "무인도"로 명명했다. 막부의 명령에 따라 탐험가 시마야 이치자에몬은 여러 종의 나무와 새를 발견했지만, 그의 탐험 이후 막부는 외딴 섬들을 개발하려는 계획을 포기했다. 막부는 오가사와라 제도를 일본령으로 공표했으나 거리 문제로 인해 섬들을 관리하지 않고 오랫동안 방치했다.
1827년 HMS Blossom 호의 선장 비체이(Beechey) 대위는 이 군도에 도달했고 섬을 영국의 소유물이라고 선언했다. 선박의 선체에서 동판을 떼어낸 후, 아래와 같은 주장을 나타내는 표시로 해변에 남겨두었다. "Blossom 호의 선장인 F. W. Beechey 대위는 1827년 6월 14일 영국 국왕 조지 4세를 대신하여 이 군도를 소유했습니다."
이 지역에 최초로 주민이 거주하게 된 것은 1830년으로, 미국인 5명과 하와이 원주민 등의 폴리네시아인 20명이 거주하여 포경선 등 원양어선의 중간보급 기지의 형태로 유지한 것이 시작이다. 1846년 더 많은 정착민들이 포경선 하워드호를 타고 도착했다. 이들 유럽계, 폴리네시아계의 후손은 구미계도민(欧米系島民)이라고 불리며 남아 있다.
1862년 1월, 일본 에도 막부는 오가사와라 제도를 재정복한 후 섬을 식민지화했지만 이듬해인 1863년 열강들의 견제로 오가사와라 제도 섬을 에도 막부의 식민지로 만드는 작업을 중단했다.
메이지 유신 이후인 1875년 일본 정부는 군인들을 보내 다시 오가사와라 제도를 개간했고 이듬해인 1876년 하치조지마에서 정착민 38명을 파견하였다. 또한 같은 해 오가사와라 제도는 일본 내무성의 관할지역이 되었고 이 일대에 대한 영유권을 미국, 영국에 통고해 이를 인정받음으로써 오가사와라 제도는 공식적으로 일본 영토로 편입되었다.
1880년에 도쿄부(東京府)에 편입되었다. 이에 기존에 섬에 거주하던 서양 및 오세아니아 계통 원주민들은 추방당하지 않으려면 1882년에 강제로 일본인으로 귀화하여야 했고, 결국 전원 귀화하였다.
참치와 다랑어 등의 어업과 열대과일의 생산 등을 통해 최대 7,000명의 주민이 거주하는 거점지로 성장하고 있었으나, 제2차 세계 대전 중인 1944년에 군인 및 관계자를 제외한 6,886명의 도민을 강제로 일본 본토로 이주시킨 후, 제도 전체를 군사기지로 사용하며 이오지마 전투 등의 무대가 되었다. 전쟁 도중 치치지마에서는 치치지마섬 식인 사건이 발생했다.
종전 후 미군의 보호령으로 편입되었고 미국 해군은 원래 정착민으로부터 후손이거나 결혼에 의해 그들과 관련된 거주민들을 제외한 모든 거주민들을 추방했으며, 전쟁 전 백인이나 미크로네시아인, 폴리네시아인 등의 후손들의 귀환을 허용했다. 이들 구미계도인들은 제2차 세계 대전 당시에 도쿄도 네리마구로 강제로 이주당한 후 그곳의 공장에서 일했는데, 그곳에서는 이국적인 외모로 인해서 차별을 당했지만, 미군과의 트러블은 별로 없어서 오키나와와 달리 미군 통치에 대해서 만족했다. 1968년에 다시 일본으로 반환되면서 이전에 거주하고 있었던 일본인의 재정착이 허용되고, 1979년에 오가사와라무라로 지정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2010년대의 화산활동으로 형성된 새로운 섬에 관하여는 아래 자연환경 문단 참조.
3. 명칭
영어권에서는 보닌 제도(Bonin Islands)라고 부르는데, 어원은 무인도(無人島)[4]이다. 현재는 세계자연유산 지정으로 인해 인지도가 높아져, Ogasawara Islands로 불리기도 한다.4. 인구
2019년 6월 기준 3,045명으로, 대부분의 주민이 본섬인 치치지마(父島)에, 500여명이 하하지마(母島)에 거주하고 있다.전국의 시정촌 중에서 노령인구비율이 약 9%로 가장 낮고, 생산가능인구비율이 약 75%로 가장 높다. 너무 낙도라서 노인들이 제때 의료 서비스를 받기 어려워 이 섬을 기피하는 영향도 있는 듯하고, 특히 관광자원의 개발로 인한 수요증가에 따른 외부인의 이주로 인해 낙도 지역이면서 인구 수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독특한 케이스를 보여주고 있다. 유럽과 폴리네시아계 주민들은 인구의 10%인 300명 가량을 차지한다.
