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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화도 威化島 | Wihwado | |
지도[1] | |
소속 | 북한 평안북도 신의주시 상단리/하단리 |
위치 | 동경 124°26' 북위 40°08' |
면적 | 약 12.2㎢ |
쾨펜의 기후 구분 | 냉대 동계 건조 기후(Dwa) |
인구 | 불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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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위화도(威化島)는 압록강의 하중도로, 고려 말 이성계의 위화도 회군 사건으로 유명한 섬이다.2. 지리
압록강이 운반한 모래가 퇴적해서 만들어진 섬으로 내부는 평지이다. 압록강에 홍수가 나면 큰 피해를 입지만 그 덕에 충적토로 이루어지게 되어서 토질이 좋아 옥수수, 조, 콩, 수수 등이 많이 난다.광복 당시 행정 구역으로는 평안북도 의주군 위화면이다. 북한 행정 구역으로는 신의주시에 속하며, 면적은 12.2㎢이다. 서울특별시의 여의도가 둔치를 포함한 면적이 4.5㎢임을 감안하면, 위화도가 작은 하중도는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휴전선 이북 지역에서 위화도보다 넓은 섬은 비단섬과 신미도, 초도 셋뿐이다.
2개 마을로 구성되어 있으며[2] 북동쪽은 상단리(上端里), 남서쪽은 광복 당시 면 소재지인 하단리(下端里)이다.
2.1. 위치에 관한 오해
현재 구글 지도에서 '위화도'를 검색하면 평안북도 신의주시 북쪽에 있는 실제 위화도가 아닌 서쪽 끝 서한만에 있는 삼각형 모양의 다른 하중도가 위화도라는 이름으로 검색된다. 위치는 비단섬 바로 옆에 있다. 위화도로 검색되는 섬의 좌표는 39°52'N 124°17'E이며, 실제 위화도의 좌표는 40°08'N 124°26 E이다.이 다른 섬의 이름도 실제로 '위화도' 인지는 확인된 적이 없으나, 오기일 가능성이 높다. 상당한 거리를 두고 떨어진 두 섬의 이름이 같을 리가 없을 뿐더러, 북한에서 간행한 지도에는 해당 하중도와 완전히 동일한 형태를 띄고 있는 섬은 존재하지 않는다.
비단섬 동쪽에 '문박도'라는 섬과 '가는섬' 이라는 섬이 표기되어 있는데, 이 중 '가는섬' 일 가능성이 높다. 압록강 하구는 퇴적 현상이 매우 활발하여 지형 데이터가 오래되었을 경우 지도가 실제 지형을 따라가지 못한다.
원인은 북중 경계가 구글지도에서 이상하게 출력되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중국측 도로나 민가가 압록강 물 위에 떠있는 이상한 형태로 출력되고 있기 때문. 동쪽으로 갈수록 이러한 오류가 더 심해진다. 이 때문에 영어 위키백과에도 잘못된 위치가 등록되었다. Mapcarta라는 해외 지도 사이트에서는 아래섬이라는 이름으로 등록되어있다.
심지어 몇몇 인터넷 뉴스는 이 잘못된 검색 결과를 토대로 위화도 지도를 제작하기도 했다.
3. 역사
고려 시대에는 대마도(大麻島), 용비어천가에서는 울헤셤이라고 했다. 또, 군사적으로 중요한 땅이었다.1388년에 이성계가 최영이 결정한 요동정벌에 반대하고 군사를 돌린 위화도 회군이 일어난 곳으로 유명하다.
일제강점기에 일본인들은 이 곳을 비공식적으로 나카노시마(中之島, 중지도, 가운뎃섬)라고 부른 듯하다.[3] 당시 위화도에 거주했던 일본인의 회상에 따르면 패전 직전에 일본인은 20세대 정도 있었으며, 일본인 학생은 중지도 북(北) 국민학교에, 조선인 학생은 남(南) 국민학교에 다녔다고 한다. #
북한에서는 한때 장성택의 주도로 신도군의 황금평과 묶어 개발하려고 했지만, 장성택이 숙청당한 이후에는 흐지부지되었다. 남북통일/인프라 문제/교통에 적혀있듯, 위화도 옆에 의주공항이 있으므로 단둥시와 연계하기 위해 Cross Border Xpress 같은 시스템을 만들 가능성이 큰데, 걸어서 건너가는 티후아나 국제공항과는 달리 위화도의 존재 때문에 셔틀 트레인 같은 구내열차로 압록강을 건널 것으로 예상된다.
2018년 말, 북한이 위화도 상류 방향 지역인 상단리에서 비밀리에 석유 탐사를 하고 있다고 국내의 여러 언론과 자유아시아방송이 보도하였다. 기사 내용의 정황, 구체성을 볼 때 사실로 판단된다. 관련기사 1 관련기사 2
현재 전시행정을 일삼는 북한답게 섬 외곽에만 건물이 있고 나머지 지역은 죄다 허허벌판이다.
2024년 압록강 유역 대홍수로 인해 섬 전체가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다.
4.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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