5. 교통
각 도도부현에 다수의 공항이 있을 정도로 공항이 많은 일본이지만[5], 이 지역은 상당히 고립된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항이 없다.오가사와라 제도의 대부분의 섬이 무인도인 것도 있고, 이오섬과 미나미토리섬에 해상자위대 비행장이 있지만 군 공항이기 때문에 일반인은 이용할 수 없는데다가, 일반인이 거주하는 치치지마 / 하하지마와의 거리가 수백 킬로미터 이상 떨어져 있기 때문에 교통수단으로서의 의미가 없다.
위와 같은 이유로 이후 서술하게 되는 교통 수단이나 시설 등에 대한 설명은 일반인이 거주하는 유인도인 치치지마와 하하지마가 있는 오가사와라촌을 기준으로 서술한다.
5.1. 오가사와라마루
오가사와라 제도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도쿄 타케시바(竹芝)항에서 주 1회[6] 본섬인 치치지마(父島)의 후타미항(二見港)으로 운항하는 선박인 오가사와라마루(おがさわら丸)를 이용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다.약 1,000km의 거리를 대형선박으로 운항하기에 이동시간이 상당히 소요되는데, 2022년 12월 기준으로 편도 24시간이 소요된다.[7]
기간 한정으로 도쿄 - 치치지마 구간에 추가로 이즈 제도의 오오시마(大島) 등의 낙도 지역에 중간 기항하는 노선을 운영하는 경우도 있지만, 도쿄에서 출발하는 선박인 경우 중간 기착지에서의 하선은 불가능하다.
현재 이 노선을 운항하고 있는 선박은 2016년 7월 2일에 새로 신규 취항한 '3대' 오가사와라마루로[8], 도쿄에서 주 1회 오전 11시, 치치지마 오후 3시 30분에 출항하여 다음 날 같은 시간에 목적지에 도착한다.[9]
거리도 멀고 운항시간도 오래 걸리는 만큼 요금도 비싸서 가장 저렴한 2등 플로어식 객실의 편도 기본요금이 거의 도쿄 - 오사카 간 왕복 신칸센 요금보다 비싼 23,210엔[10]이며 성수기에는 5~10%의 추가요금이 붙는다.
객관적인 금액으로 볼 때 선박편만으로 왕복 약 4~5만엔이라는 비용의 부담은 상당히 크지만, 이 곳으로 가기 위한 다른 선택지가 없는 것도 있고 하루동안 배를 타고 이동하면서 숙박을 하는 것을 생각하면 그나마 어쩔 수 없는 가격이다.
다행히 인터넷으로 예약하는 경우 10% 할인이 적용되며[11], 오가사와라 제도 주민의 경우 25%, 학생의 경우 증명자료를 제출하면[12] 2등 객실(플로어/침대)을 20% 할인된 가격(중복할인은 적용되지 않음)으로 이용할 수 있다.
추가로 2016년에 새로운 오가사와라마루가 출항하는 것을 계기로 인터넷 예약 시스템이 새로 도입되어 선박편의 예약이 용이하게 개선되었다. 예약 전용 사이트
한때 운항사인 오가사와라해운에서 고속선인 슈퍼 라이너 오가사와라의 운항을 계획했고, 선박을 건조하기까지 했지만(약 16.5시간밖에 안 걸릴 예정이었다!) 원유가격 상승 등의 원인으로 도쿄도와 국토교통성의 지원이 끊기면서 취항을 포기하게 되어, 2014년 8월에 한 번도 정기운항을 해 보지 못한채 해체되었다.
해당 항로를 정기적으로 운항하는 선박으로 신오가사와라마루 이외에도 추가로 쿄쇼마루(共勝丸)라는 선박이 존재하나, 쿄쇼마루는 오가사와라 제도 및 기타 섬 지역을 순환하며 대형 화물이나 건설자재를 운반하는 화물선이기 때문에, 신오가사와라마루만 여객 운송과 도민의 생활 물자의 수송 용도로 사용한다.
이와 같이 외부와의 연결이 일주일에 한 편 밖에 없는 특수한 환경으로 인해 이 배의 존재가 지역경제에 상당한 영향을 주고 있어, 오가사와라 제도에 있는 식당, 슈퍼마켓 등의 점포는 배의 입항/출항일에 따라 정기휴일을 설정하고 있으며[13], 배가 들어오는 날에는 섬의 모든 가게에 새로 들여온 물건을 구입하려는 도민으로 인해 북새통을 이룬다.
추가로 치치지마에서 하하지마(母島)로 이동하는 선박노선이 존재하며(하하지마마루(ははじま丸)) 일 1왕복, 편도 2시간이 소요된다.
5.1.1. 이용 시의 참고사항
<rowcolor=#fff> 2등 침대실 | 2등 플로어식 객실 |
- 혼자 여행하는 경우에 한해 2등 플로어식 객실 보다는 2등 침대실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편도 기준 약 3,000엔 정도 더 비싸긴 하지만, 긴 운항시간 동안 다른 사람을 신경쓰지 않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과 각 침대별로 전용 전원 플러그가 설치되어 있는 것을 생각하면 그리 비싼 가격은 아니다.[14] 대신 한 사람이 들어가면 꽉 차는 공간이고 아래 쪽 객실은 들어가는 입구를 제외하고는 관처럼 꽉 막혀있는 관계로 폐소공포증이 있는 경우라면 상대적으로 개방적인 위쪽 침대를 이용하거나 (출항 후 빈 자리가 있는 경우에 한정하여 자리를 변경할 수 있다) 일반 플로어식 객실을 이용하자.
- 모든 객실 및 침상은 지정석이지만, 탑승 당일에 표를 배부할 때 임의로 지정되기 때문에 예약시 원하는 자리를 잡을 수 없다. 대신 이동하려는 객실에 자리가 있다는 조건에 한정하여 출항 후 4층에 있는 인포메이션 센터에서 자리이동 신청을 받아주기도 한다. 단, 다른 등급간 이동의 경우에는 등급간의 차액을 지불해야 한다.
- 각 티켓에는 예약자의 실명이 기재되어 있으며, 도착 후 티켓을 모두 회수한다. 이것은 혹시라도 있을 수 있는 사고[15]에 대비하여 승선과 하선 인원을 대조 확인하기 위함이다. 일단 승선한 인원과 하선한 인원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 상당히 귀찮은 상황[16]이 발생한다고. 만일 탑승 중 티켓을 분실한 경우 (대부분이 바람에 티켓이 날아가버린 경우) 인포메이션 센터에서 탑승증명서를 신청하여 하선할 때 제출하면 된다.
- 오가사와라마루에 여성 전용 객실(2등 침대실/2등 플로어실 한정)이 있어 여성 여행자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 인터넷 예약이 개시된 시점에서 인터넷 상에 표기된 오가사와라마루의 공석 현황과 실제 현황이 일치하지 않아, 해당 객실의 예약이 가능한 상태인데도 매진된 상태로 표기되는 문제가 발생하였다. 2018년 9월 기준 해당 시스템의 업데이트로 위와 같은 문제는 대부분 해결되었지만, 성수기 등의 수요가 많은 시기에는 간헐적으로 동일한 문제가 발생하는 사례도 있는 관계로 해외에서 인터넷 예약을 하는 경우에는 가급적 예약이 열리는 2개월 이전부터 예약을 해 두는 것이 좋다.[17] 정원 894명인 대형 선박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극성수기[18]나 이벤트 참가 등으로 인한 단체예약이 발생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선박편의 예약은 용이한 편이다.
- 24시간의 항로 중 도쿄만 외부 지역부터 오가사와라 제도 근방까지의 약 18시간 정도의 구간은 휴대폰의 전파를 사용할 수 없는 권외지역이다. 당연히 인터넷을 포함한 모든 통신도 불가능하다.[19] TV는 위성방송(BS)을 이용하므로 시청하는데 문제가 없지만 긴 시간 동안의 무료함을 달래기에는 부족하기 때문에, 별도의 즐길거리(책, 동영상
, 음주가무) 를 넉넉히 챙기는 것이 좋다.
- 대형 선박이라고 해도 원양해를 항해하는 특성 상 파도에 의한 흔들림이 심하며, 특히 2등 플로어실의 경우 저층인 특성 상 추가로 엔진의 소음과 진동이 상당하다. 배에 익숙하지 않은 여행자는 무조건 멀미에 시달리기 때문에 탑승 전에 반드시 멀미약을 먹는 등의 대책을 세우는 것이 좋다. 24시간의 긴 항해시간 동안 멀미가 발생하면 지옥중의 지옥이다. 일단 멀미가 있고 없고에 관계없이 무조건 멀미약을 복용할 것. 멀미가 시작되고 나서 아니면 배에 타고 나서 먹으면 효과가 없다. 되려 다 토해내버린다.[20]
- 기본적인 편의시설은 모두 갖추어 있어
돈만 있으면불편한 점이 거의 없지만, 예산이 부족한 여행자의 경우 컵라면 등의 간단한 식재료를 별도로 준비하는 것도 좋다. 선박 안에 뜨거운 물이 나오는 시설이 구비되어 있기 때문에 전혀 불편함이 없다.
- 장기간의 항해에 대비한 선박인 관계로 내부 시설이 충실하게 갖추어져 있다. 레스토랑, 라운지, 매점, 흡연실, 자판기를 비롯하여 무료 샤워시설도 갖추어져 있다. 특히 샤워실은 샴푸/린스와 같은 어메니티 시설도 구비되어 있기에 작은 타월 하나와 간단한 세면도구만 준비하면 의외로 쾌적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
- 다케시바항을 출발하는 노선의 특성 상 평소에는 보기 어려운 레인보우 브릿지 아래를 볼 수 있는 것이 이 노선의 특징.
- 선박 내의 편의시설(자판기 제외)에서는 PiTaPa를 제외한 전국 상호 이용 IC카드를 이용할 수 있어, 현금이나 지갑을 들고다니는 수고를 덜 수 있다. 단, 선박 안에서는 결제만 가능하고 충전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미리 금액을 넉넉하게 충전해 둘 필요가 있다. 치치지마의 항만 터미널에 충전기가 있어 도쿄로 돌아가는 선박을 탑승하기 전에 미리 충전해두는 것도 가능하다. 도내에서는 점포마다 대응 여부가 다르다.
5.2. 공항 건설 및 항공노선 신설 검토
자세한 내용은 오가사와라 공항 문서 참고하십시오.5.3. 대중교통
- 다른 촌 지역과는 다르게 예산이 많은 도쿄도 소속인 덕분인지 섬 지역으로는 드물게 치치지마의 취락을 순환하는 노선버스도 운행하고 있다. 지자체에서 운영하며 1일 승차권도 있으며 번호판 소속지역이 시나가와이다.
6. 방송통신
- 1983년 6월에 본토와의 직결통화가 가능해졌고 1999년 4월부터는 NTT 도코모에 의해 휴대전화 서비스가 시작되었다. 현재 취락지역과 주요 도로에는 3개 통신사들[21]의 휴대전화 서비스가 지원되고 있으나, 해당지역을 벗어나는 순간 전파가 터지지 않는다(NTT/AU/SOFTBANK 의 전파 커버리지 지도 참고). 여담이지만 전쟁유적 투어로 산속에 들어가면 오히려 기지국이 가까워서 도쿄 도심보다 속도가 빠른 경우도 있다.
- 1984년 위성을 통해 NHK를 시청할 수 있게 되었고, 1996년부터는 NHK와 민방8국의 아날로그 방송 시청이 가능하게 되었다. 2011년에 지상파 중계소 송출을 위한 전용회선망으로서 해저광케이블을 설치하면서 디지털 지상파 방송 시청이 가능해졌고, 오가사와라촌사무소가 방송사업자가 되어 케이블TV가 생겼다. 하지만 다른 지역처럼 안테나만 있으면 TV를 볼 수 있는 환경이 아니기 때문에 케이블TV에 가입하지 않으면 아무런 방송도 볼 수 없다.
- 신문은 전적으로 일주일에 한 번 들어오는 선박 운송에만 의존하기 때문에 일주일 치를 한번에 묶어 배달하는 것이 특징.
- 1974년 치치지마에서 처음으로 우편서비스를 시작하여 현재 우체국 1개(오가사와라 우체국)과 1개의 간이우체국(하하지마 간이우체국)이 설치되어 있다. 우편의 발송 또한 선박에 의존하기 때문에, 배의 출항시간 전날까지 우편물을 접수하지 않으면 일주일 이상 배송일자가 지연된다. 이 때문에 일본 열도의 웬만한 지역에서 지원하는 유우팩(ゆうパック、일본 우체국 택배 서비스)의 도착날짜 지정 서비스는 오가사와라를 목적지로 하는 화물에는 사용할 수 없다.
7. 자연환경
- 치치지마, 하하지마를 제외하면 나머지 섬들은 거의 대부분 상주인구가 없는 무인도이거나 해자대 시설이 있는 유인도이다.
- 위도가 오키나와 본 섬과 비슷하나 대륙과 가까워 겨울에 차가운 북서계절풍의 영향을 많이 받아 12월~2월 한겨울에는 바다에 들어갈 수 없는 오키나와 쪽과는 다르게, 이 지역은 한겨울인 1월에도 20도 중반의 수온으로 인해 (이곳의 겨울은 기온보다 수온이 더 높다)1년 내내 바다에 들어갈 수 있다. 보닌블루(Bonin Blue)로 대표되는 맑고 푸른 바다로 유명하다.
- 이 곳에서 볼 수 있는 동식물의 94%가 이 지역에서만 볼 수 있는 고유종이다. 가장 대표적인 고유종으로 오가사와라흑비둘기라는 비둘기가 있었는데 과도한 사냥으로 멸종해버렸다. 19세기 후반기부터 북서태평양 지역의 원양포경 중심지로 개발되어 많은 서양 포경선들이 기항하기 시작하면서 이 때 섬에 방사된 염소들이 번식하면서 식생을 상당히 파괴하고 있다.
- 이 쪽도 판 경계에 위치한 열도이기 때문에 지진이나 화산활동이 감지되는 편으로, 특히 화산활동으로 새로운 섬이 생겨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일본침몰 소설에서 지진활동이 처음으로 감지된 베요네즈 열암도 이 부근이며, 이보다 남쪽의 이오지마에서는 화산활동으로 지각이 융기하여 2차대전 당시 침몰한 미군 함선들이 다시 육지로 솟아오르는 경우마저 발생하고 있다.
- 2013년 11월 20일 해저 화산 폭발로 인해 니시노시마(西之島)의 남남동 방향 500m 위 해상에서 직경 200m 가량의 새로운 섬이 탄생했다. 해저 화산의 분화로 새로운 섬이 탄생한 것은 약 27년만이라고 한다. # 이후 수 차례 화산활동으로 면적이 점차 확장된 결과, 결국 니시노시마와 합체되었다. 현재 니시노시마는 비정기적으로 치치지마에서 출발하는 크루즈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현재도 화산활동이 지속되어 항만설비 건설이 불가능한 점 & 자연보호를 위해 상륙이 불가능하여 섬을 일주하는 방식으로만 진행하고 있다. 또한, 2015년 오가사와라 서해 지진을 비롯한 심발지진[22]이 드문드문 발생하는 편으로, 2020년 4월 18일에도 다시 한번 심발지진이 발생하기도 하였다. 2023년 기준으로 니시노시마의 면적이 4㎢를 돌파하여 여의도의 면적과 비슷해졌다.
- 2021년 8월, 니시노시마 인근에 화산 분화로 후쿠도쿠오카노바(福徳岡ノ場)라는 소괄호 형태의 섬이 만들어졌는데 워낙 가벼운 돌로 구성된 섬이라 파도 등으로 인해 한 쪽은 소멸, 남은 한 쪽도 작아지고 있다.#NTV 보도 니시노시마는 토양 성분이 달라 작아지지 않는 것과 다른 점.
8. 교육
- 학교는 치치지마와 하하지마에 각각 소학교와 중학교(오가사와라소·중학교, 하하지마소·중학교)가 있고, 치치지마에 고등학교(도쿄도립오가사와라고등학교)가 있다. 촌 내 전체 학생은 약 280명이다.
- 오가사와라고교 야구부는 고시엔에 출전한 적도 있고, 배구부의 경우 예전에 전국대회인 춘고에도 진출한 적이 있는 강호고였다.
9. 행정과 정치
- 치안은 경시청 산하 오가사와라 경찰서가 담당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이 지역의 경찰서는 관내의 치안유지와 교통관리에만 주력하기 때문에, 관할지역 내에서 범죄가 발생하지 않는 한 외부에서 범죄 용의자가 입항하더라도 해당 지역에서 체포를 하지 않는다. 입항할 때 티켓에 승선자의 이름과 연락처 정보 등이 쓰여 있어 출발 전 선별이 가능하고, 지역관할 주민 수가 많지 않아 거의 모든 인원의 소재가 파악이 가능하며, 이 지역의 이동수단이 선박 이외의 다른 방법이 없기 때문에 괜히 현지에서 불필요한 절차(체포-구금-호송)를 추가하여 관내의 인력자원을 소비하는 것보다 도쿄에 돌아오는 순간 체포를 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기 때문.
- 병원은 존재하지 않으며 진료소와 보건소가 1군데 존재한다.
- 오가사와라 촌(小笠原村)의 촌장은 2020년 기준으로 모리시타 카즈오(森下一男) 로 2003년부터 현재까지 15년 이상 연임중이다. 오가사와라 촌 의회에는 의장, 부의장을 포함해 8명의 의원이 있으며, 1명의 의원(공명당 소속)을 제외하고는 전원 무소속이다.
- 중의원 선거구는 도쿄도 제3구이다.
- 2014년 중의원 비례대표 선거에서 오가사와라 촌에서는 자민당이 33.3%, 유신당이 14.2%, 민주당이 13.5%를 득표했다. 여당(자민-공명) 득표율은 45.25%로 일본 전국(46.82%)보다 약간 낮았다.
- 2017년 중의원 비례대표 선거에서는 자민당이 33.7%, 희망의 당이 20.6%, 입헌민주당이 17.1%, 일본공산당이 10%, 공명당이 7.8%를 득표했다. 여당(자민-공명) 득표율은 41.5%였다.
- 2021년 중의원 비례대표 선거에서는 자민당이 33.8%, 입헌민주당이 19.7%, 레이와 신센구미가 10.3%, 일본 유신회와 일본공산당이 각각 9.9%, 공명당이 8.1%를 득표했다. 연립여당(자유민주당+공명당)의 득표율은 41.9%로, 전국 득표율 47.04%[24]보다 5% 낮다. 특이한 점은 도쿄에서 5.6%를 얻은 레이와 신센구미가 오가사와라에선 무려 2배에 달하는 10.3%를 얻어 전체 3위를 달성한 것이다.
10. 산업
- 주 산업은 어업이었지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것을 계기로 관광객들이 증가하면서 자연환경을 이용한 관광산업이 새로운 주요 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 따뜻한 기후와 과거 포경선의 중간기착지로 이용되었던 역사를 기반으로 오가사와라 제도 고유의 럼주를 생산하고 있으며[25], 일본에서 오키나와와 더불어 유일하게 패션후르츠나 스타후르츠 등의 열대과일과 커피를 상업재배 하고 있다.
- 의외로 우주과학과 관련한 첨단 시설들이 치치지마에 위치하여 있는데, 일본항공연구개발센터(JAXA) 의 로켓추적 연구소와 일본 최대 규모의 전파 망원경인 VERA의 포인트가 이 곳에 자리잡고 있다.[26]
- 낙도인 관계로 물가는 좀 비싼 편이다.
11. 관광
- 일반적으로 이 지역의 관광은 오가사와라마루가 치치지마에 정박하는 약 3일 동안의 시간을 기본으로 구성된다. 그 이상 체류하는 경우 돌아가는 다음 선박을 이용하기 위해 일주일 단위로 기간이 추가된다.
- 대부분의 관광은 크게 스쿠버 다이빙, 서핑 등의 해양스포츠와 등산, 트레킹 등의 액티비티로 구분된다. 치치지마와 하하지마의 취락에 각종 관광코스를 진행하는 여행사가 상주하고 있어, 반일(오전/오후/야간) 혹은 1일 단위의 체험코스를 신청하여 이용할 수 있다. # 단, 각 코스당 수용 가능한 인원이 얼마 안되는 관계로 출발 전 상기 페이지에서 이용 가능 여부를 확인하여 미리 예약을 하지 않으면 이용할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인터넷 예약이 불가능하여 직접 여행사에 연락해서 예약을 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 오가사와라 제도가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이후, 환경보호를 위해 등록된 가이드를 동반하지 않은 상태로 주거지와 도로에 접한 지역을 제외한 임야 및 해안에 진입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다. 아무런 계획도 관광코스 예약도 하지 않은 상태로 오게 되면, 1주일 동안 정말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 다만, 장비만 충분하다면 다음과 같은 곳에는 방문해볼 수 있다.[27]
-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것도 있고, 인프라가 거의 없는 고립된 지역의 특성상 긴급사항이 발생하면 대응이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촌 내부 조례로 취락을 포함한 전 지역에서 캠핑과 노숙을 금지하고 있다.
- 위의 이유로 인해 반드시 유스호스텔이나 민박 등의 숙박시설을 이용해야 한다. 대부분의 숙박시설이 소규모로 수용 가능한 객실 수가 많지않기 때문에, 성수기나 장기 숙박자가 많은 경우 숙소를 구하기가 어려울 수 있다. 현재로서는 해당 링크에서 숙소의 공실현황 및 업데이트 일자를 확인 한 후, 각 숙소에 개별적으로 전화로 연락하여 예약하거나[28] 인터넷에 올라와 있는 극히 일부의 숙소를 예약하는 경우 외에는 선택지가 없다.
- 도쿄도에서 낙도 지역의 관광활성화를 위해 오가사와라 제도를 포함한 도쿄도의 도서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시마포(しまぽ)'라는 지역화폐를 도입하였다. # 신용카드를 이용하여 시마포를 충전하는 경우, 충전금액의 30%를 도쿄도에서 지원하는 방식이다. (10만엔 충전시 실제 지불금액은 7만엔) 시마포를 이용하면 가맹점에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단, 도쿄도 지원분의 금액은 숙박시설 결제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사용횟수에 따른 포인트를 적립하여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를 이용하면 비싼 교통비와 숙박비의 부담을 조금은 덜 수 있다. 단, 최대 10만엔까지 이용 가능하며, 유효기간은 충전한 연도의 3월까지이므로 모두 소진할 수 있는 범위에서 이용하자. 2024년에도 발행중.
- 1주일에 한 편 내외의 교통편(편도 24시간짜리 배) 밖에 없는 고립된 지역인 관계로, 여객선의 운항일자에 태풍이 직격하는 경우 선박이 결항되어 추가로 섬에 고립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김전일, 너냐?그렇기 때문에 이 곳으로의 여행을 계획하는 경우, 기본 여행 일정인 일주일에 추가로 만일의 경우를 대비하여 출항일 앞 뒤 1~2일 정도를 추가한 여유있는 일정을 잡을 필요가 있다.
- 대중교통으로 버스가 운행하고 있으나, 한 시간에 한 대꼴이며 그것도 주민의 이동과 학생의 통학을 위해 인접한 두 마을만을 운행하는 것이기 때문에 취락지역 이외의 지역으로 이동하는 경우나 하하지마 안에서의 이동을 위해서는 렌터카나 렌탈 바이크[29], 전동 자전거를 이용해야 한다.(숙소나 액티비티와 마찬가지로 예약 필수) 렌탈 바이크 기준으로 2시간 정도면 섬을 일주하여 관광하기 충분하다. 렌탈 시간은 대부분 배의 운항일정 단위(3일)로 설정되나, 전동 자전거는 배터리의 용량 관계로 최대 6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다.[30]
- 한국에는 이 곳 여행과 관련된 정보를 찾기가 굉장히 힘들다. 더군다나 여행기도 거의 없는 편. 이곳을 여행하려는 경우 이 여행기를 참고하는 것도 좋다. 인형과 일본 여행을 하는 한 컨셉 디시러의 여행기는 힛갤에 가기도 했다. 최근에는 이러한 여행기도 있다.
- 오가사와라촌에서 치치지마의 각 지역의 라이브 카메라를 설치하여 공개하고 있다. 현지의 대략적인 풍경을 파악하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라이브 카메라들의 유튜브 계정도 있으니 참고하면 된다. # 유튜브 링크1 유튜브 링크2 유튜브 링크3
12. 기타
- 카이로 회담 중에 중화민국 측에서 자신들과 관계도 없는 오가사와라 제도가 왜 중화민국에 할양되었냐며 이를 펑후 열도로 수정해달라고 요청했고 미국 측은 수정 의사를 밝혔으나 정작 미국에서 중화민국에 전달한 문서 어디에도 중화민국에 오가사와라 제도를 할양한다는 내용이 없었다. 문제의 오가사와라 제도 언급은 중화민국 외교부장 왕충후이의 번역문에 등장하는데 아마 번역 과정에서 실수가 있었던 듯하다.
- 치치지마 식인 사건이 일어난 치치지마가 이 제도에 있다.
- 2015년 오가사와라 제도 근방 해역에서 M8.1의 강진이 발생했다. 2022년 오가사와라 제도 동부 해역에서 M6.1의 강진이 발생했다. 2023년 1월 16일에도 일본 오가사와라 제도 서부 해역에서 M6.1의 강진이 발생했다.
- 덕후들에게는 초시공요새 마크로스 시리즈의 발단이자 시초인 감찰군 전함이 추락한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31] 하와이계 인종이 다수 거주하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 번안할 때 울릉도로 자주 번안되는 듯. 둘다 본토로부터 떨어져 있고 오키노토리시마를 독도에 비유할 수 있기 때문인 듯.[32] 다만 울릉도 또한 본토에서 멀다 하되 적어도 오가사와라처럼 대놓고 24시간 이상 걸리는 통에 배에서 숙박할 필요는 없고 오가사와라에 비하면 배편이 훨씬 자주 다닌다는 차이가 존재한다. 어쩌면 수도 소속이라는 점에선 인접한 서해5도나 옹진군이 적절한 번안일 수도 있다.
- 엘프 색시와 시작하는 이세계 영주생활도 이곳을 배경으로 삼고 있다.
-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2에서 고우키의 스테이지 장소이기도 하다.
- 소년탐정 김전일 소설판에서 여기에 놀러가던 여객선에서 사건이 벌어진다.
- 괴기 대작전 4화 공포의 전화는 이 제도에서 나온 도시전설을 소재로 한 내용이다. 그 내용은 오가사와라 제도에는 구 일본군이 태평양 전쟁에서 현지인들을 살해하고 빼앗아 모은 자금이 숨겨져 있다는 것으로 본작이 방영된 1968년 당시에 있었던 오가사와라 반환이라는 이야기와 맞물렸다. 극중에서도 오가사와라 제도를 미국으로부터 반환받는다는 언급이 나온다. 구 일본군이 숨긴 자금이 있다는 이야기는 그때나 지금이나 많이 나오는 이야기인데 이걸로 사기를 쳐서 금품을 갈취하는 행위는 지금도 문제가 되고 있다. 이 자금에 대한 이야기를 사람들은 "M자금"이라고 부른다. 현지인들을 살해했다는 점에서 본 제도에서 일어난 치치지마 식인 사건이 떠오르지만 그 관계는 불명. 에피소드의 내용은 구 일본군이었던 한 사내가 전화를 이용해 전우들을 죽이고 그 자금을 독차지하려고 했다는 이야기이다.
- 전 국가대표 야구선수 오가사와라 미치히로가 과거 오가사와라 제도의 관광홍보대사였다. 또한 닛폰햄 파이터즈 시절에는 응원가가 오가사와라 제도를 홍보하는 내용이었는데 성씨가 섬의 이름과 같은 것을 이용한 재미있는 센스였다. 정작 오가사와라 미치히로 본인은 치바 출신이다.
13. 둘러보기
[1] 육상, 민물, 해안 및 해양 생태계와 동·식물 군락의 진화 및 발전에 있어 생태학적, 생물학적 주요 진행 과정을 입증하는 대표적 사례일 것[2] 나카다치지마라고 읽기도 한다.[3] 일본 최동단의 섬으로 오가사와라 제도에서 또 동남동으로 1천여 km를 가야 한다.[4] 이 단어는 보통 むじんとう(무진토)라 읽으나 ぶにんじま(부닌지마)라 읽을 수도 있다.[5] 최서단의 섬인 요나구니 섬마저도 공항이 있다.[6] 성수기 한정으로 주 2회 운항한다.[7] 최초 이 노선을 운항하기 시작한 1970년대 츠바키마루(椿丸)때의 소요시간인 48시간보다 현저하게 시간이 줄어들었지만, 현재도 일본 국내에서 가장 소요시간이 많이 걸리는 목적지이다.[8] 2016년 신규 출항 직후에는 기존의 '2대' 오가사와라마루와의 차이를 위해 신오가사와라마루 라는 이름으로 운항하였으나, 다시 오가사와라마루로 변경하였다.[9] 파도나 날씨의 영향 및 중간기착지 기항 등의 이유로 지연되는 경우도 발생한다.[10] 참고로 도쿄 - 하카타간 신칸센 노조미 지정석 편도 운임이 이와 비슷한 23,190엔이다.[11] 탑승 수속시 반드시 관련서류(예약확인증)를 제출하여야 하며, 제출하지 않는 경우, 할인된 금액을 별도로 지불하여야 한다.[12] 인터넷으로 예약시 학생증 사본을 예약 후 5일내로 팩스로 발송해야 한다.[13] 대부분 오가사와라마루가 입항한 기간에만 영업을 하고, 출항일부터 다음 입항일 사이에 휴일을 잡는 경우가 대부분이다.[14] 2등 플로어식은 객실에 몇 개 없는 전원 플러그를 24시간 동안 다수가 같이 사용하여야 하기 때문에 오래동안 점유할 수 없으며, 멀티탭-멀티탭의 문어발 구조로 이용해야 하는 등 불편한 점이 많다. 넉넉한 용량의 배터리를 갖고 있지 않는 한, 사람이 여러 개의 디지털 기기를 보유하고 있는 상황을 생각하면 개인 전용 전원 플러그가 있다는 것의 가치는 상당하다.[15] 대부분이 바다에 투신 자살하는 경우. 예전에는 1년에 수회 투신 자살 사건이 발생하여 상당히 문제가 되었다고. 지금도 22시 이후에는 갑판으로 이동하는 출입문을 전부 봉쇄하여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방지하고 있다.[16] 항만의 명부와 대조하여 예약시 등록한 전화로 확인하거나 숙박지에 직접 숙박여부를 확인하는 경우 등등[17] 현지의 숙소에 연락해서 예약 대행을 요청하거나 탑승일 당일까지 항만 창구에서 직접 구매를 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일본 현지 거주자가 아닌 이상 권장하지 않는다.[18] 골든위크, 오봉연휴, 연말연시 기간. 극성수기의 예약은 별도 정해진 기간에 예약접수를 받는다.[19] 배 안에서 위성을 이용한 공중전화를 사용하여 통화가 가능하다. 일반적인 공중전화와는 달리 전용번호가 있기 때문에 이를 통해 통화 수신도 가능하다.[20] 대개의 멀미약은 제품별로 다르지만 설명서에 탑승 20~40분 전에 먹어야 한다는 용법을 제시하고 있다. 이 시간을 지켜서 먹지 않으면 효과가 제대로 나타나지 않는다. 1990년대까지의 멀미약은 사람에 따라서는 배멀미에는 약효가 아예 듣지 않는 경우도 있었을 만큼 배멀미는 차멀미 따위와는 비교가 안 되므로 용법, 용량은 꼭 지키는 것이 좋다.[21] 라쿠텐 모바일은 KDDI와의 연계 형식으로 서비스된다.[22] 지각이 아닌 맨틀에서 발생하는 깊은 지진이며 얕은 지대의 지진보다 규모에 비해 진도는 약한 편이지만 영향을 주는 범위가 매우 넓은 지진이다.[23] 심지어 오키나와보다도 더 남쪽에 있다. 한국으로 현지화하면 제주도보다 남쪽에 있는 가파도, 마라도 등이 서울특별시 관할로 설정되어 있는 셈이다.[24] 자유민주당은 34.66%, 공명당은 12.38%를 득표했다.[25] 하지만 이 지역에 사탕수수를 재배할 수 있는 공간이 확보되지 않는 관계로 원료인 사탕수수는 오키나와에서 조달하고 있다[26] JAXA에서 일했던 일본인의 말에 따르면 이 지방의 젊은 여성의 경우 연구소에 온 연구원들과 결혼하여 섬에서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는 사람이 많다고 하고 그에 따른 문제가 생긴 적도 있다고 한다 (...). 그래서 현재는 연구소 차원에서 관여를 한다고. 이는 비슷한 환경인 프랑스령 기아나 우주센터도 비슷한 문제를 겪고 있다.[27] 일부 지정된 지역은 가이드 없이 방문할 수 있지만, 안전을 위해 가급적 단독이 아닌 동반자를 동반하여 참가하는 것을 권장한다.[28] 각 숙소별로 수동으로 업데이트 하는 단순한 참고치이기 때문에 공실이 있다고 하더라도 실제로는 만실인 경우도 있다.[29] 일본내 면허증이 없는 외국인은 반드시 2종 소형 면허를 취득한 상태의 국제면허증이 있는 경우에만 이용할 수 있다.[30] 하지만 섬의 지형이 상당히 험해서 취락지역 바깥쪽은 전동자전거라고 해도 역부족이기 때문에 취락지역 밖으로 이동하는 것은 권장하지 않는다.[31] 극중에서는 오가사와라 제도 내 남 아타리아 섬이라고 나오지만 현실에는 존재하지 않는다.[32] 오키 제도도 비슷한 이유로 번안할 때 울릉도가 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